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1.05.06
한양대 사회교육원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
‘자녀 교육에 큰 도움’ 입소문, 학부모에 인기
자녀 학습 지도, 칭찬보다 일관성 중요
칭찬이 자녀의 학습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부모의 칭찬은 아이에게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며 꾸준한 자기발전 의욕을 갖게 해 학습 성과를 놀라울 정도로 향상시킨다. 물론 어디까지나 칭찬을 ‘제대로’ 했을 때의 얘기다.
부모의 칭찬에는 무엇보다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지극히 일상적인 행동에도 과한 칭찬을 하다가 정작 자녀가 칭찬을 받을만하다고 생각한 행동에는 인색한 경우와 같이 일관성 없는 칭찬은 자녀에게 혼란을 준다.
또한 별 것 아닌 일에도 칭찬을 받는 것에 길들여지면 더 큰 목표에 도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학습의욕을 되려 떨어뜨리기도 한다.
칭찬뿐만 아니라 부모의 모든 교육방침에는 일관성이 필요하다. 사교육이나 체험활동 등을 이것 저것 무분별하게 시키는 것과 같은 부모 교육 방침의 일관성 결여는 자녀의 학습 의욕을 크게 저하시킨다.
일관성 있는 교육은 원칙이 분명할 때 가능하다. 허용과 통제, 관여와 일임에 대한 자녀 교육 원칙을 분명하게 세워두면 자연히 일관성 있는 자녀 학습 지도가 가능하다. 그러나 부모가 처음부터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은 쉽지 않다. 교육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추지 않은 탓에 본인이 세운 원칙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다.
학습법 직접 배워 일관성 있는 교육원칙 세우는 부모들
자녀의 학습 지도 방법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이 있다면 원칙은 흔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 학부모 사이에서는 올바른 자녀 교육의 원칙을 세우기 위해 전문적인 학습 지도방법을 배우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개설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이다.
이 과정은 조선일보의 단일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과 자기주도학습 전문업체 스터디맵이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과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2009년 7월 처음 개설된 이후 벌써 22기수를 모집하고 있을 정도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은 최근 그 중요성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는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강의하거나 직접 지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교육의 질이 높고 커리큘럼이 체계적이지만 배경지식이 없는 초보자가 들어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강의가 쉽게 구성돼 있어 학부모가 수강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심리코칭부터 학습지도법까지 다양하게 배워
학부모가 과정을 이수할 경우 학습의 원리와 자녀가 가진 학습능력의 이해에서 능력의 향상을 통한 자기주도학습의 완성까지 실제 자녀 교육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어 훌륭한 교육 지침을 얻어 자녀에게 일관성 있는 학습지도를 해줄 수 있게 된다.
특히 청소년기 학생들은 부모의 교육 방식이 잘못됐을 경우 시기적 특성상 반항심리를 갖게 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은 심리코칭 기술에서부터 출발해 실제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학습 지도 방법까지 알려줘 청소년기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실용적인 교수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 강의 통해 가사 병행 가능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임에도 학부모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가사 또는 개인업무와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은 전체 3개월 과정을 동영상 강의 수강과 온라인 평가를 통해 이수하도록 돼있어 자신이 편한 시간에 얼마든지 수강할 수 있다.
또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사회교육원 과정의 경우 1개월의 오프라인 실습수업을 포함한 블렌디드 러닝 과정도 선택할 수 있는데, 출석수업 역시 주말을 이용해 개설되므로 시간 제약이 거의 없는 편이다.
조선에듀케이션 양근만 대표는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은 현재 교육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을 오랜 시간 진행해 온 만큼 강의의 질, 신뢰도, 실용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믿고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 사회교육원 22기, 한양 에리카(ERICA, 안산) 사회교육원 17기, 한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12기 모두 이 달 23일 모집이 마감된다.
한편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은 현재 한양대학교 서울 및 에리카 캠퍼스 사회교육원, 한양 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외에도 이화여대•서울교대•성신여대•동국대•경기대(수원)•인하대•경희대(용인)•경남대•충남대•부산교대•전남대•제주대•동아대•전주대•울산과학대•한림대•한라대(원주)•대구대 등 수도권과 지방을 포함 전국 21개 주요 대학의 부설교육기관을 통해 동일한 과정이 개설돼 있다.
자신의 거주지나 직장에 가까운 거점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 문의 및 접수: 1566-2302, http://www.studymap.co.kr , http://my.selfedu.co.kr
기사원문 :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06/201105060171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