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달아오르고 비와 습기까지 머금는 여름이 왔습니다.
고로 여러분의 차님도 안녕 하시죠?
여러분의 애마가 더운날 수고가 많은데 채찍말고 수고했다며 당근을 쥐어 줘야겠죠?
여름철 차량 관리법을 부산이가 알려드립니다.
1.트렁크를 비워서 차량을 가볍게~
혹시 여러분의 차량이 불필요한 짐으로 차님을 혹사하고 있죠?
겨울철에 썼던. 그리고 쓰지 않을 짐들을 넣고 계신가요?
차량 무게와 더불어 불필요한 짐이 많을수록 연비에 엄청난 손실을 가져옵니다.
트렁크에는 반드시 필요한것(수리킷. 여분용 타이어. 세차도구)을 제하고 모두 빼서 가볍게 하십시오.
짐을 70%만 빼도 연비가 40% 향상됩니다.
2.타이어 공기압은 적정을 유지하자.
아지랑이가 아스라히 피워 오르는 도롯가를 지나가 보셨죠?
낮 기온이 35도가 넘는 무더운 여름철에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을 유지 못하면 연비 뿐만 아니라 대형 사고의 큰 원인이 됩니다.
공기압은 수시로 점검해서 모자라면 정비소에 보충하고. 넘으면 조금 빼서 반드시 적정을 유지 하십시오.
공기압 수치는 각 차량 매뉴얼(설명서)에 정확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3.연료는 모자라지 않게. 그러나 과유불급.
우리가 항상 주유소나 충전소에 가면 흔히 하는 두 글자가 있죠?
그것은 바로 "가 득" 입니다.
하지만 가득을 주유하게 되면 무거워진 차량으로 인해 오히려 연비에 막대한 손해를 가져오고 연료 소모가 큽니다.
따라서 가득 보다는 1/2 또는 2/3을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더운 여름철로 인해 휘발유는 유증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환경에도 영향을 줍니다.
3.급으로 시작되는 단어 절대 쓰지말것.
여유가 있음에도 우리나라 국민은 빨리를 외칩니다.
우리가 운전하는 차량도 예외는 아니겠죠?
바쁘다고 급정거. 급출발은 연료 낭비의 원인과 함께 주변 운전자에게 방해를 주고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급할수록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운전 하십시오.
도롯가는 레이싱 경기장이 아닙니다.
4.겉만 청소한다고 깨끗하지 않아요.
속이 이쁜 차량 99.9 관리도 99.9~
차량을 청소할때 보이는 부분만 청소 하는지요.
엔진의 속때를 제거하지 않으면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 대표적인 문제가 노킹 현상이죠.
노킹이 발생되면 연비 뿐만 아니라 엔진 출력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요즘은 물소 원샷이라는 엔진때 제거액이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제거 된답니다.
5.엔진오일 점검과 클리너 관리 필수!
여러분의 엔진오일은 관리 잘 되고 있습니까?
엔진오일 관리가 여름철 차님 관리의 직결로 이어집니다.
보닛을 열어 엔진오일을 점검하세요.
(엔진 앞의 노란 고리를 위로 당겨 빼내고 휴지로 닦아 다시 안으로 넣은뒤 빼서 확인하면 됩니다. 끝 부분의 최저와 윗부분의 최고 중간 지점에 오일이 묻으면 정상입니다. 색은 약간의 갈색이 돌면 됩니다.)
오일이 모자라면 정비소에서 여분을 받아 보충하고 색이 진하거나 점성이 강해지면 바로가서 교체합니다.
그리고 오일 교체때 에어 크리너도 같이 교환하십시오.
교체 주기는 오일은 5,000km마다 클리너는 5,000~7,000km마다 하면 됩니다.
6.소모품 교체는 과감하게 그리고 빨리.
소모품은 많습니다.
전조등. 후미등. 안개등. 차폭등. 휴즈. 와이퍼. 팬밸트. 타이밍 밸트..
엄청 많죠.
차량의 이상이 발견되는 시점은 소모품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때 발생합니다.
먼저 어두운 밤에 차량등을 켜십시오. 그리고 확인 하십시오. 차량등이 만약 켜지지 않는다면 전구의 필라멘트가 끊어진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비소에 가셔서 교체를 하십시오.
그러나 전구는 이상이 없지만 휴즈가 문제 있을수 있으니 이때도 역시 정비소에 가셔서 교체하십시오.
와이퍼는 창에 물을 끼얹고 작동해 보십시오. 그래서 소리가 난다거나 창에 줄이 생기면 교체가 이뤄져야 하므로 역시 교체를 하면 됩니다.
마트에 가면 자동차 용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큰 정비가 아닌 대부분의 소모품을 교체하는 용품을 판매합니다.
직접 가셔서 용품을 구입하고 교체하면 됩니다.
또한 고속도로나 일반 도로에 운전하다 갑자기 엔진쪽에 문제가 생겼다면 큰일이죠?
그렇다면 갓길이나 구석으로 차를 세워 보닛을 열고 내부를 살피십시오.
만약 팬밸트가 끊어졌다면 여성의 스타킹 끝을 묶어 밸트를 대신하면 됩니다.
이때는 임시용이니 과속은 절대 금물이며 정비소에 바로 가셔서 조치를 취하셔야 합니다.
타이밍 밸트의 교체 주기는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50,000~70,000km마다 교체 합니다.
그러나 중대형 승용차는 타이밍 밸트대신 체인으로 이뤄져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이 점 참고 하시고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자동차 판매소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 하시면 됩니다.
부산이가 알려드린 정보 어떠셨나요?
차량관리는 한해의 차량 이상 유무를 결정 짓습니다.
이상이 생길때 마다 정비소에 가지 마시고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직접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 여름 무사하게 잘 보내십시오.
지금까지 막내 부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