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걷기와 재래시장 구경하기
시리와 둘이서 안양천 양명고등학교 군처의 양명교아래 하천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3시경이다. 그간 가끔씩은 학의천을 따라서 안일교근처까지는 중앙시장이나 남부시장을 들리기위해서 걸어다녔으나 그 이후 서울쪽으로는 걸어서 간적이 없었는지라 오늘은 양명교부터 시작하여 안양교-안양대교-박석교-충훈1교-충훈2교까지 갔다가는 돌아서 다시 되돌아 오는길에 박석교근처에서 안양천을 벗어나 안양시내로 향했다
도중에 우연히 재래시장인 '박달시장'을 만나 재미있는 구경도하고 박달시장이 제법 규모가 컸다.
중앙시장 근처에 이런 포장마차촌도 있네요... 밤에는 낭만이 있겠는데....
오늘의 목적지인 중앙시장에 도착하여 '홍두께손칼국수'집을 찾았다 지난번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광경을 보았기에 다음을 다짐했던 곳이다. 마침 줄을 서있지는 않았다. 6,000원을 선불하고 칼국수 2개를 주문한다. 김치와 물은 셀프다.
가격에 비해 양은 충분하다. 위생은 ...... 손님다운 대접받기는 ...... 바쁜 집에서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
줄을 많이 서있는 '효자만두'에서도 도너츠를 2,000원어치 사본다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다니... 가게안을 보니 만두등을 만드는이가 3~4명, 장사하는 이가 2~3명등 7명 정도는 되나보다. 대단하다....
수제 어묵과 돈까스 그리고 무우등의 몇가지 반찬거리를 사서는 철로 육교를 넘어 진흥아파트 곁을 스치며 다시 안양천으로 안일교에서 양명교로..... 차로 집으로
다음엔 충훈교 근처에서 기아대교까지 한번 걸어야겠다..
20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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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riginal Stone 無飾 原石 원문보기 글쓴이: 관악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