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브레더블 웨이더만 있어 아이들과 캠핑 나가면 피래미만 잡으며 살다가
올해 드디어 수장대 등 나머지 장비를 구입하면서
봄부터 생각했던 네오플랜 웨이더를 일찍 구입했습니다.
국내에는 크게 두 회사에서 나오는거 같은데,
대부분 장화가 달려 있더군요.
그리고, 하자가 생기면 대부분 장화와의 연결부분이라고 들었고..
그래서 캠핑장비를 구입하던 미국 카벨라스에 직구매를 해 봤습니다.
그리고 장화가 있는걸 사면 사용중인 펠트화는 또 어디 쳐 박히는 지라
이걸 선택하게 됐습니다.
물론 A/S의 문제로 국내산이 좋다고 많이 들었는데,
국산 새것도 물이 세어 들어 오는 겅우도 본지라
예전부터 믿고 사용하던 미국회사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물세면 고쳐 쓰죠 뭐.ㅎㅎㅎ
네이버에 '카벨라스'를 치면 미국 싸이트로 들어가는데,
아래 링크걸어 봤습니다.
웨이더 종류가 많은데 두께가 두가지 있더군요. 3mm 와 5mm...
추운거보다 따듯한게 나은거 같아 5미리로 선택했습니다.
http://www.cabelas.com/product/Footwear/Mens-Footwear/Mens-Waders/Mens-Hunting-Waders%7C/pc/104797980/c/104747580/sc/104674680/i/103895280/Cabelas-5mm-Stockingfoot-Waders-Regular/721046.uts?destination=%2Fcatalog%2Fbrowse%2Ffootwear-mens-footwear-mens-waders-mens-hunting-waders%2F_%2FN-1101198%2FNs-CATEGORY_SEQ_103895280%3FWTz_l%3DSBC%253BRCcat104793480%253Bcat104674680&WTz_l=SBC%3BRCcat104793480%3Bcat104674680%3Bcat103895280
무엇보다 카드로 긁을 수 있습니다.
결제일 욕 먹는건 그날 생각하고...ㅋㅋ
배송을 배로 신청한지라 가을쯤에나 오겠거니 했더니
아니 5일만에 날아 왔더군요.
이렇게 영어로 써진 박스가 날아 옵니다.
일단 열어보면 또 박스가 나옵니다.
떨리는 가슴을 안고 열어 봅니다.
(외갇여인네 손 잡는 느낌이랄까...ㅎㅎ)
꺼내보면 이렇습니다.
그 옆에 작은 거 두개가 뭔가 했는데,
예전 교련 시간에 사용하던 각반이더군요.ㅎㅎㅎ
무릎에도 내구성을 보완했고...
가슴에 선명한 로고...
이건 옆으로 손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 형태입니다.
사용할 일 별로 없겠지만..
위 사진에 있던 '각반'....
고리는 펠트화에 걸고 자크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수선키트...
만약 어디 구명나도 이 수선키트로 충분히 될거 같더군요.
물론 조심해 사용해야죠.
일단 입어 봅니다.
위 각반은 이렇게 사용되더군요. 아마 무래가 들어가는걸 방지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장화달린 네오플랜 웨이더를 안 입어봐서 비교를 못 하겠지만,
이렇게 차려 있으니 몸에 피팅되는게 느낌이 아주 좋더군요.
자, 다리 길어 보이죠?ㅎㅎㅎ
가격이 문제인데,
제품가 59달러..운송비 20달러...합이 79달러....우리나라 돈으로 8만6천원 카드결제 했습니다 (물론 무이자 할부는 안됩니다.^^)
구입하려해도 영어라 망설여 지신다고요?
저도 영어 못 합니다.
헌데, 지름신 오면 영어 문제도 아니더군요.ㅋㅋㅋ
누치는 가을에활성도가 좋다고 들었는데
이젠 가을 두렵지 않습니다.
가을 누치 다 주거쓰~~~
참, 어느분이 물건 괜찮으면 배송비 안들게 공구하자는데,
요즘 물건값이 우리나라돈으로 15만원 넘으면 관세물어야 하는지라 개개인이
구입하는게 나을거 같더군요...
