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딱딱한가?
쉽게 말하자면 골프선수들 골프치는 것을 '따라 다니며 구경하는 것'이다.
이게 뭐 볼거리가 되겠어하지만 어제 뉴욕 맨해탄이 지척인 뉴저지 저지시티에서있은 세계남자골프대회는
우리의 희망인 '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출전하므로 응원간다는 심정으로 여럿이 가서 하루종일 골프장을 누비고 다녔다.
우린 5명이 일행이 되어 먹거리도 좀 준비하고 입장티켓은 미리 사두고(1인당 $48인데 $40에 샀음)10시 30분쯤 도착하여
5시 30분경에 나왔으니 7시간을 골프장내에서 구경했네
날씨는
햇볕이 무척이나 따가왔지만
바람이 선선하며
그늘에 있으면 더운줄은 모를 정도였다.
갤러리는 역시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따라 다니며 구경도 하고 응원도 하는 것이 제맛이라
누구를 집중적으로 관람할까 하는 논의에서
잠시 타이거 우즈이야기도 나왔지만
그래도 대한의 아들 양용은이가 낙착되어
연습장부터 따라 다니며 구경을 했다.
첮 1번홀에서 호쾌하게 날린 샷이 페어 웨이 왼쪽으로 안착(오른쪽은 냇가이므로 벌타를 먹음)하여 파를 했으니 출발이 순조로왔다.
하지만 좀 불안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4번 홀에서 2번이나 실수(티샷이 물에 들어가서 1벌타. 다음 샷이 칠 수가 없는 곳-자갈더미-에 가서 또 1벌타)를 하여 결국 2오버를 했다.
하지만 양용은이가 누구인가?
평정심의 달인아니던가!
이쯤되면 대다수 프로선수들 조차 점수를 만회해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에 힘이 들어간다.
물론 양도 그랬다.
하지만 그건 점수를 버는 호탕한 한판이었다.
다음 홀인 파 5(처음 티를 꽂고 치는 것부터 홀컵에 공이 들어가기까지 총 타수가 5번이면 파
즉 0점이라 무실점.무득점이다)에서 2온그린에 1퍼트로 이글을 했다.
잘한다 양용은 - 처음으로 우리말 응원이 나왔다 -
이 홀에서 호준이라는 7살쯤되어 보이는 동포 2세 아들이 양과 같이 플레이한 선수의 볼이 어깨죽지에 직통으로 맞는 사고가 있었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 다독여 주고 눈물을 훔쳐주며 볼에 싸인해서 미안함을 표시하더군.
날씨는 후덥지근하지 먹을 것,마실것은 반입이 통제되어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
정말이지 시원한 맥주 1잔이 그리 그리운 줄 몰랐었어.
나중에 생맥주 1잔 사 먹는데 자그마치 $6.00을 받더군 !
골프장는 곳곳에서 뉴욕의 스카이라인이 보이며
또 '자유의 여신상'이 지척에 있어서 그 상징성도 높고
대형 유람선도 지나가는 것이
언제 한번 꼭 플레이해 보고 싶다.
양용은은 전체적으로 잘 풀리지 않는 날이었는데
마지막 18번 홀에서 2번째 아이언 샷으로 볼을 홀 컵옆에 붙여서 버디를 잡아 멋진 마무리를했다.
마치 다음을 기대하시라같은 메세지를 주며 볼과 장갑을 갤러리에게 던져주는 아량도 베풀고 경기를 마쳤다.
새삼스러운 사실은
일반 백인 흑인등 미국인들도 꽤 관심을 많이 보였다는 점이다.
옆에 와서 저선수가 양(Yang . 양보다는 옝에 가깝게 발음한다)이냐고 뭍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으며
따라 다니는 갤러리도 한인은 제법 많았음에도 반정도이고 외국인이 더 많았다
아쉬운 점은 일부 외국인들은 야용은과 최경주를 외관으로는 구분을 잘 못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런 소소한 것들은 양용은의 앞날에 장애도 아닐 것이다.
잘했다. 양용은 , 대한의 아들아 힘내라 !!!
- 아래는 퍼 온 것들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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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달라진 위상 “부시 전 대통령과 라운딩 약속”
"전 부시 대통령이 라운드를 하자고 하데요."
