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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nomiya의 후지산, 역전온천 철도탐사 여행기 [올빼미 항공편 꽉찬 4일 여행] 6회(3일차)- 오카야마/오사카 대학 출장 & 오사카 지하철, 모노레일, 한큐전철 노선에서 역전온천 탐사
Fujinomiya 추천 0 조회 1,728 12.03.24 09:39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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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24 10:08

    첫댓글 드디어 고대하던 Fujinomiya님의 3일차 일정이 시작되었군요. 새벽 5시부터 일어나셔서 편성작전을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바쁜 출장일정때문에 항상 시간에 쫓기면서도 중간중간에 JR, 지하철,모노레일,사철 등 다양한편성들과 역전온천을 발굴하시려는 노력이 굉장합니다. 지하철1일권을 잘못구입하신것이 약간 에러인것 같습니다.
    차량편성뿐만 아니라 역의 다양한 모습들까지 촬영하시는 모습이 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사카역의 화려한 야경을 제대로 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Fujinomiya님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쉽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 작성자 12.03.24 10:19

    (1차) 오-NEX28님. 지금 해가 개이고 있는 상쾌한 토요일 오전이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일본여행을 갈때 출장업무 아니면 집에서 마눌님께서 허락을 해주지 않아 할 수 없이
    출장과 연구회 임무를 병행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 시간상 나중에 2차 댓글에서 뵙겠습니다.

  • 작성자 12.03.26 21:16

    (2차) 연구회에 입회 이후로는 아침이 일찍 시작되고 해가 일찍 떨어지는 일본에서는 늦어도 오전 6시에
    나오지 않으면 작전 스케줄을 수립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번에 순간 판단 미스로 1000엔 짜리 카드를 1일권으로 착각한 실수를 했지만, 후지산의 설경이
    없는 가을에는 2, 3일짜리 간사이 쓰루 패스를 사용하여 엄청난 각역하차와 연선의 탐사를 해보고
    싶네요. 과거에는 오사카역의 야경이 의미는 없었지만, 리뉴얼 개장역은 엄청난 야경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여행기를 하루 분량을 1~2회로 간단히 하고, 도중에 얻은 성과들을 별도로
    독립시켜 재분석을 하는 방향으로 가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12.03.24 10:12

    사진 7에 세번째 열차에는 왜 JR"I"라고 쓰여 있을까요? 사실 몇계인지도 모르겟습니다. 115계일까요?
    사진 21에 기타긴키급행이 아닌 기카오사카급행전철입니다^^
    사실 저는 한큐전철의 고동색이 마음에 듭니다. 뭐랄까 멋있는 느낌을 풍깁니다.
    요번 여름에 일본에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께서 아직 혼자 보내기엔 어리다며 18살이 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시네요. 마음은 굴뚝같습니다만, 어쩔 도리가 없네요ㅠㅠ 그래서 시각표만 뒤적거리고 있습니다.

  • 작성자 12.03.24 10:22

    (1차) 오-JR東日本의 혁명님. 님과의 대화가 1년이 되어가고 있네요.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어리시지만, 님의 철력은 대단합니다. 제가 대학교 다닐 1980년대만 하더라도 해외여행의
    자유가 없었고 고작 30세에 일본에 처음 와 보았습니다. 너무 조급하거나 부러워 마시고 내공을
    쌓으시면 나중에 더 큰 수확이 있으실 것입니다. (허걱-기타 오사카 급행으로 정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시간상 나중에 2차 댓글에서 뵙겠습니다.

  • 12.03.24 17:29

    "I'가 아니라 구분선입니다. 해당 열차의 계열은 관통문 아래에 나와 있죠. 키하 40系랍니다.

    학업을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궁금한게 있으면 일본어 홈페이지에서 바로 찾을 수 있을 정도의 내공이 쌓이면 때가 되면 보내주실 겁니다. 저도 어릴 때에 해외 여행 자유가 없어서 27세에 처음으로 일본에 가 보았네요.

  • 12.03.24 18:06

    이럴 땐 미사일님이 너무나도 부러워 지는군요...

  • 작성자 12.03.26 21:22

    (2차) JR東日本의 혁명님. 저는 일본 철도를 제대로 관심갖게 된 6년전만 해도 철도 지식은 전혀 없었고,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에 비해, 님께서는 철도에 대한 지식, 관심이 훨씬 높으므로 나중에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한 것은, 님뿐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 회원님들 모두 학업에서
    승리해야만 철도탐사가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12.03.24 12:19

    오카야마-오사카 행군을 하셨네요.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 작성자 12.03.24 17:11

    3일차 탐사가 오카야마-오사카 구간이 되었지만, 실제로 오카야마에서 오사카까지는 신칸센으로
    1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그렇게 큰 이동을 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가 온 것이 철도탐사에 많은 제한을 주었는데,기동력이 1/3로 급전직하 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날씨 여건이 좋으면 오사카 지하철을 완주하며 각역 하차 탐사를 하고 싶습미다.

