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벧엘교회 구요셉목사님
‘한국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습니다.’ 란 제목으로 여러분과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주 준비하면서 현재 세계 기독교 현황을 보고 쇼크를 받았습니다. 한국 선교에 이바지한 개신교의 나라라 믿었던 미국이 생각보다 많이 타락했습니다. 유럽은 아예 넘어갔고, 미국도 동성애가 합법화됐는데, 미국의 기독교가 동성애를 찬성하고 허용하는데 보수 교단이라는 장로회(미국장로교 총회:The Presbyterian Church U.S.A.)가 먼저 앞장을 섰습니다. 미국장로회(PC U.S.A)가 동성애를 찬성하고, 동성애 결혼도 허용하고, 동성애 목사도 세우고 있습니다. 미국 기독교계의 반 정도가 중간의 회색 지대에 속하고,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비율은 3분의 1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만큼 미국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인간의 생각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에 복음을 전해줬던 장로교가 가장 많이 타락했습니다.
미국 장로교는 현재 멸절 상태입니다. 1983년도 그 당시에는 장로교 교인이 한 300만 정도 됐습니다. 근래 들어 2021년엔 대략 190만 정도만 남아있습니다. 교세가 급격히 반으로 떨어졌습니다. 300만 되었던 PC USA가 동성애에 찬성하고, 아주 진보적인 자세로 나가다 보니 반감을 느끼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빠져나갔습니다. 한국 교민이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미국장로회가 약 40만, 온건 보수 성향의 복음 언약 장로회가 약 12만, EPC 교단(복음주의장로교회)이 약 18만, 합해서 약 70만 정도가 아주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는데 주류에서 나와서 군소 교단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북 침례교회는 완전히 동성애를 찬성하고 있고, 남 침례교회는 결사적으로 반대합니다. 이렇게 미국 교회가 분열되면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었습니다.
캐나다는 더 심각합니다. 캐나다에서 동성애, 동성결혼에 대해 조금이라도 반대하면 법에 저촉됩니다. 이미 다 넘어갔습니다. 유럽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장로교가 멸절 상태입니다. 장로교는 원래 스코틀랜드에서 나왔습니다. 현재 전 세계의 장로교 중 교인이 제일 많은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나라 장로 교인이 약 600만이고, 미국은 말씀드린 것처럼 장로교도 아니고 대부분 사라지고 약 70만 정도가 보수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 그러니 나머지는 장로교라 할 수도 없습니다. 스코틀랜드의 기독교인 중 40%가, 기독교 인구 50%의 대만은 동성애에 대해 온건합니다. 그러니 자꾸 미국에서 전 세계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동성애를 찬성하는데 왜 한국만 안 하냐고 합니다. 유엔에서 우리나라를 인권이 안 좋은 나라로 찍었습니다. 정말로 세상이 마지막을 향해 갑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도 인간의 생각과 인간의 판단이 점점 앞섭니다. 우리가 그렇게 믿었던 미국이 왜 동성애를 허용하고 합법화했을까? 알고 봤더니 교회가 앞장섰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에 살고 있습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선교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들은 동성애 자체를 극렬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런 곳을 복음화하고 주의 길을 예비해야 합니다. 유일하게 진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주신 사명이 너무 큽니다.
칼빈의 예정설을 믿는 것을 중심으로 장로회를 바라보면 약 3천만 정도 됩니다. 유럽, 오스트렐리아, 미국 이렇게 합해보면 약 3천만 되는데 대부분 보수성을 유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명칭만 예수 믿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장로회는 이제 작은 군소 교단이 되었고, 침례교회, 감리교회, 오순절교회가 훨씬 더 큽니다. 그나마 한국에서는 장로교가 남아서 마지막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정신 차리고 가난한 국가들을 복음화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장로교가 왜 이렇게 축소되고 퇴색됐는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의 주제인데 예정론에 관한 것입니다.
