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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지맥(낙동) 비슬지맥1구간96.15km-덥구나...
다류 추천 0 조회 276 22.04.26 18:2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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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4.26 20:07

    첫댓글 다류대장님!
    잘 보았습니다.
    거리가 거리이니만큼 빠르게 읽는다고 하는데도 한참 걸리는군요.^^

    한번에 진행하기는 엄청난 거립니다.
    저는 팔조령에서 한번 끊고, 앞고개에서 두번 끊었던거 같네요.
    이 정도 추세라면 두 구간에 충분하시겠어요.

    비슬산은 아무래도 참꽃 진달래 같습니다.
    조금 늦은 줄 알았는데 제대로 구경하셨네요.

    연달래라고 하는 저 토종 철쭉은 진달래 처럼 잎사귀를 따서 먹어도 괜찮더군요.
    찐덕찐덕한 연산홍 이랄지 개량종은 독이 있으니 따먹음 배가 아프겠죠. ㅋ

    마지막 야경은 창녕쪽 입니다.^^
    청도는 처음 보셨던 야경처럼 동네가 글케 크질 않아요.
    저는 대왕산에서 경산쪽 야경을 보고 진행을 했습니다. 한여름 필이 납니다.

    대바우봉에서 바라본 우록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투항해온 일본인 장수의 녹동서원이 모셔진 곳입니다.
    귀화해서 김충선이라는 한국인이 되었습니다.

    삼성산 데크전망대에서 건너편으로 빙 둘러 가야할 화악산이 보이는데...
    최정산도 지나치시고.... 넘 먼 거리를 가셨어요.^^ 대단~^^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4.27 09:43

    퐁라라님 ^^
    길게 안쓰려 노력중입니다.
    헌데도 거리가 있다보니 불편을 드렸네요.

    5컷 정도 나눠 산행기 쓰다가 한컷 다쓰고 나서
    등록 하니 날라가 버리네요 ㅋㅋ

    다시 작성 하느라 시간도 더 걸렸네요.
    항상 미리저장을 해놓고 진행하고 했는데
    무심결에 저장을 안했더니 머피의법칙도 아니고
    훅 날라가네요 ㅎㅎ

    두구간으로 잡고 진행 하려고 했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비티재 까지 진행 하려 했엇는데 너무 늦은듯 하여 원명고개에서
    마무리 하게 되었네요.

    비슬산 참꽃 진달래 ㅋ
    내가 무슨생각으로 철쭉이라고 썼을까요? ㅋ
    고정관념이 이리 무섭습니다.
    철쭉이지 생각 하고 있었다 보니 그냥 철쭉으로 적었네요 ㅎㅎ

    바꿔야 겠습니다. ㅋ

    연달래(철쭉)도 꽃잎을 식용으로 가능하다구요?
    그건 처음 알았네요..
    진달래는 먹어 봤어도 철쭉은 먹어 보지 못해서요. ㅎㅎ

    역시 지리를 너무 잘아십니다.
    저는 여기가 어딘지 저기가 어딘지 도통 지도 들여다 보기전에는
    헛갈려서요..

    일본인 장수 김충선 이라면 이순신 에서 나왔던 인물로 살짝
    알고 있는 정도 입니다.

    이래서 그쪽에 대한 공부를 조금 이라도 하고 가야 하는가 봅니다.
    최정산 이라고 해서 그냥 사람 이름인줄 알았네요.

  • 22.04.27 09:17

    비슬지맥 사룡산 구룡산 비슬산 천왕봉과 참꽃 진달래 시기와 완전 조화로운 비슬지맥 길 너무 길게 진행하셔서 보는 사람이 다 어지러워요 ㅎㅎ 비슬지맥 1구간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2.04.27 09:45

    목표지점 까지 가기는 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제가 여름에 조금 많이 취약 하거든요.

    거미줄,송화가루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아무래도
    더운게 문제 가 됩니다. ㅋ

    앞으로는 거리를 좀 짧게 잡아 쉬엄쉬엄 가야 겠어요 ^^
    응원 항상 감사드려요 ^^

  • 22.04.27 09:44

    비실이의 나와바리 팔조령을 지나가셨넹.
    비실이가 목포 신안앞바다에 널려있는 승봉산으로 출타중이어서 통행료 없습니다. ㅎ
    진달래랑 연달래가 만발했을땐 놀다 가다 쉬어 가이소 냅다 달리지 마시구요.

  • 작성자 22.04.27 09:47

    미리 연락 드리고 나와바리 지났어야 하는데
    소리소문 없이 지나 쳐서 죄송스럽습니다.

    가는곳마다 꽃들이 반기니 긴 거리이긴 해도
    웃으며 걸을수 있는 행복한 비슬 이였습니다.

    다음주 에도 비슬지맥 2번째 구간 내려 갑니다.
    날머리에서 준희선생님 뵙기로 했구요 ^^

  • 22.04.27 17:17

    이야아... 많이 걸으셨네요...
    차분하게 처음부터 읽어가면서 제가 사는 동네 비슬지맥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이어지는지 군데군데 끊어진 지식의 조각들을 이어붙여가며
    이해하고 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여러번 가서 겨우겨우 연결되는 것들을 단번에 다 걸어내셨어요~

    지나간 추억도 회자할때 쯔음 (삼성산, 우미산 등장하면서~)
    아니나다를까
    제 시그널도 두둥 등장하기에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제가 그마음 알지요? 마치 산속에서 반가운 사람 만난냥 저절로 환하게 미소지어지는 그맛~!
    시그널 생명을 알수가 없더라구요
    어떤때는 10년 이상을 가는것 같기도 하다가
    어떤때는 하루이틀 내지 일주일 내로 그 수명을 다하는...때도 있으니

    대략 확률로 따져보면
    20개 붙여놓으면 한개정도의 비율(5%)로 버텨내는 것같고 그 연한은 대략 4년 미만~!

