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 전 쯤.
정모 전에 우리 애들도 묭 한 번 해줘야할 것 같아 스케쥴표 놓고 고심하다가.
아무리 시간을 쪼개도
원래 다니던 강아지세상까지 갈 시간이 안될것 같아서
잠실에 있는 샵에 예약을 했어요.
평소 너무너무 예뻐보이던 런던이와 테리 두 녀석이 다니는 곳이라
다른 곳 들은 생각도 안하고 바로 잠실로 예약을 한거였죠.
예약 전화 할 당시에
전 조용한 카페 테라스에 앉아서, 멀쩡한 정신으로 스케쥴 표 펼쳐놓고.
그 곳 직원분과 통화하면서 분명 우리 애들 두 마리 몸무게 다 따로 따로 얘기하고,
마지막에는 직원분 한테..
"근데 저희 애들 두마리 다 미용하니까 한마리당 두시간씩 네 시간 잡아야 하나요?"질문도 했고
그 직원분이 자기들은 동시에 들어가니까 두마리 같이 들어가서
두시간만에 끝난다고 대답도 하셨었어요.
깐간하게 이것 저것 물어보고
결국 "5월 10일 오후 2시"
예약 전화 끊기 전에 분명히 시간도 한 번 씩 더 확인하고
두 마리 모량과 몸무게 정확하게 말하면서 그러그러한데
얼마 예상하고 준비해가면 되는지도 확인하고 끊었죠.
그 직원도 끊기 전에 "5월 10일 2시. 두 마리요. 네 그날 뵐께요" 하고 끊었구요.
그리고 전 바로 벨르파한테 전화해서 미용 스케쥴 불러주고
그 때 맞춰 시간 비우라고 말하고
저도 바로 스케쥴에 저장했죠.
그 날 부터 5월 10일 2시부터 4시 시간을 비운채 스케쥴을 짰었고.
드디어 오늘이 됐죠!!
좀 서둘러서 1시 쯤.
미리 애들 나갈채비 하면서 느긋하게 벨르파를 기다리고 있는데
1시 20 분 쯤 잠실 샵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
예약 확인차 건 전환줄 알았죠.
근데..
"여기 탑시져링인데요. 안오세요? 지금 벌써 20분인데 시간 간당간당 할 수 있으니까
캔슬하고 다른 대기견 미용 할까요? 어떡할까요?" 를 묻더라구요.
?? 멍지???
그래서 " 전 그 때 2시로 예약했는데요?" 했더니
단호하게 "아니에요" 라더군요.
잉?.그...긍..가??? .내가.. 헷깔렸..나? 그럴리 없는데..??아냐..그럴수도..
아니면 직원이 그 때 통화할 때 좀 어수선 했었으니 직원이 실수했나부다 싶기도 하고..
근데 직원 실수라 해도 그래 뭐 일하다 보면 그럴수도 있지싶어..
어차피 예약 잡은거 캔슬하긴 뭐하고 다듬기만 하잔 생각으로
그럼 지금 당장 택시 타고 출발하겠다고 했죠.
어디서 출발하냐고 묻길래 역삼동이랬죠 .
그랬더니 알았데요.
전화 끊고 부랴부랴 애들 데리고 택시 잡으러 나가는데 벨르파가 딱 도착했어요.
그래서 차 타고 바로 출발!
전화 끊은지 20분 쯤 후에 잠실 샵에 도착했죠.
그런데 시간 없다고 재촉하던 그 쪽에서 느릿~느릿~~멀 막 작성하는데
'음~시간이 괜찮게 도착했나보다..' 하고
묻는거에 열심히 대답해주고 있었죠.
근데 진짜 대박인건!
" 와우..베들.. 한마리요~!" 라는 직원의 말이었어요 ...!!!
????!!!!!
"네?! 저 2마리 예약했는데요?" 라고 했더니
"아니에요 한마리 예약하셨어요." 라고 단호하게 딱 잘라 얘길하더군요.
와....여긴 머지??.싶더군요..하...
그래서 전
"저기. 전 분명히 두 마리 예약했고, 그 때 누가 전화를 받았는진 모르겠지만
처음 오는 곳이라서 두 마리 미용 가격 물어보면서 애들 몸무게 모량 어쩌고 저쩌고..
두 마리면 네시간 잡아야하냐고 질문도 했었고.." 등등을 얘기 했죠.
