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있는 자는 때에 맞는 말을 해
잠언 15장 18절-23절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말씀지
계속해서 주시는 때의 양식인 잠언서를 이번에 또 나누게 하심에 나눌수록 감사뿐입니다. 오늘은 한해를 마감해야 하는 마지막 수요예배로 하게 하시는데 한 해 동안 신부의 믿음에 있는 자답게 때에 맞는 말을 했는지? 귀에 듣기 좋은 말만 했는지? 무조건 생각나는 대로 말을 했는지? 돌아보게 하고 앞으로는 때에 맞는 말을 하며 살게 하십니다.
잠25: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때에 양식입니다. 환난을 앞둔 이때이건만 성경을 지식적으로 알고 세상 복만 추구하면 다 주를 배반하는 자리에 떨어집니다. 은쟁반은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음식을 담아 대접하는데 귀한자의 딸의 믿음에 이르게 하신다는 것이요 금 사과는 금은 영광이요 사과는 십자가 구원입니다. 먼저는 아담과 함께 가죽옷 구원을 입힌 나같은 죄인을 위하여 죽어주신 십자가는 나에게 영광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이 깨달아지니 늘 깊은 감사가 흘러나와 시원한 것입니다. 아2:5,7:8-
18절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어려서 훈계나 사랑의 채찍도 없이 제대로 양육 받지 못하면 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분을 너무나 쉽게 내는 자가 됩니다. 믿고 난 이후 짜증이나 분을 잘 내는 자는 앞선 자의 지도도 받지 않고 성령 역사 안에 살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런 자가 아내요 (잠25:24) 친구면 너무 쉽게 분을 내어 많은 손해를 봅니다. 잠22:24-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아무리 성을 낼만한 말을 듣고 일이 벌어져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 이삭(웃음)처럼 우물을 빼앗겨도 오히려 노를 발하지 아니하고 자기 자신의 부족으로 여겨 겸손하게 세 번이나 양보함으로 블레셋 왕 아비멜렉과 싸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창26:22-
의학적으로도 노를 발할 때 독소가 생겨나 가장 약한 부분에 암으로 발전한다 합니다. 혹은 혈관이 터지기도 합니다. 그것은 화를 자처하는 것입니다. 이때 억지로 참으면 역시 병이 됩니다. 앞선 신앙의 선진들 특히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 옥에 갇힌 요셉, (창39:20) 전쟁에 이겼건만 죽이려 했던 사울을 두 번이나 살려주는 다윗, (삼상26:12) 죽이려 하는 백성들에게 끝까지 예언을 전하는 선지자들, (렘37:16) 택 자들의 죄사함 구원을 위하여 고통스러워도 십자가를 즐겁게 지시는 예수님, (히12:2) 생명역사 위하여 수많은 고생을 자처한 사도 바울과 (고후11:37) 같은 분들을 생각하고 하늘 것을 바라보면 기쁨으로 참게 되는 것이요 성령이 도우셔서 오히려 감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노하면 절대적 손해입니다. 잠19:19-
19절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육신 일에는 바쁘고 영의 일에는 게으른 자를 말합니다. 가시는 미움이요 시기요 정죄입니다. 울타리는 남의 말은 죽어라고 듣지 않고 자기만 옳다하는 것입니다. 영적 양식 받는 일에 게으르면 원죄의 역사를 이기지 못합니다. 이제 나를 찌르는 가시 같은 자들이 생겨납니다. 가나안에 들어오게 하셨지만 칠족을 이기지 못하면 가시 찔림 같은 일아 일어납니다. 수23:13-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성령의 충만의 역사가 계속되어야 영광길을 바로 가는 정직한 자로 계속 살 수 있습니다. 잠시라도 게을러지면 언제부터인가 거짓이 올라와 사로잡습니다. 대로는 평탄합니다. 지금도 생명역사에 방해자가 사도 바울 때처럼 많지만 계속해서 살리실 자는 살려 나가신다는 것입니다. (행18:6) 대로(大路)라 하니 그저 세상 평안인 줄 알면 넓은 길이 멸망길인 줄 모르고 할렐루야하며 가게 됩니다. 오직 성령으로 충만케하사 진리 가운데로 가게 하시는 것이 대로입니다. 렘31:21-
20절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복음의 아비를 통하여 자라나 그 사랑에 감사하는 지혜자는 복음의 아비를 통해서 주신 양식이 자기 안에 있고 그 양식으로 생명 길을 앞서 달려가면서 나누는 삶을 살기에 복음의 아비는 사도 요한처럼 참으로 기쁜 것입니다. 요3서4-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어미는 해산의 고통과 수고하여 낳은 자를 젖먹이는 수고를 하는 자입니다. 살전2;7-
복음의 아비는 이제 젖을 먹이는 어미처럼 아이를 길러나가는 수고도 기쁘게 하는 분들입니다. 미련한 자는 자기가 무엇이나 잘해서 믿게 된 줄 아는 자요 이제 자기 마음대로 열심만 하면 되는 줄 아는 자입니다. (잠19:26) 길림을 받을 생각없이 다 된 줄 알고 설치다가 맘에 안 들면 다른 곳에 가버리는 자입니다. 나에게는 복음의 아비와 어미가 있나요? 그들을 멀리하고 있지는 않는가요? 잠언서는 바로 아들들에게 주신 양식입니다.
