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졸업생이고 올해 재수를 했습니다.
방금 수능을 봤는데.. 부산대도 못갈 수준입니다..
언어 89 수리 80 외국어 85 사탐 43/42/38/36
눈물이 나네요. 작년에 재수하려고 마음먹은것이 d-270.. 그가운데 150일은 제입으로 공부했고 말을할수있고 그중에서도 50일은 최선..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6월 모의평가때 사탐 4과목중 상위3과목 뽑아서 2/3 곱한 형식으로 총점이
520점이었고.. 9월 때는 마찬가지 방법으로 512 점..
그런데 이번시험 쳐놓은결과를 보고 앉았으니 485 점 나오면 다행이겠네요 ㅎㅎ
작년보다 40점 올랐는데 모평때에 비하면 형편없죠.
최하 부산대 최대 한양, 성균관대를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수능치고 나오는순간 최고 부산대가 되버렸습니다.
결국 수능에서 갈아버리네요. 제가 부산에 살고 부산학원에서 재수생활을 했습니다.
EBS 로 독학하렵니다.
<이번이 삼수이고 485 -40 해보면 아시겠지만 고등학교때 엄청 놀았습니다.
내신 전교 40%~60%대 일껍니다.
비교내신제고 어쩌고 있던데.
제 목표는 한양대나 성균관대 상대 입니다.
가능성이 보이면 목표를 고려대, 연세대로 상향조정할것입니다.
2008년도 대학 입시전형은 언제쯤나올런지도 궁금하고 비교내신제 적용하는 대학이 어디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또 2008년도 수능은 2007년도랑 교과서들은 똑같나요?
듣기로는 입시유형만 바뀌고 그대로라는것 같은데..
2008년 입시에 삼수생이 도전할수 있는지,
학원없이 EBS 독학으로 성공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언수외사. 언어/수학/외국어 평균 80은 나올정도의 기본은 쌓아뒀습니다.
사탐역시 파이날 풀어본결과 과목당 평균 42~44점대는 유지합니다..
기본은 어느정도 잡혀있다고 생각하는데 ebs 가능할까요..
이번에도 부산학원다니다가 독학했는데 메가스터디에 의존했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원비를 벌면 되겠지만, 어쨋든 전 부모님께 알리지 않고
혼자서 준비하렵니다.. 더이상 심려끼치기 싫습니다.
재수학원 경험자로서, 학원수업보다 중요한게 자기스스로 공부하는것임을 잘압니다.
저또한 학원을 나와서 더욱 열심히 공부했었고, 모의고사 같은 경우엔
근처 현광물리학원등을 다니면서 해결할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죄송스럽지만 부경대든 부산대든 일단은 입학하고 휴학할생각입니다
부산대는 1학기 수강후 2학기부터 가능하고 부경대는 입학후 바로 가능하던데,
부모님 몰래 휴학이 가능한지도 궁금하네요.
정말로 부모님께 더이상 심려 끼쳐드리고 싶지가 않습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공부안한것이 사람눈에서 피눈물나게 만드는군요.
한해 더하는걸로는 벌이 안된다는 것일까요..
좋은답변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