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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고추시험장 연구계획 |
□ 고추 용도별 우량품종 육성
○ 고추 용도별 유망계통 선발 : 착색단고추, 역병대목용
○ 고추 재래종 품종화 연구 : 수비초, 의성재래 등 역병 및 바이러스 저항성
○ 고추 일시수확형 계통 생산력 검정 : 토종, 유월초 등
○ 국내외 고추 유전자원 수집 및 특성조사 : 50계통(망실재배)
□ 지방재래종 수비초의 브랜드화 기술개발
○ 수비초(영고4호)의 재배기술 확립 : 폿트크기별 육묘일수, 측지제거회수 등
○ 자가제조 퇴비 이용 친환경 재배법 확립 : 유기농재배, 관행재배
○ 부가가치 증대 개발 : 건조방법 구명, 포장재 개발 등
□ 고추 역병 방제체계 확립
○ 토양미생물의 다양성 관리 효과 연구
: 처리내용 : 왕겨훈탄, 숯, 토양 미생물배양체, 자가 제조퇴비
○ 역병경감을 위한 고추 비가림 하우스재배 체계 연구
: 적품종 선발, 정식기 구명, 윤작시기 설정
○ 역병방제 접목체계 확립 : 대목선발, 접목묘 실증시험
□ 고추 친환경 재배 기술 체계 확립
○ 친환경 고추 재배 농가 실태 조사 : 봉화, 울진 등 재배방법, 문제점 등
○ 고추 병해충 방제용 친환경 농자재 선발 : 살균용, 살충용
○ 친환경 재배가능 토양 미생물 다양성 검정 : 생물검정, 제한효소 등
□ 현장애로 민원시험 강화
○ 고추 주요재배품종 특성조사 : 6개종묘회사 19품종의 생육, 품질 등
○ 미량요소 맥실 복합비료 사용시기 및 효과검정 : 생육 및 수량, 병해 등
○ 은이온 활성수의 고추 병해방제 효과구명 : 생육, 병해, 수량 등
○ 고추 묘의 CMV약독바이러스 접종효과 : 생육, 수량, 바이러스 등
최신영농정보
고추 수급 전망 |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 2005년산 고추 가격 약세는 6월에도 지속
화건 건고추의 6월 도매가격은 상품 600g당 4,260원(중품 3,91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 양건은 9% 낮은 5,530원(중품 5,130원)이었다.
가격이 낮았던 것은 김치 수입증가로 중국산 고추가 국내산 고추 소비를 대체하였기 때문이다.
▶ 건고추 도매가격 동향 (화건, 상품)
주: 일별 가격은 5일 이동평균치임. 평년 가격은 2000년 8월~2005년 7월의 일별 가격 최대, 최소를 뺀 평균임. 자료: 농수산물유통공사.
■ 6월말 재고량은 작년보다 적어
2005년 정부수입물량(TRQ) 중 1~6월에 3,390톤이 방출되었고, 7월까지 매주 400톤 정도 방출할 계획이다. 2006년 정부수입물량 7,185톤(내수용 5,685톤, 수출용 1,500톤) 중 6월에 813톤을 수입하였고, 잔여물량 1,745톤은 4/4분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6월말 현재 고추 정부 재고량은 4,895톤이다.
작년 8월~금년 6월말까지의 고추 수입량은 6만 2,899톤(건고추 수입량 1만 878톤, 고추관련품목의 수입량을 건고추로 환산한 중량 5만 2,021톤)으로 작년 동기보다 14%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현재 고추 재고량은 작년 동기보다 3% 적은 2만 7,803톤으로 추정된다.
▶ 고추 공급량 추정 (6월말 현재)
연산 |
생산량 (A) |
8~6월 이월·수입량 (B) |
공급량 (C=A+B) |
8~6월 소비량(D) |
6월말 재고량 (E=C-D) |
2005 |
161,380 |
67,899 |
230,064 |
201,476 |
27,803 |
2004 |
154,962 |
74,598 |
229,279 |
200,908 |
28,652 |
증감률(%) |
4.1 |
-9.0 |
-0.1 |
0.3 |
-3.0 |
자료: 농업관측정보센터 추정치.
