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8~29일1박2일(화.수요일)◈
▣설악산 봉정암 기도맞이 1박2일▣
☞ 출발 시간 28일 아침 5시30분 출발
☞ 우현동 여성아이병원뒤 수영장앞 사거리 출발
☞ 인원은 차량1대 선착순
☞ 회비 80.000원 모든 경비 포함 입니다.
☞ 준비물: 간단한 복장.여벌옷.기호식품
☞ 주소지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은
정환대 010-4539-5151 문의 바람니다.
오세암에서 길을 내려오면 수렴동 대피소를 지나 구곡담계곡에 들어선다. 용소폭포, 용아폭포를 지나면 이어서 나타나는 폭포가 쌍룡폭포다. 쌍룡폭포는 용폭동 가장 위에 있는 두 갈래의 폭포다. 한 갈래는 길이가 150척이나 되는데 청봉에서 오는 물이고, 또 한 갈래는 높이가 70척으로 봉정암에서 오는 물로, 마치 쌍룡이 하늘로 치솟는 듯 매우 웅장해 보인다.
봉정암으로 가는 길은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불교에 심취한 사람이나 순례자들은 그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는다. 공룡능선과 용아장성이 기립한 길을 한발 한발 걸어서 드디어 봉정암에 이른다.
봉정암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소청봉 서북쪽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인 백담사의 부속 암자다. 양산 통도사, 영월 법흥사, 정선 정암사, 오대산 상원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5대 적멸보궁 중의 한 곳으로 불교 신도들에게는 최고의 순례지다. 이 절은 우리나라 사찰 가운데 가장 높은 곳(해발 1500미터)에 있는데, 암자의 이름이 ‘봉정(鳳頂)’인 것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져온다.
선덕여왕 12년(643)에 당나라에서 부처의 진신사리를 가지고 귀국한 자장율사가 이곳에 도착하여 주변 경관을 살펴보았다. 뒤쪽으로는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의 산줄기가 이곳에서 멈춘 뒤 기암절벽의 지세를 형성했고, 눈앞의 바위들은 질서 정연하게 좌청룡, 우백호를 연출하며 포근하게 봉정암 터를 감싸고 있었다. 연화대 위에서 바라보면 왼편으로 용아장성이, 오른편으로는 공룡능선이 펼쳐지고, 바로 그 아래 골짜기에 자연석탑을 쌓은 듯한 바위들이 수없이 쌓여 있었다. 천하의 길지를 발견한 자장율사가 이곳에 우리나라 최초의 적멸보궁을 세우려 하자 봉황이 날아와 지금의 자리를 잡아주었다.
그리하여 그 뒤 이곳에 사리를 봉안하고 절을 세웠는데 그 이름을 봉정암이라고 하였다. 또 다른 이야기는, 신라 애장왕 때 조사 봉정이 이곳에서 수도를 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라는 것이다.
그 뒤 문무왕 때 원효가 중건하고 1188년에 지눌이 중건하였으며, 여러 차례 중수를 거친 뒤 인조 10년(1623)에 설정이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는 법당과 요사채뿐이다.
봉정암 법당 옆 바위 위에는 자장율사가 가져왔다는 사리를 봉안한 고려시대의 석탑이 있다. 강원도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된 봉정암 석가사리탑은 5층의 석탑으로 높이가 3.3미터인데, 전형적인 신라 양식을 생략한 고려시대 석탑 양식을 띠고 있다. 상륜부에는 노반과 복발이 있고, 그 위에 큼직한 원뿔형 보주가 놓여 있다. 어디 한 군데 결손된 부분 없는 완전한 형태의 석탑으로 주변의 빼어난 산세와 더불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봉정암을 중심으로 기린봉ㆍ할미봉ㆍ범바위ㆍ나한봉ㆍ지장봉 등 기암괴석의 고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봉정암 북쪽 독성나한봉(獨聖羅漢峯) 아래에 있는 봉우리는 석가봉을 향해 읍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가섭봉(加葉峰)이라 부르며, 탑바우는 봉정암 북쪽에 있는 웅장한 산으로 석가모니의 이름을 따서 석가봉이라고도 한다.
첫댓글 진주 황숙이 게스트1명
합4명 신청 합니다.
강영돈님 신청 합니다
동서남북외3명, 강영돈님 접수 완료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