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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외출이다, 아이들이크니까 함께라는것이 힘겨워진다 이런스케줄은 아이들에 마춰야하다보니 언젠가부터 세운계획인데 이제서 옮겨지네 4일 금요일 밤2시에출발했다 서울에서 강구항까지는 400k정도된다. 중부내륙~ 김천에서 경부고속도로~대구에서 포항 을거쳐 영덕강구에 도착하니 6시40분 계속논스톱으로 달렸는데도 꽤나 먼거리다 일부국도구간이 있지만 근5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잘하면 경매상황도 볼수있을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미다 파장이고 가끔씩 고기배만 들러온다
대게가 대)개당-30,000~50,000 중)10,000~15,000 소)6~7,000 정도 근데 크기만으로 결정할수도 없다, 크기는 커도 물게가있다, 물게는 반값정도 구분하기도 중간정도되는것은 물게와대데의구분이 애매하다, 구분방법은 약간짓은색상 이며 게딱지가 딱딱한것은대게이고 엷은색이며 반대인것은 물게라고보면 될것이다 물게는 무계도 가볍고 찌면 속이 비어있다
게딱지에 밥을비벼먹으니 아~~ 그맛참 일품이로다
엄만 밤에자다가나왔으니 추리닝차림에 세면도 안하고(화장도구도 없다구) 사진을 안찍는다는거 간신히 꼬셔서 몇장찍었네
아침식사겸 은 마치고나니 10시경 이곳에서 북쪽으로 10k정도올라가니 영덕해맛이공원 있으며 창포등대 풍력발전단지가 있다. 구불구불진 해안도로는 자연그대로의 첸혜의 비경이다
이곳에 바다물은 아무리깊은 물이라도 다 보일것같은~~~
구룡포는 지도를보면 가깝지만 실지거리는 꽤나멀다 . 포항을 경유하니 시간은 1시간40분정도 거리는 140k정도(? 되는듯싶다. 이러기에 촌놈이지만 과메기를 홍어형님외 기타 몇분에게서 몇번 먹어봤던지라 과메기생각이나서 가봤더니 지금은 과메기철이 아니라서 별로 취급하질않는단다. 하는수없이 아이쇼핑을 하는중 대게 경매가 시작된다 지금바닦에 가지런히정리된것은 가로x세로의 수량은 정해져있고 크기별로 품질별로 구분된것이다..
보이는 사진은 경매를 진행하는과정이다. 각부류별로 1개씩 꺼내놓고 이곳에서 경매가시작된다 이곳에서 유통되는 게는 1일 1억5천만 이상이란다
어느덧 점심시간 ~~ 색다른것을 생각하다가 고래고기를 정하므로 전문식당으로 정했다. 이곳에선 밍크고래를 먹는단다. 돌고래는 냄새가 난다고함 내입맛이 그런지? 별로 가격에비해서 히귀한것뿐이지 신통치않다. 소주안주는 좋을듯 으앙근데 소주를 못하니까 앞으론 자기가 책임질테니 한잔하라고 그래서 반병정도 국물도 필료할듯싶어 수육하구 전골을 시켰는데 전골국물은 육계장국물 고기는 쇠고기보다 맛은 덜함 염소고기 비슷한데 엄청질김 바다고기라는생각은 전혀없슴 수육도 비게가엄청두껍고 기름기가 많음
식사 끝나니 3시 호미곶에 유채꽃이 만발이고 조각공원에 들르고
여기서 분열이 시작된다. 1박일정을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물었더니 큰아이-부산자갈치시장을 가잔다 적은아이-할일있어서 집에갔으면좋겠단다 엄만-경주를 들르잔다 각자그러니-이몸의 한표가 엄청큰비중 문제는 작은아이가 흥겨워하질 않는다는이야기 아쉽기도하지만~~ 순간 내일 산에도가는데 라는생각도 언듯스치고 나도 중심이 흐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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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낙비 원문보기 글쓴이: 소낙비
첫댓글 좋은 여행이여셋네요 가족과함께떠난다는게 쉽지않죠 사모님미인이시네요 산악회도 한번모시고 오세요 .
.밤새 운전해서 도착한 강구항의 이모저모 .소낙비의 가족과의 행복 여행기 줄감.......
대게 한번 실컷 구경했네,가족여행
겨우셨겠네요.행복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