■ 7월 가격은 보합세 전망
고추 7월 상품 600g당 도매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낮고, 지난달과 비슷한 4,25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현재 국내 고추 재고량이 작년보다 적음에도 불구하고 2005년산 고추가격이 지속적으로 낮게 형성되고 있고, 중국산 김치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6월말 현재 중국 산동성의 익도산 고추 재고량은 1만 2,000톤으로 작년 동기보다 20%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산지 가격은 건고추의 저온저장입고 물량 증가로 작년 동기보다 19% 높은 톤당 9,500元으로 조사되었다.
6월말 현재 민간수입 가능가격은 600g당 4,900원, 도매가격은 5,400원 내외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 7%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 고추 수입실적1)
구분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합계 |
2005 |
3,673 |
4,690 |
3,438 |
8,493 |
6,588 |
5,232 |
5,052 |
6,231 |
6,308 |
6,867 |
6,3252) |
|
62,899 |
2004 |
3,779 |
5,142 |
8,265 |
8,228 |
9,157 |
6,400 |
4,853 |
7,212 |
7,939 |
7,382 |
5,072 |
3,281 |
76,711 |
1) 기타소스·혼합조미료, 냉동고추, 고추장, 고춧가루와 김치에 포함되어 있는 고춧가루를 수율을 적용하여 건고추로 환산한 중량과 건고추 수입량을 합한 수치이며, 휴대품 반입량은 포함시키지 않음.
2) 2006년 6월 수입량은 1~28일까지의 실적임. 자료: 관세청.
■ 가격 하락으로 금년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감소
금년산 고추 재배면적은 작년산보다 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금년산 고추가격이 좋지 않아 타 작목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농가가 많기 때문이다.
▶ 금년 고추 재배면적 작년 대비 증감률 단위: %
조사시기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전체 |
5. 20 |
-8.5 |
-7.2 |
-10.6 |
-2.3 |
-3.0 |
-5.6 |
-11.4 |
-6.9 |
-7.4 |
6. 20 |
-7.6 |
-9.7 |
-11.1 |
-3.6 |
-3.8 |
-7.8 |
-10.7 |
-9.0 |
-8.1 |
자료: 농업관측정보센터, 표본농가 조사치.
■ 금년 고추 생육상황 현재까지는 양호
농촌진흥청의 금년산 고추 생육상황 조사결과, 평당 주수는 작년에 비해 적고, 초장은 0.6㎝ 크며, 주당 착과수는 작년보다 0.6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고추 생육상황
|
평당 주수(주) |
초장(cm) |
착과수(개) | |
금년 |
10.7 |
61.2 |
4.4 | |
작년 |
11.0 |
60.6 |
5.0 | |
평년 |
11.1 |
58.8 |
4.6 | |
증감 |
작년 |
-0.3 |
0.6 |
-0.6 |
평년 |
-0.4 |
2.4 |
-0.2 |
자료: 농촌진흥청, 6월 16일 조사치.
▶ 고추 도매가격 동향 (화건) 단위: 원/600g
연산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
2005 |
상품 |
4,172 |
4,500 |
4,470 |
4,495 |
4,828 |
4,523 |
4,536 |
4,537 |
4,359 |
4,260 |
4,262 |
|
중품 |
3,893 |
4,191 |
4,214 |
4,260 |
4,254 |
4,263 |
4,276 |
4,275 |
4,031 |
3,900 |
3,909 |
| |
2004 |
상품 |
5,197 |
5,286 |
5,163 |
5,243 |
5,356 |
5,316 |
5,321 |
5,426 |
5,383 |
5,259 |
4,837 |
4,776 |
중품 |
4,817 |
4,926 |
4,803 |
4,868 |
4,976 |
4,953 |
4,972 |
5,086 |
5,026 |
4,871 |
4,442 |
4,404 | |
평년 |
상품 |
4,340 |
4,917 |
4,815 |
4,807 |
4,953 |
4,835 |
4,851 |
4,899 |
4,740 |
4,601 |
4,767 |
4,718 |
중품 |
4,192 |
4,494 |
4,457 |
4,489 |
4,535 |
4,521 |
4,541 |
4,616 |
4,696 |
4,407 |
4,042 |
4,291 |
주: 2006년 6월 가격은 6월 1~29일 평균임. 평년 가격은 2000년 8월~2005년 7월의 최대, 최소를 뺀 연산 기준 평균임. 자료: 농수산물유통공사.
