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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 Forrest Gump ) 는 운이 좋아 출세한 사람이 것 처럼 보인다 . 하지만 , 그의 인생을 살펴보면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다 . 그의 성공은 그러한 고생의 과정을 거쳐 이룩한 것이다 .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자 .
포레스트는 선천적 지능장애아이며 , 게다가 몸에 이상이 생겨 다리에 보정기를 차고 다닌 사람이다 . 친구라곤 여자인 제니 밖에는 없었다 . 그런데 , 어느날 아이들이 포레스트를 괴롭히자 , 그는 아이들을 피해 도망을 치다가 갑자기 보정기를 벗고 뛰기 시작했고 , 그 후부터 빨리 달릴 수 있게 되었다 . 그 사건은 전화위복이 된 사건이었다 . 그 후 포레스트는 달리기능력 하나로 미식축구특기생이 되어 , 대학에 입학하고 졸업하게 된다 . 어떻게 보면 대단한 운으로 보일 수도있다 . 그리고 , 대학 졸업시에 육군모병을 하는 사람이 포레스트에게 다가와 인생을 바꿔 보지 않겠느냐 하자 , 포레스트는 즉시 아무 생각도 않하고 벌컥 군대훈련소에 입대하게 된다 . 다른 사람같았으면 심사숙고해서 선택했을텐데 , 그는 주저하지 않고 바로 받아들인 것이다 . 참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 이 장면은 포레스트가 굉장히 유별난 사람임을 알게 해주는 상황이었다 .
포레스트의 군생활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 그는 아무 생각없이 군생활을 하는 듯 보였다 . 군대는 원래 굉장히 힘든 곳이다 . 그런데 , 그의 군생활은 마치 학생들이 캠핑간 듯 한 군생활이었다 . 아무 고통없이 즐겁게 군생활을 한 것이다 . 어느 날 , 훈련소훈련교관이 포레스트에게 왜 입대했냐고 물어 보았는데 , 포레스트는 상사님의 명령에 따르기위해서였다고 말한 것이다 . 아무리 봐도 포레스트의 진심어린 대답으로 보였다 . 즉흥적으로 내놓은 대답이 아니었다 . 또 어느 날 , 총기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동작의 시간이 포레스트가 가장 빨랐는데 , 그 것이 그 부대의 신기록이었다라는 것이었다 . 참 놀라웠다 . 저능아인 그가 어떵게 그럴 수 있는지 , 믿기지가 않았다 . 그리고 , 훈련소에서 버바라는 사람과 친구가 되었고 , 같이 자대에 배치 되었다 .
포레스트는 베트남전에 참전하게 되었는데 , 포레스트 소속의 중대장이 댄이라는 사람이었다 . 어느 날 , 포레스트는 버바와 함께 경계근무를 섰는데 , 버바가 , 전역하면 새우잡이사업을 같이 하자고 , 포레스트에게 제의 했다 . 그러던 어느날 , 포레스트 소속의 중대가 행군을 하다가 적의 기습을 받았다 . 모두 당황했고 , 모두 엎드렸다 . 그런데 , 적의 기습이 너무나 강해 포레스트 소속 중대는 저항도 못해보고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 댄중대장이 포레스트에게 뛰라고 했다 .그러자 포레스트는 앞뒤 안보고 즉시 뛰기 시작했다 . 그리고 , 주위에 있던 동료중대원들도 뛰기 시작해다 . 단연코 , 포레스트가 가장 빨랐다 . 포레스트가 뛰는 길주위엔 , 적이 쏜 포탄이 터지며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 그렇지만 , 포레스트는 총알이나 포탄을 단 한대도 맞지 않았다 . 정말 대단한 운이었다 . 포레스트는 뛰다가 보니 , 또 가장 빠르다 보니 , 옆에 있는 사람들이 포레스트에 뒤쳐지는 바람에 , 포레스트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 포레스트는 멈춰섰고 , 다시 적의 포격 지역으로 뛰어가 되돌아 갔다 . 포레스트는 포격으로 부상당한 동료들을 업고 , 후방으로 뛰어서 이송하기 시작했다 . 그러기를 몇번 반복했고 , 친구인 버바는 구해냈지만 안타깝게도 전사하고 말았다 . 댄중대장도 구해냈지만 양다리를 잃고 말았다 . 포레스트는 대단했고 , 수퍼맨 같았다 . 정말 대단한 운이라고할 수 밖엔 없다 . 엉덩이에 총상을 입고서도 동료를 위해 참고 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 굉장한 인내심과 참을성의 소유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과연 다른 사람이 저렇게 하라면 할 수 있을까 ? 아마 포레스트 외에는 할 수 없을 것이다 .
