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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1월7일 순종 대구 방문, 이토 히로부미·이완용도 수행 행재소인 경상감영에 여장 풀고 5일간 청도·마산을 방문했다 달성공원에도 들른 황제는 기념식수 후 기생공연 등을 관람 13일 오전 8시 서울로 돌아갔다 1909년 1월7일 목요일. 아침부터 대구거리는 붐비기 시작했다. 순검들의 기찰이 강화되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무리지어 이리저리 몰려다녔다. 도시 전체가 뭔가에 홀린듯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햇살은 고양이솜털처럼 부드러웠으나 소매 속을 파고드는 바람은 제법 쌀쌀했고, 하늘은 더없이 맑고 푸르렀다. 오후 3시24분 대구역. 흰 연기를 뿜으며 힘차게 달려온 열차가 기적 소리를 길게 울리며 서서히 멈춰 섰다. 기적 소리의 끝을 신호로 21발의 예포가 울리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융희(순종)황제가 상기된 얼굴로 차창 밖을 향해 두 손을 들어 흔들어 보인다. 그리고 트랩을 내려섰다. 황제가 대구 땅을 밟는 순간이다. 대구역사에 임시로 마련된 편전에 들어선 순종 황제는 박중양 대구군수 겸 경상도관찰사 등 대구지역 고위인사들의 인사를 받고는 가마에 올랐다. 봉영인원 4만명과 남녀학도 1천636명이 "성수만세"를 외치는 환호의 물결속으로 황제를 태운 뚜껑 없는 가마는 대구역을 서서히 빠져 나갔다. 기마병이 호위하는 가운데 순종황제는 일명 옥교라고하는 가마를 탔고,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와 이완용 등 주요 각료들은 말을 탔으며, 나머지 수행원들은 걸어서 뒤를 따랐다. 대구역에서 행재소에 이르는 길에는 아치형 설치물이 세워져 있고, 흰색 모래가 깔린 어가길에는 각 학교 학생 및 시민들이 황제를 보기 위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오후 4시 순종황제는 대구 행재소(관찰도청-지금의 경상감영)에 도착, 대구 주요기관 및 유지를 접객했다. 이 자리에서 이토 히로부미와 내각총리대신인 이완용이 연설했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객사인 달성관(옛 경북인쇄소)에서 연합환영회가 열리고, 학생과 시민들은 대구시내에서 제등행렬을 벌였다. 달성관에서 첫날밤을 지낸 순종 황제는 다음날부터 5일간 청도와 마산을 들렀다. 12일 오전 11시45분 다시 대구역에 도착, 곧바로 달성공원에 들렀다. 달성공원은 1905년 대구의 일본인사회가 주도해 요배전이 건립되고, 1907년 3월 무렵 대구의 일본인들은 일부 조선인을 포함시켜 달성에 공원 조성을 목표로 달성공원기성회를 결성했다. 당시 순종 황제는 기념 식수를 한 뒤 신축 편전에서 한일 소학교 학생의 운동회와 기생 공연을 관람한 뒤 행재소(관찰도청)에 도착해 경기 및 충청, 전주, 경남북 7도 관찰사, 고령자, 효자 절부들을 접견했다. 다음날인 13일 오전 8시 대구역에서 서울로 향했다. 시간의 타임머신은 순종 황제가 대구를 찾은 지 100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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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종문 기자, 사진 이지용 기자
2008년 12월17일 순종황제어가길의 역사적 고증과 활용방안 발표
<데일리안 보도>
이 기사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주)이비뉴스에 있으며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를 금합니다.이를 어길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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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보도.
****이 글은 순종황제 대구방문 100주년을 기념하여 벌인 <순종황제 어가길 역사적 고증과 활용방안>을 토대로 그 의미를 도심에 심자는 취지의 기사입니다. 원문은 매일신문 2월26일자 18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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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8일 정기총회
. 신임 집행부 구성의 건
고문: 김태엽 님
회장: 노승석 님
부회장: 이상일 님(연임), 박기옥 님(신임)
총무: 백경숙 님
전임회장이셨던 김태엽 회장님을 고문으로 모시고 부회장으로 계셨던 노승석 님이 2년 임기의 회장 소임을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간사 소임을 보시던 백경숙 님께서 새로 총무 소임을 봐주시기로 했습니다. 신임 집행부의 활발한 활동 속에 2009년 답사가 더 활성화되었으면 합니다.
2009년 3월15일 : 26회 답사 경남고성 옥천사,당항포 해전지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
제26회 경남고성 옥천사, 운흥사, 당항포해전지 답사
삭풍이 떠나버린 개울가, 얼음 녹는 소리에 버들강아지 살포시 눈을 떴습니다. 오동통 물오른 속살에 바람이 일렁이면 봄볕이 보드랍게 다독여 줍니다. 겨울 기운이 다 가기 전에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는 물결에 묻어오는 봄을 맞으러 경남 고성 한려수도로 답사를 떠납니다.
남해 바다가 해안 깊숙이까지 들락날락 리아스식 해안을 이루고 있는 고성군은 바다와 산과 평야가 펼쳐내는 풍광이 풍요롭고도 여유로운, 옛날 옛적에는 소가야이었습니다.
옥천사는 바위를 뚫고 솟구친 샘물이 연꽃을 피워냈다는 전설 위에 세워진 사찰입니다. 청담 스님의 삭발 처이기도 한 옥천사는 지금도 만병에 신통하다는 옥천의 영험을 믿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전통사찰입니다.
운흥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의 본거지였습니다. 사명 스님의 지휘 아래 6000 승병이 주둔했고 이순신 장군이 수륙양면 작전을 논의하기 위해 3차례나 찾은 곳입니다. 지금도 매년 2월 8일에는 그때 숨져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영산제가 열리는 고찰입니다.
당항포는 물결이 잔잔해서 호수 같은 바다입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 시절인 1592년에 왜선 21척, 2년 뒤 삼도수군통제사로 31척의 왜선을 격파시켜 승전고를 울렸던 역사적 현장입니다.
바다와 산과 평야가 어우러진 고성에서 봄기운을 가득 담아 옵시다.
해설과 안내는 배상현(신라대학교 교수) 님이 맡습니다.