실용정보
고추 조기 일시수확을 위한 적심재배법 개발 |
신 영 안 (원예연구소)
○ 고추재배의 특성
고추는 채소 중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고추 노지재배에는 300평에 200시간 전후의 노력이 소요되어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여 생산비를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투하노력 중에 수확노력이 80여 시간으로 작업단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고추의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서는 수확노력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며, 수확노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여러 번 손으로 수확하던 것을 한번에 기계로 수확하는 방법의 도입이 필요하다. 대규모로 농사를 짓는 일부 외국에서는 기계가 도입되어 있기도 하나 우리나라의 고추 재배규모에 맞는 수확기의 개발이 필요하다.
고추는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무한생장형의 작물로서 착과와 수확이 동시에 진행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벼와 같이 평탄지에서 재배되지도 않고 일시에 기계로 수확하기가 어려운 작물이다. 한번에 수확하기 위해서는 착과를 한꺼번에 많이 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본 연구에서는 육묘시기에 고추묘의 생장점 부위를 적심하여 재배하면 측지발생이 많아지게 되어 생육량이 많이 확보한 상태에서 착과를 시켜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일시에 수확하는 재배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 일시수확에 적당한 고추
우리나라의 경우는 고추 재배기간에 장마기간을 거치고,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일시수확을 하는데 매우 불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일시수확을 하는 경우에는 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일시수확형 품종(생력 211호, 생력 213호)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 품종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조생종이며 집중착과가 잘되는 품종을 선택하여야하는데, 시판 품종들 중에는 집중착과형 품종들이 판매가 되고 있다. 집중착과형 품종들은 예전에 5~6회 수확하던 것을 3~4회로 줄일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일시수확을 8월 말에서 9월 상순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만생종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일시수확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적과수량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
○ 적정 육묘일수 및 적심시기
조기에 일시수확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능한 육묘일수를 늘리는 것이 좋은 것으로 판단되었는데 플러그트레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최소한 60일 이상이 필요하다. 40일 묘의 경우에는 적심시기에 초장이 너무 작아 생장점부위를 적심하기가 어려웠고, 적심을 하여도 정아우세현상으로 적심한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고, 원줄기처럼 생장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적심에 적합한 육묘일수는 80일이 적당하였으며, 육묘일수가 길기 때문에 너무 작은 플러그트레이에서 장기간 육묘를 하게 되면 뿌리가 노화되어 정식시 활착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 그러므로 80일간 플러그트레이에서 육묘를 하는 경우에는 105공이나 72공에서 하는 것이 좋다.
적정 적심시기는 정식하기 10일 전이면 70일 정도의 묘로서 12~13매 크기로 이 묘를 생장점에서 2~3매 밑부분을 정지가위나 칼로 잘라 주면 된다. 생장점 바로 밑을 적심하는 것은 적심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 일시착과를 위한 적화 및 적과 방법
고추는 방아다리부터 착과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농가에서 재배할 때에는 방아다리의 고추를 따주기도 하고 고추의 착과 및 비대에 쓰이는 양분을 영양생장에 쓰이게 하여 초세를 확보하게 한다. 적과는 1~2분지까지 하는데 손으로 하여 노력이 많이 소요된다. 이러한 노력을 줄이기 위하여 약제를 처리한 결과 석회유황합제 40배액을 1~2번화가 피었을 때 꽃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면 식물체에 피해를 주지 않고 안정적으로 낙화를 시키는 효과를 보았다.
○ 적정 고추 일시수확시기
일시수확율은 육묘일수 차이나 적심시기 차이에 따라서는 그리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수확시기는 정식 후 115일째 수확하는 것이 71%로 가장 높았으며, 130일과 145일에 수확하는 경우는 66~67%로 차이가 없었으나 100일째 수확하는 경우는 55%로 수확적기에 다다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시기별로 적심을 하여 재배하여 수확시기별로 수확해 보면 수량은 육묘일수가 길수록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적심시기별로는 정식 10일전에 적심을 하는 것이 393kg/10a로 가장 높았고, 20일전, 정식 전 그리고 무적심의 순이었다. 정식 후 수확시기별로는 정식 후 100일째와 115일째 수확하는 것이 385kg/10a로 높았으며, 130일째 그리고 145일째 수확하는 순으로 많았다.
