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이 찍어 준 사진으로
요렇게 맹글어 봤시유!
어떤감유..?
부안 내소사 전나무 길에서 남편 마르꼬와~ㅎㅎ
대전에 "미세스 정옥자님!" 사진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하얗게 많은 눈이 쌓여있는 길을
오래만에 걸어보았네욤!
이보셔! 마르꼬!님~ 하트가 아니고 둥근 보름달 같으여~ㅋㅋ
부안 내소사에 약수마시고 속차리고 ㅋㅋㅋ 건강하게 잘 살아갑시당!
크아! 시원합니당!
고창 "선운사"로 올라가는길
아침 새벽같이 피곤함도 잊은채 눈길 선운사로 요리조리~ 뿅뿅! ㅎㅎ
무척 추웠지만 재미 쏠쏠! 남편 잘 만난 德이라고 할까욤!ㅎㅎ
아으~~좋아유!
하얀 눈세상이 너무 좋아유~~
뿌이!뿌이!
나~ 이뻐유!
선운사 도솔천의 물은 낙엽이 쌓여 흘러가는 물이라 검은색으로 보여요
그래도 물은 얼지않고 졸졸졸 잘도흘러갑니다.
잠시~쉬었다 갈까유!
에그그~ 엉덩이가 얼어붙을까봐서 그냥 가야겠슴당!ㅋㅋㅋ
수덕사 미술관 앞
수덕사 매표소 앞에 멋진 눈사람
나를 닮은 것 같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욤!
저와 많이 닮았지유...하하하
여기부터는 공주 마곡사 입니다.
공주에도 이렇게 눈이 많이 내렸시유~
자~ 충청도의 눈길을 함게 걸어가며
아름다운 설경을 구경합시다!
GO! GO!
마직 인사를 하면서 해가 지붕으로...
오랜세월 비 바람속에 아름다운 단청이 많이 지워졌습니다.
내 남편의 가장 절친 부부!
지금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눈송이가 감위에 그대로~
얼어 붙어있는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그쵸! ㅎㅎㅎ
마곡사에서 정말 큰 감나무에서 대나무로 딴 감을
눈속에서 하나를 찾아들고 신이나서 ..
더 신기한것은 감위에 눈이 꽁꽁 얼어 붙어있는 조각품이던걸요..
아으으~~ 좋아욤!
발이 눈에 푹! 빠진것은 모르고 ㅋㅋ
"복담이"~ ^^ 내는요~ 강원도 인제에서 충청도 공주로 시집을 정말! 잘 왔습니당! 호호호하하하
충청도,전라도 서해지방으로 남편 동창님들과 부부동반으로 송년모임 겸 여행을 왔답니다.
집에서 출발을 할땐 하필이면 영하10도의 눈이 오는 날씨일까..염려를 했는디요!
겨울동화 속 촬영을 나온듯 깊은 착각에 빠진 복담이좀 구해주시요!
^^^^^^캬캬캬캬캬캬~~~강원도에만 눈이 많이 오는 것으로 알았는데요...
에그긍~ 충청도 서해안 지방에도 이렇게 눈이 많이 온다네여...
제가 60여년 동안 눈쌓인 겨울풍경을 보아왔었지만..
이번 마곡사에서 보았던 설경은 생애 최고였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이렇게 축복 된
여행을 다녀보기는
쉽지않거든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