일정(2009년 3월 15일 셋째 일요일)
07 ; 00 대구 어린이회관 출발
07 ; 30 성서 홈플러스
10 ; 00 운흥사
11 ; 30 옥천사
12 : 00 점심 (옥천사 공양)
14 ; 00 당항포
16 ; 30 당항포 출발
19 : 00 대구도착
2009년 4월 : 27회답사 여주 신륵사,영릉,고달사지
27회 삼국유사유적답사회 여주답사 -신륵사, 영릉, 고달사지 -
아지랑이 속에서 아롱거리던 봄기운이 이제 봇물처럼 퍼져갑니다. 높은 산, 깊은 계곡에서 솟아오른 샘물이 이 강토를 누비며 모으고, 흘러내려 우리네 삶의 원천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2009 물을 따라가는 테마 기행,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는 4월 답사를, 오대산 우통수 물을 그대로 간직한 채 천년의 잔영을 품고 흐르는 남한강가, 여주로 갑니다.
신륵사는 낮고 부드러운 봉미산 아랫도리를 유유히 돌아 나가는 여강을 남쪽으로 내려다보는 강변 사찰의 대표 격입니다. 고려를 마감하고 조선 불교의 단초를 열게 한 나옹 스님이 입적한 이 절은 긴 역사만큼이나 사연도 많고 전설도 많습니다.
영릉은 천하 명당으로 소문난 세종대왕의 능입니다. 북으로 치닫던
북성산 용맥이 다소곳이 남으로 고개 돌린 회룡고조형국에 모란반개의 길지를 펼쳐내었습니다. 이 능의 발복으로 조선왕조가 100년이나 더 연장되었다고 감여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곁에만 가도 지기를 받는다는 명당, 과연 어떤 곳일까요?
지금 향화가 멈춘 지 오래인 고달사는 한때 사방 30리가 모두 절 땅이었고 수행승이 수백 명에 이르렀다는 대찰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불대좌, 호방한 기상을 분출하는 원종대사 비의 귀부와 이수, 부도는 화려 장엄했던 고려 불교미술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산과 들과 강에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여주는 봄을 찾아 나선 나그네들에게 큰 봄의 기쁨을 안겨 줄 것입니다.
일정
07 : 00 대구어린이회관 앞 출발
07 : 30 성서 홈플러스 앞 출발
10 : 00 고달사지
12 : 00 점심
13 : 30 영릉
15 : 30 신륵사
17 : 00 신륵사 출발
19 :30 대구도착
2009년 5월17일 제28회 답사 욕천 용암사, 구진벼루, 정지용생가
제28회 삼국유사문화유적답사회 옥천답사
-용암사,구진벼루,정지용 시인생가,육영수 여사생가-
바야흐로 메마른 대지에 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햇살을 맘껏 받아들인 맹아들이 날로 푸름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산사로 가는 호젓한 산길엔 금낭화, 매발톱, 둥글레가 예쁜 꽃을 다투어 피어내고 있고요.
이 좋은 계절에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문화유적답사회는 충청북도 옥천으로 답사를 떠납니다.
옥천은 백두대간에서 노령이 갈라지면서 솟구쳐 놓은 산들 사이사이를, 금강이 샅샅이 헤집으면서 느린 걸음으로 흘러가는 여유로운 곳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 중에서 가장 뛰어난 풍광을 가졌다며 머물다 가라고 손짓하지만 우리들은 그냥 스쳐만 지나갔습니다.
삼국시대의 옥천 땅은 신라와 백제가 뺏고 빼앗기기를 거듭한 격전지였습니다. 그 중에 구진벼는 의리를 저버린 신라를 응징하려는 군사들을 위무 하러 관산성으로 향했던, 백제 성왕이 신라군의 기습으로 29600명의 군사와 함께 최후를 맞이한 곳입니다.
장령산 용암사는 법주사보다 1년 먼저 들어선 절집이라는데, 망국의 한을 안고 금강산으로 들어가던 신라의 마지막, 마의태자가 올라 고향 쪽을 향해 눈물을 흘렸다는 용암은 그, 위용에 겁을 먹은 일제가 부셔버렸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영험하기로 소문난 마애여래상과 내청룡의 쌍석탑은 고려 초 이 지방의 신앙과 형세를 알게 하는 전통 사찰입니다.
옥천읍 교동리에는 미색의 한복차림이 마치 한 떨기 목련을 연상시켰던 육영수 여사가 태어나고, 자랐던 생가가 많은 사람들에게 옛 얘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옥천읍 죽향리 하계마을 실개천은 시멘트 칠갑으로 흉물스러워도 청석 다리 건너 사립문을 밀고 들어서면 <향수>시인 정지용의 체취가 묻어나도록 생가를 토속적으로 복원해 놓았습니다.
햇볕 따끈한 봄날 부드러운 봄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면서 시인과 함께 ‘느림의 미학’을 옥천에서 체험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일정
07 : 00 대구어린이회관 앞 출발
07 : 30 성서 홈플러스 앞
10 : 30 용암시
12 : 00 점심
13 : 30 구진벼루
14 : 30 정지용 시인 생가
16 : 00 육영수 여사 생가 ⇥ 청마리탑신제당
17 : 00 민속박물관 출발
19 : 30 대구도착
2009년 6월17일 : 29회 답사 고창 모양성, 동리고택, 도산리고인돌, 선운사,
29회 삼국유사유적답사회 고창 산길, 들길, 바닷길
-모양성, 동리고택, 도산리 고인돌, 선운사, 해리, 무장기포지,-
선운사 골짜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곷은 아직 일러 피지 안했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읍니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읍니다.
미당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동백의 현장 고창 선운사로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가 답사를 떠납니다.
‘구름 속에서 참선하는 절’ 비경이 연상되는 이름을 가진 선운사는
며칠 전(6월1일) 정부가 도솔암 계곡 일대를 국가지정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 절승지입니다.
미당이 너무 일러 피지 않었던 동백꽃
지금은 너무 늦어, 지고 말았겠지만
동글 길쭉한 이파리 위로 쏟아지는 6월의 햇살은
먼먼 날의 추억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었다는
고창 읍성은 백제의 옛터답게 모양부리성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구불구불 이어진 1700m 둘레를 돌을 이고 돌면 발병이 없어지고
윤달에 돌면 무병장수 극락왕생 한다는 성밟기 풍습은 500년을 이어온 전통입니다.
동리 신재효 고택은 판소리의 중흥조 신재효가 노래청를 만들
판소리 여섯 마당을 정리하고 남도명창들을 불러 모아 제자를 양성했던
풍류와 멋의 상징입니다.
전 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고창군에는 유구가 땅위에 설치된 탁자식(북방식) 고인돌 남방 한계선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화수를 떠 놓고 소원을 빌었던
제단이 청동기 시대 무덤으로 판명된 곳이기도 하고요.
