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명 : 데살로니가후서(살후) 본서의 명칭은 수신처인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두 통의 편지 가운데 두번째 보내진 서신으로 헬라어 표제는 [프로스 데살로니케이스 베타]이며 "데살로니가 후서"라는 뜻이다.
*저 자 : 바울 본서의 저자가 바울이라는 사실은 본서 자체의 증거와 외증에 의해 데살로니가 전서의 경우보다 오히려 더욱 확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비평가들은 바울의 저작설에 대해 상당한 의문을 제시한다. 즉 그들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전서를 기록한지 수개월이 지났을 것인데도 이 두 서신은 비슷한 문장이 많다는 것으로 이같은 사실은 전혀 문제가 될수 없다.
*배 경 : 바울은 이전 서신에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주었었다. 그러나 얼마가지를 못하여 그 교회는 더 큰 시련과 핍박과 미혹에 봉착하였으므로 바울은 두번째 서신을 기록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바울은 본서에서 위로와 권면의 말을 함과 동시에 주께서 강림하시는 날에 대한 바른 신앙관을 심어 주었다.
*특 징 : 본서의 특징은 전서에 이어"종말론적인 교훈"이라 하겠다. 여기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유대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믿는자들을 위하여 임한다고 가르치고 있으며, 재림에 대한 강한 기대속에 살되 주어진 현실 속에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명하고 있다.
*본서의 기록 목적 : 본서는 데살로니가 전서를 기록한지 얼마되지 않아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씌여졌다.바울이 본서를 기록한 이유는 예수의 재림에 관한 자신의 가르침을 잘못 이해한 자들이 데살로니가 교회 내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중요 교리에 대한 혼란은 실 생활에 적잖은 문제를 일으켰는데 이로 말미암아 어떤 이들은 세상에 종말이 임했다고 생각하여 일하기를 멈추는 등 난처한 상황을 만들어 냈다(3:6,11). 그래서 바울은 이들을 꾸짖고 예수께서 강림하시는 날에 대한 바른 신앙관을 심어주기 위해 본서를 기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