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읍성(藍浦邑城) / 시도기념물 제10호(보령시)
읍성(邑城)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 하는 성을 말한다. 이 읍성은 원래 고려 우왕 때 서해안을 침범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쌓았던 성이었는데, 공양왕 2년(1390) 군대가 머물 수 있는 진영을 추가하여 완성하였다. 동·서·남 세 곳에는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4m의 높이로 성 바깥에 설치하는 또 하나의 성벽인 옹성을 둘렀는데, 1m이상의 큰 돌로 축성하였다. 성벽이 꺾이는 부분에는 적의 접근을 빨리 관측할 수 있도록 성벽의 일부를 튀어나오게 쌓았으며, 그 양쪽 성벽에 몸을 숨기고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몇가지 시설을 해놓았다. 기록에 의하면 우물이 세 군데 있었다고 한다. [문화재청] ▲ 남포읍성은 동.서.남 3개의 문을 두었다. 성문은 옹성을 두어 방어를 용이하게 하였다. 사진속에 보이는 정면 건물은 남포 초등학교이다. 너른벌님이 6개월간 다닌 학교라 한다.
▲▼ 남포읍성안의 모습이다. 성벽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정비를 하지 않아 잡풀이 우거져 있다.
▲▼ 성안의 거목들... 잡풀이 우거져 있어 성안에서 성벽위로 걷기는 불편해도 소나무,상수리 은행나무 등이 운치가 있다.
▲ 추수가 끝난 들판 뒤로 진남루와 옥산아문,현청이 보인다. 일요일 아침 남포읍성 답사를 하며 남포읍성의 가을 정치를 즐긴다. 성안 마을은 조용하면서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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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발길이 머무는 곳에~~ 원문보기 글쓴이: 막달리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