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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팁]좋은 사진을 위한 100가지 촬영팁 우쓰라사진연구소 / 지루할 땐 사진질
2013/11/27 16:14
우리는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 '기술(Technic)'을 중시하지만 실제로 더 중요한 것은 '태도(Atiitude)'요. 그로부터 기인하는 '행동(Action)'입니다. 기술, 태도, 행동 중 굳이 우선순위를 두자면 사진을 찍는 태도로부터 행동이 시작되고, 그 행동에서 갖춰야 할 수단적인 부분이 기술이므로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론이나 기술이 부족한 사람도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사진을 찍는가에 따라 깜짝 놀랄만한 멋진 사진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기 전 생각해봐야 할 일종의 행동원칙 같은 게 있는데요. 예전에 책에 쓸 목적으로 제가 사진을 찍으며 습득했던 경험과 기존이론을 바탕으로 각 사진의 장르별로 정리해둔 사진의 행동학적 십계명이 있어 블로그에도 소개해 봅니다. 좀 거창하게 이름을 붙이자면 "좋은 사진을 위해 해야 할 100가지" 정도 되겠지요. 거의 다 뻔한 내용이고 다 아실만한 내용이지만 사진 찍기 전 한번 읽어보고 복기해보면 사진 찍는데 약간이라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럼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심심풀이 삼아 한번 살펴보실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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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수줍음의 장벽을 통과하라 : 사진 찍는 사람이 수줍음을 느끼면 찍히는 사람은 두배로 수줍음을 느낀다.
02.두 번 셔터를 눌러보라 : 한번에 웃는 표정을 얻을 수 없다. 사진 찍히는 사람은 보통 사진가가 '한번 더'를 외칠때 표정이 풀어진다.
03.눈높이를 맞추라 : 당신의 키에 기준을 맞추는 게 아니라 찍히는 사람의 눈높이에 기준을 맞추는 것이다.
04.이왕이면 흐린날에 인물 사진을 시도하라 : 흐린날 확산광이 인물사진에 있어 가장 안정적인 빛이다. 맑은 날 순광(특히 직하광)은 그림자가 생긴다.
05.망원렌즈보다 광각렌즈를 써보자 : 인물사진을 망원렌즈만 쓰면 항상 거리감을 두게 된다. 광각렌즈로 인물을 찍어봐야 가까이 접근하게 된다.
06.배경에 항상 신경 쓰자. 아웃포커스라도 : 찍히는 사람만 볼게 아니다. 사람 뒤를 보라. 횟감을 돋보이게 하는 무채의 역할을 생각해 보라.
07.역광을 두려워 말라 : 맑은 날이라면 역광으로 인물사진을 많이 시도해보자. 소위 감성사진이라 부르는 인상적인 사진은 역광에서 탄생한다.
08.반사판과 플래시 사용을 아끼지 말라 : 그늘이나 역광 상황에서는 사람의 얼굴에 그늘이 진다. 플래시와 반사판은 필수라고 생각하자.
09.스튜디오 인물촬영을 꼭 해보라 : 자연광은 조물주가 조절하지만 인공광의 조물주는 당신인 셈이다. 스튜디오 인물촬영을 꼭 한번은 해보자.
10.렌즈의 왜곡을 활용해보자 : 50mm가 표준화각(시각)이라면 그보다 넓은 화각은 왜곡이 생긴다. 이 왜곡을 이용하면 보다 늘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11.사진을 찍기 전 날씨 정보를 체크하라 : 딴 사진이면 몰라도 풍경사진은 날씨가 절대적이다. 요즘은 기상청 예보도 꽤 정확하다.
12.날씨가 안좋아도 실망은 금물! : 날씨는 언제나 기대에 못미치기 마련이다. 흐리면 외려 파도나 호수처럼 더 찍기 좋은 풍경이 있다.
