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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기맥(백두) 한강기맥8구간(비솔고개~농다치)21km
happy마당쇠 추천 1 조회 216 20.11.26 00:17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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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26 06:29

    첫댓글 해마형님!
    고지가 바로 저 앞이네요.
    비솔에서 농다치 21km를 약 12시간에 걸어내셨고, 정확히 용문산이 중간지점이로군요.

    단월봉 정상은 전망대입니다. 산음도 둘러보고 소리산도 바라보고, 단월읍도 내려다보고...
    지나온 갈기산 너머로 일렬로 늘어선 철탑들의 사열도 받을 수 있지요.
    날씨 화창할 때는 성지지맥도 보이고 그너머 오음산까지 찾아보는 분도 계시더군요.

    용문산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사이에 있는 여주와 가평의 중간지점이라 동으로는 서울을 비롯하여 사방이 뻥뻥 뚫려있는 조망을 제공합니다.
    저 아래 봉긋하고 뾰족하게 솟은 칠읍산도 사진에 잡혀있습니다.^^ 유명산에서 바라보는 용문산의 백운봉이 멋지구리 하구요.

    용문산에서 바라보는 장락단맥의 줄기로 패전을 설욕한 6.25전쟁의 전사가 깃들어 있습니다.
    용문산에서 보납산 방향으로 북한강을 한번쯤은 꼭 쳐다봐야 합니다. 중공군들의 숨박히는 인해전술, 도하작전을 상기하면서요.

    어비산계곡으로 들어가 통골고개 너머에 있는 대명비발디로 향하는 길이 있구요.
    바라다 보이는 산음 봉미산 주변 산군도 오지골짜기에 해당합니다.
    해마형님 산행기 보며 저도 얼마전에 다녀온 곳이라 복습이 가능하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1.26 20:36

    하얀 도화지 위에 스케치만하였는데 아우님이 멋진 물감들로 그림을 완성하시니 한편의 드라마로 탄생됩니다 식을줄모르는 학구열에 기립박수 보내드립니다

  • 20.11.27 07:04

    퐁 박사님은 모르는게 없어요....ㅎㅎ

  • 20.11.27 10:36

    모르는 부분은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제 산행기에 적어 놓았고요.
    용문산은 서울에서 가깝고 몇 번 가본 산이라 기맥을 하며 앞뒤좌우로 귀퉁이가 맞아들어가는 식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지맥에 혼을 불어넣고 살을 붙인다는 심정으로 테마와 스토리를 엮어가는 산행을 할려고 합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 20.11.26 06:57

    열심히 사시며 열심히 종주산행을 즐기시는 진정한 산꾼이십니다.
    자세하신 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멋진 장면들이 많군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11.26 20:43

    주어진 환경에서 즐거움을 쫃다보니 부족함이 많기만하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예쁘게 봐주시니 기쁨 가득이고요, 마음의 여유로 주변을 챙기시는 트레일맨님이야말로 산꾼중의 산꾼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20.11.26 09:32

    생업과 병행하시는 산행길..
    바쁜 일상에도 마루금을 향한 열정 만큼은 넉넉하신 happy마당쇠님의 여정담을 감명깊게 봅니다.^^
    오가시는 길도 만만치 않은데, 한강기맥중 백미구간을 멋지게 마무리하셨네요.
    천사봉에서는 일출과 상고대의 조화로움을 보면서 잊지못할 추억을 새기셨구요.
    용문산, 유명산의 시원스런 풍광은 어디에도 비견할 바 없는 듯 합니다.
    남은 졸업구간은 좋은 날 택하셔서 두물머리에 이르는 감회를 맛보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1.26 20:50

    방장님의 겸손한 말씀에 늘 감사와 존경의 마음입니다 말씀처럼 용문산구간에서 상고대와 고드름, 장쾌한 능선길에서 운해 가득한 산군들을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듯하였답니다 유명산에선 페러글라이딩 활공 장면에 대리만족도 해봤구요~ 응원의 말씀 감사드리고요 코로나시대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응원합니다 ^^

  • 20.11.26 10:44

    비솔고개에서 단월봉 오름길은 입에서 단내가 폴폴 나지요. 농다치에서 비솔고개 택시비가 만만치 않네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손끝이 많이 시렵네요..^^

