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 中國佛敎史
鎌田茂雄 著/ 鄭舜日 譯/경서원
2564. 12. 30
제2부 발전과 창작 -東晋·南北朝의 불교
제4장 江南東晋의 불교 ㅡ귀족불교의 발전ㅡ
제1절 귀족사회와 불교 2
竺道潜과 支遁 3
저서에는 『即色遊玄論』 『聖不辨知論』 『道行旨歸』 『學道誡』 『釋朦論』 『切悟章』 『文翰集』 등이 있다(『梁傳』 卷四, 支道林傳). 또한 陸澄撰 『法論目銀』에서는 앞의 책들 이외에 『辨著論』 『辨三乘論』 등을 들고 있다(『出三藏記集』 卷十二). 그의 문집을 모은 『文翰集』 10권은 梁代까지 세상에 전했으나 散逸되고 말았다. 현존하는 것은 겨우 『大小品對比要抄序』(『出三藏記集』 卷八)을 비롯하여 『即色妙觀章』 『逍遙論』 『與高麗道人論竺法深書』 등이 『世說新語』 『弘明集』 『廣弘明集』 『高僧傳』 등에 단편적으로 전해지는 것에 불과하다.
구마라집이 오기 이전에 중국불교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은 화북에서는 道安, 강남에서는 支遁이었다. 도안이 계율을 제정하기도 하고 경록을 제작하여 혜원과 같은 위대한 제자를 배출시킨 것에 대하여 支遁은 강남에서 여러 명사들과 교류에 의하여 귀족사회에 불교를 선포하였다. 또한 支遁은 반야경』과 『유마경』의 연구에서 반야의 空論에 깊은 이해를 가지고 即色意를 확립하였다. 또한 禪觀이나 계율에 대해서도 유의하였다. 그것과 관련하여 元의 曇噩의 『六學僧傳』에서는 支遁의 전기를 戒學中의 弘法科에 삽입하고 있다.
宗眞 寫經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