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람이 발대식 전날입니다.
퇴근길에 복희를 데려 왔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께 인사도 시킬겸 놀러 갔죠^^
대연이가 복희 누나와 뭔 얘기끝인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서로 장난도 잘 치고요..^^
키우고 있는 아메리칸 핏불입니다. 엄청 극성스런 놈인데 복희가 살짝 겁먹은 듯 했지만 잘 놀아 줍니다.
ㅋㅋ 대연이가 눈 감을걸 찍었군요.
공놀이 하는데.. 엄청 즐거워 하더군요. 대연이가 기특하게도 누나를 즐겁게 해 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마니마니 보이더군요. 바라보는 저로서는 두말할꺼 없이 많이 뿌듯했구요.^^*
바라만 봐도 흐뭇한 모습이었구요, 아이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좋은 추억거리 되겠죠?
요건 바로 전주말 사진입니다.
상추, 치커리, 파, 당귀는 씨로 심었고 고추 묘종을 90개 가지와 방울토마토를 각각 10개씩 파프리카도 5개 그리고 여기 저기 옥수수 호박씨 들깨씨 울타리콩을 조금씩 심었는데... 걱정입니다.
날씨가 예년같지 않고 너무 차가워서요. 어제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와서 ...
이쪽 잘 아시는 분들이 말씀하시길.. 냉해 입으면 잘 자라지도 않고 수확량도 뚝 떨어진다고 하니 "내가 너무 서둘렀나?"하는 착찹하기까지 합니다. 처음인데.. 하늘이 잘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농부에 마음이 이런걸까요?^^*
좋은 경험이고, 재밌기도 합니다만 암튼, 양도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요까지요.. ㅋㅋ
첫댓글 행복한 모습이 뚝뚝 떨어집니다 늘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시는것같아 그모습 또한 보기 좋아요 역쉬 단장님 이십니다 단장님 저도 많이 기대되는데요 조 녀석들이요 조녀석들에 따뜻한 밥 한수저 올려 고추장 조금넣고.. 음 생각만으로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기대해도 좋겠지요
그럼요^^ ~~ 수확 생기면 꼬~옥 싸들고 센타에 놀러갈께요^^
이제 농사철이 다가오는데...
농심을 체험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행복해보입니다.
수확양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내손으로 심고 거두기까지 성장과정을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우리농산물의 귀중함도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장이 따로 없으리요.
정확히 짚으셨네요~ 조것들이 씨에서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성장과정에 관여 해보는...
쓰다듬고 메만져도 보고, 암튼 하찮은 거 같은 풀 한포기에도 몰두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더 나아가 수확물을 나누는 것도 보여주고 싶군요^^*
아~~ 벌써 심으셨네요~~ 날이 이상해서 우린 아직도 못심고 있는데~~ 이제는 추위가 다 지나갔겠죠~~~ 아 우린 언제 심나??? 부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