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림책 100선 전시를 기념하며
오목 모둠 회원들이 뽑은 그림책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 어릴 때 같이 책 읽어주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고 좋았다는 평입니다.
<파도야 놀자>
푸른 빛 파도와 어울려 한바탕 놀이하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싱그러워 어디선가 철썩이는 파도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ㅡ류건영ㅡ
<눈물 바다>
읽으면서 빵터졌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아이들 모습도 아이들에게 비쳐지는 내 행동도 유머러스하게 그려진거 같아 지금 읽어도 웃깁니다.
ㅡ이유진ㅡ
<수박 수영장>
시원한 수박에 퐁당 빠지며 먹고 수영하는게 꼭 더운 여름날을 시원하게 적시는것 같아요
ㅡ신예빈 어린이ㅡ
<눈물바다>
내가 실컷 울어봤던게 언제 였더라ㅠ (안구건조증이 왔어)
애들아, 속상하고 힘들때는 맘껏 울어~~
ㅡ강은주ㅡ
<나의엄마>
돌아가신 친정어머니를 생각나게 한다.
즐거웠던 추억보다 속상하게했던 기억이 더 많이 떠올라 매일 뒤늦은 사과를 하는 불효녀가 된다.
ㅡ변경미ㅡ
<솔이의 추석 이야기>
백번도 넘게 읽었던 책!!
그림을 보며 수많은 이야기를 얼마나 지어냈는지~
매일밤 내 어린시절과 가족의 이야기가 새로운 옛이야기로 만들어 졌던^^
ㅡ오영미ㅡ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지금은 사춘기의 늪에 빠진 울 삼남매들과 함께 읽었던 추억이 흐뭇하게 떠오릅니다.
ㅡ오영선ㅡ
<고구마구마>
돌림 노래 처럼 반복되는 게 재미있다.
아이들과 정말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모두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보구마!
ㅡ부승희ㅡ
<수박이 먹고 싶으면>
지금은 수박이죠! 지금은 무심한 듯 모른척~ 날마다 촉촉히 물을 뿌려 주되, 제가 절로 난 줄 알도록 모른 척 해주어야 한다.
ㅡ이지민ㅡ
<노란우산>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비오늘날 등굣길 각색의 우산이 아이들 맘처럼 아름다워요.~^^
ㅡ현미경ㅡ
첫댓글 아이들이 성인이 된 지금, 간만에 우리 그림책 살펴보며 행복했습니다. 영상 및 한줄 총평 잘 읽었습니다.
오목이 모듬의 멋진 영상 리뷰 ~~🥰
어떤 행사를 진행하던지.
크고 작은건 없네요.
어도연을 사랑하는 연차가 오래된 회원들의 응원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그림책을 즐기시길~~^^
영상을 보니 너무 뭉클하네요. 내가 뽑은 명장면에 손글씨 글이 어우러져 선배님의 애정과 가족과의 추억이 느껴져요. 깜짝 선물같은 후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