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에 성동중학교 체육관에서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동문 선배님의 혼사가 있어 예정된 시간보다 다소 늦게 시작하긴 하였지만
일단 먼저 도착하신 동문들과 얘기도 나누면서 체육대회 준비를 마쳤습니다.
항상 그러했듯 족구부터 시작합니다.
그냥 하면 심심하다는 모 선배님의 말씀에 따라 거품나는 음료(?) 5병을 걸고 축구공을 준비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족구하고 저하고는 안맞는거 같습니다.
제가 속한 팀이 또 졌습니다. <--- 이건 체육대회 징크스입니다....ㅠㅠ
개회 선언을 한 후 회장님과 권익도 고문님의 감사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몇 분의 동문들이 더 도착하신 다음,
배구를 시작합니다. 배교회 배구선수 42기 정상훈 동문이 빠진 관계로 시소게임을 할 줄 알았는데....
또다시 중등의 패배...
이 경기 역시 거품 음료 5병을 걸고 했는데.... 10병 모두 제가 사게 생겼습니다.....ㅠㅠ
경기가 끝나고 나니 저녁 식사까지 시간이 좀 남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윷!놀!이!!
이거이거 너무 시시하게 끝난거 아닌가 싶습니다...
윷놀이의 압권은 초등이 엎어놓은 세개의 말을 잡는 순간이었습니다..
4대 0으로 중등의 압승!!!
모두가 즐거운 윷놀이었습니다.
체육관 정리를 마치고 기념품을 하나씩 손에 들고 음식점으로 향합니다.
오랫만에 만난 동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롯데가 져서 섭섭하긴 했지만....쩝....
다음 번 모임을 기약하며 마지막으로 건배!!!!
참가자 명단 : 15명
10권익도, 16김종태, 16강동진, 18최용준, 19강수형, 22구근회
22김영대, 22이수명, 24최준혁, 25김성훈, 26홍영기, 30김 혁
36박장준, 37최갑림, 42한진수
첫댓글 후기 보니깐 그대가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수고 많았다...^^
수고합니다.
모처럼 웃음꽃이 피어났던 모임이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 체육대회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