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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려면 변화를 주도하라!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사람의 웃는 얼굴에는 80개의 근육이 움직인다고 합니다. 옛말에 ‘한 번 찡그리면 한 번 늙고,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혁신, 별거 아니거든요. 어두운 얼굴을 밝은 얼굴로 바꾸는 것도 혁신입니다. 듣기 싫은 소리를 듣기 좋은 소리로 바꾸는 것도 혁신입니다.
저는 절대로 노동(勞動)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노동에서 ‘노’자는 ‘힘쓸 勞’입니다. 힘을 쓴다는 것이니 힘들지 않을 수가 없죠. 그래서 바꾸자는 겁니다. ‘樂動’으로 바꾸는 겁니다. 일을 즐기자는 거죠. 공직을 즐기고 혁신을 즐기고, 삶을 즐기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삶의 질도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나라 자살율이 OECD국가 중 1위입니다. 사람들이 왜 자살을 할까요. 물론 사회적 어려움이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에는 세상을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부정적인 눈으로 봤어요. 포기하는 쪽에서 봤으니 살고 싶은 생각이 없는 거죠. 제가 두 글자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살 - 살자’ 여러분은 어느 쪽에서 삶을 보셨습니까. 죽는 쪽에서 보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관점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자는 겁니다. 일은 즐겁다고 생각하고, 이웃간에는 따뜻한 마음을 나눠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이게 혁신입니다.
혁신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합니다. ‘Impossible’은 불가능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관점을 바꾸면 ‘I'm possible(아임 파서블,)’ 나는 할 수 있다가 됩니다. 생각에 따라서, 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바뀌는 겁니다. 그 답이 어디에 있느냐 물으면 ‘Nowhere' 아무 데도 없다고 대답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역시 관점을 조금 달리했더니 ‘Now here' 여기 있다는 뜻이 됩니다.
마음의 변화가 좌우한다.
살아있는 사람의 동상을 세우는 경우가 참 어려운데, 영국의 한 광장에 살아있는 비너스의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그 분은 온전한 신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리가 아주 짧고 양팔이 없습니다. 영국의 엘리슨 래퍼라는 구족화가입니다. 최근 한국을 다녀간 그녀는 장애를 극복한 자신의 삶과 불굴의 의지, 그리고 그녀의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에서 장애 때문에 불편하긴 해도 불행하진 않다면서 항상 도전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불편하지만 불행하지는 않다는 겁니다. 결국 그녀의 마음가짐이 오늘의 그녀를 만든 것입니다.
전 세계의 신들이 모여 회의를 했답니다. 병(病)을 어디에 숨길 것인가를 두고 오랜 시간회의를 했는데 결론은 마음속에 숨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마음관리만 잘 하면 건강해집니다. 우리의 행동은 사고나 생각, 의식이 없이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윌리엄 제임스는 생각이 변해야 행동이 변하고, 행동이 변하면 습관이 변하고, 습관이 변하면 인격이 변하고, 인격이 변하면 우리의 운명이 바뀐다고 했습니다. 결국 혁신의 시발은 우리 사고에 있는 겁니다.
‘적자생존’, 적응하는 사람만 살아남는다는 뜻의 적자생존(適者生存)이 아니라 적는 사람만 생존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 역사에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김구 선생 세 분의 공통점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외에 메모광이었습니다. 역사에 나오는 어우동이라는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는 천하에 바람둥이 여자라는 것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이걸 우리가 어떻게 알겠어요. 세종실록에 그녀의 행적이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그렇게 큰 업적을 세운 것도 난중일기라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독립 운동사를 연구할 때도 백범일지를 모르고는 연구할 수가 없어요. 따라서 잘 적는 사람이 좋은 혁신도 할 수 있습니다.
포항제철에는 ‘기성(技聖) 제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조직에 공헌하는 사람에게 기성 명칭을 주는 제도죠. 그런데 어느 기성에게 어떻게 그 자리까지 올랐냐고 물었더니 그가 하는 말이 32년 동안 꼼꼼하게 메모한 덕분이라는 겁니다. 뭐든 적어야 사후관리가 되고 나중에 교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변화의 현상과 대응
변화를 모르고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물은 흐르기 때문에 변화합니다. 흐르는 물이 멈추면 변화가 정지되고 물은 썩고 맙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게 있습니다. 바로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진리입니다. 프랑스의 미래학자 다니엘 벨은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말만 빼고 다 변한다’고 했습니다. 14세기의 마키아벨리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무사안일이라고 했습니다. “늘 그렇게 해왔는데, 지금도 잘 되고 있는데 변화는 무슨…” 이런 생각들이 서서히 기업이나 개인을 위기에 빠트리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변화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변화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하지 않은 미래는 없어요.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지는 변화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감기가 오려면 으슬으슬 추워지기 시작하고, 비가 오려고 하면 일단 구름이 끼죠. 바로 이런 전조를 보고 바꿔주면 되는데 우리는 그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둘째,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경쟁상황에서 살아갑니다. 기업간의 경쟁, 개인간의 경쟁, 국가간의 경쟁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쟁은 나쁜 것이 아니라 발전의 한 과정입니다. 경쟁을 하면서 긴장을 하게 되죠. 긴장하지 않으면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종이 한 장에도 자칫 손을 벨 수가 있어요. 스트레스가 과도한 것도 문제지만 전혀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셋째,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합니다. 리더가 아무리 변화, 개혁을 외쳐도 구성원들이 따라주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물론 혼자만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따르는 사람이 없죠. 인간은 부부라는 조직에 의해 태어나서 가족이라는 조직에서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혼자 살수는 없죠. 한 사람이 백보 전진하는 것보다 백 명이 일보 전진하는 것이 낫습니다.
