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금도★
선왕산 * 그림산 * 번개
그림 같은 바위와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
병풍처럼 멋진 바위가 둘러친 그림산 / 선왕산
깎아지른 바위 벼랑 위로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침봉들의 현란한 군무
다도해 국립공원 ~ 조망의 천국
그림산~선왕산 종주능선
하늘로 비상하는 새의 모습 비금도
그림 같은 다도해 풍광이 감동적 |
하트 해수욕장 낙조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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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때묻지않은 이런 섬이 어디 있던가 ~
비금도는 신안군에 있는
홍도와 견줄만한 바닷가 풍경이 최고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짚차타고 달린다 ~~ 테마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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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모두 바다를 향한 촬영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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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날갯짓으로 날아오르는 새를 닮았다는 신안의 섬 비금도. 여름철이면 인기 있는 해수욕장으로도 잘 알려진 섬이다. 4km가 넘는 광활한 백사장이 자랑거리인 명사십리(원평) 해수욕장은 육지에 있었다면 대형 휴양지가 됐을 것이란 평가를 받는 곳이다. 드라마에 하트해변으로 소개되며 명성을 얻은 하누넘 해수욕장의 원시적 풍광 역시 압권이다. 하지만 이 섬은 우뚝하게 솟은 선왕산(255m)을 올랐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비금도 서쪽에 커다란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선왕산은 줄지어 솟아 있는 수려한 암봉이 환상적인 산행지다. 다도해 조망 역시 뛰어나 섬 산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5년 전만 해도 거의 사람이 다니지 않는 가시덤불만 무성하던 소외된 장소였지만 2005년 신안군에서 그림산(226m)에서 선왕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정비해 누구나 손쉽게 산행이 가능해졌다. 위험한 곳에는 밧줄과 철봉, 계단 등을 설치해 이제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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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자 : 6월 19일(금)~ 20일(토) [무박]
문의전화 : 010-9694-6767
010-3726-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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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회비 :
선입금 65,000원
왕복 선박료 20,000원 / 현지 짚차 10대 대절료
아침 식사제공 및 목포횟집 저녁 제공
행사 전액 포함
★ 출발장소및시간
중앙역 뒷편 신도시방향 주차장 앞(일성관광)
6월19일(금) 저녁 11:00 출발
★6/23일이후 산행취소시 환불이 안되옴을 숙지해시와요
현재 뱃편&식당 사전예약의 사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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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도 행사 일정표
PM 11:00 |
안산 중앙역 출발 |
AM 03:00 |
목포항 도착 |
AM 05:00 |
차량內 휴식 |
AM 05:00~06:00 |
유달산 관광 |
AM 06:30 |
조식 (식당) |
AM 07:00 |
목포항 출발 |
AM 09:30 |
비금도 도착 |
PM 14:00 |
산행종료 [산행 넉넉히 4H] |
★산행종료후 4~5인승(짚차) 택시로 비금도 일주 관광
PM 15:30 비금도 출항
PM 18:00 목포항 도착
횟집으로 이동 저녁식사
PM 19:00 목포 출발
PM 23:00 안산도착
섬산낙조산행
신안 비금도 선왕산(255m)
그림 같은 바위와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
힘찬 날갯짓으로 날아오르는 새를 닮았다는 신안의 섬 비금도. 여름철이면 인기 있는 해수욕장으로도 잘 알려진 섬이다. 4km가 넘는 광활한 백사장이 자랑거리인 명사십리(원평) 해수욕장은 육지에 있었다면 대형 휴양지가 됐을 것이란 평가를 받는 곳이다. 드라마에 하트해변으로 소개되며 명성을 얻은 하누넘 해수욕장의 원시적 풍광 역시 압권이다. 하지만 이 섬은 우뚝하게 솟은 선왕산(255m)을 올랐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비금도 서쪽에 커다란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선왕산은 줄지어 솟아 있는 수려한 암봉이 환상적인 산행지다. 다도해 조망 역시 뛰어나 섬 산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5년 전만 해도 거의 사람이 다니지 않는 가시덤불만 무성하던 소외된 장소였지만 2005년 신안군에서 그림산(226m)에서 선왕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정비해 누구나 손쉽게 산행이 가능해졌다. 위험한 곳에는 밧줄과 철봉, 계단 등을 설치해 이제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다.
