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앞서가는 정보망에 대한 혜택을 누릴 수 밖에 없네요.
네이버 카페 '과천사랑'에서 퍼온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무기입니다.
지난 8월 8일에 시세조사를 발표한 후로 근 1개월만에 과천 아파트 시세를 다시 소개해드리네요. 그때 그 내용을 보신 분들이라면 제가 6월말~8월초 기간 중에 부동산 거래를 하신 분들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좋은 소식이 날아들거라 조심스레 예상한다는 말씀을 드린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9월에 접어들면서 더위도 한 풀 꺽이고 저녁무렵에는 조금 춥게 느껴지는 것으로 봐선 이제 가을이구나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과천의 아파트 시세가 상승추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3 주 과천의 집값을 움직인 대장주는 2단지와 부림동 7단지입니다.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했던 2단지 예비안전진단통과가 지난 8월 24일에 통과되면서 싸게 나와있던 매물이 금방 자취를 감추면서 매물이 게눈 감추듯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2단지의 거래가능한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나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6단지의 거래가 활발해지는가 싶더니 이번주들어 6단지도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2단지의 경우 과천지역 중개업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텐 공동망에 8평의 호가가 3.15억, 16평의 경우 6.0~6.3억, 18평의 경우 7.3~7.5억으로 올라와있긴 합니다만, 매도자들이 모두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시세가 사라진 형편입니다.
즉, 안전진단 통과의 여파로 인해 향후 시세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을 예감한 매도자들이 매물을 모두 거둬들여 거래가능한 매물이 0 인 상태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2단지의 경우 다시 시세가 형성되려면 조금 시간여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부림동 7단지의 경우 과천사랑 카페 회원님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계시다시피 부림동 산 50번지를 지구단위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확정이 되면서 호가가 4~5천 정도 오르고 있다는 말씀은 지난 번에 소개해드렸습니다. 16평은 매도호가가 5.3억, 18평의 경우 매도호가가 6.5억, 25평의 경우 9.5억, 27평은 12억이 최고호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6, 18평의 경우 올해 안에 꼭 팔아야 할 매도자가 있어선지 현재 좋은 가격에 거래가능한 매물이 1~2개 정도 있는 상태입니다. 먼저 계약하는 사람이 임자입니다..-_-;)
그리고, 지난 8월 8일자 시세조사에서 6단지 16평의 경우 4.5~4.6 수준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다가 날씨가 선선해지면 4.8 정도에 시세가 형성될거라는 예상을 한 적이 있는데, 오늘 부동산을 둘러보니 6단지 16평의 경우 최저 호가가 4.8억으로 오른 것이 확인됐습니다. 현재 4.8억 아래로 살 수 있는 매물은 전무한 상태입니다..-_-* (난리 났습니다. 아는 분에게 4.5에 매수하라고 추천해줬는데 이번 주말에나 집을 보러 올텐데 벌써 매물이 없으니 말이죠)
별양동 7단지의 경우에는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 상태입니다만, 2단지와 6단지, 그리고 부림동 7단지의 호가가 한단계 상향 조정되었으니 앞으로 1~2주 안에 호가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 별양동 7단지는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 된 상태인만큼 호가차이가 좀 더 벌어질 경우 매력은 충분해 보입니다.
현재 돌아가는 분위기는 2단지 -> 6단지 -> 부림동 7단지가 순환상승하는 분위기인데 이 여파는 곧 별양동 7단지, 8단지, 9단지, 1단지, 4단지, 5단지, 10단지까지 두루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습니다. 과천에 오래 거주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계시겠지만, 과천의 집값은 약간의 시차를 두고 순환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그때그때마다 시세를 끌어올리는 대장이 달라지긴 합니다만..
혹시나 과천에 내집마련을 꿈꾸면서 이제나 저제나 때를 노리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면, 더 미루지 마시고 오늘부터라도 당장 싼 매물을 찾아서 과천의 부동산 중개업소들을 섭렵해보시길 권합니다. (훗날로 미룰 수록 손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돌아다니며 확인해본 바로는 싸게 살 수 있는 사연있는 물건들이 그나마 몇 개 눈에 띄더군요. 그 물건들이 사라지고 나면 과천 전체단지의 시세가 단지별, 평형별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될 것 같습니다.
이번 상승은 2, 7단지의 호재로 인해 모멘트가 주어진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길게보면 지난 6월~8월 기간 동안의 조정을 거친 후에 오는 상승인만큼 지지선이 꽤 강력하게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부터 시행될 1가구 2주택 중과세를 회피하기 위한 매물도 이미 대부분 사라진 상태라, 언론에서 떠들어 대듯이 내집 마련의 적기가 10~11월에 오는 것이 아니라 9월이 마지막 기회라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10월~11월은 거래가 별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호가가 높게 형성되는 호가 상승장세가 될 거라 예상되거던요. 즉, 싼 매물은 10월 이후에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제가 주관적으로 분석한 과천의 시장분위기에 대한 예상이 맞을지 틀릴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참고해주세요.
ps. 저와 의견이 다른 분들의 반론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그리고, 각 단지별 시세는 어제 시간관계상 조사를 하지 못했던 단지들을 마저 조사한 후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지금이 새벽 2시 50분이니 시간상으로는 어제군요) 2, 4, 6, 7, 8, 9단지까지만 조사를 해서요.. 다른 단지와 3, 11단지 분양권을 마저 알아본 후 함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항상 싱싱한 정보 감사합니다.
>부림동 50번지를 부림동 산 50번지라고 잘못 쓰셨네요...
하하 WIND님의 지적이 맞습니다. 원문을 훼손시키지 않고 그대로 퍼날랐습니다. *^^*
새로운 소식 고맙습니다.잘 읽었습니다.
부림 7단지 16/18평 시세는 얼마인지요 ? 제 친구가 하나 사려구 고민 중입니다.
부림동 7단지의 경우 과천사랑 카페 회원님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계시다시피 부림동 산 50번지를 지구단위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확정이 되면서 호가가 4~5천 정도 오르고 있다는 말씀은 지난 번에 소개해드렸습니다. 16평은 매도호가가 5.3억, 18평의 경우 매도호가가 6.5억, 25평의 경우 9.5억, 27평은 12억이 최고호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6, 18평의 경우 올해 안에 꼭 팔아야 할 매도자가 있어선지 현재 좋은 가격에 거래가능한 매물이 1~2개 정도 있는 상태입니다. 먼저 계약하는 사람이 임자입니다..-_-;) ===> 사실 인가요 ?
Xiangbalao님(에고 영타가 어렵군요. 한글 닉네임 하나 지어주시면 쉽게 답변이 될텐데...*^^*) 인용하신 글은 네이버의 카페 '과천사랑'의 운영자인 무기님이 올려주신 정보인데 실제 무기님은 부동산마다 거의 일정주기로 실제 방문을 하면서 계약서를 작성하는 목격하는 실제상황을 정보로 올려주시도 하고 과천엔 부동산중개업을 하시는 분들이 공동망을 운영하면서 올려놓는 매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공동망의 정보를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매매하여 과천 아파트를 소유하시게 되는 분들이 올려주시는 사연들이 그 정보들과 일치하는 것을 봅니다. 직접 부동산 몇군데를 순례하시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과천사랑'에서 전체글중 부동산중개업을 검색하여 보시면 카페회원들이 추천하는 중개업소들이 있습니다. 추천하는 몇군데를 정하시어 직접 발품을 팔아보시는 것이 제일 현명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