13.빛이 좋은 황금시간대를 놓치지 말자 : 해가 뜨기 전후 한시간, 해가 지기 전후 한시간의 시간대가 절대적이다. 구도보다는 빛이 우선임을 명심하자.
14.풍경사진에서는 과감히 매뉴얼 모드를 써보라 : 동적인 상황이면 몰라도 정적인 상황에서는 A모드보다 M모드를 써보자. 생각보다 쉽다.
15.이왕이면 구름 있는 날 하늘을 찍어라 : 항상 맑은 날씨를 원하지만 구름 한점 없는 날은 하늘이 밋밋하다.
16.필터 사용을 아끼지 말라 : 풍경사진을 찍는다면 필터 삼총사(ND, 그라데이션, CPL)는 필수다. 즐겨쓰는 풍경용 렌즈에 맞게 꼭 구입한다.
17.역광에서는 항상 실루엣을 넣어보라 : 해가 뜨고 나서, 해가 지기 직전은 실루엣이 가장 돋보이는 시간이다. 실루엣을 빠지면 사진이 심심하다.
18.적정노출이 기준이지만 노출부족으로도 찍어보라 : 솔직히 색이 더 진하게 나오기 위해선 카메라가 지시하는 것보다 조금 더 어둡게 찍으면 좋다.
19.조리개값 F8을 항상 기준으로 잡아라 : 특별히 심도를 얕게 찍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풍경에서 조리개값은 F8을 기준으로 삼는다.
20.포토샵 등의 후보정을 부인하지 말자 : 디지털 카메라는 인간의 눈만큼 찍지 못한다. 내 카메라의 한계점을 숙지하고 후보정을 염두에 둔 촬영을 하자.
21.1박2일 촬영여행을 많이 다니라 : 현지에서 잠을 자지 않으면 자연 풍경사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간대인 일몰과 일출을 놓칠 수 밖에 없다.
22.봄, 가을에는 두 배로 부지런하게 움직여라 : 여행의 성수기는 여름,겨울이지만 풍경과 자연촬영의 성수기는 봄,가을이다.
23.계절에 따라 피는 꽃들의 개화순서를 꼭 숙지하라 : 저마다 다른 꽃이 피는 시기를 알고 있으면 전경에 꽃이 들어간 훨씬 근사한 풍경사진을 찍을 수 있다.
24.ND필터와 그라데이션 필터를 꼭 사용해보라 : 폭포나 파도 등 물의 흐름을 낮에 담으려면 ND필터, 노출차를 줄이기 위해선 그라데이션 필터는 필수다.
25.환절기 안개가 끼는 아침 사진을 꼭 찍어보라 : 안개는 풍경사진의 화룡점정을 해주는 중요하고도 귀한 존재다. 그리고 안개 표현은 망원렌즈가 더 좋다.
26.GPS나 앱 등 스마트 장비의 혜택을 누려보라 : 풍경사진에 있어 제 시간에 정확한 촬영포인트에 도착하는 것이 우선이다. 괜히 감만 믿고 헤매지 말자.
27.일정기간 풍경사진동호회 활동을 꼭 하라 : 초보 때는 주위에 사진 잘찍는 사람이 많으면 좋다. 우리나라처럼 온오프라인에서 사진조언받기 좋은 나라도 없다.
28.비가 오는 날은 공치는 날이 아님을 명심하라 : 촬영을 나갔다 비가 오면 실망할 필요가 없다. 빗줄기가 표현된 사진은 훨씬 더 귀한 사진이다.
29.눈 오는 풍경을 꼭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라 : 비와 마찬가지로 눈 오는 장면도 훌륭한 포트폴리오다. 악천후일수록 더 귀한 사진이 나온다.
30.추운 날일수록 카메라 배터리를 더 챙겨라 : 추운 날에는 배터리가 훨씬 빨리 닳는다. 겨울철에는 여분의 배터리나 카메라를 감싸줄 핫팩이 필수다.
