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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올빼미 4일 여행의 3일째를 맞이합니다. 입국 & 1일째는 도쿄 권역, 2일째에는 나고야 권역이었습니다. 당초 계획으로는 3일째 오늘은 오카야마 대학 출장으로 시작하여 큐슈 하카타까지 가서 밤에 선라이즈로 돌아오는 계획이었는데, 무릎 부상으로 일정을 변경하여 오사카로 가서 철도탐사와 역전온천 탐사를 하고자 합니다.]
[(사진-02) 1일, 2일째 고생을 너무했음에도 호텔에서 저절로 새벽 5시에 깨어 일어났습니다. 연구회 입회 이전에는 아침 조식까지 하고 빨라야 오전 8시경에 나왔는데, 입회 이후에는 탐사 임무에 저절로 부담감을 느껴 화들짝하고 일어났습니다. 신코 호텔은 오카야마역에서 가까우며, 숙박료가 7000엔 정도하는데 라쿠텐 트래블에서 행사가로 4000엔에 사전 예약을 하였습니다.]
[(사진-03) 오카야마 대힉 출장은 오전 8시에 약속되어 있어서, 약 1시간 30분간 시간 여유가 있습니다. 당연히 오카야마역으로 가서 편성 포획작전을 벌입니다. 연구회 입회 후 서일본에서 펼치는 첫 편성작전이라 떨립니다. 아침 6시 인지라 시내는 인적이 매우 드뭅니다.]
[(사진-04) 오카야마역까지 도보로 5분밖에 안 걸립니다. 하늘이 잔뜩 흐린 것이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합니다. 마음도 우울해 지고, 사진 배경도 칙칙하게 나올 것 같고, 무릎은 계단을 내려갈때 더욱 쑤십니다.]
[(사진-05) 마음이 급합니다. 차량 종류가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오카야마역에서 편성을 하나라도 더 획득하자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다리가 뻐근하니 무조건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06) 허걱-오카야마 재래선 역사에는 무려 10번 홈까지 있습니다. 한쪽 홈에 열차가 들어와서 그 쪽으로 가면 다른 홈으로 또 열차들이 들락 거립니다. 아픈 무릎때문에 에스컬레이터에서 가만히 서서 느리게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이 홈, 저 홈을 왔다갔다 하니 정신이 없습니다.]
[(사진-07) 야쿠모, 선 라이너 외에 다양한 기동차들을 편성 포획 촬영을 합니다. 과연 90분간 촬영한 차량들 중에서 연구회 DB에 몇개가 오를지 걱정하면서도 일단은 다른 고수님들처럼 정성을 다해 촬영해 봅니다]
[(사진-08)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통근, 통학 승객들이 쏟아져 나오고, 저는 출장지인 오카야마 대학으로 갑니다. 오카야마역에서 도보로 25분 거리이지만, 버스로는 7분 정도 소요됩니다.]
[(사진-09) 오카야마 대학교 캠퍼스는 열대 식물들로 조경이 잘 되어 있고, 최신식 건물과 과거 제국 시대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최신식 대학병원도 건축되어 있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명문 대학교를 둘러 보고 출장 업무를 간단히 마칩니다]
[(사진-10) 어이쿠-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제 경우 짐은 가방 3개밖에 안되지만, 우산을 쓰고 엉금엉금 걷느라 기동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오카야마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사쿠라 신칸센을 타고 오사카로 가야 합니다]
[(사진-11) N700 사쿠라를 일부러 이용하는 바람에 사쿠라 도착 시간까지 약 30분 여유가 있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저돌적으로 편성 작전을 하겠지만, 저는 날씨 영향도 있고, 아침부터 탐사를 해서인지 벌써 지쳤습니다. 아침도 걸렀기에 배가 고프고 뜨거운 국물이 당깁니다. 오카야마역 개찰구 안에 있는 깨긋하고 현대적인 우동집에서 400엔 짜리 우동을 먹습니다]
[(사진-12) 사쿠라 신칸센에 승차합니다. 통상 사쿠라 촬영도 해야 하지만, 사진 촬영 후 제 좌석칸으로 올 엄두가 나지 않아 촬영을 포기합니다. 어저께인 2일차에 나고야역에서 지정석권을 잘못 발급받는 사태로 사쿠라 지정석 칸에서 쫓겨 났지만, 오늘은 완전 그린샤 수준의 지정석칸에서 쾌적하게 오사카로 갑니다. 대신 연선 풍광을 담으려 했지만, 비가 많이 오는지라 차내에서 늘어져 문어처럼 쉬게 됩니다]
[(사진-13) 럭셔리한 신칸센에서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아무 생각도 없이 늘어져 쉬고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낍니다. 이 순간 만큼은 꿈이야 생시인가 합니다]
[(사진-14) 1시간 만에 신오사카역에 도착했습니다. 하차해서는 당연히 제가 타고 온 차량만 촬영합니다. 일정을 변경한 탓에 오사카 대학교와 신사이바시역 근처에서 출장 업무도 급하게 해야 합니다]
[(사진-15) 신오사카역의 풍경입니다. 오전 11시 인데도 도쿄역 못지 않게 붐비고 넓고, 복잡하여 신오사카역은 올 때마다 출구를 찾느라 헤메고 있습니다. 일단 코인 라커를 찾아 군장을 최소로 경량화 시킵니다]
[(사진-16) 오늘 하루 오사카 시영 지하철을 엄청 많이 타고 돌아다니며 출장과 탐사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1일 승차권을 구입하러 지하철 신오사카역 개찰구로 갑니다. 우측에 안내 센터가 있고, 직접 1일권을 판매합니다.]