순간 그 단호하던 직원의 표정이 흔들리더니
그 입에서
"아..!!"
한마디가 나오더군요.
듣다보니 저랑 통화하던 기억이 난거였죠.
그 전화 받았던 그 직원이 바로 저와 통화했던 그 사람 이었던 겁니다.
"들으니까 기억은 나네요.." 이러더니
절 빤히 멀뚱 멀뚱 쳐다보는거에요.
그때 나름 유명하다는 그 샵 원장쌤이 안에서 미용하고 있으면서 듣고 있었는지
미용실 안쪽에서 직원을 향해 소릴 지르더군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어쨋든!! 몇 마리를 예약했던 늦게 오셨잖아요!
한마리도 될까말까 한데 두마리 못하지!"라고.
하....기가막히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오늘 우리 애들 미용 맡길 사람이니 한 번 더 꾹 참고...
" 실은 전 예약 시간 2시도 통화할 때 두 번이나 확인했고 ,
끊자마자 제 스케쥴에도 썼고
(벨르파가르치며 )이사람한테도 2시라고 바로 얘기했는데,
뭐 아니라고 하시니..
그래요. 그건 그냥 제가 실수한거라고 생각하고
늦은거 죄송하니까 나중에 다시 미용하더라도
오늘 다듬기만이라도 하자 하는 맘으로 왔는데.
왔더니 한 마리만 예약돼있다뇨?"
라고했죠.
그랬더니 원장이 카운터 앞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러곤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 그래서 아까 전화드렸잖아요. 늦으셨으니까 캔슬하시라고요." 라데요
캔슬할건지 바로 출발할건지 물어봐놓고 ..캔슬하라고 했데요..ㅡㅡ
"그럼 아까 역삼동에서 택시 타고 바로 출발하겠다 라고 했을때 오지말라고 하셨어야죠" 라고했더니
그 분들은 같은 말만 반복.. 또 반복..
그렇게 카운터 앞에 서서 ..떠드는 동안
그들이 그렇게 부족하다던 금 쪽 같은 시간이 15분이 흘렀어요.
첨엔 슬슬 열이 받기 시작했다가...그 한결같은 태도를 보다보니
어차피 말 안통하는 사람인 듯 한데 더 들어봐야 달라질 것도 없을 것 같았죠.
난 암튼 애들 묭을 목적으로 온거니까 가능한 것만 하고 담엔 안 옴 되지 싶었어요.
그래서
"예약할 때 통화내용을 녹음이라도 해놨으면 좋았을걸 .그 게 없으니 어쩌겠어요.
그럼 어차피 지금 한 시간 좀 넘게 남았으니까 작은놈만 다듬어만 주세요.
제가 눈 보이게 한다고 눈 쪽 털을 잘랐더니 찐다됐으니까 이건 해결해야하거든요.
지금 이렇게 말 할 시간에 그냥 시작하시는게 낫겠어요"
라고 했죠.
그랬더니 또 뭐라 뭐라 시간이 모자라니까 미용 제대로 못 할거라고 주절주절
또 자기할 말 하더니벨르 데리고 둘 다 휙 들어가더군요.
벨르를 데리고 획 돌아서 들어가더군요.
참나..
와우랑 저희 두사람은 멀뚱히 앉아 기다렸죠.
문이 닫혀있어 보이지도 않는데
벨르 묭하면서 애한테 신경질 부릴까봐
끝까지 승질 죽이고 꾹. 참.고. 기다리고 있었죠.
끙...
한시간 좀 넘은 후. 저희 앉아 있는데 원장이
"애기 나왔어요"도 아니고
"애기!" 이러데요?
하..하...
천성이 천사표인 벨르파는
웃는 낯으로 바로 튀어가 벨르를 받더군요.
전 그 쪽이랑 더 얘기하다가는
자칫 더 못 참고 싸움이 될 것 같아서
전 그대로 앉은채 와우 목줄 챙기면서
둘이 주고받는 얘기만 들었어요.
벨르파가
"어쨋든 늦은건 저희가 잘 못 한거니까 죄송하게 됐네요~ ㅎ ㅏㅎ ㅏ^^;;;" 이러더라구요
(이그 인간아..ㅡㅡ)
전 그쯤했으면 그 쪽에서도
두 마린데 저희 직원 실수로 한 마리만 예약된거 저희도 죄송하다고 한 마디 정도는 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 두마린데, 한마리만 ..음!음!"