칼빈은 이중예정론을 주장했는데, 이는 처음부터 하나님이 전적으로 다 정하셨다는 예정론입니다. 이것을 1618년 돌트 회의에서 타락 후 선택설로 바꿉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를 저지른 타락 이후에 예정이 됐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는 것 조차도 예정되었다는 것은 칼빈의 이중예정론인데 이를 수정해 선악과를 먹는 것까지는 예정돼 있지 않았고, 선악과를 먹은 이후부터는 예정되었다는 것이 지금의 예정론입니다. 톨트 총회는 약 6개월 정도 토론한 후 정한 것인데, 칼빈 제자 중 알미니우스(알미니안)가 예정론이 아니라 자유의지가 맞다며 자유의지론을 주장합니다. 예정론이 옳으냐 자유의지론이 옳으냐 그것을 정하기 위해 6개월간 토론을 했는데, 결론은 자유의지론을 이단이라 규정합니다. 그러나 이 자유의지론은 나중에 기독교의 주축이 됩니다. 자유의지론을 신봉한 존 웨슬리에 의해 감리교가 나옵니다. 또한 성결교회, 오순절, 침례교회가 자유의지론을 따릅니다.
그렇게 된 데는 예정론이 많은 단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구원받게 예정되었고 어떤 사람은 구원받지 못하게 예정되었다고 하다 보니 열심히 예수 믿고 있는데, 내가 예정이 안 돼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이 사람은 죽기 직전에 예수를 부인하고 죽는다는 얘기입니다. 예정된 사람이라면, 지금 열심히 믿을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죽기 직전에 회개하고 천국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정론을 들으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고 하셨는데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미워하냐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우리는 택함을 받았고 너희는 택함 받지 못했다는 논리가 나옵니다. 예정론을 믿다 보니 택함 받은 자가 있고 택함 받지 못한 자가 있는 것입니다. 이방인이 이스라엘이라 하는 대체신학의 관점에서 이스라엘 국가를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게 됩니다.
예정론을 주장하다 보면 가장 큰 단점은 마지막 때를 기다리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 곧 오실 때가 다 됐다고 하면 이단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교회 다니며 믿음 생활한 사람도 알리야 운동을 하면 이단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을 돕는다고 하면 왜 이스라엘을 돕냐고 반문합니다. 예정론을 주장하는 쪽은 보수적인 편인데 보수적인 것은 좋으나 굉장히 배타적입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믿고 있는 것과 조금만 달라도 이단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이단은, 예수가 육체로 이 땅에 오신 것을 부인하거나, 다시 육체를 가지고 이 땅에 재림하는 걸 부정하는 것입니다. 또 내가 예수라고 하는 자들이 이단입니다. 정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교리가 조금만 달라도 이단이라고 하는 것이 칼빈주의가 갖는 가장 큰 단점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칼빈의 예정론이 맞느냐, 알미니안의 자유의지론이 맞느냐, 그 부분을 보고자 합니다. 좀 뛰어넘자는 것입니다. 그래야 한국교회가 제대로 살아나고, 세계 복음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제대로 알면 교리에 붙잡히지 않습니다. 말씀이 중심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11절부터 15절
1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14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배우게 되면,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놀랍게도, 다른 사람을 용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용서받은 죄인으로서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종교입니다. 용서받은 너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해 주어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용서해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이율배반(두가지 명제에 동등한 타당성을 부여하는 것: 내가 너를 용서하니(A)-> 너도 용서해라(B), 네가 용서해야(B)-> 내가 너를 용서한다(A))적입니다. 예정론은 용서받은 죄인이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러나 말씀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용서받은 죄인이 용서할 때, 그 용서는 확정되는 것입니다. 결국 용서받은 죄인이 그 용서받은 그 은혜 때문에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곧 이웃을 향해 마음을 열 때, 사랑으로, 자비로, 긍휼로, 행할 때 내가 너를 용서한 그 용서가 확정될 것이란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너의 구원이 확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정론은 위의 주기도문의 말씀과 대치됩니다. 이런 모순은 성경을 너무 좁게 보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너희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서 예정론은 ‘성령으로 거듭나야 된다’, 그러므로 성령은 하나님의 주권의지이기에 하나님이 구원하시기로 예정한 자에게 성령이 임하셔서 그의 마음을 감동해서 구원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무엇이 빠졌습니까? 물이 빠졌습니다. 한국교회가 부분만 가르쳐 왔던 것입니다. 물은 무엇입니까? 물은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계속 물과 성령이라 하셨고, 너희가 왜 내게 오지 않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우리 마음속에 악이 들어와서 죽은 상태가 되어 있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원래 영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이 존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그마한 불씨들이 있고, 이 자그마한 불씨 속에서,
내가 예수님을 향해 가야겠다, 하늘을 향하여 가야겠다는 자신의 의지가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을 선택하여 오는 자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내가 주님을 믿으려고 할 때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더 정확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오는 자를 성령이 인 치시고, 성령의 역사로 예수를 믿게 하시고, 가르치시고, 온전히 들어오게 하시는 것입니다.