  • 12.03.24 13:14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혹시 뉴트램도 타셨나요?

  • 작성자 12.03.25 07:29

    허걱-따따맘님.저는 시간에 쫓겨 모노레일, 한큐, 지하철, 일부 JR노선의 약 20% 정도만 탐사하느라
    시간상 뉴트램은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차후에는 아침 6시부터 밤 늦께까지 오사카 지하철과 뉴트램,
    사철 노선들을 JR pass 사용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종일 탐사할 기회를 엿보아야 겠습니다.

  • 12.03.24 17:30

    아픈 무릎을 이끌고 정말 정신없이 다니셨군요. 출장 업무에 편성 사진 찍기에 역전 온천 탐방까지 바쁘게 다니셨네요. 게다가 비가 오니 기동력이 더 떨어지신 것 같습니다. 비가 오면 아무래도 제약이 많아지니......

    오사카역은 정말 멋지게 바뀌었네요. 시간이 되면 야경에 도전하고 싶군요.

  • 작성자 12.03.24 17:41

    오-ワンマン님 격려 방문 감사드립니다. 제 여행기는 전문성과 벤치마킹 요소, 세부 철도 리서치가
    부족해서 님께만큼은 여행기라고 말씀드리기 조차 창피합니다. 결혼해서 가정이 있는 몸인지라
    개인적인 일본여행을 가족들이 허락해 주지 않아 이렇게 공식 출장 외에는 일본철도를 경험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서 괴롭습니다. 그래도 일본의 주요 대학들을 방문하여 교류, 행정, 공동연구 관련
    업무들을 보는 것도 비록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저의 개인 경력과 일본 대학교들과의 교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릎 부상과 비 내리는 환경은 기동력을 1/4로 떨어뜨린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 12.03.24 18:10

    Fujinomiya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지난번에 여행 보고에서 대충 짐작은 했었지만, 정말 엄청난 부상 투혼을 보여주셨네요^^;;;(추신...파라다이스스파 도고 50% 할인 티켓을 구했습니다^^ 4월 초 까지는 조금 시간이 남네요^^;;;)

  • 작성자 12.03.24 18:20

    오-시로이소닉님. 안녕하신지요? 노인분들이 무릎이 아프다는 것을 한 귀로 흘려 들었었는데
    제가 아파보니 이해가 갑니다. 정말로 계단을 내려갈때 너무 아픕니다. 평지는 괜찮고.
    따라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느라 기동력이 저하되었습니다.
    다만, 평지에서 걷는 것은 다리가 뻐근한 것 외에는 괜찮아서 그나마 소정의 성과를 냈습니다.
    일본 탐사 여행을 할때 나중에 여행기로 회원님들께 보여드릴 것이 없다고 생각하니,
    그 부담감이 엄청 컸습니다. 그래서 밤 늦게까지 누비며 다양한 소재들을 발굴하려고 애는
    썼지만, 다른 분들의 여행기들 처럼 전문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조금 창피합니다.

  • 작성자 12.03.24 18:23

    (2차) 파라다이스스파 도고에는 혼자 가시는 것인지요? 님께서도 저와 같은 온천 매니아라서
    더욱 반갑습니다. 향후 일본 100개 온천의 철도 여행기를 님과 공동으로 완성해 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생기고 있습니다.

  • 12.03.24 18:25

    4인 까지 할인되는데... 같이가실래요??

  • 작성자 12.03.24 22:00

    허걱-시로이소닉님. 이렇게 말씀드리면 다른 회원님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국내 온천을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오로지 일본 온천만을
    이용하는데, 그 이유는 첫째, 저는 직장인으로서 근무 여건상 국내 온천을 이용할 시간이 없네요.
    유일하게 휴가, 출장 휴가를 받으면 1년에 2회인데 바로 일본 출정을 가야죠? ㅎㅎ
    둘째는 국내 온천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질과 위생에 많은 실망을 해서 그렇습니다.
    (시로이소닉님이 대학 진학하면 일본 온천을 같이 철도로 정벌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12.03.24 22:06