이러고!
끝이네요?!?!?!
그러고 벨르파는 그럼 수고하세요~이러고 있고 ..
아 저 여자가 진짜..!!!!싶어서 일어나서 카운터 쪽으로 가려는데
그 때 벨르파가 벨르를 내려놨고
그러자 마자 벨르가 저한테 미친듯이 달려와서
막 서럽게 낑낑거리고 칭얼거리면서 난리를 치는요.
그동안 다녔던 곳에선 미용하고 나와서 그렇게 울고 불고 한 적이 없었거든요?!
단. 한.번.도.
걍 꼬리 엄청 치면서 반가워 달려들어 안기긴 했어도요.
그러던 애가 막 울면서 매달리니까 순간 눈물이 왈칵 하더라구요.
.....
엄마가 미안하다..
어떻게든 시간내서 다니던데 갔어야 했는데..고생시켜서 진짜 미안하다..
안에서 애가 눈치를 봤나..?구박받았나??
오만 생각 들더라구요..
어쨋든 애가 거기 있기 싫어하는 것 같아서
그 땐 화나는것도 잊고
벨르한테 넘 미안해서 눈물 핑 돌아 벨르 데리고 나왔어요.
근데!!
근데!!!근데!!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
이노무 주둥이가!!
다른 사람도 아닌 제 주둥이가!!
습관으로 베어있는 "수고하세요~!"를 뱉어버리는 겁니다!!!ㅠㅠ
아!! 이 주둥이!!
그동안 맛난 걸 얼마나 많이 쑤셔넣어 줬는데!!!
이럴 때 나를 배신하다니..!!!!!
아..!! 짱나..!!!ㅠㅠ
아..어쨋든
솔직히..애 차에 데려다 놓고 들어가서 한바탕 하고싶은 마음 완전 충만했는데..
전에 예약할 때 베들 카페 분한테 소개받아서 전화했다고 그분 얘기 말하던게 생각나서
소개해준 분은 계속 거기 다니실텐데.. 괜히 저 때문에 난처해지실 것 같아
꾹.꾹.
정말 꾹. 꾹. 눌러 참았어요.
그 샵에서 직원 실수에 대해 인정도 하면서 죄송하다 딱.한.마.디.만. 했어도..
저희 둘 성격은 사과했으면 됐지. 그럴수도 있지 이러고 잊었을 거에요.
전 욱은 해도 또 단순해서 바로 해결하고 바로 잊거든요.
하...진짜 무례함과 뻔뻔함을 꾸역꾸역 참느라
차에 타고 나서는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였어요.
그러고 나서 와우를 보니 어쨋든 다듬어진 벨르 옆에 있는 와우 모습이
또 너무 꼬질해 보여서 와우가 너무 안쓰러운거에요.
아...와우는 어쩌지 ..
어차피 다니던 곳은 이미 예약이 다 차서 갈 수도 업는거 알고있었고..
평소 다니던 동물병원 미용실에 전화했는데..
거기도 주말이라 이미 예약 풀로 찼다고..ㅜㅜ
와우 간단하게 다듬어만 주시면 안될까요? 사정 얘기 했더니
병원 직원분들이 벨르 애기때부터 많이 예뻐하셨던 분들이라..
벨르네집이라고 했더니
예약이 꽉 차긴 했는데..일단 오라고 받아주셔서 와우를 병원 묭실에 맡겼어요.
두시간 후.
아...와우가...신종 베들링턴이 되있더군요..아니 그냥 물개였어요..!
근데 그 실장님도 좀 미안해 하는 말투로
"아..제가 너무 급하게 하느라..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하고 멋적어 하셨는데
저희 편의 봐주시느라 본인이 바쁜거 감수하시고
부탁 들어주신거라서
미용후 모습보고 절망스러운 것 보단
오히려 정말 죄송하고 감사한 맘이 더 커서 기분 좋게 배꼽인사 하고 집에 왔어요.
집에와서 애들 둘의 몰.골.을 보니...
아...정말..
절망스럽더군요..
돈도 시간도 아까웠지만 뭣 보다..애들한테 넘 미안했어요..
일단 와우는 얼굴은 비행접시에 목과 몸은 일체형...딱! 물개가 됐구요..