○ 일시수확을 위한 고추재배 시 주의할 점
고추의 생장점 부위를 적심하여 재배하면 무적심 재배보다 측지발생이 많아지게 되며, 일시수확을 위해서는 측지를 제거하지 말고 그대로 재배하여 측지에서 많은 과실이 일시에 달리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측지에서 수확하는 경우 주지에서 수확하는 것보다 품질이 낮아진다는 농가도 있으나 고춧가루로 가공하여 판매하거나, 일시수확으로 인한 노력절감효과 등의 경영성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추는 5월 상순에 정식이 되어 5월 하순부터 착과되어 7월 상순부터 수확되기 시작한다. 노지재배에서 수확종료 시까지 보통 5~6회 정도 수확하면 실제로 나무에 달려있는 기간이 일시수확하는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짧다. 그러나 일시수확을 하는 경우에는 9월 상순경에 수확하면 먼저 착과된 과실은 80~90일 정도 달려있어서 병충해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방제에 신경을 많이 기울여야 한다. 탄저병 등의 병해가 많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2번 정도로 나누어서 수확하도록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도 좋다.
친환경 농업의 올바른 이해
남 대 현 (경북농업기술원)
친환경 농업이란
▶ 친환경 농업이란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농업생산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농법으로 이는 자연 생태계의 물질 순환원리를 활용하여 현대농법의 부작용을 줄이고 농업생산의 경제성 확보와 환경보전 및 농산물의 안전성 등을 동시에 추구하는 농업이다
▶ 다시 말하면 합성농약이나 화학비료 등 화학자재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유기질비료, 저독성 농약의 사용, 생물학적 병해충 방제법 등을 이용하여 지역자원과 환경을 보전하면서 장기적으로 일정한 생산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안전식품을 생산하는 21세기의 새로운 농업 형태이다
친환경 농업의 종류
▶ 친환경 농업은 크게 유기농업(Organic Agriculture)과 저투입지속농업(Low Input Sustainable Agriculture)으로 크게 나눌수 있다
▶ 유기농업은 화학비료, 유기합성농약, 가축사료첨가제 등 일체의 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자연광석 미생물등 자연적인 자재만을 사용하는 생물적 순환 농법을 말하며
▶ 저투입지속농법은 화학비료, 농약등을 최소한으로 투입하여 작물의 수량성과 안전성을 추구하는 농업형태로 토양정밀 진단과 환경여건을 고려한 작물양분종합관리(INM)와 합성농약의 저감살포, 천적 및 생물이용 등의 병해충종합관리(IPM) 등을 이용하여 농업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 보전하는 농업형태이다
친환경농업의 현황
▶ 1990년대 초반까지는 민간단체 위주로 추진해 왔으나 1990년대 중반부터 정부가 본격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육성 1997년 친환경농업 육성법을 제정 제도적인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 2005년 현재 전체 농산물의 4%수준인 친환경농산물 비율을 2010년까지 10%수준으로 높이고 2013년까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각각 2003년 대비 40%감축을 목표로 친환경농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생산방법과 사용자재에 따라 유기농산물, 전환기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로 구분되고 있으나 전환기 유기농산물은 제외토록 친환경농업 육성법을 개정중에 있다
< 친환경 농산물 인증 종류 >
구 분 |
유기농산물 |
전환기 유기농산물 |
무농약농산물 |
저농약농산물 |
유기합성 농약 |
전환기간 이상(2~3년) 무사용 |
1년이상 사용하지 않음 |
사용않음 |
안전사용기준의 1/2이하사용 |
화학비료 |
사용않음 |
사용않음 |
권장시비량의 1/3이내 |
권장시비량의 1/2이내 |
농약잔류 |
잔류허용기준의 1/10이하 |
잔류허용기준의 1/10이하 |
잔류허용기준의 1/10이하 |
잔류허용기준의 1/2이하 |
후기 고추병해충 관리
장 길 수 (영양고추시험장)
고추 수확기 착과된 고추의 피해를 막기 위해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며, 8월중순 이후 우리나라에는 2~3개의 태풍이 올수 있으므로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총채벌레의 방제가 매우 중요하고 방제에 대해 간략히 알아본다.
