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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창업&경영학교(맛집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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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북지역 스크랩 군산맛집 이런 맛이다. 물메기탕 / 군산 선미집
서비스디자이너 추천 0 조회 85 14.01.09 19: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물메기탕 7,000원 3인 주문. 군산은 먹을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특히 짬뽕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생선탕도 현지인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음식이다. 해장에 좋은 물메기탕은 찾는 사람이 많다.

 

군산과 주변 서천은 물메기탕을 취급하는 집이 많고 대부분 하얀 국물에 물메기탕을 개운하게

 

내주는데, 선미집은 빨간 국물에 고추를 많이 넣어 칼칼하며 시원한 국물 맛으로 유명하다.

 

 

 

 

고추를 잘게 잘라 넣어줬지만 생각보다 많이 맵지 않고 칼칼하며 아주 시원하다. 매운 정도는

 

조절이 가능하기에 주문 할 때 요청하면 된다. 고추와 대파, 미나리 등을 넣어주었고 말린

 

물메기를 넣어줬다. 물메기는 말리지 않고 먹으면 살이 무척 힘이없어 씹는 느낌이 덜하며

 

미끄덩거리기도 한다. 물메기를 말리면 약간 꼬들꼬들해져 씹는 느낌이 좋아지며 말리면서

 

맛이 응축되어 물메기탕의 맛을 더 높여준다.

 

 

 

 

강원도와 경상도에서 더 유명한 물메기탕, 지역에 따라 곰치국, 미거지국, 물곰국, 물메기국이라

 

불리지만 시원하며 개운함은 해장에 효능이 좋아 이젠 전국적으로 퍼지는 음식이 되었다.

 

군산의 선미집도 적당한 가격에 시원하며 지역의 맛을 가미하여 칼칼함을 높여 지역의 맛으로

 

자리 잡게 했다. 푸짐하게 넣어주는 물메기는 다른 생선보다 시원함이 더해 숙취에 무척 좋았다.

 

물메기 특유의 입에 착착 붙는 느낌과 감칠맛은 적당한 양념과 채소 그리고 손맛을 집어넣어

 

좋은 맛을 내준다. 기름기가 적고 텁텁함이 없으며 시원함, 순한 감칠맛이 다른 생선탕과의

 

차이점이다.

 

 

 

 

선미집은 반찬이 좋다. 조기를 굽지 않고 양념을 적당히 해 쪄서 내준다. 굽는 생선도 맛있지만

 

이렇게 약간의 양념에 져서먹는 생선이 건강에도 입맛에도 좋다. 생선을 무척 좋아하기에

 

굽거나 찌거나 가리지 않는다. 나와 주면 무조건 좋고 백반 상에는 생선 한토막이라도 꼭

 

있아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생각이다.

 

 

 

 

시원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은 필수이다. 한국인은 밥이 빠지면 섭섭하기도 하고.

 

마른 김에 간장만을 사용해서 먹을 수도 있다.

 

 

 

 

물메기탕도 좋지만 간결하며 짜지 않고 편하고 친근한 찬들이 나온다.

 

 

 

 

물메기는 말려서 판매를 하는 곳이 많지 않고 탕을 내는 집도 말려서 끓이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다. 선미집은 물메기 특유의 끈적끈적한 느낌을 없애고 맛을 응축할 수 있도록 꼭 말려서

 

사용한다. 물메기를 구입해 손질을 해서 식당 옥상에서 말려서 탕을 끓여 내준다.

 

말린 물메기탕과 말리지 않은 물메기탕은 맛의 차이가 있다. 말리지 않으면 미끄덩거리는

 

질감이 그렇게 좋게 느껴지지 않는다. 말린 물메기탕은 살의 부드러움이 좋고 느낌이 더

 

개운해진다. 생선탕을 무척 좋아하는데, 물메기탕은 항상 다른 느낌을 주기에 더 좋아한다.

 

 

 

 

물메기탕과 생선탕만을 판매한다. 대부분의 손님은 물메기탕을 주문하고 나이가 좀 있으신

 

단골들은 혼자 오셔서 일인분을 주문하기도 한다. 매운맛은 조절이 가능하지만, 그냥 주문해도

 

매운 맛을 물메기가 중화시켜 무작정 매운 맛이 아닌 칼칼하지만 수준 있는 시원한 매움이기에

 

먹기에 좋다.

 

 

 

 

식사시간에는 손님이 많지만 친절하게 손님을 맞아주며 주문도 편하게 해준다. 손님이 많으면

 

손님을 함부로 다루는 집이 있고 그런 집은 대부분 직원들이 손님에게 그런 짓을 하고 있다.

 

대부분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돈을 내고 그런 취급을 받는다면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요즘은 서비스로 빙자로 손님도 진상 짓을 하던데, 서로 지킬 것은 지켜야하지

 

않을지도. 선미집은 손님에게 친절한 이유는 대부분의 주문을 주인장이 직접받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친절하고 편하고 시원함과 감칠맛 그리고 칼칼함이 교차하는 좋은 물메기탕이 있는

 

선미집 해장 겸 찾아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선미집

 

063-452-5375

 

전라북도 군산시 조촌동 7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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