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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페에 테너지 80, 80FX를 붙여 쳐보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전면 80은 EL-P보다 안정성은 좋아지나
뭐랄까 이도저도 아닌것 같다는 느낌을 주네요.
너무 순해져 버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EL-P를 쓸때는 안정성은 좀 떨어지지만(제가 왕초보라 더 그렀겠지만)
완전히 길들여지지 않은 힘좋은 준마를 타고 있다는 기분인데
(저에게 맞게 길들이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길만 잘 들이면 최고의 말이 될것같은)
테너지80 조합은 웬지 마구 때려서 길들여진 말처럼 말은 잘 듣는데 맥이 빠진 말을 타는 기분입니다.
타구시 텅텅거림도 좀더 있는듯 하고요.
이전 히노끼 통판블레이드에 테너지80은 아주 좋은 조합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컨트롤 하기 편안하고 웬만한 미스는 포용해주는 관용도가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스트라페에는 잘 맞지 않는듯 합니다.
제가 실력이 미천한 관계로 회전, 속도 이런걸 알기 쉽게 설명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워낙 하수 이다보니 느낌만을 전하는것을 이해해 주시고
고수분들은 제 의견을 패스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다만 포핸드 드라이브를 배우시는 정도이고
전,중진에서 기교보다는 힘있는 플레이를 하시길 원하는 분들에게는 참고 정도 되지않을까 합니다.
전면 80에서 다시 EL-P로 복귀, 이젠 시타가 아니라 본격적인 적응을 위해 쳐보려고 합니다.
당분간 이전 블레이드는 봉인 아스트라페만을 가지고 쳐 볼렵니다.
아직 합판의 텅텅 거림은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어떤 분들은 텅텅거림이 없다고도 얘기하시는데 제가 쳐보기에는 티모볼 ZLC, 장지커 ZLC 보다
가벼운 텅텅 거림이 있습니다. 이 소리가 울림이라 느껴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고집통을 써오셨던 분들의 판단을 믿으며 합판에, 아스트라페에 적응해 보고자 합니다.
계속 써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하시니 저도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 아스트라페가
적토마로 제게 다가오리라 믿으면서...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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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특수소제에서 순수합판으로 넘어오셔서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합판의 느낌때문에 저는 합판만 사용하죠^^
혹시 조합에 불만이 생기면 아우르스를 붙여보시거나 블리츠를 붙여보세요^^
블리츠는 붙여 보았습니다만 저에겐 잘 맞지않는듯 합니다.
웬지 어정쩡한 느낌 이랄까요!
아우루스는 써보지 않았는데 어떨지? 비교 사용기보면 회전,
스피드 면에서 EL-P가 좀더 낫다는 의견이 많던데 어떤지요?
감사합니다.
드라이브를 주력으로 하시려면 카본보다는 합판이 제격입니다. 전 묠니르를 써보곤 카본은 소장만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스트라페 명품을 가지고 계시니 적응될때까지 계속 사용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더 나은 발전있으시길...
조언 감사 드립니다.
욜심히 적응해 보겠습니다.
합판이 미세하나마 통통그리는 감이없다면 ㅎ 카본 이겠죠 ㅋ
합판 블레이드 사용하시다 아페를 만났다면 또다른 느낌 이었을거라 생각 해 봅니다!
적토마와 즐거움을 나누시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러버로 적응해 보려고 러버 붙여 놓고 잠자리에 누웠답니다^^
텐존이짱임 텐존붙이고 아주 재미보고있슴돠
텐존 좋더군요.
전면에 텐존 울트라 붙이고 상당히 만족합니다.
저에게 적당한 안전성 반발력...
지금껏 조합해본 러버중 가장 맘에 듭니다.
전면 텐존 울트라 후면 테너지80F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