처음 교회 올 때 예수가 온전히 믿어집니까? 처음에 교회 한번 가봐야 되겠다고 옵니다. 믿음이 좋은 상태가 아니라 희미합니다. 처음 예수 믿어보겠다고 교회 오면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자꾸 성경을 보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다 보면 귀가 열리고 믿어지기 시작합니다. 믿어지기 시작하는 것은 성령이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결국 먼저 예수를 믿어야겠다고 결심하는 것은 나의 의지, 결심입니다. 그러니 자유의지론은 자신의 의지에, 예정론은 성령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두 가지가 다 있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쪽만은 부족합니다. 한국교회는 이런 부분에서 세계 복음화를 위해 좀 더 포괄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신명기 5장 8절부터 9절
8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9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하나님은 우상을 새기지 말라고 하시며,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3, 4대까지 갚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푼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어릴 때 읽을 때는 이해가 안 갔습니다. 왜 조상의 잘못을 자손이 물려받는지 너무한 것 아닌가, 왜 이렇게 벌을 주려고 작정하시나, 그리고 천대까지 복을 주신다는 말도 뻥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오늘 주제를 정했습니다.
신명기 5장 15절
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놀랍게도 이 말씀에 답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십계명을 주시면서, 복수(너희)가 아니라 단수(너)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십계명의 언약을 이스라엘과 개인적으로 맺는다는 뜻이 아니라, 이스라엘 국가와 맺으셨다는 뜻, 곧 교회와 맺었다는 것입니다. 이 교회가 하나님의 아내가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너는 내 아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언약식입니다. 십계명은 언약서로,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스라엘 국가에 대하여 하나님은 너와 나, 단수로 지칭하시면서 네가 내 아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3, 4대까지 벌을 준다는 것은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국가의 이야기, 국가 명운에 관한 것입니다. 성경을 언제부터인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구원을 보니, 이 구약의 말씀을 개인과 하나님의 관계로 해석을 해버린 것입니다.