벨르는 맨인블랙에 나왔던 머리 과하게 작은 외계인이 됐더라구요..
하...오후 1시 20분 부터 저녁 6시 반까지
전..도대체 뭘 한걸까요???????
우리 애들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일단 가위들고 예전에 푸들이랑 요키 기를 때 자가 미용 했던 기억 더듬어가면서
비행접시는 조금은 홀쭉은 하게는했는데...
몇 년만에 가위질 이라 아무래도 안되겠더라구요...ㅠㅠ
포기하고 애들 피곤해하길래 자라고 집 조용하게 해준 후
전 다시 회사로 복귀했슴돠..
퇴근하고 애들보면서 한숨 쉬다가 글 올리는 거에요...
아으~~~~~~~~~~~진짜!!!!!
속상해서 오늘 잠 한 숨 못자고 내일 정모 갈 것 같아요...ㅠㅠ
정모에서 물개 한 마리와 외계인 한 마리가 다가오면
부디 놀라지 마시고..
제발..피하지만 말아주세요....흐흑...ㅠ^ㅠ
.
.
.
ㅠㅠ
첫댓글 헐 ㅠㅠ
탑시저링 손님응대에 대해
말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잘되니깐 그런거겠죠 ㅡㅜ
저같음 못참고 대판 했을것같아요~
털은 또 금방자라니깐 ..
넘 속상해마셔요ㅠ
원래 그런곳이었군요..!! 하..털은자라니까다시달이네님한테가면해결되는거라 솔직히 별걱정은 안되는데..그사람들태도가 너무괘씸하다는게..!! 걍 참지말고 대판할걸그랬나 후회도되고 분하고 그래요..ㅠㅠ
이런 된장 확열받네 나가틈 소리소리질러가며 지랄을떨었을건데 시간예약 확실히한건 데 왜 지들 ㅇㅣ 오바냐고 아놔 ㅠㅠ 다신 가지마셈
네..!절대 다시가는일없을거에요!!다시간다면 분을못이겨서 따지러가는걸테지만..내일정모가서 놀다보면 또 까먹어버릴테니;;;다시갈일은 진짜없을듯요 ㅋ
@벨르맘 밸르맘 보기보다 맘약하네용 ㅎㅎ 똑순이가타보이더만
아오 나도 얼마전 자라 명동매장옷바꾸러갔다가 옷에서 담배냄세가나네 어쩌네 안바꿔줄라고 매니져부르길레
확 성질좀 낼까 좀 목소리 커지니 바로 ㅇㅋ ㅡ ㅡ
매장 확 뒤엎을라했고만 당하고 살면안댄다니 부당함 엎어야죠
@두남매 횽아 저 생긴거나말투땜에 어디가서 할말다하고 살 것 같단소리듣고살면서 그런척을하긴하는데 암만그래도결국 허당맹탕인게들통나는지 맨날 속앓이만하고살아요..바보같아서 ..정말 싫어요..ㅡㅡ^차라리 생긴것도 허당냄새풀풀나면 편할것도같고..;;;
@벨르맘 이긍 ㅋㅋㅋ 나중 아줌마대면 다대요 걱정마삼 천하무적이댈테니 ㅋ
@두남매 횽아 엇!그럴까욧??빨리시집이나가버려야게따아!!!
나도 기본미용만 할까하고 탑시져링
생각했는데 안하길 잘했다 싶네~
지인분들한텐 저렇게까지 불쾌하게
안하는거같던데ㅡㅡ
언냐~맘 풀고 물개한마리,외계인한마리
내가 이뻐해줄끄마ㅋㅋ
대신 더벅머리 머털이 레오도 반겨주삼^^
ㅋㅋ 오늘 보니 레오 머털이 아니야~~깔끔하기만 하더만~!! ㅎㅎ 정모덕엔 간만에 우리도 다 만나니 넘 좋더랑~~조만간 우리끼리 또 모이자공~ ^--^
@벨르맘 모량이어마어마해ㅡㅡ저게 한달밖에
안된모습이라는거ㅋㅋ조만간봐유ㅋ
언니 오늘 고생해쓰용^*^
@건빵이맘 레오 모량은 진정 갑!!!!^--^b 담달이나 빠르면 담 주말쯤 쵸파네도 같이 보자공~ 오늘 못와서 넘 아쉬워하더랑 ㅠㅠ
@벨르맘 웅ㅋ같이왔음 조았을텐데--
날 잡고 저나주이소^^
참,벨르 외계인아니던데?ㅋㅋ
와우는 쫌 너무해뜨라고ㅎ드림은 안가는걸로!ㅋ
@건빵이맘 ㅇㅋ~!날 잡고 콜할껭~!^----^/
헐.....대박적....울 사돈 잘했어요.역쉬 꾸아빠..천사..저랑 와이프같았으면 욕나가고...ㅎㅎㅎㅎ 벨르 와우...인물이 어디가겠어요.좀있다 봅시다..