선왕산 산행은 비금면소재지인 덕산리에서 멀지 않은 상암 마을에서 시작한다. 차량으로 7분 정도면 상암 마을 앞 주차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시작해 뒤로 보이는 능선을 타고 99.9m봉을 거쳐 그림산으로 오르게 된다. 비금도 산행은 뛰어난 조망이 일품이다. 마을 뒤편의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첫번째 목표는 병풍처럼 멋진 바위가 둘러친 그림산이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다는 봉우리다. 산으로 접어들면 널찍한 바위지대가 여기저기 펼쳐지며 작은 섬산을 무시했던 이들에게 경고를 보낸다. 이러한 아찔한 바위지대가 그림산 주변에 아기자기하게 퍼져 있다. 무시무시한 직벽도 우회할 수 있는 길이 나있어 비교적 안전하다.
조망이 일품인 그림산 정상에는 나무로 만든 작은 표지판이 서있다. 널찍한 전망대 같은 봉우리 꼭대기에 서면 기막힌 전망이 펼쳐진다. 북동쪽으로 펼쳐진 넓은 개펄과 비금도에 딸린 자그마한 섬들이 그림 같다. 멀리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광활한 백사장도 손에 잡힐 듯 가깝다.
그림산 정상에서 머물다가 계속해 서쪽으로 뻗은 주능선을 타고 선왕산 방면으로 종주를 시작한다. 잠시 바위지대를 통과해 안부로 내려선 뒤 정면에 보이는 암봉을 올라선다. 대단한 고도감을 경험하며 서서히 높은 곳으로 이동하면 주변에 새로운 경관이 펼쳐진다.
그림산 서쪽 바위봉우리를 오른 뒤 다시 급경사 바위길을 내려선다. 길게 펼쳐진 암반에는 철봉과 계단을 설치해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해두었다. 급사면을 통과해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면 비금도 주민들이 옆 동네를 오갈 때 넘나들던 죽치우실에 닿는다. 죽치우실은 죽치 마을에 바람이 넘어와 피해를 주는 것을 막는 일종의 울타리다.
안부의 대나무숲을 지나쳐 15분 정도 오르면 조망이 뛰어난 계단 형태의 바위지대에 올라선다. 이곳에 서면 등대섬 칠발도를 비롯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비금도 서쪽 해안의 비경이 눈에 들어온다. 바위지대를 지나 10분 정도 평범한 능선길을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커다란 구덩이가 보인다. 일제시대 때 군사용으로 조성한 참호다. 이 인공구조물을 지나 조금 나서면 주능선의 절경지대가 나타난다. 반듯한 입석이 줄지어 선 암릉의 모습이 독특하면서도 장관이다.
선왕산 정상에는 신안군에서 세워둔 커다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이곳 역시 그림산과 마찬가지로 널찍한 암반지대다. 비금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라 어느 방향으로도 막힘없이 조망이 시원스럽다. 서쪽으로 하누넘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자태가 살포시 얼굴을 드러내고 그 주변으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길의 곡선미가 눈길을 끈다.
하산은 선왕산 정상에서 동쪽 능선을 타고 덕대 마을로 이어진 넓은 산길을 따르는 것이 무난하다. 방화선을 조성해 놓은 듯 넓은 산길이 안전하고 편안한데다 하산시간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코스를 통해 하산하는 길에 형제봉이라는 두 개의 커다란 돌기둥이 있는데, 이 부근 능선 오른쪽 아래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동굴이 보인다. 이후 등산로는 급속도로 고도를 낮추며 마을로 이어진다. 정상에서 덕대 마을까지 30분이면 충분히 하산이 가능하다.
비금도의 절경을 조금 더 즐기고 싶다면 정상에서 북서쪽 능선을 타고 계속해 산행을 이어갈 수도 있다. 중간에 하누넘 해수욕장쪽으로 내려서서 해변을 돌아본 뒤 산길을 타고 내촌 마을을 거쳐 수대로 돌아오는 코스가 인기 있다. 이 지역은 대중교통편이 빈약한 곳이라 수대 선착장으로 돌아나오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림산에서 선왕산으로 이어진 능선길은 바위가 많은 편이나 암릉등반 수준은 아니다. 일반적인 초보 수준의 암릉을 답사해본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산행이 가능하다. 위험한 곳에는 안전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우회로도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흔들리거나 뜬 바위들이 많아 낙석은 주의해야 한다.
안 산 알 파 인 산 악 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