[(사진-17) 처음에는 800엔을 주고 왼쪽의 지하철-버스 1일 승차권을 구입합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처음보는 오른쪽 카드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오잉?-쓰루토 간사이 레인보우 카드 1000엔권입니다. 판매원에게 이 카드의 용도에 대해 물어보고, 답변을 들으니 노선도에 있는 다양한 철도회사의 노선 구간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저는 이해를 하였습니다. 우와-저는 간사이 쓰루 패스 1일권이 신규 출시된 것으로 착각을 하였습니다]
[(사진-18) 비가 어느정도 누그러지고, 보슬비로 바뀌었습니다. 신사이바시역 근처에 있는 출장지에서 저를 픽업하기 위해 나온지라 지하철 이용을 하지 않고 자가용차로 신사이바시로 가서 업무를 간단히 봅니다]
[(사진-19) 업무가 끝나니 벌써 1시가 되어 갑니다. 오사카에서의 탐사를 개시하지 않았으므로 마음이 굉장히 급해졌습니다. 또 다른 출장지인 오사카 대학교도 가야하고, 역전온천 최소 4개를 일단 외관만이라도 촬영해야 합니다. 일단 신사이바시역으로 갑니다.]
[(사진-20) 신사이바시역 미도스지선에서 지하철을 타고 북쪽 센리 츄오역까지 가야합니다. 레인보우 카드의 첫 사용입니다. 승강장으로 급하게 가는데, 우와-역 구내 천장을 보니 형광등들이 보통 같지 않고 예술적인 것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형광들들을 이리저리 촬영해 보았습니다]
[(사진-21) 이제 우메다역으로 가서 간단히 우메다 지하철역을 돌아 보고 오사카 대학으로 가야 합니다. 오우-기타 오사카급행의 Polestar가 들어왔습니다. 출장 이동 중에 간간히 편성 작전을 하는 묘미가 있네요]
[(사진-22) 우메다역에서 하차하니 허걱-여기도 형광등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예술적인 형광등들을 웬 떡이야 하면서 촬영해 봅니다. 귀국해서 회원님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사진-23) 혹시나 해서 지하철 신오사카역에서도 멋있는 형광등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허걱 이 곳은 평범합니다. 이제는 지체않고 오사카 대학교로 가기 위해 센리츄오역으로 가야합니다.]
[(사진-24) 센리츄오역에 도착해서 급하게 오사카 모노레일로 환승하러 가는데, 으헉-이 역사내 형광들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들뜬 마음에 형광등을 여러 구도로 촬영을 합니다]
[(사진-25) 모노레일 센리츄오역으로 환승할 때 조금만 걸으면 될 줄 알았는데, 지하철 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한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초현대적인 아케이트와 건물들을 지나면서 눈이 휘둥그레지며 모노레일 역으로 갑니다.]
[(사진-26) 모노레일 센리 츄오역 입구와 개찰대입니다. 6년전에 이용해 보고 오랜만 입니다. 레인보우 카드로 개찰대를 통과합니다.]