ㅎㅎ 잘 들어가셨어요~?^---^ 모카우주 벨르 가족 같이 찍은 사진 잘나왔음 좋겠어요~~ 기대된다용~~!!
오늘 정모 넘 재밌었던것 같아요~~그죵~ㅎㅎ
매너한번 제대로 없네요 성질나죽겠네
그래도 좀이따 벨르랑 와우 왕창예뻐해줄테니 걱정말아용~^^♡
ㅎㅎ오늘 정신없어서 얘기도 많이 못 했어요 아쉽...ㅜㅜ 조마난 여름옷 가지러 오산 가야하니깐 꼭 널러갈께욥~~^----^ 오늘 넘 반가웠어용~~귀요미 토리둥~~~~~^^*
뭔 글이 이리길까 하면서 보았는뎅.... ㅜㅜ 속상하셨겠어요.
벨르,와우 털 금새 길어서 다듬으면 다시 예전모습 될거에요.기분 나쁜건 훨훨 털어버리고 이따봐요~ ~~
ㅎㅎ 언니 저 다 털어버렸어요~오늘 이쁜이들 많이 많이 만나서 눈도 마음도 정화됐나봐요~~~ㅎ ㅎ~
하루 생일 축하드리구용~ 일산에서 뵈용~~^0^/
탑시저링 정말 못쓰겠네요 ....
미용에 민감한 베들이들 기르는 사람들은 베들 사랑하는 미용사분 만나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오늘 먼거리 오가시느라 무지 피곤하시겠어요.. 졸리 꼭~ 안고 푹 주무세요~^-^
@벨르맘 네 ^^ 9시반 도착해서 이제 정리중입니다
벨르맘도 푹 주무세요
@졸리jolly 옙!! 굿밤요~!!!
저두 달이네 모를때 몇번 탑시저링 갔다가 헐!!!
가자마자 얘만 데리구 휭~~~인간미 제로 ㅠㅠ
그래두 오늘 벨르와우 넘 착하구 이뻤어요~♥
ㅎㅎ 언니~~^---^ 전 폴리가 정모 분위기에 완벽 적응하는거 보구 엄청 신기하구 기특했어요~!!!
폴리는 탁 트인 곳을 좋아하나봐요~~ㅎㅎ 앞으로 탁트인 곳에서 폴리랑 벨르 와우 자주 만나용~^----^/
@벨르맘 그러니까 나두 놀랬어^^...오픈된 장소에선 괜찮다는거ㅋㅋㅋ 잘 데리구 다니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 미안하기두 했구...그래요 우리 길게 만났음 좋겠어요 ~♥♥♥
시간만있었음더다듬어주는건데ㅋㅋㅡ많이속상했겠어요ㅠ오늘만나서반가웠어용ㅎ
아이구~ 새벽 6시에 부산서 출발하면서 그 먼길 오고 목청높여? 강의하고 와우 얼굴 다듬어준것만도 감사감사 완전 땡큐땡큔걸요~!! 게다가 그 시꺼러운 와중에 스테이 가르쳐주시는것도 얼마나 고마웄다구요~~!!^--^ 물론 그것들 보다 심바맘님 성격! 넘 좋고 시원시원하셔서 저 반했으니 책임지세요!!!>0< 오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b
탑시저링 유명한곳인데ㅡㅡ손님한테대하는태도가영..아니네요 이래서가던데가야한다니까요..
어제 밤 새 홍은동으로 이사를 갈까...진심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다니던 곳이 강남으로 확장 이전하시면 더 좋겠지만요~~^--^
착하시네^^ 저같으면 샾 뒤집어 놨을텐데^^ 어제 고생 많으셨네요^^
착해서보단..너무황당해서 벙쪘던것같아요^^;;;
이게 다 무슨일이래..