포레스트도 부상을 당했고 , 댄중대장과 함께 군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 그리고 , 거기서 탁구를 치게 되었는데 , 탁구를 치는 모습이 흡사 기계가 치는 모습이었다 . 그 후 , 포레스트는 부상당한 중대원들을 구출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 포레스트는 전쟁터에 다시 가지 않고 , 군병원에서 보여준 탁구 솜씨를 인정받아 , 탁구로 군위문공연을 다녔고 , 심지어 중국에 가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 그 후 포레스트와 댄중위가 만났는데 , 포레스트는 자신이 배를 사 , 새우잡이 사업을 하겠다고 하자 , 댄중위는 자신이 그 배의 항해사가 되겠다고 약속 했다 .
드디어 , 포레스트는 시간이 흘러 전역을 하게 되었고 , 벌어 놓은 돈으로 배 한척을 구입했다 . 댄중위는 그 동안 술로 지새웠던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 포레스트의 항해사가 되었다 . 둘이서 새우잡이를 하기 시작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 거기엔 이유가 있었다 . 포레스트가 새우잡이를 했던 지역에서는 , 다른 사람들이 이미 새우잡이를 하고 있었다 . 포레스트가 조업하기 전에 , 기존의 새우잡이 배들이 새우들을 잡은 후 , 그 자리에서 포레스트의 배가 조업을 했기 대문에 새우를 잡을 수 가 없었다 . 그러던 어느날 , 포레스트와 댄 중위는 그 지역에 폭풍이 오는 줄도 모르고 , 다른 사람들은 모두 배들을 정박했는데 , 포레스트의 배만 바다로 나갔다 . 그런데 이 것이 전화 위복이 된 것이다 . 폭풍이 포레스트의 배를 침몰시킬 듯이 흔들었지만 , 포레스트의 배는 침몰하지 않았다 . 그러나 , 정박중이었던 다른 배들은 모두 파손 되어 못쓰게 되었다 . 결국 포레스트의 배만 그 지역에 남게 되어 , 모든 새우를 포레스트의 배가 싹쓸이 해갔다 . 그리하여 , 포레스트와 댄중위는 엄청난 돈을 벌게 되었다 . 우와 ! 세상에 이런 일도 있는가 ? 정말 포레스트의 운은 엄청나다라고 할 수 밖에 없다 . 이런 식으로 큰 돈을 벌었다라는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다 . 물론 영화이기는 하나 믿겨지지 않는 장면이었다 . 도대체 , 포레스트의 운은 어디까지일까 ?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있다 . 포레스트와 댄중위는 회사를 세우고 큰 돈을 벌었으며 ,회사이름을 ' 버바 검프 쉬림프 ' 라고 했다 .포레스트의 친구였던 버바를 기리기 위해 회사이름에 버바를 넣은 것이다 . 포레스트는 버바의 어머니에게 자신이 번 돈의 절반을 주었고 , 버바의 가족은 풍족하게 살 수 있었다 . 이 외에도 포레스트는 사회 기부사업을 하기 시작했다 . 포레스트는 이 와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슬픔을 맛 보았고 , 회사를 댄중위에게 맡기고 자신은 잔디깎이를 취미로 하다가 , 급기야는 잔디깎이를 공짜로 해주는 사업을 하게 된다 . 역시 포레스트다운 행동이었다 .