[(사진-27) 모노레일 역사로 올라갑니다. 우와 제가 타고갈 모노레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도쿄 유리카모메와는 또 다른 느낌의 모노레일을 다시 보니 감개 무량입니다. 게다가 모노레일 편성 촬영을 겸하니 시간이 가도 아깝지 않습니다]
[(사진-28) 역시 모노레일은 높은 선로를 주행하므로 연선 풍광의 조망에는 최고로 적합합니다. 그러나 날씨가 나쁜지라 북부 오사카 지역 부근만 보일뿐 시내는 보이지 않습니다. 모노레일 선로들도 22세기형 처럼 느껴지고 최첨단 사회에서 살고 있는 착각에 잠시 빠집니다]
[(사진-29) 우와-주변에 형형색색의 모노레일 차량들이 질서정연하게 주차된 유치장과 선로들도 멋있게 보입니다]
[(사진-30) 오사카 대학교로 가는 도중에 모노레일들의 편성 작전을 간단하게 나마 해 봅니다. 외장 디자인들이 멋있고 컬러풀하고 다양합니다]
[(사진-31) 오사카 대학교는 오사카 대학병원과 같은 캠퍼스에 있습니다. 따라서 모노레일 한다이 뵤인 마에역에서 하차합니다. 엄청나게 웅장한 모노레일 역사이군요. 오사카 대학교에서도 간단하게 출장 업무를 마칩니다.]
[(사진-32)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이제 본격적인 연구회 임무를 수행합니다. 오사카 대학교에서 오사카 시내로 가는 지름길 노선은 모노레일 야마다역에서 한큐 전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레인보우 카드로 간단히 한큐 야마다역으로 환승하여 한큐 전철을 오랜만에 이용해 봅니다. 당연히 한큐 전철 편성작전도 개시됩니다]
[(사진-33) 제가 타고 가야할 우메다행 전동차가 들어옵니다. 역전온천 탐사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들뜹니다]
[(사진-34) 도중에 소젠지역에 하차하여 잠시나마 다양한 한큐 차량들을 촬영합니다. 허걱-모두 밋밋하게 단순 고동색 일색이군요.]
[(사진-35) 한큐 아와지역에서 편성 작전을 마저 하고, 오사카 지하철 텐카챠야행 사카이스지선 차량을 타고 내려갑니다. 이 지하철 노선으로 한큐 차량들도 직통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36) 첫 작전지는 이름도 긴 텐진바시스지 로쿠쵸메 역입니다. 이 역에서 하차합니다. 그런데, 허걱 이 역에서 개찰구를 나오는데 레인보우 카드가 통과되지 않고 삐익하고 울립니다. 난감합니다.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지금까지 사용 금액이 1000엔을 넘어서서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망연자실입니다. 저는 1일권으로 생각을 했는데, 제한 금액이 있었군요. 결국 지하철 1일권을 다시 구입했습니다.]
[(사진-37) 이 역에서 가까운 역전온천인 유유 파크의 '나니와 유'를 간단하게 검증합니다. 시간상 입탕은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천연온천이라고 되어 있지만, 아마도 슈퍼 센토 스타일 같습니다]
[(사진-38) 두번째로는 지하철 요츠바시선으로 한참을 내려가서 키타 카가야역에서 하차합니다. 이 근처에 명탕이 있다고 합니다. 벌써 날씨가 어둑해 지고 있습니다. 탐사 실적이 영 형편 없는데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사진-39) 두번째 오사카 지하철 연선의 역전온천을 찾아냈습니다. 외관상 전통미가 풍깁니다. 역시 입탕은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사진-40) 역전온천들을 탐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오사카 지하철 노선에서 다양한 차량들의 편성 작전도 병행되어 이루어집니다]
[(사진-41) 요츠바시선 종점인 스미노에코엔역에 하차합니다. 이 역은 미나미코 포트 타운선과 환승할 수 있습니다. 이 근처에도 유명한 온천이 있습니다]
[(사진-42) 스미노에코엔역을 나오자 마이크 소리가 웅웅 울리며 요란합니다. 육교 보도로 걸어가자 현란한 불빛의 경정장이 있는 곳입니다. 육교에 벽이 높아서 경정장은 볼 수 없군요. 어둑한 하늘을 보니 벌써 오후 5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이젠 다리도 뻐근하고 그야말로 파킨슨 환자가 따로 없네요. 제가 발을 질질 끌며 가고 있습니다]
[(사진-43) 경정장을 지나 5분을 걸으니 시설이 매우 훌륭한 온천이 나옵니다. 저는 여기서 무너집니다. 본능적으로 무릎과 다리를 쉬게 해주고, 관절을 온천욕으로 치료해야 겠다는 생각에 이 스미노에코엔 온천에서 2시간 동안 입욕과 휴식을 합니다. 온천 시설은 슈퍼 센토 스타일이며 야외 노천온천이 탁월합니다. 온천 체험기는 나중에 역전온천 편에서 상세하게 글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사진-44) 온천욕을 마치고 나니 배가 엄청 고픕니다. 오늘 하루 식사는 고작 오카야마역에서 먹은 우동이 유일합니다. 온천안에 식당이 있어서, 800엔짜리 구로(흑)-라멘을 주문하고 완벽하게 비웁니다. 벌써 밤 8시가 다 되어 갑니다]
[(사진-45) 온천욕을 마치고 나니 몸이 늘어집니다. 이제는 잠이 와서 예약해 둔 라이잔 호텔로 가고 싶지만, 마지막으로 한 곳을 더 들러야 합니다. 남는 힘 닿는데까지 다리를 질질 끌며 지하철로 여러 노선들을 경험하며, 편성 작전을 하면서 밤 9시경에 센니치마에선 사쿠라가와역에서 하차합니다. 역전에는 유명한 Spadio 역전온천이 있습니다. 오사카 시내 한 복판의 빌딩 들 사이에 있는 캡슐 룸 호텔 겸 온천입니다. 입탕은 하지 않고 여러 체크리스트들을 점검합니다.]