◎ 역병(疫病, Phytophthora blight)
고추의 병해중 가장 피해가 큰 병해인 역병은 일단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워 급격히 만연한다. 노지포장에서는 정식직후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장마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여 9월 중순까지 발생하여 우리나라 고추 생산의 약 20%가 역병에 의해 피해는 받는다
▶ 발병증상
발아초기의 육묘상에서부터 전 생육기에 걸쳐 발생한다. 땅가의 지제부분이 암갈색으로 병반이 확대되어 줄기가 잘록해지면서 썩게 되며 점차 줄기 위쪽으로 감염되어 포기 전체가 시들어 마른다. 이때 지제부의 겉껍질을 손톱으로 베껴보면 목질부가 검게 퇴색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건조하면 지제부의 바로위쪽 표면에 회색가루(유주자낭)가 생성되기도 한다. 지상부의 잎, 과일 및 줄기에도 발병하며 발병 부위는 물에 데친 것 같은 수침상의 형태로 된다. 이 때 공기 습도가 높거나 비가 올 경우에는 병환부에 회백색의 균사가 유주자낭과 함께 형성된다. 병원균은 물을 좋아하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28~30℃의 고온에서 생육이 왕성하다. 초기 역병발생이 적을수록 후기에도 발병율이 적다.
▶ 방제방법
고추 역병의 발생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포장은 역병균의 포장내 유입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병든 고추대는 흙이 붙어 있는 포기전체를 포장에서 격리시키고 역병 수화제를 처리하여 포장전염을 억제시켜 역병전염시기를 지연시켜 준다. 역병약제 방제는 강우 전 살포가 강우 후 살포보다 20%정도 효과가 크다. 고추 수확 후 포장내 이병과 등 잔존물을 완전히 소각하여 이듬해 전염근원을 미리 예방한다.
◎ 탄저병(炭疽病, Anthracnose, ripe rot)
탄저병균 모두 종자전염을 할 수 있으며 병든 과실 등에 붙어서 균사와 포자의 형태로 포장에서 월동하여 다음해의 전염원이 된다. 병원균의 생육온도는 4~35℃이며 최적온도는 28~32℃로 고온에서 활동이 많다.
▶ 발병증상 및 전염경로
증상은 잎에 청록색 수침상의 부정형 병반이 생겨 물러 썩으며, 줄기와 과실에는 진한 녹색의 수침상 작은 반점이 생겨 점차 주위로 확대하여 움푹한 병반이 된다. 흔히 윤문상으로 되며 그 주위에 흑색이 소립이 생기거나 황색의 점물질이 나온다. 포자는 끈끈한 점질물에 쌓여 있으며 바람에 잘 날리지 않는다. 비바람, 폭우, 태풍 등 물리적인 힘에 의해 사방으로 흩어져 전염된다. 이들은 종자나 이병 잔존물에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 방제방법
탄저병과를 제거하는 것이 제거하지 않고 약제처리 하는 것보다 효과가 매우 좋으며 방제비용도 줄일 수 있다. 예방위주로 탄저병약을 6월 상순에 1회, 하순 1회, 7월 상순, 중순, 각 1회 처리시 방제효과가 효율적이다.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은 방제보다는 병원균 월동처인 고추 이병과, 고추대, 잎 등을 포장에서 완전 제거하여 포장을 깨끗하게 하여 탄저병 발병의 근원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 세균반점병(細菌斑點病, Bacterial spot)
▶ 발병증상 및 전염경로
갈색 내지 암갈색 반점이 형성되며 잎이 떨어지고 병반이 많이 형성된다. 병징은 잎, 잎자루, 줄기, 과경 및 열매에 나타난다. 병반의 중심부가 흰색으로 변하며 병반의 가장자리는 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되며, 여러 개의 병반이 합쳐져 큰 병반이 된다. 심하면 잎이 말라죽게 되거나 잎이 떨어지게 된다. 생육기에 비가 많이 오고 다습한 날이 계속될 경우 다발생하여 큰 피해를 가져온다.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 및 종자에서 월동하여 1차전염원이 된다. 병원균의 전반은 주로 비바람 등에 의해 이루어지며 병원균은 기공과 상처를 통해 침입한다.
▶ 방제방법
시판종자는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여 물로 충분히 씻어낸다. 또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여 심는다. 약제로는 쿠퍼수화제, 유기동수화제를 수확 10일전까지 3회 이내로 사용하여 방제하고 델란 K수화제는 수확 전까지 5회 이내로 사용하여 방제한다. 연작지, 과습하거나 배수가 불량한 저위답은 피하고 비바람, 태풍이 지난 다음 쿠퍼수화제를 살포한다.
