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초(교장:이원순)는 14일 갈현초등학교와 삼성초등학교 학생들이 1학기 동안 파주영어마을과 연계해 진행된 ASP(After school program) 영어교육 활동 결실을 English Festival을 통해 확인했다.
갈현초 전교생과 삼성초 출연자들은 1학기 동안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노래, 연극, 말하기를 통해 선보였다. 특히, 영어마을 연계사업으로 특화해 실시한 영어 특성화반 연극 ‘신데렐라’와 ‘알리바바’는 학부모님들과 관람하는 학생들에게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또한 2학년 어린이들은 학급 내에서 틈틈이 연습한 백설공주를 연극, 깜짝 놀랄만한 영어실력을 선보였다.
갈현초는 2009년 9월부터 영어마을과 연계해 매주 2회(화, 금) 방과 후 시간을 이용, 영어수업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삼성초와 연합, 공동으로 파주시 대응사업을 지원받게 되면서 교육의 장을 공유하며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특히 두 학교가 연합, 실시하는 영어마을 주말 체험 및 방학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소규모학교(6학급)에서 나눌 수 없었던 새로운 친구들과의 정을 느끼고 선의의 경쟁을 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English Festival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당당히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영어가 하루 아침의 노력이 아닌 오랜기간 배움의 결과로 이루어진다는 겸허한 진리를 마음속에 간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