[(사진-46) 이제 더 이상 어떤 탐사도 하지 못할 정도로 피곤합니다. 숙소인 라이잔 호텔로 가야 합니다. 신오사카역의 코인라커에 짐을 넣어두었으므로 신오사카역까지 가야 합니다. 그 도중에 잠시 8개월 전에 새로 리뉴얼 개장한 JR오사카역 구경을 하러 갑니다. 탐사 의욕은 없고, 오로지 야경을 감상할 목적입니다. 그런데, 거대한 오사카역을 보고 황홀해하며, 그 야경에 입이 딱 벌어집니다.]
[(사진-47) 오사카역에서 신오사카역으로 가야 합니다. 간단히 증명 용도로만 편성 촬영을 해 봅니다. 과거 오사카역과는 전혀 다른 광장 스타일의 탁 트인 플랫폼 입니다]
[(사진-48) 신오사카역에서 코인라커에서 짐을 찾아 도로 미도스지선 지하철을 타고 도부츠엔마에역으로 내려오니 바로 라이잔 호텔입니다. 2000엔에 사전 예약을 하였읍니다. 짐이 무겁게 느껴져 호텔 근처와 호텔 촬영도 못하고 바로 침대로 직행입니다. 어느덧 여행의 3/4이 지나갔습니다. 3일간 바쁘게 보냈지만, 귀국일이 다가오니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그래도 하루가 남아 있다고 생각하고 위안 삼아 잠에 곯아 떨어집니다]
(---------------- 다음 7회에 여행 마지막 날 4일차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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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드디어 고대하던 Fujinomiya님의 3일차 일정이 시작되었군요. 새벽 5시부터 일어나셔서 편성작전을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바쁜 출장일정때문에 항상 시간에 쫓기면서도 중간중간에 JR, 지하철,모노레일,사철 등 다양한편성들과 역전온천을 발굴하시려는 노력이 굉장합니다. 지하철1일권을 잘못구입하신것이 약간 에러인것 같습니다.
차량편성뿐만 아니라 역의 다양한 모습들까지 촬영하시는 모습이 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사카역의 화려한 야경을 제대로 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Fujinomiya님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쉽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1차) 오-NEX28님. 지금 해가 개이고 있는 상쾌한 토요일 오전이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일본여행을 갈때 출장업무 아니면 집에서 마눌님께서 허락을 해주지 않아 할 수 없이
출장과 연구회 임무를 병행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 시간상 나중에 2차 댓글에서 뵙겠습니다.
(2차) 연구회에 입회 이후로는 아침이 일찍 시작되고 해가 일찍 떨어지는 일본에서는 늦어도 오전 6시에
나오지 않으면 작전 스케줄을 수립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번에 순간 판단 미스로 1000엔 짜리 카드를 1일권으로 착각한 실수를 했지만, 후지산의 설경이
없는 가을에는 2, 3일짜리 간사이 쓰루 패스를 사용하여 엄청난 각역하차와 연선의 탐사를 해보고
싶네요. 과거에는 오사카역의 야경이 의미는 없었지만, 리뉴얼 개장역은 엄청난 야경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여행기를 하루 분량을 1~2회로 간단히 하고, 도중에 얻은 성과들을 별도로
독립시켜 재분석을 하는 방향으로 가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사진 7에 세번째 열차에는 왜 JR"I"라고 쓰여 있을까요? 사실 몇계인지도 모르겟습니다. 115계일까요?
사진 21에 기타긴키급행이 아닌 기카오사카급행전철입니다^^
사실 저는 한큐전철의 고동색이 마음에 듭니다. 뭐랄까 멋있는 느낌을 풍깁니다.