    암튼 다류님께서 비슬지맥 2/3를 하신것 같으신데요.
    이쁜 대구로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제 마음이 통했나?
    다행히 멋진 비슬산 참꽃 군락지가 화사하게 색을 발 했을때 보셔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남은 구간도 즐겁고 여유롭게 잘 걸어내시기 바랍니다.
    비몽이와 사몽이는 제가 꼭 붙잡아 두겠습니다.
    무조건~

  • 작성자 22.04.28 11:02

    매주 별반 없이 비스무리 하게 걸었네요 부리나케님 ^^;;
    그렇지 않아도 그동네가 부리나케님 나와바리다 보니
    연락을 취해 볼까도 했지만 아무래도 스케줄이 많이
    바쁘실듯 하여 연락을 못했습니다 ^^

    월요일이 휴무일 이였다면 아마도 날머리 까지 걸어가지
    않았을까요?

    시간이 안되여서 중간에 끊고 말았네요.
    다음주에 다시 내려 가야 하니 그때 마무리 하기로 하고
    귀가를 합니다.

    ㅎㅎ
    반가운 님 만나듯이 부리나케님 시그널이 반갑데요.
    그냥 지나치면 예의가 아닐듯 하여 담아 보았습니다.

    시그널의 수명은 사람의 인적이 없는 가시덤풀 속에서
    가장 오래 가는듯 합니다.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은 얼마 가지 못하죠.
    그래서 그런곳에는 잘 달지 않습니다..

    시그널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는 사람들을 위해 길없는
    곳에 요즘은 많이 달고 있는중 이죠..

    참꽃이 만개할때 지나는 비슬산은 주간에는 인산인해
    였을지 몰라도 석양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는 오롯이
    저만의 시간이 되어 더욱 뜻 있게 거닐엇습니다.

    비몽이사몽이 잡아 주신다니 더 즐겁게 눈누난나 걸음
    할수 있겠는걸요.. ㅎㅎ
    감사합니다요 ^^

  • 22.04.28 12:01

    그게 참 드릴말씀이 없네요.
    그렇게 한번 뵙고픈데도 주말에 너무도 바빠 미리 일정을 짜고 계획잡아 비워놓지 않으면 한번 뵐 시간없고,

    한편으론 마음있으면 그거 못하겠냐 생각하시겠지만..
    막상 온전한 저 혼자만의 삶은 이니기에 결코 쉽지만은 않아 아쉽네요.

    또 반대상황을 생각해보면
    다류님도 긴 장거리 먼곳에 와서 걸어내어야하는데 반가운분 만나
    시간적 여유를 많이 내어 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이래저래... 난감합니다.

    우쨌기나
    대구에 놀러한번 오시면 ..좋겠습니다
    문자주시고...

  • 작성자 22.04.28 12:44

    서로 일정이 바쁠수 밖에 없죠.
    그건 당연 하다고 봐야죠.

    부리나케님이나 저나 온전한 개인의
    삶은 아니라 보여집니다..
    지극히 공감하는 부분이죠^^

    서로 그런 부분 정도야 충분히 공감하고
    동감 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아주 아주 여유 넘쳐 흘러 줄줄 샐때
    편안하게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이십니다. ^^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마시길요 .

  • 22.04.28 16:58

    어쨌든 보고픈 마음은 한결같지만
    주어진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거...
    그래서 아쉽다는 것은 동일한 공통사항입니다. ㅎㅎ

    부담은 없어요
    다만 늘 글로만 보아오던 다류님을 언제고~
    직접 뵙고, 편안하게 소주 한잔 하고픈 그런 마음 뿐입니다.
    늘 여유로운 산행 응원합니다.
    홧팅입니다. ^^

  • 22.04.28 19:53

    우리는 대간 정맥 끝나고 기맥.지맥이란게 있다는데 엄청 많다더라 그냥 100km넘는거 까지만 해보자 했는데.
    긴게 끝나고 나니 다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본격적으로 하게되었네요.
    첨부터 욕심이 있었으연 지금쯤 꽤했을텐데 말이죠.

    한번에 엄청멀리도 가셨네요.
    우리는 여덜번인가 갔던거 같습니다.
    시기를 잘 마추어서 비슬산의 진달래도 제데로 보신거 같습니다.
    먼길 걸어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22.04.29 12:49

    그런 사연이 있으셨습니다.
    전 그저 3~40km 산행이 좋아서
    시작했던것이 지맥을 꾸준히 하게 되네요.

    다들 시작의 사연이 다르듯이 산행의 방식도
    다르죠..

    시간만 더 있었다면 날머리 까지 갔었겠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보니 일은 해야겠고 해서
    목적지 까지만 가고 스톱을 했네요.

    비슬산 진달래는 덤으로 ㅎㅎ

  • 22.05.03 09:00

    다류님
    만 이틀동안 밤낮없이 걸어서 비슬지맥길 발자취를 남기셨네요.
    거침없이 걷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비슬산 참꽃 개화기 무렵이어선지 장관을 연출하였네요.
    얼마 남지 않은 지맥길 애끼면서 진행하시구요.
    남은 구간도 무탈히 마무리하시길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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