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KBS1 궁/금/한/일/요/일 장영실쇼 ■ 회차: 36회 <장영실, 조선의 시간을 만들다> ■ 방송일시: 2월 14일 일요일 저녁 8시 ■ 패널: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이명현 (천문학자)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안상현(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장풍 (과학강사)
[36회] 장영실, 조선의 시간을 만들다
조선의 과학 르네상스를 꽃피웠던 세종시대.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를 비롯해 해시계인 앙부일구, 종합천문대인 간의까지 조선에는 무수한 발명품이 쏟아진다. 세계의 과학사를 정리한 ‘과학사기술사전’에는 15세기 중국의 업적이 4개인데 반해 조선은 무려 29개나 될 정도. 이러한 시대를 이끈 세종은 특히 조선만의 달력과 시간을 갖기 위해 각종 천문관측기기 제작에 몰두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참여하는데 이중에는 당대 최고의 기계공학자 ‘장영실’이 있다. 이번 시간에는 장영실을 비롯한 조선 과학자들이 조선의 시간을 찾기 위한 노력과정들을 함께 살펴본다.
조선에도 자동 알람시계가 있었다? ‘스스로 치는 물시계’라는 뜻의 자격루. 자격루에는 15세기 최첨단 공학 기술이 집약돼 있다. 조선 초기의 물시계는 일일이 사람이 눈금을 확인해야했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세종은 당시 최고의 기술자인 장영실에게 스스로 시각을 알리는 자격루를 제작토록 했다. 장영실은 기존 항아리 형태의 물시계에 ‘자동시보장치’를 결합한 조선 최초의 디지털시계를 세상에 내놓는다. 자격루가 알려주는 시간은 현재 시각과 비교해 봐도 거의 오차가 나지 않는 수준. 정교함의 극치라 불리는 자격루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조선 최초의 자주적인 역법이 탄생되다! 1422년 예정된 시간보다 15분 틀린 일식이 일어났다. 이는 중국의 달력인 수시력을 가져와 썼기 때문. 당시 일식이 일어나는 날에는 임금이 하늘에 의식을 치러야 했기에 정확한 시간의 계산이 필요했다. 이후 세종은 중국의 기준이 아닌 조선 실정에 맞는 역법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이 거대한 천문역법사업에는 장영실을 비롯해 이순지, 이천, 김담 등 수많은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참여하는데… 조선 최초의 독자적인 역법서인 <칠정산내외편>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이에 동원된 각종 천문기기들과 관측과정을 함께 살펴본다.
별을 사랑하는 천문학자 이명현, 하늘과 역사 속 천문을 연구하는 안상현 박사, 모든 생명의 시간의 흔적을 연구하는 이정모 관장, 쏙쏙 이해하기 쉬운 중?고등학생 맞춤설명! 과학강사 장풍이 함께한다.
■ 프로그램: KBS1 궁/금/한/일/요/일 장영실쇼 ■ 회차: 36회 <장영실, 조선의 시간을 만들다> ■ 방송일시: 2월 14일 일요일 저녁 8시 ■ 패널: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이명현 (천문학자)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안상현(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장풍 (과학강사)
[36회] 장영실, 조선의 시간을 만들다
조선의 과학 르네상스를 꽃피웠던 세종시대.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를 비롯해 해시계인 앙부일구, 종합천문대인 간의까지 조선에는 무수한 발명품이 쏟아진다. 세계의 과학사를 정리한 ‘과학사기술사전’에는 15세기 중국의 업적이 4개인데 반해 조선은 무려 29개나 될 정도. 이러한 시대를 이끈 세종은 특히 조선만의 달력과 시간을 갖기 위해 각종 천문관측기기 제작에 몰두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참여하는데 이중에는 당대 최고의 기계공학자 ‘장영실’이 있다. 이번 시간에는 장영실을 비롯한 조선 과학자들이 조선의 시간을 찾기 위한 노력과정들을 함께 살펴본다.
조선에도 자동 알람시계가 있었다? ‘스스로 치는 물시계’라는 뜻의 자격루. 자격루에는 15세기 최첨단 공학 기술이 집약돼 있다. 조선 초기의 물시계는 일일이 사람이 눈금을 확인해야했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세종은 당시 최고의 기술자인 장영실에게 스스로 시각을 알리는 자격루를 제작토록 했다. 장영실은 기존 항아리 형태의 물시계에 ‘자동시보장치’를 결합한 조선 최초의 디지털시계를 세상에 내놓는다. 자격루가 알려주는 시간은 현재 시각과 비교해 봐도 거의 오차가 나지 않는 수준. 정교함의 극치라 불리는 자격루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조선 최초의 자주적인 역법이 탄생되다! 1422년 예정된 시간보다 15분 틀린 일식이 일어났다. 이는 중국의 달력인 수시력을 가져와 썼기 때문. 당시 일식이 일어나는 날에는 임금이 하늘에 의식을 치러야 했기에 정확한 시간의 계산이 필요했다. 이후 세종은 중국의 기준이 아닌 조선 실정에 맞는 역법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이 거대한 천문역법사업에는 장영실을 비롯해 이순지, 이천, 김담 등 수많은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참여하는데… 조선 최초의 독자적인 역법서인 <칠정산내외편>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이에 동원된 각종 천문기기들과 관측과정을 함께 살펴본다.
별을 사랑하는 천문학자 이명현, 하늘과 역사 속 천문을 연구하는 안상현 박사, 모든 생명의 시간의 흔적을 연구하는 이정모 관장, 쏙쏙 이해하기 쉬운 중?고등학생 맞춤설명! 과학강사 장풍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