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온가족이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여행일정을 짠다.
휴가 기간동안 줄곧 야외에서 생활하면서 여독을 풀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무리가 따른다. 떠나기 전 준비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돌아와서 여독을 푸는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
2.일정에 맞추어 행선지를 선택한다.
자칫 행선지의 무분별한 선택은 황금같은 휴가기간을 차안에 갇혀 지내는 여행이 되기 십상이다.
행선지가 정해지면 여행 목적지와 주변 조사를 가급적 철저히 한다.
관광 명소는 물론이고 그 지역의 도로사정에서 부터 별미 등 미리 정보를 수집한다.
3.현지 사정이 급변할것에 대비, 제2의 후보지를 미리 정한다.
평소 잘알려지지 않은 곳, 한적한 곳에대한 정보수집과 사전 답사로 새로운 캠핑지를 물색해 둔다면 비상시에 여행지에서 의외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4.도로가 밀리는 시간을 피해 출발.도착 시간을 정한다.
출발과 도착시간이 어중간하면 낭비하는 시간이 많아져 오토캠핑의 즐거움이 반감된다.
그런한 것을 막기 위해서는 출발해서 몇시간 달리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는 코스별 시간표를 미리 만들어 갖고 있어야 한다.
5.행선지의 주차장 상태를 점검한다.
여름 휴가철 피서지는 차를 댈곳이 없을만큼 주차난이 심각하다.
떠나기전 주차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상식.
사전답사가 어려우면 관계 기관이나 중간의 휴게소 등지에서 전화로 주차장 상태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6. 떠나기전 꼭 필요한 것만을 체크하여 준비물 리스트를 작성, 각 항목을 캠핑을 같이 할 가족이나 멤버에게 고루 맡겨 그들로 하여금 준비하게 한다.
아이에게도 간단한 물품은 스스로 준비하게 하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야영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책임지고 잘 간수하도록 한다.
오토 캠핑에서의 역할 분담을 통해 아이들에게 공동생활을 가르쳐 주는것이 좋다.
텐 트 : 설치가 간편하고 가벼우면서도 바람에 강한 돔형텐트(방습, 방수, 방풍성이 있는것)
침구류 : 침낭 및 담요
매트리스(비닐) : 에어 펌프가 달린 에어 매트리스
조 명 :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가스등, 손전등, 해드랜턴
조립식 테이블 및 의자
취상용품 : 버너와 연료, 코펠, 식칼, 도마, 수저, 물통, 설거지용 솔
식료품 : 밑반찬, 야외용 식단, 비상식량(빵, 건빵, 과자, 라면, 어포)
의약품 : 선오일, 간편한 야외 복장, 우비
7. 의료보험 카드와 신분증, 운전면허증(크레디트 카드)
캠프장에는 반드시 해가 있을때 도착하도록 한다.
해가 지고나면 어두워져 텐트를 칠자리 찾기와 텐트치기가 힘들다.
차는 반드시 마른 땅 평지위에 안정된 모습으로 세워 놓아야 하고 텐트도 차와 연결하여 바로 옆에 치도록 한다.
8.캠프장은 해가 있을때 평범한 마른땅이나 풀밭에 설치하는 것이 기본이다.
습하지 않고 배수가 잘되는지의 여부를 살펴본뒤 텐트를 치도록 한다.불가피한 경우에는 낙엽이나 나뭇가지를 두둑하게 펴고 그 위에 비닐을 깔아 습기를 막아준다.
9.텐트의 입구는 바람이 부는 방향을 살펴 바람을 뒤쪽에서 받도록 위치를 정하고 쐐기는 비스듬히, 깊숙히 박아 튼튼하게 친다.
그리고 텐트주위에 도랑을 내어 비가와도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한다
저녁이되면 도랑에 방충제를 뿌려 벌레가 접근하는 것을 막는다.
10.마지막으로 너무 한적한곳은 피한다.
인적이 드문곳은 안전사고가 났을 때 위험하다
최소한 차가 서너대 이상 모인곳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