넷째, 사전교육이 필요합니다. 기업현장에서 보면 신입사원을 뽑자마자 일손이 바쁘다고 곧바로 현장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되면 사고율이 높아지고, 신입사원들이 선배들에게 좋지 않은 편법만 배우게 됩니다. 못된 버릇만 기르게 되는 거죠.
다섯째, 어떤 위험이나 위기가 발생해도 냉정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간혹 지하 노래방에 화재가 나서 여러 사람이 출구 쪽에 엉켜서 질식사했다는 보도를 봅니다. 그런데 만약 이 때 어느 한 사람이 차례로 나갈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고 이성적인 행동을 취했더라면 작은 희생은 있었겠지만 대형 사고는 면했을 겁니다.
여섯째, 공동체 생활에서는 언제나 결단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내가 한 시간 더 일한다고 해서 큰 지장이 있는 건 아닙니다. 서로 눈치보고 힘든 일은 안 하려고 하는 게 문제입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일을 주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남을 대접해야 합니다.
일곱째, 안전입니다. 모든 일에는 사전에 안전에 대한 포석이 있어야 합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대형 사고는 얼마든지 막을 수 있어요. 늘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효과적인 리더십입니다. 리더십의 핵심은 앞장서는 겁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아이젠하워 장군은 미국의 대통령까지 지냈습니다. 그가 어느 날 백악관에서 회의를 하는데, 한 장관이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세계적으로 훌륭한 평가가 있는데 한 수만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서랍에서 실 몇 가닥을 꺼내어 장관들에게 나눠줬습니다. 그리고는 실을 바닥에 늘어뜨리고 뒤에서 밀어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구부러지고 말았겠죠. 이번에는 앞으로 당겨보라고 합니다. 어떨까요. 실은 당기는 쪽으로 똑바로 따라오게 됩니다. 공직자가 앞장서면 주민들이 따라오게 돼있습니다.
동물이 주는 교훈
독수리과에 속하는 솔개는 평균 40년을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40년이 되면 부리가 구부러져서 힘을 못 씁니다. 먹이를 찾는데도 한계가 있고 발톱도 쓸모가 없어지죠. 그런데 이렇게 죽을 날만 기다리는 솔개가 있는가 하면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구조혁신을 단행하는 솔개가 있습니다. 바위 밑에 둥지를 틀고 부리를 바위에 계속 부딪칩니다. 그러면 부리가 문드러지고 피로 물들지만 새로운 부리가 나옵니다. 발톱과 깃털도 뽑아내면 새 발톱과 새 깃털이 나오는데, 약 6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처절한 구조혁신을 한 솔개는 하늘 높이 비상하면서 30년의 삶을 더 누린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변화는 급격하고 급진적입니다. 행정환경도 옛날보다 많이 바뀌었죠. 주민들의 요구수준도 높아졌어요. 이곳 무안도 예전에 10만이 넘던 인구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공항건설, 도청이전 등 성장잠재력이 풍부합니다. 인구도 늘어날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부터 무안은 새로운 동력이 될 만한 사업을 찾아야 합니다. 농업에만 의존해서는 더 큰 발전을 꾀할 수 없어요. 이것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발전을 원하는 주민의 여망을 잘 결집시켜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자연자원이 없습니다. 있다면 그 어느 나라도 따라오기 힘든 인적자원이 있을 뿐입니다. 이제는 이걸 개발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그래서 새로운 무안을 창조하는 여러분의 과제를 위해 여러분 스스로가 변해야 합니다.
개구리는 15°에서 생활하는 것이 가장 쾌적한 환경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온도가 45°로 올라가면 죽습니다. 왜 그럴까요. 온도의 변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변화를 느끼지 못하면 혁신을 할 수 없어요. 부도나는 기업도 실직한 개인도 개구리처럼 변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변화가 다가왔을 때는 이미 늦은 거죠. 세계일류 회사로 성장한 삼성전자는 30년 전부터 위기관리를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늘 지금이 위기라고 생각하고 10년 후를 대비한 거죠.