31.야경사진의 기본은 삼각대! 삼각대를 꼭 구입하라 : 삼각대는 부가장비가 아니다. 카메라와 더불어 삼각대도 필수장비라고 생각하자.
32.삼각대 사용법을 120% 익혀라 : 삼각대를 사놓고 플레이트를 끼우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사람이 많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연습을 부단히 반복하라.
33.시정에 대해 공부하고 체크하는 습관을 가져라 : 낮에도 시정(시야)은 중요하지만 야경에서 더 중요하다. 기상청 정보에서 항상 시정을 체크하자.
34.장노출 촬영에 한 달만 미쳐보라 : 30초 정도의 셔터스피드로 도로의 움직이는 자동차 궤적을 담아보자. 노출 이론 공부에 있어 가장 확실한 학습법이다.
35.매직아워 때는 만사 제쳐두고 야경을 찍자 : 해가 지고 나서 약 15~30분 사이, 완전히 컴컴해지기 전 하늘을 주목하라. 가장 하늘이 아름다울 때다.
36.실루엣을 꼭 표현해보자 : 야경사진은 처음에는 재미있지만 나중에는 단조로워지며 창의적인 프레임을 잡기 힘들다. 사람을 넣어보는 시도를 하자.
37.반영을 활용하라 : 물에 비친 반영은 야경에서 또다른 창조적 표현방식이다. 비 온 직후를 노리고, 삼각대에 카메라를 거꾸로 장착해 최대한 지면에 붙여라.
38.미러 업이나 미러 쇼크 방지 등 카메라의 몰랐던 기능을 체크하라 : 장노출을 하는 야경촬영의 경우 미세한 미러의 움직임조차 사진을 흔들리게 한다.
39.릴리즈 등의 원격조종장치를 구입하라 : 미러와 마찬가지로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흔들림마저 야경에서는 치명적이다. 릴리즈 혹은 타이머를 꼭 사용하라.
40.별 사진을 꼭 시도해보라 : 별 사진, 특히 궤적 표현은 생각보다 무척 쉽다. 촬영 이론을 이해하는 것보다 별이 많은 밤하늘을 만나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41.여행의 출발, 비행기 자리를 잘 잡아보라 :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선 항공촬영의 기회는 드물다. 창가 좌석을 요구해 이착륙시 하늘에서 사진을 찍어보자.
42.여행 전 현지의 문화나 종교, 역사에 대해 공부하라 : 여행사진에서 중요한 것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보다 셔터를 누르기 전에 고민과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다.
43.여행가기 전 플리커나 500PX의 사진들을 꼭 챙겨보라 : 세계에는 잘 찍은 여행사진이 무척 많다. 플리커나 500px 사이트의 검색창에 영어현지명을 쳐보라.
44.에티켓과 뻔뻔함의 줄타기를 잘 하라 : 용기가 없다면 절대 인물이 들어간 여행사진을 찍을 수 없다. 에티켓이 없다면 절대 좋은 여행사진을 찍을 수 없다.
45.눈에 띄는 복장을 하지 마라 : 여행지에서는 수수해보일 수록 좋다. 부담없이 접근이 가능할뿐더러 비싼 장비를 들고 있는 당신이 주목받아서 좋을 게 없다.
46.일출, 일몰 때는 무조건 사진을 찍어라 : 일출,일몰 시간은 여행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황금시간이다. 그 시간에는 촬영 외 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는다.
47.모든 사진에 사람을 꼭 넣어보라 : 여행지에서는 규모가 중요한 사진이 많다. 사람이 들어가면 건물의 크기가 갸늠이 되며, 현지의 생동감이 더 살아난다.
48.뺄셈부터 하고 다시 덧셈을 해보라 : 당신의 여행사진에 시선이 잘 안간다면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먼저 사람을 다 빼고 꼭 필요한 사람만 넣어보자.
