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6.25전몰군경유자녀 미 수당 백운님의 글을 옮겨 왔습니다>
우리가 국가유공자인가?
국가의 힘인 국가유공자를 거리로 내모는 이런 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볼 수 없는 유래가 오늘날 한국에서 그것도 국가보훈처 앞에서 벌어졌습니다.
전투수당 때 먹힌 우리의 주장은 정당한 요구인데 우리에게 경찰을 앞세워 불법 시위라고 물대포를 쏜다며 엄포를 놓고 해산하라 는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어디에 있으며 잘못은 지들이 해놓고 누구에게 불법이라고 주객이 전도되어도 한참 잘못된 일을 일말의 양심도 없이 개소리를 하는 정부 누구를 믿어야합니까?
아마 기록적인 새 역사의 한 장면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현실입니다.
어느 전우가 이기주의로 인한 집회라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는다는 말 공감 하면서 집회가 전우들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가?. 나 자신으로부터 반성을 해 봅니다.
그러나 미래의 안보를 위해서라도 국가유공자를 바른 예우를 해야 함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저는 늘 대한민국 전체의 국가유공자 의 우선순위에 대한 정립이 안 되었다고 판단되었기에 처우개선에 대한 주장을 몇 년 전부터 외쳐 왔었습니다.
1. 전사자 : 6,25당시 배고프고 가난에 찌들었던 우리세대가 아닌가요? 미망인, 유자녀
2. 상이군인 : 건강한사람들과 같은 예우 6,25참전상이군인, 배트남참전상이군인, 고엽제의증포함
3. 참 전 자 : 6,25, 베트남 참전자 국가유공자로 응당한 예우를 위한 처우개선
첫째. 전사자들에 대한예우가 너무 미약하다는 것입니다.
전쟁에 나아가 싸우다 전사한 가족은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 그 가족은 아버지 살아계신 가정 같이는 못 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정부에서 책임을 져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데서 이분들에 원성은 당연한 것 아니겠는지요?
그 자녀들은 어떻게 살아왔겠습니까. 어머니가 개가를 안 하고 자식을 키웠다면 조금은 덜 하지만 남편 없이 혼자 자식 키우느라 그 미망인의 삶은 정말 비참 하였을 겁니다.
그러나 어머니 일찍 개가한 자녀들은 오갈대도 없이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불상하게 자란 전사자 자식들을 보살펴 주는 이 없이 어느 누구하나 거들 떠 보지 않았습니다. 국가에서는 당시 원호청 에서 공부를 시켜 준다고 해도 먹고 잘 대가 있어야 공부도 할 수 있을 것 아니겠는 지요 그렇게 자란 그 어린것들에 삶 또한 얼마나 비참 했겠습니까?.
아버지 전사자 구천을 맴돌며 통곡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도 이 나라가 잘되리라고 생각 할까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울한 사연을 진정하면 보훈청에서는 뭔 할 말이 있다고 이유를 대면서 법이 그러니 어쩔 수 없다는 소신 없는 말 같지도 않는 괴변을 늘어놓는 자들입니다.
보훈처 그 자리가 무엇을 하는 자리인지를 망각하고 세금만 축내고 있는 것 아닌가요?..
특히 이번에도 6,25전사자 유자녀에게 보상금 5,000원 개 머루 처먹는 소리 아닙니까?
얼마나 소신 없고 개념 없는 위정자들입니까?..
둘째. 참전자 예우문제, 더 긴말이 필요 없이 여러분 마음속에 다 정리되어 있을 것입니다. 공법단체, 기타(자세한내용은 생략)
셋째. 후유의증 이란 생소한 단어와 등외라는 엉터리 단어를 만들어 헷갈리게 하지 말고 상이 7,8,9,10급…. 으로 정리하여 억울하고 소외되는 사람 없게 처리해야 그나마 위안이 될 것 아닌가요?.
그리고 공무원, 기타 보훈대상자로 정립된 것은 국가유공자의 위상을 위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넷째. 미망인에 대한 생활보장은 필수적인 현실입니다.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뒷바라지 만 하다가 남편이 죽었다면 생활은 어찌해야 할는지요?. 우리들에 미래입니다.
하나하나 정리를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사방에서 이구동성으로 한마디씩 해봐야 아무 소용없다는 것 잘 아실 겁니다. 우리전우들 끼리 헐뜯지 맙시다.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들 다소불만 있더라도 이해하고 적극 밀어서 우리에 목표를 차근차근 이루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