요번 여름에 일본에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께서 아직 혼자 보내기엔 어리다며 18살이 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시네요. 마음은 굴뚝같습니다만, 어쩔 도리가 없네요ㅠㅠ 그래서 시각표만 뒤적거리고 있습니다.
(1차) 오-JR東日本의 혁명님. 님과의 대화가 1년이 되어가고 있네요.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어리시지만, 님의 철력은 대단합니다. 제가 대학교 다닐 1980년대만 하더라도 해외여행의
자유가 없었고 고작 30세에 일본에 처음 와 보았습니다. 너무 조급하거나 부러워 마시고 내공을
쌓으시면 나중에 더 큰 수확이 있으실 것입니다. (허걱-기타 오사카 급행으로 정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시간상 나중에 2차 댓글에서 뵙겠습니다.
"I'가 아니라 구분선입니다. 해당 열차의 계열은 관통문 아래에 나와 있죠. 키하 40系랍니다.
학업을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궁금한게 있으면 일본어 홈페이지에서 바로 찾을 수 있을 정도의 내공이 쌓이면 때가 되면 보내주실 겁니다. 저도 어릴 때에 해외 여행 자유가 없어서 27세에 처음으로 일본에 가 보았네요.
이럴 땐 미사일님이 너무나도 부러워 지는군요...
(2차) JR東日本의 혁명님. 저는 일본 철도를 제대로 관심갖게 된 6년전만 해도 철도 지식은 전혀 없었고,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에 비해, 님께서는 철도에 대한 지식, 관심이 훨씬 높으므로 나중에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한 것은, 님뿐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 회원님들 모두 학업에서
승리해야만 철도탐사가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오카야마-오사카 행군을 하셨네요.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3일차 탐사가 오카야마-오사카 구간이 되었지만, 실제로 오카야마에서 오사카까지는 신칸센으로
1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그렇게 큰 이동을 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가 온 것이 철도탐사에 많은 제한을 주었는데,기동력이 1/3로 급전직하 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날씨 여건이 좋으면 오사카 지하철을 완주하며 각역 하차 탐사를 하고 싶습미다.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혹시 뉴트램도 타셨나요?
허걱-따따맘님.저는 시간에 쫓겨 모노레일, 한큐, 지하철, 일부 JR노선의 약 20% 정도만 탐사하느라
시간상 뉴트램은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차후에는 아침 6시부터 밤 늦께까지 오사카 지하철과 뉴트램,
사철 노선들을 JR pass 사용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종일 탐사할 기회를 엿보아야 겠습니다.
아픈 무릎을 이끌고 정말 정신없이 다니셨군요. 출장 업무에 편성 사진 찍기에 역전 온천 탐방까지 바쁘게 다니셨네요. 게다가 비가 오니 기동력이 더 떨어지신 것 같습니다. 비가 오면 아무래도 제약이 많아지니......
오사카역은 정말 멋지게 바뀌었네요. 시간이 되면 야경에 도전하고 싶군요.
오-ワンマン님 격려 방문 감사드립니다. 제 여행기는 전문성과 벤치마킹 요소, 세부 철도 리서치가
부족해서 님께만큼은 여행기라고 말씀드리기 조차 창피합니다. 결혼해서 가정이 있는 몸인지라
개인적인 일본여행을 가족들이 허락해 주지 않아 이렇게 공식 출장 외에는 일본철도를 경험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서 괴롭습니다. 그래도 일본의 주요 대학들을 방문하여 교류, 행정, 공동연구 관련
업무들을 보는 것도 비록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저의 개인 경력과 일본 대학교들과의 교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릎 부상과 비 내리는 환경은 기동력을 1/4로 떨어뜨린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Fujinomiya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지난번에 여행 보고에서 대충 짐작은 했었지만, 정말 엄청난 부상 투혼을 보여주셨네요^^;;;(추신...파라다이스스파 도고 50% 할인 티켓을 구했습니다^^ 4월 초 까지는 조금 시간이 남네요^^;;;)
오-시로이소닉님. 안녕하신지요? 노인분들이 무릎이 아프다는 것을 한 귀로 흘려 들었었는데
제가 아파보니 이해가 갑니다. 정말로 계단을 내려갈때 너무 아픕니다. 평지는 괜찮고.
따라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느라 기동력이 저하되었습니다.
다만, 평지에서 걷는 것은 다리가 뻐근한 것 외에는 괜찮아서 그나마 소정의 성과를 냈습니다.
