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만든 계단으로 장애를 뛰어넘다...
국립중앙동서관 [제11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
안녕하세요.
국립중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를 열었습니다.
전국의 장애 학생들이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매년 9월마다 개최하는 독후감 대회인데요.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하여
지난 17일 시상식 및 우수 독후감상문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전국의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등 71개교에서
청각 38편, 시각 22편, 지체 26편, 발달 118편의 총 204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는데요.
심사는 초·중등부를 장애유형별,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심사 결과, 초등부 22명 중 서울농학교 2학년 오예손 양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서울농학교는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과 장려상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등부 36명 중 3학년 김요한 군이 최우수상을 그리고
그 외 7명의 학생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장애유형별로 선발한 우수학교 중 청각장애 부문에서
서울삼성학교가 수상을 차지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식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책과 도서관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장애 학생들의 내적 성장을 돕고
자신의 꿈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인터뷰순서>
1.국립장애인관장 정미애 관장
2.초등부문 대상 오예손 학생
3.청각부문 우수학교상 정효진 교사
첫댓글 귀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담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