해리 동호 십리 백사장은 염도가 높고 모래알이 가늘어서
모래찜질의 최적지로 알려져 왔었습니다만
지금은 수백 년 된 송림과 거친 해풍에도
해말간 미소를 머금고 있는 해당화를 배경으로
서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다가 꺼져버리는
해넘이의 황홀함을 관상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무송과 장사가 합쳐서 생긴 무장고을은
읍성과 객사 같은 유적 유물이 많을 뿐 아니라
1894년 갑오농민항쟁 때 본격적인 무장봉기를 알리는
혁명포고문을 발표한 현장입니다.
일 정
(2009년 6월 21일(일요일)
07 : 00 대구어린이회관 앞 출발
07 : 30 성서 홈플러스 앞
10 : 30 고창읍성
12 : 00 점심
13 : 30 도산리 고인돌
14 : 00 선운사
15 : 30 해리 동호 해변
16 : 30 무장 동학농민 봉기 시발지
17 : 00 무장 출발
20 : 00 대구도착
2009년9월 :20일 30회답사 영동 천태산 영국사, 난계사, 가학루, 십이신당
제30회 정기답사 -충북 영동, 천태산영국사, 난계사, 가학루, 십이장신당-
윤달이 오월에 들어서 늦더위가 복병으로 기습하리라는 건 연초부터 예상한 터였지만 지루한 장마 끝에 찾아온 염천은 익숙해지기가 수월치 않았습니다.
끝을 모를 것 같던 염제도, 하늘 높은 곳에서 한 줌 바람 건듯 부니 힘없이 고개를 떨구고, 가을이 와르르 몰려오고 있습니다.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는 제 29회 정기답사를 추풍령 너머 영동으로 떠납니다.
산 높고 물 맑은 영동 땅은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가 만나고, 삼국시대에는 신라, 백제가 만나 국운을 건 힘겨루기에 영일이 없었음이 김흠운을 기리는 노래 <양산가>로 남아 있습니다.
천태산 영국사는 양산팔경의 첫째답게 산 이름도 여럿이고 절 이름도 몇 가지나 되는 유서 깊은 고찰입니다. 몇 년 전 낙산사를 태워버린 세력과 맞먹는, 산불이 덮쳤으나 절 마당 앞에서 화마가 저절로 잦아든 영험도 보여 주었습니다. 절 앞의 은행나무는 35m높이에 다섯 아름이 넘는 둥치로 천연기념물이 되어 전 국민의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산과 산 사이를 감돌고 휘돌던 금강이 영동 고을을 떠나기 아쉬웠던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휘어감은 곳에 자리한 난계사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의 한 분이신 난계 박연을 기리는 사당입니다. 난계 선생은 세종 때 관습도감 제조로 편경 같은 악기를 제조하고 아악을 정리하셨습니다.
가학루는 경부선 철도에서, 고속도로에서, 국도에서도 바라보이는 명승지이지만 그저 바라만 보고 지나치는 곳이었습니다. 구름도 바람도 쉬어야 넘는 추풍령을 훠이훠이 넘어온 길손이 다리쉼을 하면서 숨을 고르던 애환이 켜켜이 쌓여 있는 곳이지요.
우리 모두 산과 물이 어우러진 영동에서 여름을 마무리하고 가을을 맞이합시다.
일정 (2009년 9월 20일 일요일)
07 ; 00 대구 어린이회관 앞 출발
07 ; 40 성서 홈플러스 앞
10 ; 00 신항리 마애불
10 ; 30 난계사
12 ; 00 점심
14 ; 00 영국사
16 ; 00 십이장신당
17 ; 00 가학루
17 ; 30 가학루 출발
19 ; 00 대구 도착
2009년 10월 18일 31회 답사 영주 가흥삼존불, 읍내리고분, 소수서원, 부석사
제 31회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 정기답사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 가흥동삼존불, 읍내리벽화고분, 신암리 사면불
설악산 대청봉을 붉게 물들인 단풍이 한계령을 넘어 오대산을 불태우면서 느리지만 무겁지 않은 발걸음으로 백두대간을 타고 서서히 남으로, 남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얼마 안 있어 태백산, 소백산이 봄꽃보다 화려한 색깔로 치장 했다는 소문이 퍼질 것 같습니다.
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는 31회 정기답사를 양백(태백, 소백)사이로 떠납니다. 이곳은 오랜 세월 짓밟히고, 억눌리고, 따돌림만 당해 왔던 민초들에게 한 가닥 광명과 미래상을 제시하면서 희망을 심어 주었던 책, 정감록이 십승지지로 가장 먼저 손꼽을 만큼 기가 충만한 복된 땅입니다. 백두산의 맥이 금강산으로 내려와 일으킨 한양의 이씨 오백년이 망하고 나면 양백으로 내려온 기가 계룡으로 뻗어 정씨 팔백년이 들어선다고 했습니다. 이때 인간의 씨는 계룡왕조의 근원인 양백에서 구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부석사는 태백에서 구룡, 옥돌, 선달로 내리뻗는 주맥이 다시 서북으로 어래, 형제, 국망, 소백, 연화로 이어져 나간 자리, 선달산이 서남 10 리에 솟구쳐 놓은 봉황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석사는 국가 정책으로 건립된 국립 사찰로 의상 스님이 화엄교학을 설하면서 제자들을 길러낸 해동화엄종찰입니다.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장엄한 경관과 더불어 한국 최고의 목조건물로 알려진 무량수전, 조사당 벽화, 거란 대장경을 모본으로 한 화엄경판, 본전과는 무관하게 건립된 비보탑 같은 성보들은 탐방객들에 무한한 환희를 안겨줄 겁니다.
죽령 물을 모아 흐르는 남원천과 죽계천이 만나는 서천가 가흥동 부처모롱이 마애삼존불은 가슴 아린 가혹한 상처를 입고서도 중생들에게 위안과 희망 주는 것을 잊지 않는 자비의 화신입니다. 태풍 때 무너져 내린 바위덩이에 새겨진 마애여래상과 청동기인들이 기원과 영혼을 불어 넣은 바위그림은 유사 이전부터 지금까지 민중들이 치성 드리며 억울함을 하소연 해온 사연들이 켜켜이 쌓여 있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소수서원은 주세붕이 백운동 서원으로 창건하고 이황이 사액서원으로 승격시킨 한국 최초의 서원입니다. 누각이나 정문 같은 것도 별도로 두지 않고 형식이나 배치 규칙을 따르지 않은 자유로운 건물배치가 특징인 이 서원은 숙수사라는 불교 사원이 유교시설 서원으로 바뀌는 조선초 변혁기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노란 은행잎 사이로 파란 하늘이 눈을 시리게 하는 선비고을에서 가을이 주는 감흥을 맘껏 담아 옵시다.