칼빈의 예정론과 알미니안의 자유의지론은 개인의 구원론에 집착하면서 모든 것을 개인의 관점으로 이해한 것입니다. 그러나 전혀 아닙니다. 십계명의 언약을 이스라엘 국가와의 언약으로 보면 전혀 달라집니다. 구약에는 이스라엘 국가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합니다. 우상을 숭배하면 하나님은 벌을 내리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로가 아니라 기다리십니다. 끝내 돌아오지 않고 완전히 타락해 버린 이스라엘은 점점 가난해지고, 힘들어지다, 어느 날 갑자기 적군이 쳐들어와서 작살이 났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하신 것입니다. 말씀은 개인이 아니라, 이스라엘 국가의 운명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을 개인과 하나님의 관계로 바꿔서 이해하니, 부모가 잘못하면 자식이 저주받는다고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천대까지 복을 받는다는 것 또한 이스라엘 국가 이야기입니다. 천년왕국에 관한 말씀입니다. 천대는 천년 왕국 때입니다. 아브라함 때문에 내가 이스라엘 국가를 마지막 때, 예수님의 지상 재림과 천년왕국이 이루어질 때 이스라엘이 큰 축복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내려오실 때까지 이스라엘이 복을 받을 것이다. 천대는 영원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어릴 때 생각했던 것이 틀렸습니다. 성경 말씀은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비유로 말씀하셨다고 오해합니다. 조상의 죄를 끊는 방법이라는 영상도 올라와 있는데, 이것은 성경을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지은 죄 때문에 여러분이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나 때문입니다. 나를 사랑해 주님께 오라는 것입니다. 대부분 저처럼 한 방 얻어맞아야 오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5장 26절부터 29절
26 무릇 육신을 가진 자가 우리처럼 사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27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28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의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이 십계명의 언약을 주신 이유와 목적이 나옵니다. 벌 주려고가 아니라 복 받기를 원하십니다. 원래 모든 인류는 죄를 지은 결과, 다 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 지옥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십계명의 언약을 주셔서, 복 주시려고 하십니다. 너희가 나의 명령을 지키기만 하면, 규례와 명령을 지키기만 하면, 내가 너희에게 복을 줄 것이다. 영원히 복을 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천대가 영원하다로 해석된다고 했습니다. 바로 영원토록 너희에게 복을 준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복이 아닙니다. 복은 [바라크] 무릎을 꿇는다는 뜻입니다. 바로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무릎을 꿇을 때입니다. 사람이 먼저 행해야 합니다. 예수님께 오라고 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사람이 먼저 주님께 올 때,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적극적인 행동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이끕니다. 내가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이 나에게 복을 주시고 나에게 역사하십니다. 십계명 언약은 이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지옥을 간다는 뜻이 아니라, 이 계명을 지켜서 천국에 오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교회가 잘못 받아들였습니다. 잘못 번역해서 법으로 해석했다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만 적용될까요? 아닙니다. 전 세계 국가에 다 적용됩니다. 오늘날 제가 한국이 마지막 희망이라고 말씀드리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2008년에 유럽연합과 미국은 전체 소득이 거의 같은 약 14조 달러였습니다. 굉장한 금액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는 단위가 조가 아니라 경입니다. 그런데 2023년에 왔을 때 유럽연합(EU)은 16조 달러, 미국은 25조 달러가 됩니다. 불과 15년 전에 경제적 덩치가 같았는데, 이후 유럽은 극도로 가난해졌고, 그중 이탈리아는 한국에 추월당하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가난한 나라가 됐습니다. 심지어 영국도 6명 중 1명이 굶고 있답니다. 영국의 교사나 간호사들은 월급 가지고 살 수가 없어 부업을 한답니다. 영국도 가난해졌고, 프랑스도 포도주를 못 마시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독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독일은 ‘유럽의 병자’란 별명이 새로 생겼습니다. 독일도, 부유했던 국가들이 몰락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금방 벌을 내리지는 않으십니다.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그들에게 경고하고 또 경고하셨습니다.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면 너희는 내가 멸망시킬 것이다. 저주가 임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음에도 그들은 하나님을 멀리했습니다. 그랬더니 유럽연합 전체가 몰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반반 치킨 같습니다. 그럼에도 미국이 살아남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 때문입니다.