테리 다니는 곳이라 그런지 괜히 내가 욕먹는거 같아서
민망..민망...ㅜㅜ
거기가 보통 예약시간이 1시.. 3시..5시 이런식이던데
그날따라 왜그러신걸까...
두아가인데 한아이 예약으로 잘못적으시고...
아이고~~벨르네한테 큰 실수하셨네~~~~
거기다가 사과도 못받았다고하니...
많이 속상했겠다 ㅠㅠ
거기 쌤들이 좀시크하긴하지...ㅋ
집에서 가까워서 테리 어릴때부터 다닌곳이라 난 익숙하지만
처음 가신분들은 차갑게 느낄 수 있지...
맘 상해서 워째 ㅜㅜ
기분풀기오~~~~~~~~
토닥토닥~!!
사람들얘기들어보니 그리놀라운일도아니었더라구요~ 오래전부터 고객응대에면에서 컴플레인 많아왔던 곳이라니... 좋은곳 나쁜곳 모두 다 같은 정보니 공유해야 제2의 피해자가 없겠죠죵~?^^;
이런저런 정보 공유가 카페가 존재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하니까요~^^
그리구 에이~~거기 다닌다구 언니가 왜 민망해요~ 언니가 그러신것도 아닌데~!!ㅎㅎ 그런생각마세요~그런 생각 앙~대요~!!^--^
@벨르맘 핸드메이드 황사마스크 잘쓸께...
근데 씌워주니 빼려고해서 안된다고 하니깐
얼음자세로 있는다...웃겨라 ㅋㅋ
인증샷 보낼께...
@테리맘 푸 ㅎ ㅏㅎ ㅏㅎ ㅏ~!!인증샷 귀욤 터지심요~!!!!!>0<
볼수록 테리는 매력이 정말 무궁무진 한것 같아요~~!!!!^---^b
글 읽다보니 정말 화나네요..저희는 달이네로 미용 갔다가 신랑이랑 둘이 울 명랑이 데리고 차타고 가서 기다리고 하기가 너무 불편해서 그냥 예전부터 우리 푸들애들이 오래다니던 동네 샵으로 가는데 거기는 샘이 정말 애들을 너무 이뻐하시고 사랑해주셔서 우리 명랑이는 가면 말잘듣고 이쁘다고 전직원들에게 특급사랑 받으며 다니고있어요.푸들전문이라 베들이는 검색하고 책보시면서 공부하면서 이쁘게해주시려 노력하세요. 전 아무리 솜씨가 좋고 실력이 좋다고해도 우리애들을 제일 사랑하고 혼내지 않으면서 미용하시는분이 제일 이라고 생각해요.동네 잘하시는샵을 하나 뚫어보시는게 어떠실지요...
에효 동네에는 다 미용이 맘에 안들어서.. 다니던 강아이 세상 계속 다니려구요~ 달이네님만큼베들라인 잘살려주시고베들을 아끼는 묭사분찾기가하늘의별따기네요^^;비가오든 눈이 오든 이젠 진짜 목숨걸고 홍은동고고씽합니당~!! ㅋㅋㅋㅋㅋ
저도 지방에서 미용할때없어서 서울간만에 올라가면 잠실로갔는데....에겅 이제 가면 안되겠어요~
ㅎㅎ가셨을때불편한점없이이용하셨음 계속댕기셔도좋죠~제가거기랑 인연이없었나봐요~
벨르가 마음에 상처를 받진 않았을지
부디요..^^;
와우는 얼굴은 비행접시에 목과 몸은 일체형...딱! 물개가 됐구요..
벨르는 맨인블랙에 나왔던 머리 과하게 작은 외계인이 됐더라구요..
벨르맘님 글 읽는 내내...제 일처럼 막 속상하고, 열받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마지막에 요 글을 읽는 순간...모습이 상상되면서...저도 모르게 푸하하하--웃고 말았어요.ㅎㅎㅎㅎ
역시 미용은 달이네샘이 짱이란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어요~~
상상을해버리셨군요~ㅋㅋㅋ그땐화만났는데그때모습지금생각하면저도웃기네요ㅋㅋㅋㅋ미용발이워낙중요한애들이라 미용에무지예민해지는것가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