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개봉된 007 시리즈
이안 플레밍의 장편소설 제 5편을 영화화 한 작품
숀 코네리가 출연한 007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는 영화
007의 전매특허인 세련된 오프닝이 처음으로 등장

007 살인번호(1편)의 흥행으로 제작 투자가 전편의 2배
흥행수익만 7800만 달러, 전미 박스오피스 5위
제 17회 영국 아카데미 촬영상 수상
영국의 국민배우 리처드 버튼이 본드역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화배우 숀 코너리가
제임스 본드역으로 발탁되면서 세계적인 액션스타로 만든 영화

1965년에 국내 첫 개봉 당시에는 ‘007 위기일발’로
1973년에는 "소련에서 탈출"이라는 바뀐 제목으로 재개봉
2대 본드 걸, 다니엘라 비안키는
미스 유니버스에서 포토제닉상을 받은 미스로마 출신
역대 본드 걸 중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여배우

우리나라에서 007시리즈 중엔 가장 먼저 수입한 영화
손 코네리가 자신이 출연한 007시리즈 중 최고로 꼽은 작품
잘못 열면 최루가스가 발산되고 스위치를 누르면 칼이 튀어나오며
AR7 접는 소총과 탄알, 그리고 적외선 망원 조준기가 달려있는 007 가방
카메라처럼 생긴 녹음기, 독이 묻은 구두와
유선 전화도 드물던 때에 본드의 차에 연결된 카폰 등




당시로서는 최첨단 첩보용 장비와 신무기의 등장으로
60년대 관객의 호기심과 흥미를 충분히 만족시킨 영화
냉전시대의 첩보전을 주 내용으로 한 첩보 액션 영화
터키의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국제적 범죄집단의 음모에 빠진
영국 정보요원 제임스 본드(숀 코네리)와 본드를 유혹하여

최신 암호판독기를 입수하려는 미모의 러시아 여자 스파이와의
쫓고 쫓기는 액션을 숨막히도록 연출한 60년대 블랙 버스터
원작은 기차에서 크라이막스가 끝나지만,
영화는 기차 - 헬리콥터 - 모터보트로 이어지는
장대한 추격전이 숨막히게 펼쳐진다

영화<007 위기일발>은 여러 면에서
현재까지 50년이상 첩보 영화계의 장수 시리즈물로
007 시리즈가 제작될 수 있게 한 교두보 역할을 한 시리즈로 평가

매력적인 본드걸 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상적이고 강한 악당'을 선보이기 시작
메인 테마 음악의 활용 등 정형화된 007 영화의 공식이 본격화
섹시,위트,남성미를 자랑하는 제임스 본드의 멋진 액션과
본드 걸의 등장과 함께 이어지는 아찔한 러브 씬

007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유명한 오프닝
탄탄한 자본과 기술력이 최첨단 기술이 바탕이 된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 다양한 촬영기법의 도입이 화제가 된
60년대 최고의 첩보 스릴러 007 위기일발을
명화극장이 적극 추천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종로3가 피카디리극장에서 개봉했는데 당시 선풍적 인기로 표 사기도 무척 어려웠지요. 제 소견으로는 007 시리즈 중에 최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