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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 ‘3355+학교기도운동’ 26일 발대식...“전국학교 캠퍼스서 경건생활덕목 실천” 이미영 기자 | chopin@kidok.com “한국교회 새롭게 하는 기도불씨 되게 하소서” 2월 26일 ‘총회 SCE 3355+학교기도운동 발대식 및 파송식’이 총회SCE 20개 권역 정책개발전문위원장들과 SCE 소속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3355+학교기도운동을 소개하고, 3355+학교기도운동 추진에 협력을 약속한 총신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13개 신학교와 총회SCE 20개 권역에 뜨거운 기도운동을 불러일으킬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발대식에 참여한 총회SCE 20개 권역 정책개발전문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그리고 발대식 참석자들이 ‘3355+학교기도운동’에 관한 메시지가 새겨진 팔찌를 다 같이 착용한 후, 둥글게 모여 서서 손가락으로 별모양의 상징물을 만들며 기도회를 시연하고 기도회를 사진으로 찍어 친구와 지인에게 핸드폰 메시지로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행사 참가자들을 3355+학교기도운동을 불러일으킬 ‘기도 전도사’로 파송하는 기도로 파송식을 마쳤다.
‘3355+학교기도운동’이라는 이름의 이 기도운동은 전국SCE와 총회학생지도부를 비롯해 교단 신학교, 지역교회 등이 중심이 되어 전국 학교 캠퍼스별로 전개된다. ‘3355+’란 캠퍼스마다 두세 사람이 모여 3가지 질문과 ‘나 가정 교회 민족 세계’라는 5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며, 5가지 학교경건생활덕목을 실천한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세 가지 질문이란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하여 나/우리/우리학교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자문하며 기도제목을 찾는 것이고, 실천할 학교경건생활덕목 다섯 가지에는 고운 말 쓰기, 정직하기, 예의 지키기, 청소하기, 순결 지키기 등이 포함된다. ‘+’는 십자가를 뜻한다. 이에 더해, 3355+학교기도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기도 후 인증샷을 찍어 친구나 지인들에게 보내어 기도의 강물이 흘러가도록 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발대식 진행을 맡은 노재경 총회교육진흥원장은 “한국교회 위기의 근원은 영성 퇴락에 있으며 다음세대의 위기도 같은 지점에 있기에,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독청년들이 실제로 기도에 힘쓰고 그 기도를 운동으로 확산함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3355+학교기도운동은 영성과 삶을 함께 세워가는 교단 차원에서는 첫 기도운동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앞서 열린 예배는 학생지도부 서기 노경수 목사 사회로, 염영호 목사(학생지도부 회계) 기도, 학생지도부장 김민교 목사 ‘기도로 세워질 다음세대’라는 제목의 설교와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지도부장 김민교 목사는 한국교회 위기의 근원을 영성의 퇴락이며 “다음세대를 위해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위해 재정 지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보다 중요한 것은 다음세대들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모하고 믿음에 따라 살아가기를 소망하도록 영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도운동이다”라고 강조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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