일정 (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07 ; 00 대구 어린이회관 앞 출발
07 ; 40 성서 홈플러스 앞
09 ; 30 가흥동 마애삼존불상, 바위그림
10 ; 00 읍내리 벽화고분
10 ; 30 소수서원, 선비촌
12 ; 00 점심
13 ; 30 부석사
16 ; 00 신암리 사면불
16 ; 30 흑석사
17 ; 30 흑석사 출발
19 : 30 대구 도착
2009년11월15일 : 32회답사 영취산 통도사, 산내암자, 내원사 국장생표석
제32회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 양산지역 답사
-영취산 통도사, 산내암자, 천성산 내원사, 국장생표석-
넉넉한 가을이 투명한 햇살을 타고 먼데 산부터 수놓으며 다가오더니 서둘러 떠나려 합니다. 음흉한 인간 세상이 지고지순한 계절의 심성에 몹쓸 상처를 주지나 않았는지 적이 걱정스럽습니다.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는 이 가을이 떠나기 전에 남녘의 영취산통도사와 산내암자들과, 천성산 내원사를 답사하기 위해 양산 지역으로 제 32회 답사를 떠납니다.
양산은 영남 전체를 아우르는 장강, 낙동강을 옆구리에 끼고 있지만 국민적 동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의 산실답게 산이 높고, 골이 깊고, 물이 맑은 곳입니다.
영취산 통도사는 불지종가(佛之宗家) 국지대찰(國之大刹)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서기 646년 자장 율사께서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 대장경 400여함을 봉안하면서 창건한 대찰입니다. 대웅전에는 불상을 모시지 않고, 지금도 살아 숨 쉬는 금강계단의 진신사리를 향해 참배토록 한 불보사찰로 이름나 있습니다.
통도사 자장암은 자장 스님이 수도할 때 곁에서 떠나지 않는 개구리를 손가락으로 뚫은 바위 구멍 속에 살게 했다는데, 지금도 기도가 지극정성인 사람은 금와보살(개구리)를 본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입니다.
극락암은 고려시대에 창건된 오랜 역사와 큰 가람을 지니고 있는 산내암자입니다. 경봉 스님이 조실로 계시면서부터 수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선방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천성산 내원사는 원효 스님이 창건한 이래 영고성쇠를 거듭해오다 지금은 전국의 대표적 비구니 수도도량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경부고속철도 공사에서 이 산을 통과할 원효 터널 문제로 빚어진 도룡뇽 단식투쟁은 전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킨 사건이기도 했었습니다.
이 번 답사의 강의와 해설은 통도사 성보박물관 학예사로 근무한 적이 있는 금오민속박물관 학예실장 김미경 님이 맡습니다.
2009년도 마지막 정기답사에 동참하시어 불보종찰의 가피를 듬뿍 받아 옵시다.
일정 (2009년 11월 15일 일요일)
07 ; 00 대구 어린이회관 앞 출발
07 ; 40 성서 홈플러스 앞
09 ; 30 통도사
12 ; 00 점심
13 ; 산내암자
16 ; 00 국장생표석
16 ; 30 내원사
17 ; 30 흑석사 출발
19 : 30 대구 도착
2010년 2월 3일 정기총회
정기총회 결의사항
삼국유사유적답사회는 연구회원 중심으로 운영한다.
연구회원의 연회비는 일십만 원으로 한다.
당일 답사 회비는 3만 원으로 한다.
1박2일 답사와 해외답사 회비는 별도로 산출한다.
당일답사 회원은 입금 순으로 40명 제한한다.
출발지는 대구 어린이회관 앞이고, 성서 홈플러스를 경유한다.
출발시각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아침 7시로 한다.
상세한 일정은 그 달 초 카페에 게재한다.
사정에따라 답사 지와 일정이 바뀔 수 있다.
2010년 3월 21일 33회답사 남해도 금산 보리암, 봉수대, 현충사
33회 삼국유사유적답사회- 하늘 남쪽 아름다운 섬나라 남해도로
찬 구름에 가려진 해가 흩뿌린 삭풍의 시름이 얼마나 깊었던지, 안개비 속에서도 눈길은 바라지 너머 강변으로만 쏠립니다.
봄을 찾아 나선 탐매꾼들이 겨우내 쌓인 사슴 발자국이 어지러운 눈밭 속에서도 매화를 찾아 발길을 남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백매, 청매, 홍매, 흑매, 튀밥처럼 부풀어 오른 꽃망울에서 오는 탐매의 기쁨은 별세계에서의 체험처럼 평생을 두고 우러날 것입니다.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는 봄을 찾아 <하늘 남쪽 아름다운 섬나라 남해도>로 봄 답사를 떠납니다.
남해도는 사방이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이 둘러싸고 있는 유명세 그대로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해안과 섬과 산과 바위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명승지입니다.
이 나라 땅치고 임진왜란의 쓰라린 상처를 입지 않은 곳은 없겠지만 이곳처럼 흔적이 크고 선명한 곳도 드뭅니다. 노량 이락포에 큰 별 떨어지고 나서야 기나긴 전쟁도 막을 내렸습니다.
바단 같이 아기자기한 금산에서 내려다보는 일망무제의 보리암 조망은 재작년의 향일암, 작년의 문수암처럼 관세음 세상(포타락)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
진시황에에게 불로초를 갖다 바치러 동남동녀를 천명이나 끌고 왔다갔다는 서불의 전설이 ‘서불과차’란 석각으로 남아 있고, 김만중, 김구 같은 유배문학의 진수가 남해군을 더욱 자랑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삼자(유자, 비자, 치자) 삼무(거지, 도둑, 문맹)의 아름다운 섬나라 남해도에서 경인년 봄의 정령를 한껏 맞이해 옵시다.
일정 (2010년 3월 21일 일요일)
07 ; 00 대구 어린이회관 앞 출발
07 ; 40 성서 홈플러스 앞
10 ; 00 남해군 상주리 - 보리암 (등산 원하는 단원만, 보리암 바로 가고 싶 은 분은 보리암 주차장으로 바로 이동)
12 ; 00 점심
14 ; 00 금산 정상, 봉수대
15 ; 00 남해충렬사(이순신 장군 사당)
18 : 30 대구 도착
2010년 3월 19일 : 순종황제 어가길 좌담회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이 역사문화 도시, 대구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도심 정비에 새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10회에 걸쳐 연재중인 특집기사 “황제 길을 걷다”를 주제로 좌담회를 갖습니다.