정말 구입하고 싶으신데 영어 울렁증 있는 선배님들 계시면 도와는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번주에 장마가 끝나길 빌면서 좋은 밤 되세요^^
첫댓글 괜찮은데요...나름대로 잘 하셨습니다...문제는 A/S인데...그것만 잘 되면...ㅎㅎㅎ
올 가을에 함 기대해 보겠습니다...
뭐 잘 사용하면 되겠죠. 가을되기 전에 여울에서 꼭 뵙겠습니다.^^
어지간히 망가진 것은 직접 물에 강하고 유연성이 있는 독일제 헨켈 본드 구입하셔서 수리 하시면 됩니다.
제 네오플랜 웨이더도 찢어져서 수리해 사용하는데 물이 새지않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배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카벨라스제품 쓸만 합니다..
제 옆지기꺼를 4년전에 사주었는데 아직도 말짱합니다...ㅎㅎ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여자, 애들것도 따로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더군요. 역시 수요 적은 국내보다는 여러면에서 낫다고 봅니다.^^
와 이거 신발 포함인가요 아님 네오플랜만인가요 저두 한번 구입해봐야겟습니다. 사이즈는 어케 선택해야 하는지도 좀 궁금하네요 제가 180정도 되는데 xl지 선택하면 될까요..?? 교환이 어려울거 같아서...선택을 잘해야 할듯 합니다.
당연히 신발 제외죠.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중에 제 것을 새로 구매할 때 이용해 볼까나??? ^^
지금 웨이더 있으시면 걍 평생 쓰시고, 지금 없는거 생각해 보세요. 뭐 배 같은거.ㅎㅎㅎ
가격대비 좋아보이네요..또 군침이..
장마에 심심하니 뭐 하겠습니까,,,,걍 지르세요 ㅎㅎ
저도 웨이더 구입해야 하는데 귀에 솔깃 하는군요.....
네오플랜없으면 강추합니다. 국내산보다 포대 납니다.ㅎㅎㅎ
카벨라스 사이트 저도 자주 들락 거리는데 정작 뭘 산적은 한번도,, ㅋㅋ 카벨라스에 올라와 있는 제품중
웨이더는 Sims 뭐 이런 유명 브랜드처럼 카벨라스 통해서 위탁 판매만 하는 메이커를 사자니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Cabelas 상표를 달고 나오는 (아마도 OEM 방식으로 생산하겠지요?) 웨이더, 계류화,, 등은 아무
래도 품질이 좀 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몇 번을 망설이다 그냥 금양통상 웨이더렉스를 구매했었
는데,, 구매하신 제품,, 가격은 분명 경쟁력이 있네요!! 나중에 사용후기도 한번 올려주세요!! (제 웨이더렉스
한번 입었는데 바로 물 샙니다,, ㅠ.ㅠ)
심스는 좋기는 한데 너무 비싸서 저도 포기했습니다. 카벨라스는 사냥 등 아웃도어 전문인데, 미국에서는 라펠라보다 더 이름 있더군요.
당장 물에 들어가서 테스트만 해보고 싶은데 이거 원 장마라..
이비 그치면 바로 테스트 들어갑니다.
금양통상 같은 국내회사들이 수요가 없다고 물건도 안좋으면서 A/S맞기면 몇달을 기다리게 하는지라
국산품 애용도 좋지만 요즘같은 온라인 세계에서 정신 좀 차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봤자 견지인이 몇 안되지만..
이거 사용하려면 한두달은 있어야 하니 그 전에 사용후기 올리겠습ㄴ디ㅏ.^^
수장대에 이어 네오플랜 웨이더까지 구매하셨군여...이제 장마후 누치 잡는 일만 남았네여...ㅎㅎ
예, 올해 완전무장 갖췄습니다. 문제는 완전무장하고 피래미와의 전쟁만하지 않을까 싶네요.ㅜㅜ
견지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표출되는 지름신의 강림이시군요! ㅎㅎ
네오플랜 웨이더 좋아보입니다.
초겨울까지는 적당할 것 같은데... 한겨울엔 다소 불편할 것 같습니다.
한겨울엔 견지 안하실꺼죠? ㅎㅎ
겨울이요? 아~ 신발끈이 얼면 풀기 힘들어서 그런거죠?
신발끈 얼정도에도 물에 들어갈려면 한참 더 견지 해야겠는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