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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예정지 스크랩 "괴산 산막이길 " 등잔봉, 삼성산 2012. 4.8
jumbo 추천 0 조회 188 13.03.03 13: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  괴산 산막이길(등잔봉, 삼성산 550M) 

  (위치)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서리, 사은리   

산행일 : 2012. 4. 8

행사단체 : 산두리 산악회

산행코스 :  노루샘 - 등잔봉 - 한반도 전망대 - 천장봉 - 삼성봉 - 선착장 - 옛길 - 주차장

산행시간 : 4시간 25분 (시작 10:03, 종료 14 :28) - 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날 씨 : 맑 음

  

산행내용 :

  1. 나물산행으로 평상시 산행시간 보다 길러질 것으로 예상하여 7시에 출발 하기로 하였으나 구리시 출발 시간이 다소 지체 되었다.

  2.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올해 처음으로 반바지와 바람이 잘 통하는 운동화를 신고 산행하였다.

  3. 이곳 산막이 길은 등산보다는 둘레길을 걷는 관광지 처럼 보였으나 정작 산행에 임하여 보면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는

길이 제법 긴편에 ?빛을 가릴 만한 공간이 별로 없어 나름데로 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 준다.

  4. 산행 후 괴산 읍내에 있는 맛집을 찾았는데 식기에서부터 음식 상차림 내용까지 모든 것이 흡족한 식사시간이 되었다.

특히 처음 대면하였던 "소간버섯"은 이름 그대로 소간 처럼 생긴 녀석이 맛도 그럴듯하여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터이다.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7:33분 구리시 출발

      09:59분 주차장 도착

      10:03분 산행시작

      10:14분 나룻터

      10:28분 노루샘

      11:14분 등잔봉

      11:20분 중 식(약 30분 소요)

      12:05분 한반도 전망대

      12:15분 천장봉

      12:41분 삼성산(봉)

      12:56분 하산시작

       13:16분 임도

       13:37분 산막이 마을 (옛길 시작점)

       14:04분 않은뱅이 약수

       14:28분 상가지역, 주차장

       16:21분 괴산시장 아이쇼핑

 

  산막이 옛길 등산로 개요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의 옛길로서 산막이 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으로  지난 1957년 초 순수 우리 기술로 준공한 괴산댐에 우리나라 최초의 수력발전소가 설치된 곳으로 그 의미가 있으며 호수와 한국의 자연미를 갖추고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등산마니아들이 이곳을 찾아 등잔봉 → 한반도전망대 → 천장봉 → 삼성봉을 거쳐 등산을 즐기고 있는데 하산하여 괴산댐 호수를 따라 산막이 옛길로 피로를 푸는 발걸음을 할 수 있어 찾는 이가 많은 곳이다.


  산막이 옛길은 칠성댐 건너편인 괴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칠성호를 따라 남쪽 방향으로 시작된다. 약 3㎞ 정도의 거리로 옛길 끝은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 마을이 된다. 마치 영월 청령포를 연상시키는 산막이 마을에는 과거 분청사기 가마가 위치했고, 이를 굽던 도공들은 가마 옆에 산막을 치고 기거했던 바 산막이라는 마을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 따라서 댐 담수로 위치가 위로 올라오기는 했지만 지금의 산막이 마을 옛길은 과거 도공들이 왕래하던 길이었다.


한편, 그 길 끝에 조선 선조대 영의정을 지낸 노수신(盧守愼·1515~1590)의 유배지(수월정)이 위치하고 있으며 칠성댐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이는 속리산 자락의 군자산, 남군자산과 비학산, 옥녀봉을은 물론 칠성호를 끼고 걷는 길 또한 일품이다.

 

  특징 : 산막이 옛길은 괴산호를 따라 인공적으로 조성되어 있었으며 등로는 옛길 초입에서 우측으로 급한 경사를 오르면 등잔봉이 등장한다.

산막이 옛길이라는 지명으로 마치 산책로 같은 인상이 드는 곳이나 등잔봉을 통하여 조성된 등산로를 따라 삼성산을 찍고 하사하여 옛길을 걷는

코스는 지명에서 오는 선입견에서 보자면 제법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 해야 한다. 그러나 정상적인 등산 애호가 입자에서 보면 하산 후 옛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회귀하는 옛길에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어 조금은 거추장 스러울  수 있어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주차장으로 회귀하는 것도 좋을

듯 하였다.(배삯 : 편도 5천원)

 

 

< 산   행   지   도> - 지도상 ※ 한 곳이 삼성산

 

 

 

<산 행 사 진 및 내 용>

 

산막이 옛길 주차장에서 산행을 준비.... 

 

 예의 나타나는 시멘트 도로를 따라 어프로치 시작.

 

 

 

 

현수막 글귀처럼 정말로 없었다.

 

  선착장 모습!!

 

  초입에 나타나는 연리지.....

 

 

  묘허게 생긴 나무에 그럴 듯한 이름을 붙이어 놓았다. 이름하여 정사목...

 

  이 구름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쏠솔하겠지만 많은 인파로 정체현상이 심하여 우회길로 패스하였다.

 

  이 이정표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꺽이어 진행되는데 제법 된비알 오름길이지만 그 길이가 짧아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등산로 입구의 볼거리들....

 

  괴산댐 전경!! 처음 만나는 괴산댐은 속리산 자락의 군자산과 이곳 잔등, 삼성산 사이에 생긴 협곡을 막아 놓은 댐으로 협곡이 좁아 폭은 좁고 길이는 긴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다.

 

 

  급한 오름길에서 초보자들이 섞인 산객들로 인하여 수시로 정체 현상이 일어나 조금은 지루하였다.

 

 

 

  산수유?? 진달래는 무조건 아니고....

이름하여 생강나무라 한다.

 

힘들고 위험하다?? 별로 그러하지 않았다는....

 

 

  등잔봉에서 잡은 괴산호 전경!!

 

 

 

  자아~~~ 먹고 갑시다!!

 

 

 

  약 30여 분간의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행을 지속한다.

 

  여기 이곳에도 한반도 지형이 있었다.

 

 

 

 

 

  갈림길 삼거리!! 대부분의 산객들이 여기서 좌회전하여 진달래 동산으로 하산을 하였으나 우리 일행은 직진 오름길을 통해 삼성산을 오른다.

 

  삼성산 정상의 연리지...

 

 

 

 

 

 

  이젠 하산합시다.

 

  등로 초입에서 만났던 생강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보기도 처음보고 이름도 처음 들어 본 생강나무가 마치 봄의 전령사 인듯....

 

 

 

  임도에 도착하면서 따가운 봄 햇살이 이마를 뜨겁게 달구었다.

 

  임도길에 지겨워 후미를 기다리지 못하고 서녀명이 선두그룹을 이루어 하산길을 재촉.

 

  속리산군에 속하는 군자산 모습!!

 

  이곳이 산막이 마을인가??

 

 

 

 

  분주히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 유람선 모습!! 후미의 대부분은 저 유람선을 타고 주차장으로 회귀하였단다.

 

 

  산막이 옛길은 이러틋 많은 인파로 붐비었다.

 

 

 

 

 

  산행을 시작한 곳!! 등잔봉 입구는 이젠 한산하다 못해 한 분도 없었다.

 

  산행을 포기하고 산막이 옛길에서 시간을 보낸 우리 일행들과 조우하여 하산주로 막걸리 두어잔 꼴깍!!

 

 

  괴산시장 아이쇼핑!! 여는 재래식 시골 장터와 마찬가지로 볼 것이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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