한국도 기독교가 들어왔을 때 그리스도인들이 신사 참배를 했습니다. 타락했습니다. 말씀을 어겼습니다. 한국교회가 그렇게 하니 6.25가 일어났습니다. 한국은 폐허가 됐습니다. 그때 교회가 회개했습니다. 한국교회의 채찍으로 북한이 있습니다. 북한이라는 채찍이 있으므로 한국교회가 계속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래서 순수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가장 먼저 한국을 살리기 위해서 복을 준 나라가 일본입니다. 일본 옆에 있다 보니까 한국이 혜택을 많이 받아서, 한국 경제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금방 일어납니까? 시간이 걸립니다. 또 저주를 받아도 바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3, 4대 걸립니다. 하나님이 금방 주시면 또 타락할까 봐 금방 안 해주십니다. 일본을 통하여 서서히 한국이 성장하게 됐고, 경제가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예수를 안 믿으니 일본이 서서히 무너집니다. 그럼에도 한국 경제가 계속 살아나야 하니, 갑자기 중국이 발전되기 사작합니다. 한국의 경제가 몰락하려다가 중국 바람에 다시 살아납니다. 죽으려고 하면 다시 살아나는 것이 위정자가 잘해서일까요? 무슨 정책이 좋았습니까? 한국이 얼마나 엉망입니까? 그런데 이상하게 무너지나 하면 옆에서 이상하게 다른 국가들이 일어나고, 거기에 수출을 많이 하게 되어 살아납니다.
한국이 살아나고 있는데, 중국은 어떻습니까? 예수를 잘 믿습니까? 안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을 박해합니다. 그리스도인을 박해하지 않을 때 중국이 발전했지만, 시진핑이 그리스도인을 박해하기 시작하자 중국도 점점 몰락하기 시작합니다. 일본과 똑같습니다. 그러자 다시 한국이 큰일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한국이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가 미국입니다. 지금 미국은 세계에서 최고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가 무너지지 않는 유일한 국가는 미국밖에 없습니다. 그 미국에 한국에서 수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한국이 또 죽으려다 또 일어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붙잡아주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입니다. 어떤 국가가 세계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는지에 대해 쓴 <테크노 헤게모니(기술적패권주의)>라는 책을 제가 젊었을 때 읽었는데, 어떻게 영국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네덜란드가 일어났는지 등, 국가의 흥망과 세계질서에 관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미국까지 넘어갔는지, 통계를 바탕으로 잘 쓰여진 책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거기에 어떻게 이렇게 기술이 향상되고 그 국가가 전 세계의 헤게모니를 장악할 수 있었느냐는 우연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우연이라니? 아무리 분석해 봐도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연일까요? 아닙니다. 필연입니다.
말씀은 복음을 지키는 자, 이 십계명의 언약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국가, 그 국가는 하나님이 살리신다고 하십니다. 말씀 그대로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을 개인적인 것으로 잘못 이해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십계명 언약을 그대로 이행하십니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안 죽고, 한국이 안 죽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대통령이 있어서가 아니라, 여러분 때문입니다. 절대 동성애를 허용하지 않고, 말씀 그대로 순수성을 유지하려 하고, 말씀을 지키려는 자들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을 하나님께서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일으키실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이 일어나려면 다른 국가의 경제가 좋아야 합니다. 한국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해가 됩니다. 국가가 작다고 세계의 헤게모니를 차지하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옛날 네덜란드는 한국보다 훨씬 작습니다. 이 작은 국가가 한 60년 정도 전 세계 헤게모니를 장악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넘어갑니다. 영국에서 다시 미국으로 넘어갑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네덜란드는 기독교 국가입니다. 지금은 카톨릭 인구가 더 많고, 타락해서 마약이 판을 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스웨덴도 원래 기독교인이 많은 국가였는데, 타락해 버리더니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복지가 좋았지만, 지금은 경제가 몰락했습니다. 밤에는 무법천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면 그 결과는 몰락입니다.
