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3에 이어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점심은 맛나게 드셨는지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미라지의 좌충우돌 아카데미 F-4 팬톰 제작기 4번째 시간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드디어 팬톰들의 옷을 입히기로 했습니다.
[이 멋진 팬톰의 옷을 입히는게 이번 제작기의 목표인데... 가능할까..?]
1.베트남 3색 도색하기 ( VIETNAM 3 COLOR)
제트기가 주력전투기로 자리잡은 1960년대 후반 베트남전의 참전으로 미공군은 정글을 배경으로 하는 전투기의 새로운 지정색을 발표합니다.
[1960년대 미공군은 새로운 전투기 위장색을 도입합니다. 두가지 그린색과 브라운으로 구성된 베트남3색 이 바로 그것이었죠.]
[상면 브라운 (FS30219) 그린 (FS34102) 항공 올리브드랍(FS34087) 의 3색을 이용한 위장색과 하면 화이트 (FS 17875) 로 이루어진 4색 위장은 정글의 배경으로 하는 F-4 을 위에서 봤을때 발견하기 무척 어려운 위장으로 회색계열의 제공미채 도장이 도입도기 시작한1980년대 중반까지 널리 이용되었습니다.]
상면 브라운 (FS30219) 그린 (FS34102) 항공 올리브드랍(FS34087) 의 3색을 이용한 위장색과 하면 화이트 (FS 17875) 로 이루어진 4색 위장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런 3색위장은 이외로 정글을 배경으로 하는 동남아의 지형에 아주 잘 맞아서 효과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이 베트남 위장색은 한국공군에도 그대로 쓰여져 1980년대 중반까지 F-4 C/D/E/ 팬텀 씨리즈와
F-5 A 그리고 A-37 드래곤플라이 등에도 그대로 쓰였습니다.
1990년대 이르러 항공기의 임무가 바뀜에 따라 미공군은 새로운 회색계열의 항공미채색을 지정색으로 사용하기로 하나 아직도 동남아 국가에서는 유용한 도색으로 계속 사용중입니다.
미라지가 추천하는 베트남4색 위장특색
(1) 303번 그린
상면에 도색되어 집니다.
(2) 304번 올리브 드랍
:항공기용 올리브브랍으로 각종 폭탄류와 포트등에 칠해지는 색입니다.
(3) 309번 그린
:3030번 그린 옆에 칠해지는 회색끼가 도는 그린 입니다.
(4) 310번 브라운
: 옆은 황갈색의 브라운계열 이며 흙의 이미지와 비슷합니다. 역시 상면에 칠하여 집니다.
(5) 316번 하이트
: 다소 노란끼가 도는 백색이며 윤할류등이 묻어 변색된 느낌의 항공기전용 밑면색입니다. 이 색은
60~80년대 모든 전투기의 배면색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
(6)92번 반광블랙
:레이더돔 등에 칠하여 지는 반광검정 입니다.
[드디어 팬톰에 옷을 입혀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도료들을 준비합니다.]
[갑자기 발견된 엔진이상으로 잠시 정비창에 가있는 해군형 F-4B 형을 대신해 공군형 F-4D형을 먼저 칠합니다. 주둥이 부분은 이미 검정 서페이서 작업후 마스킹해둔 상태 ]
[참고가 될만한 좋은 교재.. 제품에 들어있는 칼러 가이드를 준비합니다. 무턱대로 헤딩하는것보다는 이런 참고할만한게 있으면 작업이 무척 수월해집니다.]
[우선 310번 브라운을 준비 올립니다. 그냥 편하게... 스삭스삭 넓게 뿌려줍니다.]
[여기서 벌써 굳무늬를 잡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뿌리면 되는데 다만 평편이 아닌 곡선으로 이루어진 전투기답게 뿌려지지 않은 빈곳이 없게 구석구석 에어브러쉬를 잘 돌려가며 뿌려줍니다. 나중에 빈곳이 발견되면 수정하기 매우 성가시게 됩니다.]
[베트남 위장3색중 가장 넓은 부분을 차치하는 색중 하나인 브라운은 특징이 있는데 브라운은 동체를 사선으로 가로질어 반대쪽 주익까지 이어집니다.] 아래 일러스트 참고!!]
[그리고 반대쪽 주익과 미익 그리고 수직미익에도 약간의 브라운이 들어가고 기수 부분은 거의 들어가지 않는점도 특징이라면 특징 입니다.]
[항상 도료는 칠한후와 마른후가 다르므로 막 칠했을때 생각에 현혹되지 않아야 합니다. 말랐을때 색감이 또 다르고 워싱후에 색감이 전혀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꼼꼼하게 칠한다고 칠했는데 이런 누락부분이 있네요.. 나중에 다시 칠할려면 귀찮기도 귀찮지만 도료라는게 색감이 달라지므로 처음에 누락없이 꼼꼼하게 칠해나가는게 좋습니다. 요령은 이런 도드라진 모서리 부분과 골진 부분을 우선 칠하고 넓은 부분을 칠해나가는 방법으로 하면 실수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비행기 도색을 할때 실수 잘하는 부분중 하나가 바로 주익 끝단입니다. 보통 이런부분은 놓치기 쉬운데 끝단까지 이어지게 칠해줍니다.]