일본 탐사 여행을 할때 나중에 여행기로 회원님들께 보여드릴 것이 없다고 생각하니,
그 부담감이 엄청 컸습니다. 그래서 밤 늦게까지 누비며 다양한 소재들을 발굴하려고 애는
썼지만, 다른 분들의 여행기들 처럼 전문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조금 창피합니다.
(2차) 파라다이스스파 도고에는 혼자 가시는 것인지요? 님께서도 저와 같은 온천 매니아라서
더욱 반갑습니다. 향후 일본 100개 온천의 철도 여행기를 님과 공동으로 완성해 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생기고 있습니다.
4인 까지 할인되는데... 같이가실래요??
허걱-시로이소닉님. 이렇게 말씀드리면 다른 회원님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국내 온천을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오로지 일본 온천만을
이용하는데, 그 이유는 첫째, 저는 직장인으로서 근무 여건상 국내 온천을 이용할 시간이 없네요.
유일하게 휴가, 출장 휴가를 받으면 1년에 2회인데 바로 일본 출정을 가야죠? ㅎㅎ
둘째는 국내 온천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질과 위생에 많은 실망을 해서 그렇습니다.
(시로이소닉님이 대학 진학하면 일본 온천을 같이 철도로 정벌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대충 이해가 가는 듯 하네요... 학생인 저도 돌아다니기 힘든데, 직장에 다니시면서 일본을 다녀오시려면 근심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저도 솔직히 국내 온천의 위생상태는 상당히 불량하다고 생각됩니다(관리 좀 했으면...ㅠㅠ) 파라다이스스파 도고도 수질은 좋은 편 이지만 위생상태는 장담 못드립니다^^;;; 언젠가 같이 일본 온천을 이용할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다양한 열차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기분이 좋고또한 제가 3번째 일본 여행기에 계획중인데... 이번에는 21짜리 와 (환율이 내려갈시 그린샤로,,,) 긴테츠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참에 간사이 레일패스까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ㅋㅋㅋ
오-히카리N700계님. 그렇지 않아도 님의 여행기에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큐슈~홋가이도 구간의 철도를
광역으로 탐사하신 것을 보여주셨는데, 앞으로 집중 심화 탐사 방식도 병행하실 계획이 있으신 듯 합니다.
게다가 21일 짜리이면 단번에 일본 철도의 진수를 섭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님의 3차 탐사에 대한 구도와 플랜이 무진장 궁금해집니다.
하루 동안의 일정이지요? 무슨 장편 대하서사물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 열차와 여러 곳을 정말 알차게 빡세게 다녀오셨네요..
그리고 예전에 보았던 웅장한 형광등의 모습도 굉장히 반갑네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형광등 수백개의 아우라가 아닌지 싶습니다. (어설픈 정치인 칭찬의 글이 아니라요..^^)
그리고 새로 지은 오사카역의 모습도 정말정말 멋있네요. (이런 구도는 처음 본 것 같은데요. )다음에 일본에 가게되면 꼭 가보고 싶은 것이 새로 지은 오사카역입니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온천까지...전 일본엔 몇 번 가봤지만 온천은 아직 한 번도 못 가봐서요. 역시 다음엔 꼭 온천도 들리고 싶네요.
오-HaBy님. 전문성이 떨어지는 여행기임에도 좋은 평가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구회 입회 이전에는 일본 여행을 느슨하게 하여 저효율적인 탐사였는데, 입회 이후로는 시간 개념과
효율성, 성과 등에서 은근히 부담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출장 이동 경로가 철도와 겹치고, 우연히
형광등, 디자인이 멋있는 역들과 철도 차량들까지 발굴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님과 회원님들께서 일본 온천을 멋지게 체험하실 수 있도록, 역전온천 기획들을 서둘러 속도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획된 역전온천들이 많은데 부상을 당하신 여건상 못 가보신 곳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다음 기회도 있으니 천천히 즐기면서 탐사하시기 바랍니다. ^^ 탐사도 즐겁게 해야지 "이거 일이다"라고 느끼기 시작하면 힘들어진답니다. ^^
앞으로도 일본 가실 일이 많고 탐사하실 곳도 많은데 천천히 즐겁게 다녀보세요 ^^
오-주인장님 안녕하세요. 안팎으로 매우 바쁘실텐데 격려와 위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시오페이아님과 주인장님, 원맨님, Hikari Railstar님의 여행기 강의를 보면, 매우 타이트하고도
철저하게 기획된 사전 계획들로 탐사하셨고, 시간 낭비적 요소도 없으시고, 거의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신 챌린지를 보여주셔서 저도 뒤쳐지지 않으려고 바둥거렸는데, 탈이 났네요.