미국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잘 사는 주가 캘리포니아주입니다. 그중 샌프란시스코가 제일 잘 살던 지역이었는데 지금은 도둑의 소굴이 되었습니다. 동성애자가 제일 많은 지역입니다. 인본주의가 판을 치니 망하고 있습니다. 대신 지금 일어나는 주는 텍사스주, 플로리다(마이애미 시)주입니다. 여기는 정통 보수 교단인 남침례교회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믿고 있습니다. 텍사스는 굉장히 가난한 주였습니다. 마이애미도 굉장히 가난한 곳인데, 주민이 원래 천만 정도밖에 안 됐었는데, 210만으로 2배 이상 늘고, 소득도 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말씀을 버리면 그 복이 거두어집니다. 한국도 죽으려고만 하면 하나님이 살려주십니다. 말씀을 붙잡으면 살고, 말씀을 놓치면 한국은 죽습니다. 대한민국이 망하면 세계 복음화도 요원합니다. 우리가 살아서 진짜 말씀 그대로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한국교회의 취약점이 무엇입니까?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 예수 믿으면 병이 낫고, 네가 한 일이 다 복을 받는다며 이 땅에 소망을 두게 합니다. 기복신앙이 한국교회를 타락시켰습니다. 기복신앙, 대체 신학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말씀과 맞지 않습니다. 말씀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신명기 5장 32절부터 33절
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개인 축복이 아니라 국가 축복입니다. 십계명의 언약을 개인에게 적용시켰기 때문에 교회가 실패한 것입니다. 국가에 관한 것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 명령하신 대로 삼가 행하여 치우치지 말라. 그대로 행하라.’ 그러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삶을 얻도록 하십니다. 영원한 구원입니다. 이 국가의 수도 없는 자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복을 얻어서 너희 얻은 땅에서 너희 날이 장구하리라.’ 이 국가는 망하지 않습니다. 북한이 아무리 협박하고 위협해도 하나님이 지키십니다. 김정은은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릅니다. 그 집이 지금 저주받은 지가 3대째입니다. 원래 하나님을 믿던 집안이었습니다. 그 집안이 저주받은 지 3대째, 이제 4대가 태어났습니다. 쫄딱 망할 때가 됐습니다. 언제 망할지 모릅니다. 얼마나 몸이 안 좋으면 어린애를 후계자로 자꾸 보이고 있습니까? 수명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자신이 잘 알기에 초등학생 아이를 자꾸 방송에 보이며 내 후계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죽기 전에라도 예수를 믿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우리입니다. 우리가 잘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잘 믿고 예수 안에 있으면, 주님이 이 국가에 복을 주십니다. 이 국가가 점점 복을 받고 있습니다. 왜 복을 주십니까? 부흥되어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고, 전 세계가 하나님의 나라를 예비하게 하려고 하십니다. 우리 마지막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합시다. 그리고 가장 고집 센 이스라엘,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옵니까? 아직도 목이 곧습니다. 목이 곧으면 머리도 나쁩니다. 자신이 잘 믿는다고 착각할수록 꼰대 노릇을 할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섬겨야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목사도 꼰대가 돼가고 있습니다. 자꾸 꾸중만 합니다. 목사는 섬기는 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입니다. 종입니다.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새롭게 태어나, 온 세계를 복음화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말씀을 지킵시다. 동성애 절대 허락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이 국가는 망합니다. 우리가 말씀 그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이 주신 복이 이 땅에 영원히 임할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 사람에게 십계명의 언약을 주신 것은 복을 주시기 위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개인의 복이 아니라 국가의 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 이 나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복음을 잘 지키는 나라가 되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먼저 우리 그리스도인이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께 나아가겠습니다. 말씀을 굳게 붙잡겠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여 살겠습니다. 주님께서 이 한국을 써 주옵소서. 마지막 때 하나님의 비밀 병기로 온 세계를 복음화하고 이스라엘까지 복음화하는 국가가 되도록 주여! 인도하여 주옵소서.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축도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교인들이 있는 한 이 국가를 지켜주시고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언약이 온전히 이루어질 줄 믿사옵고 먼저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주님! 이 나라를 지켜주옵소서. 그리고 동성애로 물 들은 온 세상에 예수의 복음을, 순전한 복음을 온전히 전파할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그 일을 행하겠사오니 주여! 우리 성도 한 명 한 명의 삶 속에 함께하시고 역사하시고 인도하시고 복을 내려주실 줄 믿사옵고 감사드리오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