(1) 지형만들기
[브라운을 칠했으면 본격적으로 위장무늬를 그려줄 차례 입니다. 베트남 3색 위장을 그리는데는 전통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종이 지형을 이용하는 방법이지요..]
[아래가 비치는 트레슁페이퍼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주익에 대고 대충 형태를 그려둡니다. 지형이 많을경우 간단한 번호나 위치를 메모해두는게 좋습니다.]
[형태를 그렸으면 좀 두꺼운 종이에 대고 그대로 같이 오려냅니다.]
[완성된 지형들... 이런게 많은면 어디가 어딘지 헷갈리므로 간단한 번호나 메모를 해두는게 좋습니다.]
[303번 라이트그린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부드럽게 무늬를 그려줍니다. 여기까지도 굳이 잘 해줄필요는 없습니다.]
[309번 다크그린을 준비합니다. 여기서 부터 지형의 힘을 빌릴때 입니다. 지형의 한쪽에 양면테이프 등으로 붙이고 반대쪽은 살짝 들어줍니다.]
[그리고 최대한 가까이서 살살 뿌려나가면 똑 부러진것도 아닌 그렇다고 경계가 두리뭉실한것도 아닌 딱 보기 좋은 경계면이 생기면 잘한겁니다.]
기본색외에 위장을 그릴때는 도료 점도도 중요한게 보통 뿌리는것보다 약간 된정도가 좋습니다. 희석비율은 도료대 신너 6:4 정도..? 단 너무 되면 표면이 거칠어지는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요정도 농도가 위장무늬를 그릴때 적당합니다. 이정도면 줄줄 흐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되지도 않은 딱 좋은 상태라 할수 있습니다.]
[지형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베트남 3색 위장을 완성했네요..]
[지형을 이용해 그려봤지만 사실 48 정도 되면 좋은 에어브러쉬 (군제급) 미라지콤프만 있으면 사실 프리핸드로도 충분히 그려낼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형대신 블루택이라는 신기형 물건을 지형대신 사용하기도 합니다. ]
사용방법 및 사용예
[적당량을 떼어 주물러 적당한 길이나 형태로 만듭니다.]
[마스킹할 위치에 적당량을 적당하게 떼어 붙이시고 에어브러싱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마스킹 졸과 같이 사용하시면 더욱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에어브러슁 및 스프레이 작업으로 이처럼 근사한 위장무늬를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작례는 레이님의 제작기중]
마스킹 입니다. 마스킹용으로 편리한 블루텍 벌크 제품 입니다.
이어 이번에는 F-4B형을 칠해봅니다.
이번에 같이 작업하게 된 아카데미 F-4B 팬톰은 미해군용 기체 입니다. 이는 1960년대 중반부터 쓰여온 하이비지 컬러로 상면 그레이 (FS 16440) 하면 화이트 (FS 17875 )입니다. 레이돔은 기체에 따라 반광 검은색 이나 무광 백색으로 칠해졌습니다.
미해군 및 미해병대에서 사용되는 모든기체들 A-4 ,A-6 및 F-4J,F-14A 등과 A-1H, E-2C 등에 칠해졌으며 1980년대 중반 로우비지화 되기까지 화려한 마킹으로 모델러들에게 인가가 높았습니다.
1990년대 이르러서는 거의 모든 기체는 공군과 비슷한 회색톤의 로우비지 칼라로 바뀌게 됩니다. (별매 미라지콤프 특색 로우비지 칼라셋 참고)
: 기체의 상면에 칠하여지는 색입니다. 60~80년대 중반까지 미해군및 미해병대의 기체색이였습니다.
: 옅은 노란끼가 도는 백색으로 윤활류등으로 변색된 느낌의 항공기전용 백색입니다. 미공군및 해군&해
병대 기체의 배면색으로 쓰입니다.
: 반광의 검은색으로 기체의 전면 레이돔등에 칠하여졌습니다.
: 무광백색으로 역시 전면부 레이돔에 칠하여졌습니다. 기체마다 다르므로 흑색인지 백색인지 잘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멋지게 숙숙 칠했는데..
첫댓글 오 블루텍이 무척 눈에 띄는군요....기다리던 작업기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라지님...^^
블랙 서페이서 사용엔 주의해야겠군요.
완성작이 기대됩니다. 서페이서 건조를 제대로 안하면 녹는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주말사이에 버닝하셨군요~^^ 팬톰 삼색위장은 꼭 해봐야겠습니다. 보기 좋네요.
덕분에 삼봉 잘 댕겨왔습니다. 수확(?)은 저조했지만..애들은 나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서 좋았네요.
갈챠준 등대부근 뽀인트가 역시 좋았는데 상황상 애들 체험정도만 하느라 조만 통 하나만 채웠네요.
저도 이제 슬슬 밀린 작업 좀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