그러던 어느날 , 난잡한 생활을 하던 제니가 고향으로 돌아와 포레스트와 만나게 된다 . 포레스트는 제니에게 청혼을 하지만 , 제니는 거절한다 . 그 후 제니는 포레스트 곁을 떠나 버렸다 . 어느 날 , 포레스트는 갑자기 , 무작정 뛰기 시작 했다 . 정말 황당한 장면이었다 . 갑자기 왜 느닷없이 뛰기 시작했을까 ? 그의 말로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뛴다고 했다 . 그는 뛰고 또 뛰었다 . 뛰는 동안에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들이 있었다 . 어떤 사람들에게 광고 표어 아이디어와 티셔츠 앞면에 넣는 그림의 아이디어를 희한한 방식으로 제시해주어 , 큰 돈을 벌게 해 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 뛰다 보니 , 그 것도 오래동안 뛰다보니 , 머리카락과 수염이 길게 자랐고 , 꼭 어떤 종교의 교주 같았다 . 포레스트가 뛰는 것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었고 , 거기에 대한 사람들의 해석이 다 달랐다 . 포레스트가 뛰니 , 그의 뒤를 따라 , 같이 뛰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 그러던 어느날 , 포레스트는 갑자기 멈추어 서더니 ' 피곤해서 집에 가겠다 ' 라고 하면서 고향에 가 버렸다 . 몇년 동안의 뜀이 순간적으로 멈춘 것이다 . 그 후 제니를 다시 만났는데 , 그 땐 이미 포레스트의 아들을 출산하여 키우고 있는 상태였고 , 제니는 포레스트에게 청혼하여 결혼을 했다 . 하지만 , 제니는 불치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얼마 후 죽고 말았다 . 결국 포레스트는 제니 없이 아들과 같이 살아 가게 되었다 . 이 것이 ' 포레스트 검프 '라는 영화의 줄거리다 . 이 영화는 1994년 미국에서 개봉하여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였고 , 1995년 ' 아카데미 영화제 ' 에서 최우수작품상을 합쳐 , 6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 포레스트는 선천적 지능장애아였기 때문에 어려운 삶을 살아게 될 줄 알았지만 , 의외로 큰 성공을 거두는 삶이 되었다 . 포레스트는 운 하나만큼은 정말 타고 났다 라고 밖에는 할 수 없다 . 모든 것이 운으로 성공한 것 이었다 . 저렇게 운이 좋을 수 있을까 ? 할 정도로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 포레스트는 , 자신이 생각 했을 때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까 ? 수수께끼다 . 포레스트는 항상 모든 것을 ,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것 같았다 . 다른 사람 같으면 굉장히 짜증나면서 할 일을 포레스트는 당연하다는 듯이 한다는 것이다 . 이 것은 포레스트의 크나 큰 장점이다 . 이 장점 때문에 성공한것 같다 . 포레스트는 또한 , 우직하다 . 그 우직함이 성공하는 데 있어서 , 또 하나의 발판이 된 것 같다 . 포레스트는 어떤 무엇이가에의해 , 특히 어려움 앞에 흔들리지 않는 우직함을 가지고 있다 . 사람들중엔 이 우직함을 바보 같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 세상을 살다 보면 이 우직함이 좋을 때도 있다 . 무엇이든 양면성이 있으니까 . 결국 종합해보면 포레스트는 아무 생각없이 일하는 것 [ 무념무상의 경지 ? ] 과 우직함에다가 대통한 운수 이 3가지가 어우러져 성공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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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들이 보기에는 무작정뛰는 사람이였지만 포레스트는 자신의 길을 향해 끊임없이 뛰어가고 슬픔도 괴로움도 있지만 결국 행복과 기쁨도 느낀다는 내용이군요 상당히 흥미있네 저도 한번뵈야겠습니다
보통 사람이었으면 주저 앉았을 역경들을 문자 그대로 바보처럼 우직하게 걸어서 헤쳐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