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구문소, 미인폭포

[큰바위]

태백의 구문소는 경북 봉화로 내려가는 31번 국도를 따라 장성터널을 지나 가면 좌측으로 도로변에 있는데 이곳은 황지에서 흘러내려 온 물이 바위를 뚫어 만든 곳이라고 한다.

좌측이 구문소이며 차도인 우측은 일제시대에 무주구천동 입구에 있는 나제통문처럼 인공적으로 바위를 뚫어 길을 냈다. 반대쪽에서 보면

구문소안에는 뭐라고 쓰여 있는데 잘 모르겠다.

이곳도 지금 한창 조경 공사중이다. 구문소로 흘러 가는 물결이다.

위 사진의 위쪽이 삼형제 폭포다. 아래 쪽은 태백의 나이아가라 폭포다. 이곳의 전설이 담긴 용상.

이곳 도로 반대편에 있는 지형이다.

이곳엔 자연학습탐방로도 있지만 현재 공사중이다.

다시 태백시로 들어오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연화산 유원지에 연화폭포가 있다. 이곳은 인공 폭포라 사진만 한장 찍고 인근에 있는 미인폭포로 간다.

미인폭포는 행정구역상 강원도 삼척시 소재다. 태백에서 삼척으로 가는 38번 국도를 타고 가면 된다. 30분 정도 걸리는데 통리에서 삼척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있으며 잘못하면 지나치기 쉽다.

저곳으로 조금 들어가면 조그만 주차장이 있고 내려 한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장대한 폭포가 나온다. 가는 길에 혜성사란 조그만 사찰을 지나야한다. 처음에 저런 계곡 물줄기가 보이는데 무시하고 지나쳐야한다.

미인폭포는 틀리다.

가까이 가면 우렁찬 소리와 함께 쏟아지는 물줄기에 넋이 나갈 지경이다.

주변엔 그랜드캐년처럼 붉은 바위 계곡이 또한 장관이다.

곳곳에 숨어있는 비경을 찾아보는 것도 여행의 참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