최용식 기자가 작성한 특집기사는 본원의 카페 일반게시판에도 옮겨 놓았으니 읽어 보시고 관심 있으신 회원님들은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격식을 차려야 하는 어려운 자리가 아니라 그저 생활하면서 느꼈던 점을 부담 없이 얘기하는 모임입니다.
장소 ; 대덕학사(명덕 네거리 불교대구회관 2층)
시각 ; 17: 30
2010년 4월 18일 34회 답사 논산 미내다리, 관촉사, 개태사
제34회 삼국유사유적답사회 논산시지역
소빙하 같았던 동장군의 위력도 심술궂은 봄장마의 시샘도 자연의 섭리 앞에서는 한갓 소꿉장난이었습니다. 바위 사이를 헤집고 흐르는 개울가엔 버들강아지가 움을 틔우고 산수유 생강나무는 황색 꽃을 구름같이 피워 올리고 있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가 논산시 지역으로 4월 답사를 떠납니다.
견훤왕릉 : 후삼국 쟁패기 때 가장 강력한 판도를 가졌으나 부자간의 불화로 빚어진 심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허망하게 스러져간 후백제 왕 견훤, 그는 갖가지 전설을 가슴에 안은 채 자기가 일궈놨던 벌판 위에 잠들어 있습니다.
강경 미내 다리 : 저승 가면 염라대왕이 ‘개태사 솥, 관촉사 석불, 강경 미내 다리 보고 왔느냐’고 꼭 묻는다는 미내 다리. 지금은 충청도, 전라도를 연결시켜 주던 역할을 끝내고 조용히 물러나 옛 추억을 반추하고 있습니다.
관촉사 ; 숱한 전설을 품고 있는 반야산 관촉사, 웅대한 관음보살상과 석등, 배례석, 오층 석탑 앞에 서면, 천 년 전 고려인의 힘찬 기상이 서슴없이 가슴에 와 박히는 영험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개태사 ;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왕 신검으로부터 항복 받은 자리에 지은 호국사찰. 몇 차례에 걸친 왜구의 침입으로 무너지고 사라진 것을 20세기에 들어 와 토속 신앙이 습합된 형태로 변모한 독특한 절입니다.
계백 묘 ; 밀물처럼 밀어닥친 신라 5만 병력에 5천의 결사대로 맞선 계백 장군, 그는 조국을 구하지 못하고 최후를 마쳤지만 백제인의 자존심을 한 몸으로 지켜낸 영웅이었습니다. 옷깃을 여미고 묵념을 드릴만한 곳입니다.
일정 (2010년 4월 18일 일요일)
07 ; 00 대구 어린이회관 앞 출발
07 ; 40 성서 홈플러스 뒷문 (앞이 아닙니다)
10 ; 00 견훤릉
11 ; 00 강경 미내다리
1 1 ; 30 ~ 13 : 00 점심 및 젓갈 전시관
1 3 ;30 관촉사
1 4 ;30 개태사
15 ; 30 계백 묘
16 ; 30 논산출발
2010년 4월 5일 박경훈 총무직 승계
백경숙 총무님이 거주지와 직장이 구미이어서 총무직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 달부터는 박경훈 총무 간사가 총무직을 승계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온 백경숙 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0년 5월 22~23일 : 35회 답사 보길도 해남
5월이 부른다, 보길도가 부른다. 35회 삼국유사유적답사회 -해남, 보길도
5월이 부른다, 보길도가 부른다.
푸릇푸릇한 산기슭엔 염소 떼가 풀을 뜯고, 챙이 긴 모자로 햇빛을 가린 아낙들이 광주리를 끼고 남새를 캡니다.
이렇게 강산에 봄이 가득 차면 남녘 땅 해남에는 동백이 선홍빛 꽃망울을 터뜨리고, 해송 밑 둥의 이끼가 연두 빛을 피워 내겠지요.
봄 햇살을 튕겨내는 바다 건너 보길도엔 어부사시사의 노랫가락 메아리가 골골이 울려 퍼지고]
속계를 벗어나 강호한정에 노닐고 싶었던 자연인 윤 고산의 꿈이 반천의 세월을 뛰어넘어 가슴에 저며 옵니다.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는 1박2일의 여정으로 이 땅의 끝 동네 해남과 보길도로 갑니다.
남도최고명당 녹우당은 고산 윤선도가 짓고 공제 윤두서가 살았던 해남 윤씨 종택으로 전라도에서 제일 큰 민가입니다.
대둔사는 서산대사가 ‘삼재가 미치지 않을 유일한 땅, 만년을 지나도 일그러지지 않을 곳’이라면서 당신의 유품을 보관케 한 곳입니다.
석양빛이 아름다운 절, 달마산 미황사는 우리나라 육지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하고 있어 희귀한 난대림이 신비감을 더해주는 고즈넉한 절집이지요.
육지가 낙지발처럼 바다에 너울대는 해남, 그 중에서도 가장 멀리 떨어진 땅끝 마을은,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애틋함이 서려 있는 곳이고요.
바다에 뿌려진 보석 같은 다도해, 그 중에서도 가장 영롱하다는 보길도는 바다와 절벽이 빚어내는 풍광이 육지 사람들을 향해 어서 오라고 손짓 하는 곳입니다.
5월 답사에서는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다와 싱그러운 신록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찾읍시다.
일정 (2010년 5. 22(토) ~23(일))
5월 22일 토요일
08 ; 00 ; 대구 어린이회관 앞 출발
08 ; 40 ; 성서 홈플러스 뒷문
10 ; 30 ; 지리산 휴게소
12 ; 00 ; 광주 점심
14 : 30 : 해남 녹우당
16 ; 00 ; 두륜산 대둔사(대흥사)
18 : 30 ; 땅끝 마을, 석식, 일박
5월 23일(일)
07 : 00 ; 조식
08 : 00 ; 승선 출발
09 : 00 ; 보길도, 세연정, 부용동-윤선도 유적지
11 : 00 ; 예송리 몽돌 해수욕장
12 : 00 ; 점심
13 ; 00 ; 보길도 출발
14 : 00 ; 땅끝
14 ; 30 ; 달마산 미황사
15 ; 00 ; 미황사 출발
19 : 30 ; 대구 도착
2010년 6월 19~20 : 제36회 답사 수덕사템플스테이
제36회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 1박2일
수덕사템플스테이 플러스원(2010. 6.19~620)
바야흐로 계절은 신록에 푸름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비속에, 안개 속에, 마음 졸였던 땅끝 마을, 보길도의 여운이 꿈속인 듯 아련한데, 삼국유사유적답사단은 새로운 체험을 위해 예산군과 수덕사가 연계해서 실시하는 수덕사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행사에 참여합니다.
