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가을학기 그림책심리학 수업에서
"로타와 자전거"
라는 이름의 그림책원서로 먼저 만났는데
그리고 그 때 국내번역 안된걸로 다들 알고있었는데
그 책을 첫그림책으로 꼽으신 여행님은
해외에 계신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던가
어렵게 구했다던가..
그러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출판단지
[문발리헌책방골목]
한 코너에서
떠억 하니 자리잡고 있는 걸 보고는
참나 내 입이
떠억...
그리운 분에겐 그리울거라 생각하고
일단 구해두었다.
사진파일로 먼저 선물해드린다...
(근데, 출판사는 보림이지만,
왠지 짝퉁의 냄새가 많이 나는 오래된 그림책전집이다
1989년...?)
(다시보니 보림이 아니다... ㅜ ㅜ
전집이 몇개섞여있어서 헷갈렸다.
이것은 세종문화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미네르바 시리즈이고,
보림에서 나온 전집은 위대한 유산이라는 제목이었다...)
첫댓글 와...꽃잎이 흩날리는 나무 아래 하늘을 향한 그네 위의.. 로타의 표정..여행님의 표정..떠오르네요. R. W. 감사..그림책이라는 보물을 찾아내는 탐험가의 눈을 가지셨어요^^
네... 나를 위무하는 친구...
든든한 뿌리로 활짝 열린 나무의 품
바람에 흩날리는 빛나는 꽃잎의 미소
녹색으로 청량한 잎파리들의 손길...
감사하지요..
그림책으로 나눌수있음이...^___^
저 이책 어렸을때 만났던 적이있는데요...
기억이 가물 가물 한데... 녹음테잎에서 나쁜 생일이야 앙~앙~ 하던 로타목소리가 떠올라요...
어떻게 된 이유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오래전 보았던 이책이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빨강늑대님 감사드려요...
그렇군요... 테잎이 또 있었군요.
흘러간 추억의 노래같은 테잎일거라는 ...
답글 감사합니다. 왠지 아무도 모르는 책일거라고 생각했나봅니다. ^0^
아... 제 여행지인 여기 프라하는 아침 5시에요
웬일로 와이파이 공짜인 곳에서... 뜻밖의 소식을 보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보내고 싶던 생일을 그려낸 저의 첫 그림책을
잊지않고 알아봐주시니 놀랍기 짝이 없네요
그림책의 위력을 알아보는 소중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충실한 시간 동안... 가장 멋지셨던 빨강님께
최고~사인 보내요
여행님~~ 방가방가 ㅜ ㅜ
와~~~ 프라하...... 프라하......
몇번 중얼거려봅니다.
이름에서 벌써 이국의 싸아한 새벽공기가 느껴집니다...
언젠가 프라하의 새벽공기를 나눠주세요~
여행님이 여행가셔서 그림책내수 한산합니다...
건강한 여정 빕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