◎ 무름병(Bacterial soft rot)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노지 고추나 하우스 풋고추에서는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적고 주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의 피해를 받아 생긴 구멍을 통하여 무름병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다
▶ 발병증상 및 전염경로
주로 미숙과실에 발생하며 담배나방 등의 유충이 먹어 구멍이 난 과실이 암록색 수침상으로 되면서 물러 떨어진다. 날씨가 비교적 건조한 경우는 과실에서 회록색, 황갈색 등으로 변색되고 꼭지부분도 함께 황변하여 노화하면서 과실이 떨어지게 된다. 과실이 떨어지지 않은 경우는 백색으로 퇴색하여 말라 수확하기까지 붙어 있게 된다. 무름병균은 토양속에서 생존하며 이듬해 담배나방, 담배거세미나방의 유충의 식흔이나 그 외 기타 상처를 통하여 침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원균은 종자나 또는 토양속에서 월동하여 다음해 종자전염 및 토양전염을 일으키며, 배수가 불량한 곳, 비바람이 있을 때 발생하기 쉽다. 밀식, 질소를 과용할 경우 경엽이 우거져 있으면 이슬이나 빗물이 잘 마르지 않아 그만큼 세균의 활동이 조장되어 병 발생의 기회가 많아진다.
▶ 방제방법
병원세균이 종자에 붙어 발생하므로 건전포기에서 채종하고 종자는 소독 후 파종한다. 토양속에서 월동하므로 토양살충제로 소독 후 파종한다. 발생한 밭은 깊이갈이를 하여 화본과 작물을 3년정도 돌려짓는다. 무름병원균은 건조에 약하므로 밀식을 피하고 환기와 배수를 철저히 한다. 발생지에는 석회를 10a당 150kg을 시용한다. 또한 담배나방, 파밤나방, 거세미나방 등의 애벌레가 뚫은 상처를 통하여 주로 침입하므로 이 같은 해충을 철저히 방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태풍이나 비가 온 다음 약제를 살포한다.
◎ 총채벌레 (Thrips palmi Kany, Thrips)
총채벌레는 주로 잎 뒷면을 집단으로 즙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주며, 흰점으로 된 식흔을 남기며, 앞면은 옅은 황색으로 퇴색한 점무늬가 보이고 뒷면의 표면은 갈색으로 번들번들하게 된다. 주로 어린잎이나 생장점 부근에서 피해가 먼저 나타난다. 건조할 때 발생이 심하며 피해가 크다. 잎뿐만 아니라 꽃, 과경, 과탁에도 기생하여 과실의 기형과 와 상처를 남겨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특히 꽃피는 시기에 총채벌레의 밀도가 높으면 꽃속에서 유충과 성충이 가해하여 쉽게 꽃이 떨어져 수량이 감소하게 된다. 과실을 가해하면 어릴 때 피해를 입은 과실은 표면이 코르크화 되고 비틀어져 기형이 되고 수확하여 건조하여도 코르크와 같은 상처가 생겨 상품성이 낮아 소비자의 구매성이 떨어진다.
▶ 방제방법
육묘시설에서는 환기창에 한랭사를 쳐서 밖에서 성충이 날아들지 못하게 한다. 시설재배에서도 천창과 측창에 한랭사를 씌워 성충이 날아드는 것을 막는다. 알은 식물체 조직 속에 있으며 번데기는 잎이나 토양 속에 있으므로 1회 약제 살포로는 방제가 어렵다. 따라서 5일 정도의 간격으로 3회 이상 집중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제 방제시 아래에서 위쪽으로 살포하되 꽃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포하여야 방제효율을 높일 수 있다.
◎ 담배나방(Helicoverpa assulta Guenee, Oriental tobacco budworm)
담배나방의 피해는 애벌레가 잎을 갉아먹거나 과실 속으로 파고 들어가 종자부터 먹기 시작하여 과육까지 가해하여 껍질만 남아 마르게 되면, 하얗게 되거나 침입하며 뚫어놓은 구멍으로 빗물이 들어가거나 병균이 침입하여, 고추가 썩어 떨어지게 되어 상품성이 전혀 없다.
어린유충이 침입한 구멍은 바늘로 찔러놓은 것처럼 까만 점 정도의 흔적밖에 남지 않아 피해를 확인하기 어렵다. 또한 유충이 다 자랄 때까지 한개의 고추만 먹는 경우보다는 4~11개 정도의 고추를 먹고 자라며, 다른 고추로 이동할 때 이것저것 먹어보기 때문에 그로 인해 생긴 상처로 생리장애나 무름병 등이 감염이 된다.