템플스테이란 1600년 간 전통을 이어온 스님들의 생활을 사찰에 머물면서 체험해보는 색다른 행사입니다. 예불, 발우공양, 끽다, 기도, 참선, 울력, 스님과의 대화 같은 일상을 통해 평소 잊고 살았던 참나를 찾아나서는 것입니다.
플러스 원이란 템플스테이에다 수덕사와 예산, 당진, 서산, 홍성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포문화숲길을 걸으며 아름답고 풍성한 자연의 신비를 만끽하는 보너스입니다.
세상사에 시달리면서 지치고 무디어진 심신을 모처럼 자연과 역사와 문화의 향기에 한 번 맡겨 봅시다.
내가 누구며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유서 깊은 산사에서 궁구해봅시다.
일정(2010. 6. 19~ 20)
6월 19일
08 : 00 대구어린이회관 출발
08 : 40 성서 홈플러스 뒷문 출발
12 : 00 점심
13 : 00 이응로화백 유적
14 : 00 수덕사, 접수 및 방사
14 : 30 사찰예절 습의
16 : 00 도량 답방
17 : 00 저녁공양
18 : 00 저녁 예불
스님과의 대화
19 : 00 108배, 소원염주 만들기
21 : 00 취침
20일
03 : 00 기상, 새벽예불
04 : 00 내 안의 나를 만나다
(참 선)
05 : 00 아침공양
07 : 00 울력
07 : 30 산내암자 순례
09 : 30 이동 (원효암, 원효굴)
10 : 30 가야 약선 마을(약초체험센터) 도착
12 : 00 점심(약초 부패)
13 ; 00 마무리(체험 소감 나누기)
14 : 00 충의사
15 : 00 충의사출발
19 : 30 대구
***이 행사는 수덕사와 예산군의 지원으로 이루어 집니다.***
회비 및 기타
1, 회비 ; 육만원(60000원)
(대학생 5만원, 초,중,고생 4만원, 미취학 아동 무료)
2, 접수처, 연락처 ; 017 726 9720(총무,박경훈)
010- 3702- 3453 (박재현), 010-6505-1799(김재원)
3,회비납입 ; 국민은행6187-9095-055813 박세민(영남불교문화연구원)
4, 참가인원은 입금 순서로 40명 제한합니다.
5, 입금하시고는 어디서 타시는지 꼭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연구회원(연회비 일십만원)가입 여부도 함께 연락바랍니다.
* 사정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10년 7월 6일 : 전통문화 체험 축제, 팔공산 승시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팔공산 승시 세미나 에 모십니다.
***2011년 대구육상선수권대회 때 대구가 세계인들에게 내놓을 문화행사로 <팔공산 승시>가 선정되었습니다.
승시는 본원의 원장 김재원이 팔공산 순례길 걷기와 부인사 대장경 이운행사와 함께 대구육상선수권대회 때 실시할 문화행사로 제안한 것입니다.
승시란 사찰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과 수행에 관련되는 재화들을 교역하는 스님과 사찰의 시장입니다.
브라질의 조그만 촌락에서 벌어졌던 춤 경연대회가 세계적인 리오축제로 발전했듯이 승시도 지구촌의 전통문화행사로 정착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8월27일~29일 재연 될 <팔공산 승시> 재연에 앞서 승시 축제의 당위성과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세미나는 우리 연구원 식구들이 발표와 토론을 많이 맡고 있습니다. 영주선비촌장 배재홍 님이 사회를 보고 김호동, 정동락 님이 발표를 하고 이사장 선진 스님과 김태엽 고문 님이 토론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영남불교문화연구원의 잔치라는 농이 나올 정도입니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불교방송이 주관하는 <팔공 승시>세미나에 관심있는 회원 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모시는 글
지금 우리들은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무관심 속에서 각종 전통문화와 생활양식이 사라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종교적 기능과는 별도로 늘 대중과 함께하고,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평등사회 구현에 이바지 하고, 건강한 삶의 반려자로서 세계인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인류의 정신세계를 풍성하게 하는데 이바지 해온 불교도 그 전통이 점점 어둠 속으로 묻혀 지고 있습니다. 한 때 39 암자에 2000여명의 승려가 있었다는 팔공산 부인사는 대장경 봉안소로도 유명하지만 대중의 사찰생활에 필요한 생필품과 신행에 필요한 재화를 거래하는 승시가 정기적으로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세상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버린 전통승시를 되살려 디지털 세상과 어울리게 재연할 적기가 도래했다고 봅니다. 팔공산 승시의 재연은 단지 잊혀져가는 전통을 잇고 대구의 정체성을 살린다는 측면만이 아니라 2011년 대구육상선수권 대회 때 스포츠를 넘어 세계인이 공감하는 지구촌 축제의 문화행사로 담아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팔공산 승시의 재연은 전통사회에서 사찰이 갖고 있는 문화적, 경제적 의미와 함께 포용과 축제의 마당으로서 세계인이 공유하는 문화체험 축제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발표회 일정 (2010년 7월 6일)
제 1부 개회식
14 : 30 ~ 14 : 40 등록
14 : 40 ~ 14 : 50 입장 및 장내정리
15 : 00 개회
개회사 ; 선문 스님(대구불교방송 총괄국장)
제 2부 발표 및 토론
사회 ; 배재홍(영주선비촌장)
15 : 00 ~ 15 : 30 팔공산 부인사의 역사적 변천
발표자 ; 정동락(대가야 박물관 학예사)
토론자 ; 선진스님(영남불교문화연구원 이사장)
15 : 30 ~ 16 : 00 사원수공업의 생산활동의 재생을 위한 제언
발표자 김호동(영남대학교 연구교수)
토론자 ; 이영호(경북대학교 교수)
16 : 00 ~16 : 30 고려시대 사원의 불사와 교역장
발표자 : 한기문(경북대학교 교수)
토론자 : 김태엽(대구대학교 교수)
16 : 30~ 17 :00 승시에 대한 고찰
발표자 : 김태형(전 진관사 승보박물관 학예연구사)
토론자 : 이지범 (고려대장경연구소 처장)
17 : 00 폐회
일시 : 2010년 7월 6일 15시 ~ 17시
장소 : 대구불교방송국 7층 회의실
주최 : 대구광역시
주관 : 대구불교방송
후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ATBT
2010년 7월 24~25 : 제37회 대마도 답사
제 37회 예전엔 우리 땅, 지금은 남의 땅, 대마도 문화답사
감질 나는 장맛비와 내리쬐는 뙤약볕 속에서도 석양녘은 하늘이 멀고 구름이 가볍게 흐릅니다.
