라스베가스 미 공군기지에 있었던 에어쇼가 이야기입니다.
필자의 아들녀석은 밀리터리 매니아 이다.
세계 1차대전이후에 생산된 전투기, 전함, 항모, 잠수함, 총, 포, 탱크 등
대부분의 무기를 줄줄 꿰고 있다.
한국에서 있었던 대부분의 에어쇼를 다녔지만 아들녀석의
아쉬움을 채울 수 없었나 보다.
이 녀석이 어느날 세계 최극강의 전투기 F-22랩터를 보고 싶다고 한다.
마침 11월에 미국에 갈일이 생겨서 인터넷을 검색하여
미국 에어쇼 정보를 찾게 되었다.
필자가 미국에 있을때 머물던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라스베가스 까지는 약 5시간 가량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
도심지역을 지난 후 네바다사막을 지날때는 끝없는 지평선을 달리게 된다.
직선도로로 핸들의 미동도 없이 수킬로미터를 달릴때는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를 누린다.
매년 11월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넬리스 공군기지" 에서 미국 최대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재향군인의 날'연휴를 끼고 미국 전역에서 에어쇼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든다고 한다.
이 날은 공군기지를 무료로 개방해서 보안이 철저하다.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넬리스 공군기지는 전술훈련장으로 한국 절반 크기에 해당하는 94억평의
지.공역을 사용한다고 하며 전 세계 전투기 기지 중 가장 큰 기지 중 하나라고 한다.
자동차로 도착후 공군기지에 차량을 세울수 없고 인근 자동차 경주장 주차장에 주차한 후
임시 검문소에서 검문을 받게 된다.
검문 후 공군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갖
버스타고 행사장에 들어서면 각종 무기가 전시된 곳을 만날 수 있다.
지뢰 제거 로봇
C5 수송기
이 녀석의 기동은 한국 에어쇼에서 본 적이 있다.
거대한 기체가 엄청난 제트엔진의 추력으로 이륙거리가 F-15 정도 밖에 되지 않을 만큼 짧다.
탱크, 헬기, 물자 등 대규모의 병력 및 무기를 싣고 대륙간 비행을 할 수 있어 지구 규모의
전쟁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전략 수송기라고 한다.
에어쇼 축하 고공낙하
이미 퇴역한 세계 1~2차 대전에 사용된 전투기들의 기동
시범 비행단의 시범 기동
한국 공군 주력기로 알려진 F-15K의 원조 F-15 기동
구소련의 미그25에 대항해서 미국은 차세대 전투기 프로젝트를 발표하기에 이르고,
'100% 공대공 제압을 위한 전투기'라는 조건아래 만들어진 전투기가 바로 F-15 라고 한다.
F-18 호넷의 기동
현대식 전천후 항공모함용 전폭기이다.
이것은 전투기와 공격기의 임무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되고
제작되어 항모에 배치되어 있다.
NELIS SNAKEPASS 라고 하는데...
무인정찰기 프레데터
최근 우리나라에서 무인정찰기 구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서
위키백과사전 인용을 인용하여 덪붙여본다.
MQ-1 프레데터는 미국의 MALE(중고도 장시간 체공:medium-altitude, long-endurance) 시스템이다.
이것은 정찰 뿐 아니라,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과 같은 무기도 장착할 수 있다.
1995년부터 아프가니스탄,보스니아,코소보,이라크,예멘 등에서 실전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MQ-1 프레데터는 UAV가 아니라, 시스템이다. 완비된 작전용 시스템은 4대의 UAV,
지상 통제소(GCS:ground control station), 위성통신시스템, 55명의 운용요원으로 구성된다.
프레데터의 대당 가격은 50억원으로, KT-1의 가격과 같다. 2011년 카다피 사망의 공습에서,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위성으로 원격조종했다. 미국 정부는 해외에 군인 1명을 파견하면
연간 1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과 비교하면 드론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본다
레드불이라는 헬기의 180도 뒤집어서 기동 시범
V-22 오스프리
헬기+수송기의 결합 기체이다.
이착륙은 헬기, 비행은 수송기로 다닌다.
[위키 백과사전 인용]
V-22 오스프리(V-22 Osprey)는 미국의 수직이착륙 (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과
단거리 이착륙 (STOL: short takeoff and landing) 능력을 가진 비행기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헬리콥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보다 먼 작전거리와 터보프롭 비행기의 빠른 속도를 가지도록 개발된 것이다.
미해병 CH-46 시나이트 헬기의 전투행동반경이 296 km인데 비해 미해병
MV-22 오스프리의 전투행동반경은 722 km 이다
세계 최극강 F-22 랩터의 기동
[위키백과사전 인용]
F-22A 랩터(F-22 Raptor)는 록히드마틴사와 보잉사가 제작한 미국 공군의 고기동 스텔스 전투기이다.
F-15의 대체형으로 제공 우위(Air Superiority)에 초점을 두고 설계되었으나 지상 공격과 전자전을 위한
장비 또한 탑재하고 있다. 세계에서 F-35, 수호이T-50 PAK FA, J-20, J-31과 더불어 5세대 전투기로 평가 받는다.
F-22A는 미국 공군의 하이-로우 전술에 따라서 하이급인 F-15를 대체하게 되며, 매우 효과적인 스텔스 기능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반면, 로우급 소형 다목적 전투기인 F-16을 대체하게 되는 F-35는 그보다 덜한 스텔스 기능을 갖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베라레이더에는 500 km 거리에서 포착된다고 알려져 있다. F-22A는 원거리 전투에서는 세계 최강이지만,
근접전에서는 불리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바로 2012년 6월 유알래스카 에일슨 공군기지에서 레드 플레그 훈련을 실시했다.
F-22는 유로파이터 타이푼과의 근접전에서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F-22와 대등하게 대결한 것이다
F-15,F-16,F-22,P-51의 집단 기동
현란한 시범 기동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제일 좋아하는 블랙호크
V-22 오스프리 외관과 내부
A-10 선더볼트
헐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1에 출연했던 바로 그 항공기, 탱크킬러로 알려져있다.
[위키백과 사전 인용]
A-10 선더볼트 II는 단좌형, 두 개의 엔진, 직선날개를 가진 미국의 제트 비행기로 페어차일드 사에서
만들었고 미국 공군의 근접 항공지원 항공기로 탱크나 기계화부대, 다른 지상에 있는 목표물들을 최소 고도로
날아가면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최대이륙중량 23톤으로 F/A-18과 같은 무게이며, F-16 (19톤)보다 무겁다.
미국 공군 최초로 근접항공지원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위용
가슴설레는 꿈의 전투기 F-22 랩터
무인정찰기 프레데터
에어쇼를 위해서 F-15를 러시아 기로 도색을 입히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에어쇼를 위해서 F-16을 러시아 기로 도색을 입히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네바다 사막에서 시험중인 마하1을 넘는 제트엔진 차량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전시했다.
현대전은 공군력이 좌우한다고 한다.
자주국방으로 가는 지름길은 육해공군 모두 최첨단의 무기를 개발 또는 도입하고
굳건한 안보의식을 기반으로 군사력을 구축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렇게 구축한 무기라도 절대로 사용할 일이 없이 평화를 유지하는 도구로만
활용되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우리시대의 화두는 상호대립이 아니라 평화와 공존이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샌디에이고 미 해군기지 근처에 있는 Midway 항공모함 투어 이야기와
이탈리아 밀라노에 전시되어 있는 전투용 잠수함 투어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경비행기 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