동양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의 높아진 위상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양용은은 27일(한국시간) PGA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 대회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얼마전 샌디에이고에 있는 테일러메이드 본사를 방문했을 때 바로 근처에 있는 골프장에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을 만났는데 함께 라운드 하자는 제의를 받고 그렇게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부시 전 대통령이 '같은 댈러스에 사는데 시간 맞으면 라운드 한번 하자고 해서 대회를 빠지고라도 골프를 치겠다'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부시 전 대통령과는 20∼30분가량 대화를 나눴으며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이 얼마 전에 제주도 갔다왔다는 얘기와 이명박 대통령과 굉장히 친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국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도 골프백에 태극기를 계속 붙일 것이라고 밝힌 그는 "경기를 잘했을 때 골프백이 TV로 방송되면 태극기가 전세계에 알려질 수 있다. 나라를 위해 특별하게 한 것은 없지만 앞으로 계속 가방에 태극기를 붙여놓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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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Season Stats - 2009 |
Events |
Cuts |
Top 10 |
Wins |
Avg |
Cup Pts |
Earnings |
20 |
16 |
4 |
2
| 70.5 |
1621 |
$3,220,941 |
The Barclays
Liberty National Golf Club
Aug 27 - 30, 2009
Scorecard - Round 4 |
Hole Yards Par |
1 398 4 |
2 219 3 |
3 402 4 |
4 193 3 |
5 442 4 |
6 548 5 |
7 484 4 |
8 611 5 |
9 474 4 |
Out 3,771 36 |
Total Yds: 7,419 Par: 71 71 (E) |
|
4 |
3 |
5 |
3 |
6 |
3 |
4 |
5 |
3 |
36 |
Hole Yards Par |
10 496 4 |
11 250 3 |
12 431 4 |
13 563 5 |
14 150 3 |
15 481 4 |
16 324 4 |
17 445 4 |
18 508 4 |
In 3,648 35 |
|
4 |
3 |
5 |
6 |
2 |
4 |
4 |
4 |
3 |
35 |
Scorecard - Round 3 |
Hole Yards Par |
1 398 4 |
2 219 3 |
3 402 4 |
4 193 3 |
5 442 4 |
6 548 5 |
7 484 4 |
8 611 5 |
9 474 4 |
Out 3,771 36 |
Total Yds: 7,419 Par: 71 68 (-3) |
|
3 |
3 |
5 |
3 |
3 |
4 |
4 |
4 |
5 |
34 |
Hole Yards Par |
10 496 4 |
11 250 3 |
12 431 4 |
13 563 5 |
14 150 3 |
15 481 4 |
16 324 4 |
17 445 4 |
18 508 4 |
In 3,648 35 |
|
4 |
3 |
4 |
4 |
3 |
4 |
4 |
4 |
4 |
34 |
Scorecard - Round 2 |
Hole Yards Par |
1 398 4 |
2 219 3 |
3 402 4 |
4 193 3 |
5 442 4 |
6 548 5 |
7 484 4 |
8 611 5 |
9 474 4 |
Out 3,771 36 |
Total Yds: 7,419 Par: 71 72 (+1) |
|
4 |
3 |
5 |
3 |
3 |
6 |
4 |
5 |
4 |
37 |
Hole Yards Par |
10 496 4 |
11 250 3 |
12 431 4 |
13 563 5 |
14 150 3 |
15 481 4 |
16 324 4 |
17 445 4 |
18 508 4 |
In 3,648 35 |
|
5 |
3 |
4 |
6 |
3 |
4 |
3 |
3 |
4 |
35 |
Scorecard - Round 1 |
Hole Yards Par |
1 398 4 |
2 219 3 |
3 402 4 |
4 193 3 |
5 442 4 |
6 548 5 |
7 484 4 |
8 611 5 |
9 474 4 |
Out 3,771 36 |
Total Yds: 7,419 Par: 71 71 (E) |
|
5 |
4 |
3 |
3 |
3 |
4 |
4 |
6 |
4 |
36 |
Hole Yards Par |
10 496 4 |
11 250 3 |
12 431 4 |
13 563 5 |
14 150 3 |
15 481 4 |
16 324 4 |
17 445 4 |
18 508 4 |
In 3,648 35 |
|
4 |
3 |
5 |
4 |
3 |
5 |
3 |
4 |
4 |
35 |
Position: 2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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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승한 Heath Slocum이 우승패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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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rclays Leader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