이런 여름날이면 홍두깨로 밀반죽 밀어내듯이 까닭 없는 서러움이 마음을 푸른 바다 저너머로 계속 밀어냅니다. 하여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는, 낮선 사람들이 살고 있는 옛 고향 찾아가듯 현해탄 건너 대마도로 설운마음 달래며 설렘의 답사를 떠나려 합니다.
대마도!
지금은 일본 땅이지만 예전엔 우리 땅이었습니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근거보다 대마도가 한국 땅이라는 증거와 사료가 훨씬 더 많고 신빙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곳곳에 우리 문화가 일본문화보다 많은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고려문, 조선통신사의 비, 조선통신사 그림두루마리, 修善寺(스이젠지)
万松院(반쇼우인), 최익현 선생 순국비, 사고마을, 박제상 순국비金田城(가네다 죠),보살좌상 같은 유적유물은 모두 우리 조상들의 손때가 묻은 소중한 것들입니다. 작년엔 신종플루로 포기해야만 했던 해외답사, 올해는 성사시켜 외진 섬에서 고달파하는 우리 문화재들을 가슴에 안아옵시다.
대마도가 우리의 땅이었다는 걸 기억해 둡시다.
일정 및 접수
기간 ; 7월 24(토)~25(일) 1박2일
장소 ; 대마도 일원
출발 : 동대구 역 24일 06 : 00
부산국제여객터미널 : 08 : 00
잡합 : 동대구역 대합실 : 05 : 40
요금 ; 365.000원(부산~대마도 314,000원 +대구 ~부산 차비+ 운전사, 가이드 봉사료)
연락처 ; 문화투어(053-742- 8787)
박경훈 총무(017 726 9720)
김재원 원장(010 6505 1799)
접수마감 ; 7월 12일
회비접수처 : 국민은행6187-9095-055813 박세민(영남불교문화연구원)
참여인원 : 입금순 13명
***입금하시고 여권 사진 붙은 면을 복사해서 제출해 주셔야 합니다.
여권 사본 보낼 곳
팩스 : (053) 422 3564 (박경훈)
(053) 426 5081 (김재원)
메일 : wallstreet@truefriend.com(박경훈)
문화투어(MBC방송국 1층)
]
2010년 8월 28일 :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성공기원 팔공산
역사탐방길 걷기대회 참여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BBS 대구불교방송이 주관하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성공기원 팔공산역사탐방길 걷기대회가
8월28일 팔공산 동화사, 부인사 일원에서 열립니다.
본 연구원에서는 이날 참석하시는 회원님들의
편의를 위해서 45인승 버스 한 대를 마련했습니다.
모든 것은 무료입니다.
참석자들에게는 주관측에서 기념품과 음료수를 제공 합니다.
본 영남불교문화연구원에서는 다음과 같이
행사에 참석하고자 합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행사 일시 ; 2010년 8월 28일(토)
출발 장소 : 대구시민회관 앞
출발시간 : 08 : 00
참가비 : 없음
연락처 : 박경훈 (017 726 9720)
김재원(010 6505 1799)
특기사항 : 접수순 45명입니다.
주변에 많은 홍보 바랍니다.
2010년 9월 26일 : 제38회 답사 새만금, 변산반도
제38회 삼국유사유적답사회 -새만금,부안, 변산반도 답사-
올여름, 폭염은 염제의 횡포 같이 유난스레 길고 끈질겼습니다.
우리 영남불교문화연구원은 내리쬐는 땡볕을 피서 아닌 극서로 승화시켜 냈던 것 같습니다.
7월은 대마도의 한국 문화재를 찾아 나섰고,
8월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팔공산 역사탐방길 걷기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줄지어 찾아온 태풍도 가볍게 받아 넘기고,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바다의 만리장성, 새만금 방조제 33km 전 구간을 건너 바다와 산과 들판이 어우러진 부안으로 답사를 떠납니다.
채석강, 적벽강은
변산반도의 서쪽 끝 격포항의 경승지입니다.
이태백이 물속에 잠긴 달을 건지려다 빠져 죽었다는 중국 채석강과 닮았다는 곳이지요.
내소사는 변산반도의 남녘, 가인봉에 안겨서 능가산의 정기를 듬뿍 받고 있는 명찰입니다. 백제를 치러온 당나라 소정방이 시주해서 내소사라 한다는 전설은 못 믿을 풍설이자만 전나무 숲이 뿜어내는 향기와 꽃살지게에서 묻어나는 애틋함은 걸음을 한껏 느리게 합니다.
개암사는 능가산을 사이에 두고 내소사의 반대편 울금바위에 기대 선 고찰입니다.
백제 무왕 때 묘련이란 스님이 창건, 원효와 의상 스님이 중창, 고려 원감국사 능가경 강의로 산 이름이 능가산이 됐다는 유서 깊은 사찰로 이름 나 있습니다. 개암 죽염의 산실이기도 하고요.
백번 가도 또 가고 싶어진다는 변산반도에서 여름을 정리하고 가을을 맞이합시다.
9월 답사 일정 (2010년 9월 26일, 넷째 일요일)
07 ; 00 대구 어린이회관 앞 출발
07 ; 30 성서 홈플러스 뒷문 (앞이 아닙니다)
10 ; 30 군산 비응도동
11 ; 00 신시도
11 ; 30 채석강
12 ; 00 점심
13 ; 30 내소사
15 ; 30 개암사
16 ; 30 서문안 당산
19 : 30 대구 도착
2010년 10월 17일 : 제 29회 답사 영월 청령포, 관풍헌, 장릉, 법흥사
39회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 -영월 청령포, 관풍헌, 장릉, 법흥사-
추석을 지나고 나니 벼이삭이 여물어가고 텃밭의 고추가 더욱 붉어지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 시들고 장마 속에 녹아내린 남새가 튼실해지고 설익었던 사과가 단맛을 더해 갑니다.
이맘때쯤이면 고향집 장독대엔 맨드라미 봉숭아가 다소곳이 해바라기를 하고 있겠지요.
이 좋은 계절에 우리들은 산 깊은 강원도에서도 더 산 갚은 영월로, 칼 같은 산을 넘고 비단 같은 시내 건너 잃어버린 나를 찾아 길을 떠납니다.
눈물고개 너머 암캉으로 둘러싸인 청령포는 나룻배가 아니고서는 닿을 수 없는 곳입니다.
어린 나이에 왕위를 빼앗기고 눈물로 지새운 단종 임금의 짧은 인생이 한으로 남아 있는 곳이지요. 사약을 가져온 금부도사도 ‘저 물도 내 안 같아야 울어 밤길 예놋는다.’면서 비통한 심경을 읊었던 청령포 강 언덕!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요?
