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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참사 일일 브리핑 2011.3.29(화) |
○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진행현황
1호기 |
2호기 |
3호기 |
4호기 |
5호기 |
6호기 |
•바닷물 대신 민물 투입 •새로운 소식 없음 |
•중앙제어실 전원공급 •노심용해 (meltdown) 관측 |
•바닷물 대신 민물 투입 •다량의 수증기 관측 |
•전력복구 완료 •25일 이후 새로 운 소식 없음 |
•24일 저녁부터 노심냉각 작업 시작 •28일 이후 새로 운 소식 없음 |
•전력복구 완료 •24일 이후 새로 운 소식 없음 |
후쿠시마 제1원전 어떻게 될지 "신만이 안다"(머니투데이)
•이케다 모토히사 경제산업성 부장관이 28일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
'후쿠시마 제1원전의 향후전망'에 대해 "예견하기 어려운 최악의 사태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신만이 알고 있다" 고 말함.
○ 시민사회 주요 활동 및 여론동향
환경연합, 강원도 제논검출 늦장대응에 대한 논평 발표(3/28)
•검출된 지 4일 만에 공개하는 늦장 발표도 문제지만 편서풍 영향으로 방사성물질 영향이 없을 거
라고 큰소리치던 그동안의 주장이 사실과 다름이 확인됨.
•전국 70개소에서 매일 실시간으로 방사능을 측정하고 있는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과 달리,
전국 대기 부유진 방사능분석을 전국 12개소, 주 1회 정도에 그치고 있음.
•지금은 강원도에서 미량의 제논만이 검출되었지만 수백종의 방사성물질들이 우리나라로 올 것은
명약관화, 방사능분석지역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필요.
<원전사고와 시민건강> 토론회 개최(3/28)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대보건대학원, 국회 김상희 의원, 김춘진 의원, 권영길 의원 공동주최
•발표자료 www.eco-health.org
•경주환경연합 이상홍간사 참석하여 -원전주민 삼중수소 피폭, -월성1호기 수명연장문제 제기
•저선량 방사선에 의한 지속적 피폭의 위험성 제기됨.
•쓰나미 최하 300km/h ~ 최고 800km/h,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300km/h * 3m높이] 쓰나미는
10m높이의 방벽을 거뜬히 넘음. 즉, 정부의 쓰나미 대책은 실체가 없음.
미국 쓰리마일 핵발전소 사고 32주기 추모기자회견 및 퍼포먼스(3/28)
•환경연합 주최로 명동성당에서 쓰리마일 사고 32주기 추모기자회견 개최
•참가자들은 붉은 방제복, 마스크 차림에 십자가를 들고 핵사고 희생자 추모
•월성1호기 등 노후원전 폐쇄와 정부의 핵발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 전환 촉구
부산변협 고리원전1호기 가동중지 가처분신청
“부산변호사회가 설계 수명(30년)을 연장, 가동중인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해
가동중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지방변호사회 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강동규 변호사)는 28일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
이 원자력발전소 안전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설계수명이 끝난 원자로를 가동하고 있어
‘가동중지 가처분신청’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 방사능 오염 및 피해 현황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29일 브리핑에서 "28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공기를 채취,
분석한 결과 모든 측정소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131I)의 농도는 최소 0.049 mBq/㎥에서 최대 0.356 mBq/㎥
수준이었다.
이를 인체가 쪼이는 방사선량, 즉 피폭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4.72x10-6∼3.43x10-5mSv 범위로,
일반인의 연간 선량한도인 1mSv의 약 20만∼3만분의 1 정도다.
특히 춘천측정소에서는 세슘-137(137Cs)과 세슘-134(134Cs)도 각각 0.018 mBq/㎥, 0.015 mBq/㎥
확인됐다.
두 원소를 더해 피폭방사선량을 계산하면 1.21x10-5mSv로, 일반인의 연간 선량한도(1mSv)의
약 8만분의 1 수준이다.(연합뉴스 발췌)
•3월28일 오전 10시부터 측정주기를 1주일에서 매일로 단축시킨 이후
첫 번째 대기 부유진 시료에 대한 측정을 시작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http://www.kins.re.kr/
•(중앙일보) 제논 검출에 이어 방사성 요오드도 확인되면서 이제 더 이상 한반도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됨
후쿠시마 원전에서 플루토늄 검출
•어제 동경전력, 발전소 주변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 분석 결과,
5개 지점에서 플루토늄238, 239, 240 검출됐다고 밝힘
• “플루토늄 농도는 과거 대기 중 핵실험의 결과로 떨어진 낙진에 상응”
• “2개 샘플의 농도는 원전사고의 직접적인 결과”
• “정상 환경에서의 농도에 상응해 주요한 인체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
☞동경전력 보도자료 http://www.tepco.co.jp/en/press/corp-com/release/11032812-e.html
•(중앙일보) 플루토늄이 뿜어내는 방사선은 화학적 독성을 지니고 있고 플루토늄 239는 반감기가
2만4000년이나 되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는 우라늄에 플루토늄을 섞은 ‘MOX’라는 연료를 사용함.
이미 체르노빌 수준에 도달한 후쿠시마(그린피스)
•현재까지 방출된 방사선량을 고려했을 때 국제원자력사고등급(INES)에서
‘중대한 사고’ 단계인 7등급에 해당(체르노빌 사고만큼이나 이미 심각)
•국제원자력사고등급은
방사성물질과 관련한 사고에 대해 즉각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
•사고는 0단계부터 7단계까지 분류되며
1단계가 오를 때마다 사고의 심각성은 10배 가량 높다고 평가
•3월12일부터 22일까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물질은
500,000TBq(테라베크렐) 요오드-131에 이르렀다고
지난 22일 프랑스 방사능보호핵안전연구소(IRSN)가 발표한 바 있다.
사고등급은 대기로 방출된 방사성물질이 10,000TBq 이상일 경우
‘중대한 사고’에 해당하는 7등급으로 분류한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도 이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명백하게 7등급 사고”라고 평가했다.
게다가 1기의 원전 사고에 해당하는 체르노빌과 달리 후쿠시마의 경우
각 3기의 원전이 7등급에 해당 하는 세 개의 중대한 사고이며,
무엇보다 아직까지도 위험한 방사성물질이 계속 방출되고 있어서 사태가 더욱 가늠하기 어렵고 심각.
자료: 세계일보 3/29, 제트기류타고 최단시간 상륙..한반도 日방사능 영향권
○ 국내 원전 안전
세계1등 위해 문제 있어도 가동 강행(동아일보)
•“원자로 가동 중 이상이 발견돼도 운전 중단은 엄두도 못 냅니다.
현장에서 적당히 조치하고 넘어가곤 합니다.
원자로가 멈추면 큰 손실이 나고 운전자들은 불이익을 받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최대 발전 가능량 대비 실제 발전량을 나타내는 원전이용률(90.59%)과 고장
등으로 인한 운전 중단 비율인 비계획발전손실률(0.6%) 등 원전 효율성 2대 지표 모두 세계 1위.
•국내 원전은 지진해일(쓰나미) 대비를 위해 방파제만 설치했을 뿐 방호벽이 설치된 곳은 없음.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원자력위원회를 열고 4월 22일까지 국내 원전을 안전 점검하고
정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해당 원전의 가동을 중단(셧다운·Shut down)하기로 함.
□문의: 이상홍 010-466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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