    대충 이해가 가는 듯 하네요... 학생인 저도 돌아다니기 힘든데, 직장에 다니시면서 일본을 다녀오시려면 근심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저도 솔직히 국내 온천의 위생상태는 상당히 불량하다고 생각됩니다(관리 좀 했으면...ㅠㅠ) 파라다이스스파 도고도 수질은 좋은 편 이지만 위생상태는 장담 못드립니다^^;;; 언젠가 같이 일본 온천을 이용할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 12.03.24 18:59

    다양한 열차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기분이 좋고또한 제가 3번째 일본 여행기에 계획중인데... 이번에는 21짜리 와 (환율이 내려갈시 그린샤로,,,) 긴테츠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참에 간사이 레일패스까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ㅋㅋㅋ

  • 작성자 12.03.24 22:05

    오-히카리N700계님. 그렇지 않아도 님의 여행기에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큐슈~홋가이도 구간의 철도를
    광역으로 탐사하신 것을 보여주셨는데, 앞으로 집중 심화 탐사 방식도 병행하실 계획이 있으신 듯 합니다.
    게다가 21일 짜리이면 단번에 일본 철도의 진수를 섭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님의 3차 탐사에 대한 구도와 플랜이 무진장 궁금해집니다.

  • 12.03.24 21:05

    하루 동안의 일정이지요? 무슨 장편 대하서사물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 열차와 여러 곳을 정말 알차게 빡세게 다녀오셨네요..
    그리고 예전에 보았던 웅장한 형광등의 모습도 굉장히 반갑네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형광등 수백개의 아우라가 아닌지 싶습니다. (어설픈 정치인 칭찬의 글이 아니라요..^^)
    그리고 새로 지은 오사카역의 모습도 정말정말 멋있네요. (이런 구도는 처음 본 것 같은데요. )다음에 일본에 가게되면 꼭 가보고 싶은 것이 새로 지은 오사카역입니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온천까지...전 일본엔 몇 번 가봤지만 온천은 아직 한 번도 못 가봐서요. 역시 다음엔 꼭 온천도 들리고 싶네요.

  • 작성자 12.03.24 22:10

    오-HaBy님. 전문성이 떨어지는 여행기임에도 좋은 평가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구회 입회 이전에는 일본 여행을 느슨하게 하여 저효율적인 탐사였는데, 입회 이후로는 시간 개념과
    효율성, 성과 등에서 은근히 부담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출장 이동 경로가 철도와 겹치고, 우연히
    형광등, 디자인이 멋있는 역들과 철도 차량들까지 발굴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님과 회원님들께서 일본 온천을 멋지게 체험하실 수 있도록, 역전온천 기획들을 서둘러 속도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3.24 21:36

    계획된 역전온천들이 많은데 부상을 당하신 여건상 못 가보신 곳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다음 기회도 있으니 천천히 즐기면서 탐사하시기 바랍니다. ^^ 탐사도 즐겁게 해야지 "이거 일이다"라고 느끼기 시작하면 힘들어진답니다. ^^
    앞으로도 일본 가실 일이 많고 탐사하실 곳도 많은데 천천히 즐겁게 다녀보세요 ^^

  • 작성자 12.03.24 22:16

    오-주인장님 안녕하세요. 안팎으로 매우 바쁘실텐데 격려와 위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시오페이아님과 주인장님, 원맨님, Hikari Railstar님의 여행기 강의를 보면, 매우 타이트하고도
    철저하게 기획된 사전 계획들로 탐사하셨고, 시간 낭비적 요소도 없으시고, 거의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신 챌린지를 보여주셔서 저도 뒤쳐지지 않으려고 바둥거렸는데, 탈이 났네요.
    앞으로는 가시적인 성과를 양적 측면에서 회원님들께 보여드리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주인장님
    권고대로 서두르지 않고 대신 더욱 정밀/세밀하게 탐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12.03.24 22:47

    오카야마 및 오사카의 다양한 열차 사진들을 잘 봤습니다^^ 오사카 시영 지하철의 형광등은 전에 올리셨던 우메다역 말고도 꽤 특이한 디자인이 많군요..