  • 작성자 20.11.26 20:58

    서리가 싸리봉 오름길에 보석처럼 깔려있어 그렇찮아도 낙엽에 쭈르륵인데 발바닥에 힘좀 주었네요 농다치에서 메다 꺽고 5만원 나왔으니 돌아가지도않았는데 많이 나온편입니다 응원에 감사드리고요 손시렵다고 하셔서 생각났네요 핫팩 챙겨넣어야지 지난번 손시려 죽는줄알았습니다 ^^

  • 20.11.26 13:10

    이건뭐 돈도벌고 산행도하고 일석이조 뀡먹고 알먹고 완전 대박입니다.
    마지막구간에 청계산에서 조망을 기대하겠습니디.
    한강기맥 8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1.26 21:05

    도랑치고 가재잡고~^^
    그뿐만이겠습니까~ 주중 일할때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니다보니 기가막히게 아름다운 숨은 비경들도 감상한답니다 시골 한적한 초행길을 자나갈때 뿌듯함과 행복감~
    대한민국 삼천리 금수강산 얼쑤~
    토요일 청계산과 두물머리 기대 만땅입니다 ^^

  • 20.11.26 14:04

    정말 부러운 산행입니다 누군 투자해가면서 하고 누군 돈 벌면서 산행 ㅎ 덕분에 용문산 유명산 다시 한번 탐방하는 느낌입니다 한강기맥 화이팅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 작성자 20.11.26 21:10

    작지만 큰행복~
    일과 산행을 함께하다보니 제가 느끼는 감정이랍니다 용문산 유명산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장쾌하기 그지없더군요 눈이 즐거웠구요 항상 응원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 ^^

  • 20.11.26 14:50

    천사봉 빡센 오름길이며 용문산의 상고대가 압권입니다. 엇그제 시작했던 것 같은 옹골찬 한강기맥도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무탈한 마지막 구간도 기대합니다

  • 작성자 20.11.26 21:20

    운영자님 오랬만인듯하군요
    한강기맥 시작하면서 눈오기전 끝낼수있으려나 걱정했는데 날씨가 예상외로 협조해줘 한구간만 남겨뒀네요 그래도 용문산구간에서 상고대와 바위고드름까지 목격하게되니 기분은 좋았답니다
    응원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 20.11.26 15:50

    한강기맥이 멀고도 먼가 봅니다.
    9번째 만에 마무리가 되실듯 하니 말입니다..

    생업에 종사하면서 시간 쪼개어 가며 하시는 산행이다 보니
    어쩔수 없는 경우일수도 있지만 너무나도 대단하신 happy마당쇠 님
    이십니다.

    자주 놀로 다니던 눈에 익은곳들이 많이 나오는것을 보니 이제 거짐
    다 온모양입니다..

    두물경에 설때 까지 화이팅 입니다. ^^

  • 작성자 20.11.26 21:29

    천천히 진행하다보니 시간은 유수와 같지만 눈은 마냥 즐겁답니다
    일주일 내내 산행만 한다하면 지루하고 힘들텐데 주중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니 그래도 안가본곳이 그렇게 많더이다 내가 이 직업 아니었다면 과연 과연 이곳을 와볼수는있었을까 라고 반문도 하면서 행복감을 만끽하지요 응원에 감사드리고요 두물경 기대 만땅입니다 ^^

  • 20.11.27 14:43

    즐겁게 감상합니다.
    한강기맥도 이젠 끝이 보이네요...ㅎㅎ

    유명산 갔을때가 떠오릅니다.
    비가 얼마나 오는지 모두들 물속에서 걷고 물속으로 헤메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치 물놀이 온듯 착각했으니까요...
    갑자기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ㅎㅎ

  • 작성자 20.11.27 18:23

    그런 추억이 계셨군요
    물속에서 걸으셨고 물속에서 헤메셨으니 그 강이름 유명산강!
    마당쇠 그 유명산강을 통과할때 바다를 보았고요 깊고 파란하늘, 바닷물 한복판 유유자적 페러글라이더 물고기 1마리가 노닐고 있었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0.11.27 18:23

  • 20.11.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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