관풍헌 앞뜰은 1457년 세조가 보낸 사약을 받고 단종이 이승을 하직한 곳입니다.
단종의 슬픈 이야기에 소쩍새마저 울분을 참지 못해 피를 토하며 울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는 전설이 서려 있어, 달 밝은 밤이면 소쩍새 울음이 더욱 처량하고 비통하게 들린다고 합니다.
장릉은 후환이 두려워 아무도 거두지 못한 단종의 주검을 호장 엄홍도가 어둠을 틈타 시신을 업고 눈 쌓인 산을 헤매다 노루가 앉아 있던 곳에 묻었다는 곳입니다.
동을지산 기슭 남향한 릉은 무인석을 세우지 않은 명당으로 이름나 있습니다.
법흥사는 택리지에 적힌 대로 ‘세상을 피해서 살만한 은자의 복지’입니다.
신라시대 자장 스님이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는
우리나라 오대적멸보궁 중에 한 곳으로 순례 객과 기도 객들이
밤낮없이 몰려드는 성지입니다.
산 높고 물 맑은 영월에서 가을 정취에 맘껏 취해봅시다.
10월 답사 일정 (2010년 10월 17일, 셋째 일요일)
07 ; 00 대구 어린이회관 앞 출발
07 ; 30 성서 홈플러스 뒷문 (앞이 아닙니다)
10 ; 00 청령포
11 ; 00 관풍헌
12 ; 00 점심
13 ; 00 장릉
15 ; 00 무릉리 마애불, 법흥사
16 ; 00 영월 출발
18 ; 30 대구도착
2010년 11월 13일 : 소원성취 멸죄기원 갓바위 나이트 투어 참가
깊어가는 가을밤
고즈넉한 옛길을 따라
갓바위 순례행사가 벌어집니다.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산문화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갓바위 나이트 투어가
11월 13일(토) 팔공산 관봉 경산 쪽에서 열립니다.
일정(11월 13일, 토요일)
13 : 50 경산시청 출발(관광버스)
15 : 00 경산 갓바위 주차장 행사장 도착
체험 - 등만들기, 한지공예, 경산특산물 시식
공연 - 대금, 기악, 시낭송 등
게임
강의 - 경산의 역사와 갓바위(김재원)
저녁 식사
17 : 00 갓바위 순례
19 : 00 갓바위 경산주차장 출발
본 연구원에서는 대구에서 별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출발장소 ; 시민화관
출발시각 ; 15 : 00
** 체험과 공연은 관람하지 않고
강의와 갓바위 순례에만 참여하겠습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경산에서 참여하실 분은 경산산문화원- (053) 815- 0593
대구에서 출발하실 분은 017 726 9720(박경훈 총무)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2010년 11월 21일 : 제 40회 답사 : 함양, 일두고택, 연암유적, 상림, 벽송사
제40회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 함양탐방
성급한 찬바람이 한바탕 휘젓고 간 자리엔 남실바람에도 낙엽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호젓한 산길에 쌓인 낙엽이 ‘가을은 너와 내가 가까워지는 계절’이라며 잊고 지냈던 사람들을 향해 마지막 손짓을 합니다.
어서 빨리 속히 오라고.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는 가을이 부르는 소리를 따라 산 너머에 또 산, 고개 너머에 또 고개, 지리산의 두메, 함양 고을로 답사를 떠납니다.
안의면일대는 북학파의 선봉, 실학사상가 연암 박지원이 현감으로 5년 간 재직하면서
저술활동과 사회개혁 의지를 실천한 곳입니다.
연암을 기리기 위해 물레방아 공원이 조성되고 동헌 자리에는 사적비가 건립되었습니다.
남계천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개평 마을에는 동방오현 중의 한 분이신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이 있습니다.
화려한 치장 없이 옛 손길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세간들은
양반가의 정갈한 기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학사루는 영남사림파의 종조 김종짂이 함양군수 시절 유자광의 시 현판을 떼어낸 악연으로 무오사화 때 부관참시 당하는 꼬투리가 되었던 누대입니다.
상림은 1100년 전 함양 태수로 부임한 최치원 선생이 위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쌓은 제방에 나무를 심어 숲으로 가꾼 한국 최초의 인공 조림지이고요.
지리산 칠선계곡 벽송사는 삼층석탑이 천년을 버티어 온 고찰로 6.25때 인민군 야전병원이었던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이 일대가 변강쇠의 활동무대였다고 판소리 가사가 일러주는 곳입니다.
파란 하늘을 이고 서 있는 지리산을 거닐면서 가을 정취에 푹 빠져 봅시다.
11월 답사 일정(2010년 11월 21일, 셋째 일요일)
07 ; 00 대구 어린이회관 앞 출발
07 ; 30 성서 홈플러스 뒷문 (앞이 아닙니다)
09 ; 30 연암물레방아공원
11 ; 00 정여창 고택
11 ; 30 학사루
12 ; 00 점심
13 : 00 상림
14 : 00 벽송사
16 ; 00 지리산 출발
18 ; 30 대구도착
2011년 1월 4~8일 : 제41회답사 중국 하남성 정주, 낙양 용문석굴, 은허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와 함께 중국 정주 해외답사
가을이 머물다간 자리엔 낙엽만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화려했던 시절을 반추하는 나목들이 삭풍 앞에서 애처로이 밤을 지새웁니다.
말간 하늘에 별빛마저 싸늘해지면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어진다지요?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는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가 시행하는
중국 하남성 정주 지역 답사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답사에 참여하실 회원님은 12월 16일까지 연락주시고 17일까지
여권 사본을 보내주셔야 합니다.
대구 인천간 교통 수단은 당일 02시 공항 리무진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요금은 1인당 36000원
여행 첫째날 2.7기념탑과 상성 유적 대신 은허 궁궐지로 바꿀 것을 교섭중입니다.
상세한 사항은 답사단이 결성된 후 결정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락처 ; 017 726 9720(박경훈)
010 6505 1799(김재원)
2011년 1월 15일 임시총회
결의 사항
1월 15일 개최한 임시 종회에서 결의 된 사항입니다.
1. 회지 발간
1), 회지 명 ; 흔적(가칭)
2), 발행인 : 노승석
3), 편집위원장 : 박기옥(소진)
4), 지향점 : 회고와 전망
2. 정기총회
1), 일시 : 2011년 2월 19일 18 : 00
2), 장소 : 장마당 (526-3030, 광장타운 앞)
3), 안건 : 임원개선
4), 2011년도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