  • 작성자 12.03.25 12:44

    오-すいせい님. 님의 큐슈에서의 활동에 비하면 성과물과 이동 거리가 미미하여 창피하군요.
    이동 중에 시간을 내서 편성작전을 하는 것이 연구회 입회전에는 상상조차 못한 일인데, 여행을 매우
    보람되게 하는 요소 같습니다. 다만, 오사카 시내 JR 구간에서는 편성 작전을 거의 못했습니다.
    예술적인 형광등의 역을 일단 3개만 발굴하였는데, 혹시 더 있을지 모르므로 나중에 다시한번
    여러 노선들을 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12.03.25 07:54

    정형외과...가시기 민망하시죠?,,,^^

  • 작성자 12.03.25 12:47

    사실, 귀국해서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관절의 뼈와 인대에 손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최소 2주일 동안 거의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소염제를 먹고서 쾌유되었습니다. 사실 진료 받기가 상당히 민망했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계단에서 뛰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무리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 12.03.25 09:43

    젊은 학생들이 이렇게 다닌다고해도 엄청 피곤해할텐데 부상까지 입으신 상태에서였다니 그야말로 '투혼'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희들은 너무나 편하게 다양한 역과 열차들, 그리고 곳곳에 숨겨져있는 역전온천들까지 접하게 되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2.03.25 12:51

    오-날닭님. 오랜만 이십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일일이 여행기를 평가해
    주시니 많이 빚진 느낌입니다. 비록 기동력은 떨어졌고, 사전에 충분한 작전 준비를 못한 비효율성이
    있었지만,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는 탐사를 했으므로 어느 정도의 성과는 다행히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사전에 기획을 잘 하고 탐사를 가야지, 대충 가서 눈에 보이는 대로 해서는 안될 것
    같았습니다. 편성 작전에 관한한 님의 동일본 저인망식 포획작전운 연구회 사상 길이 회자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전온천을 앞으로 200개를 구축하려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네요.

  • 12.03.25 16:15

    오랜만에 카페 들렸습니다. 오카야마와 오사카군요. 오카야마의 역사와 그 앞으로 뻗어있는 넓직한 도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오카야마는 열대식물들이 살만한 기후조건을 어느정도는 갖추고 있나보네요? 오사카모노레일은 이타미공항 이용시 제가 돈이 없어서 타보지는 못했습니다만... ( 그저 바라만 봤습니다 ) 작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차량의 사진을 촬영하신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리가 괜찮다니 다행입니다 // 오사카에서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좋은 온천이 있다면 기존의 식상한 오사카 시내 여행 플랜의 구성을 어느정도 바꿔볼 수 있을듯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2.03.25 16:25

    오-친애하고 보고싶은 Polymer님. 요즘 마지막 학년으로 노고가 많으십니다.
    이타미 공항 이용시 비용 문제로 모노레일을 이용 못하셨다니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차후 간사이
    쓰루 패스로는 2일 또는 3일간 무제한 오사카의 사철들을 이용하실 수 있으니 기회는 얼마든지
    있는 것 같습니다.오사카 시내의 역전온천은 난카이, 한큐/한신, 케이한, 긴테츠 연선을 모두 망라한 후
    완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니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 12.03.25 16:22

    역시 어딘가 모르게 달라 보이는군요....좋은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나도 어서 만요선 이야기를 해줘야 할텐데......

    그리고 제 경험상 약이름은 모르겠는데 등산갈때 간혹 먹는 무릎약을 먹고 등산을 하면 전혀 아프지 않더군요...
    아우님은 의사시니 일본철도탐사때 이용해보세요...분명 도움이 될겁니다....

  • 작성자 12.03.25 16:30

    허걱-만요선 형님. 안녕하세요. 당연하지요. 만요선 각정은 연구회 회원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 부상에 대해 걱정해 주시고 쾌유를 빌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관절 통증 약이라는 것이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인데, 젊어서부터 너무 자주 의존하면 긴 수명을
    살아야 할 노후에 필요할 때 약효가 잘 듣지 않을 것 같아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계단에서 무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 조만간 뵈올날을 기다리겠습니다.

  • 12.03.25 20:35

    Fujinomiya님// 만요선님께서는 만요선 각역정차뿐만아니라 무려 각역하차에 성공하셨답니다. ㅎㅎ

  • 12.03.25 20:15

    6호차 지정석이군요^^
    반은 지정석, 또 절반은 그린샤인 차량에 탑승하셨겠네요.

    일본 전국의 역전 온천을 방문하시는 그날까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작성자 12.03.25 23:06

    미사일님. 요즘 학업을 진행하시면서 연구회 간간이 들어오시느라 고생이 많겠군요.
    절반-지정석/절반 그린샤 차량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제 지정석권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역전온천 테마는 유익하고도 건전한 여행 과제 같습니다. 앞으로도 관심가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연구회의 모든 학생 회원님들의 학업에서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 12.03.25 21:26

    건강이 제일입니다.^^ 건강해야 여행도 업무도 탐사도 차질없이 할 수 있지요^^
    미션도 좀 더 편안하게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아~>-<)