패러다임의 전환
그렇다면 우리는 뭘 바꿔야 할까요. 이제는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단순히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으로 바꿔야 합니다.
20세기가 경제법칙이었다면 21세기는 문화법칙입니다. 경제법칙은 돈이면 다 된다는 겁니다. 그러나 돈 주고 살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시계는 살 수 있지만 시간은 살 수 없습니다. 침대는 살 수 있지만 잠은 살 수 없습니다. 책은 살 수 있지만 지식은 살 수 없습니다. 다 쓰러져가던 IBM을 살린 것은 문화였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고 인정하고 사랑할 줄 아는 것,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나눔의 가치관이 문화법칙입니다.
대립과 갈등에서 상생과 조화로 가야한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집안 간에 형제간에 조직원간에 서로 윈윈 해야 합니다. 지능 지수의 잣대가 아닌 나눔과 협력의 공존지수를 강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을 열심히 해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지식과 창조의 두뇌로 일을 해야 합니다. 무조건 땀 흘리며 열심히 일만 하는 개미마인드로는 안 돼요. 개미는 조직이 없으면 아무 일도 못하죠. 누가 자료를 주거나 시키지 않으면 할 줄 몰라요. 그래서 이제는 거미시대로 가야 합니다. 거미처럼 멀티플레이 능력을 길러야 하는 거죠. 이미 우리는 거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 주소 첫머리의 ‘www’는 ‘world wide web’의 머리말입니다. 그리고 큰 조직이 아니라 좋은 조직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다음이 행정마인드를 바꾸어야 합니다. 귀찮은 일 만들지 말고, 책임질 일 하지 말자는 것이 행정마인드라면 새로운 시도와 도전과 열정의 경영마인드, 혁신마인드로 바꿔야 합니다.
우리사회는 산업사회에서 지식사회로 변해왔습니다. 지식사회에서 지식이 모자라면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낼 수 없어요. 우리나라 성인 평균 독서량이 1년에 10권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고 하는데, 시간은 만들기 나름입니다. 출퇴근 시간만 활용해도 1년에 200권 이상 읽을 수 있어요. 독서는 눈으로만 해야 한다는 패러다임을 바꾸면 가능합니다. 버려지는 이동시간에 귀로 독서 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북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입니다.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변화주도의 프로세스
세계적으로 유명한 듀퐁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1802년에 창업한 듀퐁이 지금도 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먼저 변화감지(센서)능력이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기업보다 시장을 선점(시간차 공격)했어요. 그리고 자기부정의 매카니즘입니다. 한 아이템을 3년이 지나면 갈아치웁니다. 신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뜻이죠. 이것을 피터 드러커는 ‘기업은 매 3년마다 제품, 서비스, 경영방식, 기술 등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폐기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행정도 폐기할 것은 해야 합니다. 그래야 혁신적인 행정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가지는 장애와 난관을 돌파해나갈 수 있는 변화의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우선 뭐든지 먼저 해야 합니다(기회선점의 경영). 유망정책을 조기에 발굴하자는 거죠. 그래서 사전에 준비하고 투자하는 겁니다. 그리고 제때 해야 합니다(타이밍 경영). 봄에 씨앗을 뿌리지 않고서 가을에 수확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으로 유연한 경영입니다. 자율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경영을 할 때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용을 요약 정리해 변화 주도를 위한 혁신의 프로세스
첫째는 사고의 혁신입니다. 마음이 변하지 않고서는 그 무엇도 할 수 없습니다.
둘째, 목표의 혁신입니다. 변화된 마음으로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목표가 없으면 결과가 없습니다.
셋째, 성과의 혁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무리 크고 멋진 목표라도 성과가 없으면 무의미합니다.
넷째, 능력의 혁신입니다. 목표달성과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다섯째, 시간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능력을 개발하려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죠.
여섯째, 생활의 혁신입니다. 규칙적이며 절제된 생활이 삶의 질을 높여 줍니다.
일곱째, 관계혁신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입니다.
사람의 마음만 얻으면 뭐든지 할 수 있죠. 고객의 마음을 얻으면 장사가 잘 되고, 주민의 마음을 얻으면 행정이 잘 됩니다.
끝으로, 우리가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함께 하는 사람들이 힘이 나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이 잘 실행되려면 여러분이 서로 인정하고 칭찬하고 격려하고 존중해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어요.
세계로 미래로의 무안 어디서부터 출발합니까. 바로 오늘부터입니다.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작은 개선과 혁신이 결합하면 여러분이 기대하는 무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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