49.광각와 망원을 구분해서 사용하라 : 여행지에서는 항상 종방향으로 걷지만 좌우측도 주시하라. 종방향은 망원, 횡방향은 광각,표준화각을 사용하면 좋다.
50.좋은 여행사진 멘토를 만들라 : 여행은 혼자 하는 게 더 좋을 때가 있지만 촬영여행이라면 함께 격려하고 조언하고 자극을 받을 사진친구를 사귀어두면 좋다.
51.접사 기능이 되는 카메라나 렌즈를 구비하라 : 더 가까이 촬영할 수 있는 마크로렌즈를 구비하자. 컴팩트카메라라면 튤립 아이콘의 접사모드도 충분하다.
52.생태도감을 꼭 구매하고, 생태계의 이해관계를 이해하라 : 호랑나비를 찍고 싶다면 호랑나비를 쫓지 말고 호랑나비가 좋아하는 꽃 앞에서 기다리면 된다.
53.심도에 대해 고민하라 : 초보는 아웃포커스에 집착하지만 고수는 팬포커스에 집착한다. 접사에서는 조리개를 F22까지 조여도 심도가 얕아진다.
54.자신의 렌즈가 얼마만큼 조여지는지 공부해보라 : 마크로렌즈는 통상 F32까지 조리개를 조일 수 있다. 깊은 심도를 위해 조리개를 최대한 조여서 촬영하라
55.외장 플래시 혹은 링플래시를 구비하라 : 생각해보라. 조리개를 F32까지 조이면 빛이 얼마나 부족할지. 접사에서는 광량을 확보하기 위해 플래시가 필수다.
56.삼각대보다는 콩주머니를 준비하라 : 삼각대로 낮은 곳의 곤충이나 꽃을 찍을 수 있을까? 외려 콩주머니를 들고 다니며 그 위에 카메라를 얹어놓으면 좋다.
57.이른 아침 시간을 노려보라 : 낮에는 생명체가 활발히 활동하지만 아침에는 가만히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때 곤충의 몸에 생기는 이슬을 주목하자.
58.곤충의 플라잉샷을 찍어보라 : 곤충이 나는 사진을 시도하면 빛과 타이밍, 촬영자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이때 꼭 연사모드로 촬영한다.
59.‘운칠기삼’이 아니라, ‘인칠기삼’을 명심하라 : 여느 사진들은 운이 70% 이상 좌우하는 경우가 많지만 생태사진은 인내가 70%, 아니 그 이상을 좌우한다.
60.신발 및 구급약 등 촬영시 만반의 준비를 하라 : 산속 같은 곳은 뱀에 물릴 위협이나 다리를 다칠 경우가 많다. 비상시를 대비 휴대전화 배터리도 체크한다.
61.반려동물부터 길러보자 : 동물이 주위에 없는데 동물사진을 잘 찍을 수 없는 일이다. 반대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훌륭한 모델과 사는 셈이다.
62.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라 : 동물의 정지동작을 잡기란 무척 어렵다. 빠른 셔터스피드가 필요하며 빛이 밝은 곳이 어딘지 생각해보라.
63.바닥에 주저앉거나 눕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 : 아이도 마찬가지지만 동물은 훨씬 키가 작다. 바닥에 앉거나 누워서 동물의 눈높이에 맞게 앵글을 잡아보자.
64.셔터스피드 우선모드를 활용해보라 : 평소 잘 안찍는 모드지만 움직이는 동물을 찍을 때 셔터스피드 우선으로 설정해놓으면 흔들리는 사진을 줄일 수 있다.
65.반박자 빠르게 셔터를 눌러보자 : 뇌에서 신호가 손가락까지 가기에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하나,둘,셋'보다는 '하나,둘'에 셔터를 누르는 게 현명하다.
66.주기적으로 동물원에 가보라 : 어른이 되어 동물원에 가는 것은 여러 의미에서 우울한 일이지만 촬영을 목적으로 동물원에 가서 동물들을 클로즈업해보라.