잠2:1,3:1,4:1,5:16:17:1-
21절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 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 하여도 복음도 진리도 아무것도 모르면 무지한 자입니다. 이제 미련하게 자기가 하나님을 들었다 놨다 하려 합니다. 야곱이 자기 꾀와 열심으로 할 때는 미련하여 험악한 날을 보낸 것입니다. 환도 뼈가 부러진 후에 이제 나에게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창47:9-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지혜를 받아 선악을 분별하면 명철한 자가 되어 악을 떠납니다. 계속 떠나기 위해 겸손히 엎드립니다. 가는 길이 생명 길임으로 양식 받는 자리를 마리아처럼 한순간도 놓치지 않습니다. (눅10:43) 이제 성령의 인도가 있으니 좌(세상 복)우(내자랑)로 치우치지 않고 진리 가운데로 바로 나아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요16:13-
22절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의논은 서로의 의견을 말하는 것인데 교회는 사람이 그 어떠한 의견을 내놓고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민주(民主)정치가 아니라 신정(神政)정치입니다. 갈수록 민주정치(다수결의)하는 교회가 많음으로 인본주의로 많은 사람 좋게 하려 여러 가지 방법을 만들어 나갑니다. 누구라도 하나님 말씀 앞에 ‘예’만 있을 뿐입니다. 고후1:19-
그런데 의논하는 것은 앞선 자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더 알고 따르기 위한 것이지 내 생각을 앞세우려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역사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요 우리는 수종들 따름이요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질서있게 앞선 분의 지도를 받아서 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에 너무나 잘 나타내셨습니다. 바울로 사도가 되게 하셨지만 제 마음대로 한 것이 아니라 안디옥 교회로 파송한 예루살렘 모체 교회가 있어서 먼저 된 사도와 장로의 지도를 받아 한 것입니다. 행15:22-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모든 일에 계획과 실천이 있는데 역시 내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지혜로우신 주님을 모사(謀士)로 삼는 것이요 (사9:6) 그리고 앞선 자의 지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생명 살리는 역사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장로교회마다 장로가 모사되어 좌지우지(左之右之)하니 그 심판이 얼마나 클까요? 장로는 자기 의견을 앞세우라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대표로 가장 목회자를 복음의 아비(생명역사의 열매가 있는 분)로 받드는데 본이 되야 하며 순종하는데 본이 되어야 합니다. 벧전5:3-
23절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 고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영에다가 육신을 입혀 잠깐 살게 하시는 사람입니다. 사람만이 온갖 말을 구사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사람은 다 감정이 있어 상대방의 말을 듣고 가만히 있으면 답답하게 여기고 대답을 할 때 옳게 하면 기쁘고 잘못하면 성이 나게 됩니다.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 고 때는 1.영원 전 시대 2.양심시대 3.율법시대 4.성령시대 5.환난시대 6.천년시대 7.영원시대인데 지금이 성령시대인데 양심만 착하게 가지면 천국간다고 해도 안 되고 율법 지켜야 천국 간다고 해도 안되며 복음시대이니 믿기만 하면 천국 간다고 해도 안 되고 환난을 앞둔 시대이니 기름 준비하라고 해야 때에 맞는 말이 됩니다. 아름다운 것은 하늘의 영광입니다. 세상의 영광은 풀의 꽃과 같아서 금방 시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자가 누구인고? 하신 것입니다.
또한 때는 1.복음으로 거듭난 갓난 아이 때가 있고 벧전2:2-
2.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아는 아이 때가 있고 =아가서에서는 처녀의 믿음 눅2:49-
3.자라난 힘 있게 나아가는 청년의 때가 있고 =아가서에서는 용사의 믿음 요1서2:13-
4.기름 준비하는 신부의 때가 있고 =아가서에서는 나의 누이 나의 신부의 믿음 아4:9,10,13-
5.복음의 아비의 때가 있는데 =아가서에는 양식 나누는 귀한 자의 딸인 십사만 사천의 믿음입니다. 아가서에서는 단계적으로 때의 양식을 먹여야 하는 것을 나타내주셨는데 처녀의 믿음의 때에는 젖이(히5:13), 용사의 믿음의 때에는 밥(떡)이(고전3:3), 신부의 믿음의 때에는 꿀이 있습니다. 아5:1-
받는 분들이 어떤 믿음에 있는가를 모르면 계속 어린아이만 만드는 자들도 있습니다. 어린 자들은 영원한 제사장 멜기세덱을 알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히5:11-
지금도 각자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가? 때에 맞는 말인가? 살펴보게 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