앞으로는 가시적인 성과를 양적 측면에서 회원님들께 보여드리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주인장님
권고대로 서두르지 않고 대신 더욱 정밀/세밀하게 탐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오카야마 및 오사카의 다양한 열차 사진들을 잘 봤습니다^^ 오사카 시영 지하철의 형광등은 전에 올리셨던 우메다역 말고도 꽤 특이한 디자인이 많군요..
오-すいせい님. 님의 큐슈에서의 활동에 비하면 성과물과 이동 거리가 미미하여 창피하군요.
이동 중에 시간을 내서 편성작전을 하는 것이 연구회 입회전에는 상상조차 못한 일인데, 여행을 매우
보람되게 하는 요소 같습니다. 다만, 오사카 시내 JR 구간에서는 편성 작전을 거의 못했습니다.
예술적인 형광등의 역을 일단 3개만 발굴하였는데, 혹시 더 있을지 모르므로 나중에 다시한번
여러 노선들을 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정형외과...가시기 민망하시죠?,,,^^
사실, 귀국해서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관절의 뼈와 인대에 손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최소 2주일 동안 거의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소염제를 먹고서 쾌유되었습니다. 사실 진료 받기가 상당히 민망했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계단에서 뛰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무리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젊은 학생들이 이렇게 다닌다고해도 엄청 피곤해할텐데 부상까지 입으신 상태에서였다니 그야말로 '투혼'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희들은 너무나 편하게 다양한 역과 열차들, 그리고 곳곳에 숨겨져있는 역전온천들까지 접하게 되네요. ^^ 잘 보고 갑니다~
오-날닭님. 오랜만 이십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일일이 여행기를 평가해
주시니 많이 빚진 느낌입니다. 비록 기동력은 떨어졌고, 사전에 충분한 작전 준비를 못한 비효율성이
있었지만,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는 탐사를 했으므로 어느 정도의 성과는 다행히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사전에 기획을 잘 하고 탐사를 가야지, 대충 가서 눈에 보이는 대로 해서는 안될 것
같았습니다. 편성 작전에 관한한 님의 동일본 저인망식 포획작전운 연구회 사상 길이 회자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전온천을 앞으로 200개를 구축하려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네요.
오랜만에 카페 들렸습니다. 오카야마와 오사카군요. 오카야마의 역사와 그 앞으로 뻗어있는 넓직한 도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오카야마는 열대식물들이 살만한 기후조건을 어느정도는 갖추고 있나보네요? 오사카모노레일은 이타미공항 이용시 제가 돈이 없어서 타보지는 못했습니다만... ( 그저 바라만 봤습니다 ) 작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차량의 사진을 촬영하신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리가 괜찮다니 다행입니다 // 오사카에서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좋은 온천이 있다면 기존의 식상한 오사카 시내 여행 플랜의 구성을 어느정도 바꿔볼 수 있을듯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오-친애하고 보고싶은 Polymer님. 요즘 마지막 학년으로 노고가 많으십니다.
이타미 공항 이용시 비용 문제로 모노레일을 이용 못하셨다니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차후 간사이
쓰루 패스로는 2일 또는 3일간 무제한 오사카의 사철들을 이용하실 수 있으니 기회는 얼마든지
있는 것 같습니다.오사카 시내의 역전온천은 난카이, 한큐/한신, 케이한, 긴테츠 연선을 모두 망라한 후
완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니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역시 어딘가 모르게 달라 보이는군요....좋은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나도 어서 만요선 이야기를 해줘야 할텐데......
그리고 제 경험상 약이름은 모르겠는데 등산갈때 간혹 먹는 무릎약을 먹고 등산을 하면 전혀 아프지 않더군요...
아우님은 의사시니 일본철도탐사때 이용해보세요...분명 도움이 될겁니다....
허걱-만요선 형님. 안녕하세요. 당연하지요. 만요선 각정은 연구회 회원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 부상에 대해 걱정해 주시고 쾌유를 빌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관절 통증 약이라는 것이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인데, 젊어서부터 너무 자주 의존하면 긴 수명을
살아야 할 노후에 필요할 때 약효가 잘 듣지 않을 것 같아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계단에서 무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 조만간 뵈올날을 기다리겠습니다.
Fujinomiya님// 만요선님께서는 만요선 각역정차뿐만아니라 무려 각역하차에 성공하셨답니다. ㅎㅎ
6호차 지정석이군요^^
반은 지정석, 또 절반은 그린샤인 차량에 탑승하셨겠네요.
일본 전국의 역전 온천을 방문하시는 그날까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미사일님. 요즘 학업을 진행하시면서 연구회 간간이 들어오시느라 고생이 많겠군요.