▶ 방제방법
담배나방은 약제가 들어갈 수 없는 과실 속에서 주로 생활하는 특성으로 방제가 매우 어렵다. 주요방제로는 경종적방법과 알 기생봉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 및 농약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경종적방법으로는 정식전 토양을 경운하여 토양속에서 월동하는 번데기를 노출시켜 죽게하거나, 피해받은 열매나 식물체를 소각하는 방법이다. 농약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알에서 깨어나 과실로 들어가기 전까지 농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기상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이 중요한 방제시기가 된다. 방제는 7일 주기로 3회 이상 방제를 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상당한 유충피해가 발생된다. 방제시 적어도 수확 10일 전에 방제가 끝내야 한다.
◎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Babricius, Tobacco cutworm)
거의 모든 채소류와 전작물을 가해하며 2령 애벌레가 될 때까지는 잎뒷면에 무리지어 잎을 갉아먹어 잎줄기만 남기고, 3령이후 분산하여 가해한다. 과실에 먹어 들어가 구멍을 내기도 한다. 남부지방에 발생이 많고 해에 따라 엄청난 수적 발생을 하기도 한다.
▶ 방제방법
유충은 어릴 때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숙하게 되면 약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져 방제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7~8월경 집단방제로 가을의 대발생을 방지하고 비티수화제와 지오릭스유제를 섞어 충의 몸에 맞도록 골고루 뿌린다. 또한 원줄기와 주변의 흙에도 뿌린다.
연구정보
학회지 발표 고추 논문요약 |
◎ 고추 탄저병균에 대한 13종 살균제의 살균 활성(농약과학회지 10권 1호)
- 발표자 : 최용호(한국화학연구원 생물기능연구팀)
효율적인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하여,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에 대한 살균제 13종의 포자 발아, 균사 생장 및 포자 형성 억제효과를 실험하였다. 이들 살균제 중 captan과 chlorothalonil, dithianon, fluazinam 및 folpet은 0.8㎍/㎖ 농도에서 C. gloeosporioides 포자의 발아를 완전히 억제하였다. 이들 살균제 보다 억제 효과는 낮았으나, mancozeb와 propineb도 20㎍/㎖에서 80% 이상의 포자 발아 억제율을 나타내었다. 고추 탄저병균의 균사 생장은 fluazinam과 nuarimol에 의해 강하게 억제되었다. Nuarimol을 제외한 살균제들은 C. gloeosporioides의 균사 생장보다 포자 발아를 더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그리고 Streobilurin계 살균제인 azoxystrobin과 metominostrobin은 고추 탄저병균의 포자 발아와 균사 생장에 대한 억제효과는 낮았으나, 포자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그러므로 nuarimol을 제외한 이들 살균제를 이용한 고추 탄저병 방제는 주로 예방적으로 약제를 처리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 전북지역 노지 고추에서의 총채벌레 발생과 피해(한국응용곤충학회지 45권 1호)
- 발표자 : 문형철(전라북도농업기술원 고창수박시험장)
전북지역 노지 고추 포장에서 총채벌레의 발생소장과 피해 정도를 조사하였다. 고추에 발생하는 총채벌레는 꽃노랑 총채벌레와 대만총채벌레이었다. 총채벌레는 5월 5반순 이후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 2~4반순경에 발생이 가장 많았으며 4차례의 발생최성기를 나타냈다. 1차 발생최성기는 6월 4반순, 2차는 7월 2반순, 3차는 8월 3반순, 4차는 9월 4반순이었다. 총채벌레의 의한 고추 피해증상은 과실 끝부분에 부착된 꽃잎 밑에서 총채벌레가 가해함에 따라 이 부위에 검은색의 가해흔이 남게되며, 고추가 붉게 변해감에 따라 피해부위가 백색으로 되는 것으로 이에 따른 상품가치가 하락되게 된다. 또한 기형과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며 과식 꼭지 부분이 총채벌레가 가해함에 따라 거칠게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총채벌레에 이한 피해과율은 8월 상순에 임실지역에서 20.8%로 가장 높았으며, 꽃당 발생밀도는 7월 중순에 가장 높았다.