67.골목을 산책하며 우연히 만나는 고양이를 꼭 찍어보라 : 우리가 밖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동물은 의외로 고양이다. 고양이가 있는 골목풍경은 좋은 소재다.
68.야외에 나갈 때는 동물이 좋아하는 먹이를 준비하라 : 반려동물이 아닌 처음 보는 동물은 접근하기 힘들다. 동물과 친밀감을 갖기 위해 먹이 준비는 필수다.
69.동물의 일부분만 찍어보라 : 동물은 특이한 무늬나 패턴이 있는 경우가 많다. 동물의 전신을 담았다면 마지막에는 꼭 일부분만 클로즈업해본다.
70.동물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보라 : 동물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다. 연작으로 스토리를 잡고 그네들의 입장에서 인간과의 교감을 담아보자.
71.돌잔치나 웨딩 촬영 요청을 거절하지 마라 : 많이 받아들이면 힘들겠지만 지인의 결혼이나 돌잔치 촬영은 플래시 사용과 인공조명에 대한 좋은 공부가 된다.
72.바운스 사용법에 대해 숙지하라 : 실내에서 플래시를 직접발광시키면 부담스러운 사진이 나온다. 천장이나 벽에 빛이 부딪혀야 부드러운 표현이 가능하다.
73.아이들 사진을 많이 찍어보라 : 자신의 아이는 물론 주위의 아이들을 많이 찍어주자. 훈련도 될뿐더러 나중에 아이가 자랐을 때 사진만큼 좋은 선물도 없다.
74.렌즈의 왜곡에 대해 유념하라 : 광각으로 사진을 찍으면 사람의 몸에도 원근감이 생긴다. 45도로 잘못 찍으면 날씬한 아가씨 팔뚝도 람보처럼 우람해진다.
75.단체사진 촬영자를 자청하라 : 단체사진을 촬영한다는 것은 귀찮은(?) 일이지만 좋은 기억을 선사할 수 있고 또 망원렌즈의 왜곡에 대한 좋은 공부가 된다.
76.실내촬영시 화이트밸런스를 항상 먼저 체크하라 : 촬영 현장의 조명 색감을 꼭 확인하라. 잘못하면 돌잔치 아이가 정육점에서 찍은 듯한 느낌을 주게 된다.
77.상황에 맞게 연사모드를 활용하라 : 뻔한 패턴이 있는 기념행사지만 의외의 돌발순간이 많다. 그리고 그 순간이 외려 더 기념이 된다. 꼭 연사모드로 촬영하자.
78.자신이 어려워하는 사람을 찍어보라 : 평소에 어려워했던 은사님이나 어르신들 사진도 마음을 먹고 찍어보자. 인물을 대하는 용기와 요령이 생긴다.
79.자신보다 찍히는 사람의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어라 : 기념사진은 내가 만족하는 사진이 아니라 찍힌 사람이 만족해야 한다는 명제를 항상 명심하자.
80.포토샵 성형수술 기법을 몇 가지 익혀라 : 그래서 포토샵으로 몇가지 인물보정기법을 익혀두면 좋다. 포토샵의 필터 중 '픽셀유동화(Liquify)'를 활용해보라.
81.항상 가방 속에 카메라를 넣고 다니자 : 일상에도 기록을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DSLR이 부담스럽다면 컴팩트 카메라를 넣고 다니자. 카메라폰도 상관없다.
82.자신의 취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 사진이 취미라고 생각하는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잘 찍어보고 싶은 게 사진의 목적이다.
83.일상에서 사진찍는 습관을 들여라 : 그래서 사진은 취미가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이 되어야한다. 하루에 한번 자신이 정한 시간에 사진 찍는 습관을 들여보자.
