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를 이끄시는 하느님 아버지...
2024년 5월 18일 성령강림 대축제는 뜻깊은 축제였습니다.
고성 기도회 회원분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도 나눠먹고,
축제전날에는 일찍부터 가서 이곳저곳 청소도 도와드리고
저녁에는 소풍가는 아이처럼 들떠서 간식도 만들어서
내일이 빨리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졌습니다.
저는 성령기도회를 통해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면서 불러
주시는 어떤자리에 어떤일이건 그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세상 그 어떤 즐거움과 바꿀수없는 시간입니다.
이것이 바로 살아서 느끼는 천국의 시간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성령강림 축제 당일날은 봉사자로 참가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앉아서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께 은총받고 축복
받을수 있었던 이유가 봉사자들의 희생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음을 알았습니다.
깊은 기도를 하고 싶었지만 봉사자들의 역할이 다른사람을
도와서 주님에게 가까이 갈수있게 도움을 주는역할이어서
늘 깨어있어야 했었습니다. 봉사자들의 깊은 노고와, 희생을
알게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을 식별하는 눈을 뜨게되고 처음보게된
날이기도 합니다. 실체가 없는 악은 드러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존재를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날 악이
한사람의 영혼을 장악했을때 어떤행동을 하는지 말로만
들었던 모습을 직접 보았습니다. 처음본 것이라 놀랐고
무서웠습니다. 우리들 마음에는 선과악이 존재합니다.
그 악은 사람들을 통해서 생각으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힘으로 그것들을 물리칠수있고, 정화를
시킬수있어 우리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의 힘으로 항상
깨어있을때 악에게 잠식당하여 영혼을 뺏기지 않습니다.
성령의힘이 가득한 축복의 자리에는 악도 존재 한다는걸
경험으로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고 주님을
따를때 악으로부터 해방되고 우리를 지킬수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하느님...
저는 매순간 모든것들이 다 새롭고 신비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상황들과 말씀들이 지금의 이야기처럼
생생하고 주님이 오늘도 저희와 함께 하시는것처럼
가깝습니다. 늘 이끌어주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성령의 뜨거운 사랑을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