◎ 충북지역 산지 고추와 유통 고춧가루 중 잔류농약 모니터링 및 위해성 평가
(농약과학회지 10권 1호)
- 발표자 : 김광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재배지 포장에서 채취한 풋고추와 홍고추, 열풍건조한 건고추 및 유통중인 고춧가루 중 농약 잔류량을 조사하고 그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충북지역의 10 농가에서 채취한 풋고추와 9 농가에서 채취한 홍고추, 청주시내 6개소의 대형유통마켓에서 채취한 8점의 고춧가루를 GLC-NPD/ECD와 HPLC로 분석하였다. 또한 건조에 따른 홍고추 중 농약 잔류량 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농가에서 채취한 홍고추를 건조한 후 마쇄하여 농약 잔류량을 분석하였다. 풋고추에서 9종, 홍고추와 건고추에서 12종 및 고춧가루에서 17종의 농약이 검출되었으며, 이 중 10종 농약(살균제 1성분과 살충제 9성분)이 잔류허용기준(MRL)을 초과하였다. MRL 초과율은 풋고추와 홍고추 보다 건고추와 고춧가루에서 높았다. 일부 농약이 고추와 고춧가루에서 MRL을 초과하였으나 추정식이섭취량(EDI)은 ADI의 1.6% 미만으로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홍고추를 건조할 때 중량은 5.9~7.8배 감소하였으나 농약 잔류량은 1.7~8.2배 증가하여 고춧가루의 농약잔류허용기준 적용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 NaCl 처리가 풋고추 ‘녹광’과 미망 ‘뉴에이스’의 생육 및 무기이온 함량에 미치는 영향(한국식품과학회지 19권 1호)
- 발표자 : 박언정(장성군농업기술센터)
본 연구는 NaCl 스트레스가 고추의 생육, 무기이온 함량 및 토성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토경재배에서는 NaCl 농도가 증가할수록 두 고추품종의 초장, 엽수, 줄기직경, 꽃수, 열매수, 최고 큰 열매의 크기와 무게, 충수량 및 SPAD 값이 감소하였으며, 30일묘는 40일묘 보다 NaCl에 대한 감수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NaCl 스트레스에 의해 고추를 재배한 토양중의 pH는 다소 완만하게 증가하였으나 EC는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40일묘가 30일묘 보다 그 정도가 높은 경향이었다. 수경재배 시 NaCl 처리에 의해 생체중과 전질소함량은 감소하였는데 ‘녹광’보다는 ‘뉴에이스’에서 그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NaCl처리에 의해 잎과 뿌리에서 Na 함량은 증가하였으나, K, Ca, Mg, P 함량은 감소되는 경향이었는데, 40일묘 보다는 30일묘에서 Na 함량의 증가와 다른 무기이온들의 감소정도가 큰 경향이었다.
◎ 홍고추로 제조한 김치의 품질 특성
- 발표자 : 방병호 (서울보건대학 식품영양과)
우리나라 전통김치의 제조방법에 따른 건조고춧가루의 사용시 고추건조에 필요한 경비와 위생문제를 해결하고, 고추 고유의 색상 유지를 위하여 7℃에서 저장하면서 두 김치의 pH, 적정 산도, 총 세균수, 총 젖산균수 및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건고추 가루와 마쇄 홍고추 김치에 있어서 pH의 변화, 총 산도의 변화, 총 세균수 및 총 젖산균수의 변화 양상은 비슷하였으며, 관능면에 있어서는 마쇄 고추 김치가 전체적인 기호도에 있어서 낮은 값을 보였는데, 이는 마쇄 홍고추 김치에 사용된 고춧가루의 상대적인 건물량이 적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 직파 재배시 파종 거리, 깊이 및 시기에 따른 일시수확형 고추의 수량에 미치는 영향(원예과학기술지 24권 1호)
- 발표자 : 신영안(원예연구소)
일시수확형 고추의 수량을 증수하고자 파종거리 및 깊이, 시기 등에 대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일시 수확형 고추를 직파하였을 때, 이랑 형태와 파종 거리 및 파종 깊이에 따른 수량차이는 인정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파종 시기를 앞당겨 4얼 8일에 120×20㎝로 파종하였을 때 수량이 10a당 266㎏로써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이랑 형태에 따른 파종 깊이는 120㎝의 이랑에서 0.3㎝ 깊이로 파종하였을 때가 수량이 10a당 334.8㎏으로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입모율이 74%로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터널 재배를 했을 경우 수량이 10a당 288㎏로 노지재배보다 높았고 입모율도 향상되었다.
고추관련 논문발표 목록
◎ 고추 생산농가의 기술적 효율성 분석
- 발표자 : 홍의현(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한국산 일시 수확형 고추 후레이크의 특성 및 다양한 드레싱에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 김선아(한국식품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