84.커피숍에서 커피잔 사진을 찍어보라 : 커피숍에서 시간을 죽일 때마다 커피잔 사진을 찍어보라. 색감과 구도, 빛의 표현에 있어 의의로 좋은 공부가 된다.
85.음식사진을 찍을 땐 세로로 찍어보라 : 음식사진이 의외로 일상에서 가장 많이 찍는 사진일 것이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시선을 고려해 세로로 찍으면 좋다.
86.해지기 한 두시간 전을 주목해보라 : 풍경사진에서도 마찬가지만 빛이 최우선이다. 길거리나 골목을 걷는다면 해지기 한 두시간 전에 사진을 찍어보라.
87.역광과 사광으로 친구를 꼭 찍어보라 : CF에서 보는 소위 '감성사진'은 대부분 역광이나 사광이다. 시간을 함께하는 친구나 애인의 역광 사진을 꼭 찍어보라.
88.과다노출로 한번 찍어보라 : 그렇게 지인을 역광이나 사광으로 찍을시 과다노출이 더 분위기가 좋을 때가 많다. 의도적으로 노출을 1,2스톱 올려보라.
89.색깔에 주목하라 : 드라마틱한 하늘이나 피사체가 부족한 일상에서는 색깔이 가장 눈에 띄는 소재요, 주제다. 색깔을 발견하고 클로즈업해서 표현해보자.
90.조그만 인형을 들고다니며 찍어보자 : 시선이 의식되겠지만 손가락만한 인형(큐브릭이나 레고)을 들고 다니며 일상에서 찍어보라. 새로운 이야기가 생긴다.
91.후보정에 대한 거부감을 버려라 : 디지털카메라를 쓰는데 후보정에 대해 소홀히 생각한다는 것은 넌센스다. 후보정하는 게 싫다면 필름카메라를 써라.
92.이왕이면 어도비 포토샵을 공부하라 : 'Adobe(어도비)사'가 그래픽은 천하통일한 시대다. 어도비의 보정프로그램으로, 편집까지 생각하면 포토샵이 좋다.
93.후보정을 염두에 두고 촬영을 해보라 : 후보정이 가능한가는 찍는 순간부터 결정난다. 리뷰시 카메라 LCD의 하이라이트 표시 기능을 켜놓고 촬영해보라.
94.가급적 RAW로 촬영하자 : RAW 파일은 JPG보다 3배 이상 용량이 크다. 이것은 보정할 때 3배 더 편하고 보정이 가능한 폭도 3배 더 많다는 이야기다.
95.사진의 ‘히스토그램’을 이해하라 :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그램은 사진이 얼마나 많은 정보를 담고 있냐는 표시. 완전 하얀 사진은 히스토그램이 없다.
96.사진에 흰색 부분(하이라이트)이 얼만큼인지 신경 쓰라 : 인화될 때 흰색 잉크는 없다는 사실. 사진에서 흰색 영역은 잉크가 묻지 않는 여백으로 출력된다.
97.사진 속의 잡티를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라 : 조리개를 조여찍으면 하늘 부분에 점이나 먼지가 표현할 때가 많다. 도장툴이나 패치툴로 잡티를 지우자.
98.트리밍에 대해 이해하고 수평에 신경써라 : 피치못하게 수평이 안 맞을 수 있지만 이미지를 1도 회전할 때마다 사진의 면적은 엄청 줄어든다는 것을 명심하자.
99.후보정은 빼기 보다 더하기임을 명심하라 : RAW가 그러하지만 색이 빠진 상황에서 더하는 게 후보정의 원칙이다. 색이 진한 상태에서 빼면 계조가 깨진다.
100.결국 보정이 필요 없는 사진이 베스트임을 명심하자 : 후보정을 잘 하면 하게 될수록 후보정이 필요없는 빛와 공간, 그리고 순간에 대한 데이터가 생긴다.
[출처] [촬영팁]좋은 사진을 위한 100가지 촬영팁|작성자 우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