  • 작성자 12.03.25 23:09

    안녕하세요. 미안하기는요? 현재는 님이나 저나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바야흐로 승진과 임용 등을 앞두고 마음 고생도 심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실 미션을 긴장하면서 했는데, 이제는 건강부터 챙기면서 차근히 하겠습니다.
    이번 주 논문 발표와 강의를 성공적으로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 12.03.25 22:38

    부상상태에서도 탐사를 하시다니... 투혼이군요...
    대도시 시내에도 역전온천들이 의외로 있군요 ㅎㅎ
    저는 이번여행에서 라이잔을 이용했을 때 원래 1박당 2100엔에 예약했으나, 고객들이 고환율임에도 부담없이 해주려고 10% 할인된, 1박당 1890엔에서 잤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간사이 1순위 호텔입니다 ㅎㅎ

  • 작성자 12.03.25 23:12

    네-하야부사님과 카시오페이아님 덕분에 라이잔 호텔의 유용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여행사 자유여행 상품을 보면 호텔 1인만이 숙박할 경우 보통 7000엔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역전온천 중 절반은 사실 한국의 대중 목욕탕 스타일입니다.
    진정으로 수질과 시설이 좋은 '진짜 온천'을 많지는 않지만 대도시에서도 발굴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12.03.26 19:36

    아이고.. 간사이 쓰룻패스 천엔짜리를 사셨군요...
    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저것은 공중전화카드 같은 시스템이라 몇번 쓰면 이미 잔액이 없어집니다.
    단, 여기저기 갈때마다 표 사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정도지요...
    하지만 킨켄샵에서는 1~2%의 할인된 가격으로 팔아서 은근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 작성자 12.03.27 07:04

    원릉역님. 안녕하세요. 제가 순간적으로 판단을 그르친 것 같습니다. 간사이의 거의 모든 노선들을
    이용할 수 있다기에 혹 했나 봅니다. 도쿄권역 보다는 오사카 지역을 적게 이용했었고,
    많은 종류의 사철과 지하철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노선 이해도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만일 2, 3일짜리 간사이 쓰룻 패스로 이용한다면 많은 다양한 노선들과 역들의 연선에서
    많은 탐사를 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4.10 00:05

    후지노미야님께 면목없습니다. 울 둘째가 소화아동병원에 1주일 정도 소변에 세균이 나온다고 해 입원했다가
    잠시 퇴원하고 다시 폐렴으로 입원한 지 10일이 넘었습니다. 아직 입원중인데 요번엔 입원기간이 길어지네요.
    저는 저대로 바쁘고, 밤에는 병원을 갔다와야하는 지라 관심을 못 드린게 송구스럽습니다.
    오늘은 병원을 안가고 맘먹고 이렇게 글을 정독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모노레일이 타고 싶어졌습니다.
    일본 무역에 관해 요즘 관심이 많은데 일본 무역에 관심있는 분들은 오사카로 가더라구요.
    요즘 어떻게 무릎은 많이 좋아지셨는지요? 전 며칠전에 혈변으로 수면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이상없다하여
    안심했습니다.

  • 작성자 12.04.10 18:23

    저도 씨거리님의 심정과 동감입니다. 제 둘째 아이가 2주일간 열이 37.5도~38.3도에서 떨어지지
    않고, 기관지염이 지속되어서 애가 많이 탔습니다. 둘째 자제분이 입원 중이군요.
    요즘 애들은 이렇게 입원, 폐렴 치료를 거치며 면역성을 획득하는 것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아과 의료진과 약제의 우수성이 탁월하여 제 시간에
    쾌차할 것이니 너무 염려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저도 혈변이 나와 요즘 고생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기인한 것 같습니다)

  • 12.04.10 22:37

    다행히 오늘 둘째 퇴원했습니다. 입원하면 아기도 힘들겠지만 온가족이 힘드네요ㅎ
    일반 위내시경은 3번 받았지만 수면 내시경은 처음이었는데 기억력이 좀 떨어진거 같아요.
    엄살 같지만 정말 미치겠어요. 수면 내시경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길거리 양말 싸다고 몇켤레 사왔는데
    오다가 잃어버렸어요ㅋㅋ 장모님은 전신내시경도 아닌데 뭘 그러냐? 하는데 이거 일시적일까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기억력이 예전 못하다 하던차에 노화가 가속될 거 같아요. 낭패입니다ㅋ
    설간구구로 치료하고, 아기오 과립과 정제 한종류만 먹고 있는데 상당히 개선되었어요.
    치질 수술하라는 얘기도 없어요. 병원에서 혈변엔 아침저녁 좌욕을 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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