절반-지정석/절반 그린샤 차량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제 지정석권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역전온천 테마는 유익하고도 건전한 여행 과제 같습니다. 앞으로도 관심가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연구회의 모든 학생 회원님들의 학업에서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건강해야 여행도 업무도 탐사도 차질없이 할 수 있지요^^
미션도 좀 더 편안하게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아~>-<)
안녕하세요. 미안하기는요? 현재는 님이나 저나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바야흐로 승진과 임용 등을 앞두고 마음 고생도 심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실 미션을 긴장하면서 했는데, 이제는 건강부터 챙기면서 차근히 하겠습니다.
이번 주 논문 발표와 강의를 성공적으로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부상상태에서도 탐사를 하시다니... 투혼이군요...
대도시 시내에도 역전온천들이 의외로 있군요 ㅎㅎ
저는 이번여행에서 라이잔을 이용했을 때 원래 1박당 2100엔에 예약했으나, 고객들이 고환율임에도 부담없이 해주려고 10% 할인된, 1박당 1890엔에서 잤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간사이 1순위 호텔입니다 ㅎㅎ
네-하야부사님과 카시오페이아님 덕분에 라이잔 호텔의 유용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여행사 자유여행 상품을 보면 호텔 1인만이 숙박할 경우 보통 7000엔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역전온천 중 절반은 사실 한국의 대중 목욕탕 스타일입니다.
진정으로 수질과 시설이 좋은 '진짜 온천'을 많지는 않지만 대도시에서도 발굴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아이고.. 간사이 쓰룻패스 천엔짜리를 사셨군요...
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저것은 공중전화카드 같은 시스템이라 몇번 쓰면 이미 잔액이 없어집니다.
단, 여기저기 갈때마다 표 사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정도지요...
하지만 킨켄샵에서는 1~2%의 할인된 가격으로 팔아서 은근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원릉역님. 안녕하세요. 제가 순간적으로 판단을 그르친 것 같습니다. 간사이의 거의 모든 노선들을
이용할 수 있다기에 혹 했나 봅니다. 도쿄권역 보다는 오사카 지역을 적게 이용했었고,
많은 종류의 사철과 지하철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노선 이해도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만일 2, 3일짜리 간사이 쓰룻 패스로 이용한다면 많은 다양한 노선들과 역들의 연선에서
많은 탐사를 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지노미야님께 면목없습니다. 울 둘째가 소화아동병원에 1주일 정도 소변에 세균이 나온다고 해 입원했다가
잠시 퇴원하고 다시 폐렴으로 입원한 지 10일이 넘었습니다. 아직 입원중인데 요번엔 입원기간이 길어지네요.
저는 저대로 바쁘고, 밤에는 병원을 갔다와야하는 지라 관심을 못 드린게 송구스럽습니다.
오늘은 병원을 안가고 맘먹고 이렇게 글을 정독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모노레일이 타고 싶어졌습니다.
일본 무역에 관해 요즘 관심이 많은데 일본 무역에 관심있는 분들은 오사카로 가더라구요.
요즘 어떻게 무릎은 많이 좋아지셨는지요? 전 며칠전에 혈변으로 수면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이상없다하여
안심했습니다.
저도 씨거리님의 심정과 동감입니다. 제 둘째 아이가 2주일간 열이 37.5도~38.3도에서 떨어지지
않고, 기관지염이 지속되어서 애가 많이 탔습니다. 둘째 자제분이 입원 중이군요.
요즘 애들은 이렇게 입원, 폐렴 치료를 거치며 면역성을 획득하는 것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아과 의료진과 약제의 우수성이 탁월하여 제 시간에
쾌차할 것이니 너무 염려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저도 혈변이 나와 요즘 고생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기인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오늘 둘째 퇴원했습니다. 입원하면 아기도 힘들겠지만 온가족이 힘드네요ㅎ
일반 위내시경은 3번 받았지만 수면 내시경은 처음이었는데 기억력이 좀 떨어진거 같아요.
엄살 같지만 정말 미치겠어요. 수면 내시경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길거리 양말 싸다고 몇켤레 사왔는데
오다가 잃어버렸어요ㅋㅋ 장모님은 전신내시경도 아닌데 뭘 그러냐? 하는데 이거 일시적일까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기억력이 예전 못하다 하던차에 노화가 가속될 거 같아요. 낭패입니다ㅋ
설간구구로 치료하고, 아기오 과립과 정제 한종류만 먹고 있는데 상당히 개선되었어요.
치질 수술하라는 얘기도 없어요. 병원에서 혈변엔 아침저녁 좌욕을 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