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자신의 한계 안에서 균형 잡기
<기도로 시작하기>
주님. 제 손을 주께 듭니다. 저의 몸과 마음이 주님께만 향하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 주의 영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셔서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도와주세요.
말씀: 빌립보서 2:1-8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어느 관계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도 건강하게 경계를 세워야 한다. 균형을 잡고 자신의 한계를 제한하지 않으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을 제한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기적인 마음과 남에 대한 헌신적 마음, 거만한 태도와 겸손한 자세, 남을 시기하는 것과 자기를 비우는 것은 매우 대조적인 모습들이다. 내면의 결핍과 인정에 대한 욕구는 이기심이라는 왜곡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이기적으로 채우려고 다른 사람을 지치게 할 수 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그들의 이익을 더 우선시 하는 법’을 배우면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깊은 필요에 관심을 돌리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되면, 용납에 대한 이기적인 욕구를 사람들에게 채우려 애쓰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마음껏 사랑할 수 있다.
이기적이고 거만하며 시기심이 많은 여성은, 결국 자기 자신을 경멸하게 된다. 그러나 또 다른 헌신적이고 겸손하며 자기를 비우는 여성은, 자기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목적을 가지고 창조된 피조물로서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발견해나갈 때 필요한 것은, 자신의 한계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기 시작할 때 단호히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혼자 힘으로 이러한 행동과 태도들을 바꿀 수 없다. 물론 잠깐 동안은 성공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다.
그분께 나아가 우리 삶에서 이기심과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 자만심을 없애 달라고 간구하라. 그 일들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고 모든 치유 과정에서 그분께 순종하라
감정적으로 자신을 조절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우리 몸에 대한 한계를 정하고 절제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몸을 훈련하면 마음과 정신에도 평안이 찾아온다.
그렇다면 내 몸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몸매를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환경에서 하나님이 주신 내 몸을 사랑하는 법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고전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성령의 전인 몸을 학대하지 않고 소중하게 돌보아야 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몸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 법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
먼저 하나님이 우리 몸을 각 사람에 맞게 특별히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즐겨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지만,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거만하고 오만한 모습은 분명 잘못이다. 그러나 온 마음을 다해 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건강하고 겸손하게 자신을 사랑하면, 마땅히 사랑해야 하는 방식으로 주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해보라. 그러면 훨씬 행복해진다. 적당한 운동은 당신이 더 좋은 결정을 내리고 중요한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자신의 몸을 사랑하라. 몸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누리라
<기도로 마치기>
주님. 제 필요를 주님께 맡깁니다. 제가 이기적으로 행동할 때, 그 죄로 인해 제 마음이 아프게 해주세요. 제가 제 몸을 함부로 대할 때 알아 들을 수 있는 방법으로 말씀해주시고, 그 유혹을 피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세요. 주님, 저는 모든 순간 주님이 필요합니다. 제 몸과 마음과 영혼이 강건할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해주세요.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