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반야선원 ◼
️제5차 사찰문화 현지답사 2️
🙏외로운 구름도 쉬어 가는 곳
ㅡ 경북 의성 등운산 고운사 🙏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이다.
681년(신문왕 1) 의상이 창건할 당시에는
고운사(高雲寺)라 했는데 최치원이 여지· 여사 두 승려와 함께 가운루와 우화루를 짓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호를 따라 고운사 ('孤雲寺')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948년(정종 3) 운주가 중창했으며 1018년(현종 9)에는 천우가 대웅전·약사전·극락전·적묵당·설선당 등을 중창했다. 그뒤에도 여러 승려에 의해 중창이 있었으며 1835년(헌종 1) 화재로 소실되자 만송·호암·수열 등이 함께 재건했다.
근대까지 재건과 중수가 계속되었는데 현존하는당우로는대웅전·극락전·관음전·
명부전·금강문·가운루·적묵당·우화루·동별실·서별실·금당·회운당·고운대암·고금당 등 25개가 있다.
가운루는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151호로, 석불좌상은 보물 제246호로, 3층석탑은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8호로 지정되어 있다.
(입산시.(“入山詩” ) : 최치원)
僧乎莫道靑山好(승호막도청산호)
저 스님아 산이 좋다고 말하지 말 것을
山好如何更出山(산호여하갱출산)
산이 좋을진대 어찌 다시 산을 나가는가
試看他日吾踪跡(시간타일오종적)
뒷 날 내 자취를 두고 보시오
一入靑山更不還(일입청산경불환)
한번 청산에 들면 다시 나오지 않으리다.
<고운사의 첫 번째 문.등운산 고운사.>
외로운 구름도 쉬어간다는 바로 그 절이다.
<고운사의 일주문인 조계문>
일주문은 사찰의 입구로 세간과 출세간의 경계이다.
가장 아름답고 한국적인 일부문을 꼽으라면
고운사의 일주문을 추천하는 이들이 많다ㆍ
절에 들어서는 산문(山門) 중 첫번째의 문으로 "출가가 재가가 둘이 아니며 시간과 공간도 둘이 아니요, 생사와 열반이 둘이 아니라"는 의미로, 누구든지 이 일주문에 들어오면 이 진리를 깨닫고 잃었던 본 바탕을 되찾으라는 뜻으로 세워진 일주문(一柱門)이다.
<천왕문>
일주문 다음에 통과하는 문으로 동서남북을 관장하며 불법을 수호하는 지국천왕ㆍ증장천왕ㆍ 광목천왕ㆍ다문천왕이 조성되어 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나오는 두번째문이 천왕문이다ㆍ
<고불전>
고불전은 오래된 석불을 봉안해놓은 아주 작은 전각으로 그 요철 모양의 구조가 특이하다ㆍ
<가운루>
가운루는 최치원이 지었다고 우각이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건축물 중의 하나로 꼽힌다.
계곡위로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다시
나무기둥을 세워 건물을 지었다.
<가운루의 내부모습>
가운루 현판 중 누각 바깥 처마에 걸린 행초서 글씨는 공민왕의 친필로 알려져 있다
<대웅보전>
대웅보전은 고운사의 큰법당이며 1992년도에 완공된 50평 규모의 전각이다ㆍ
대웅보전은 대중의 조석예불과 사시불공 등 모든 의식과 법회가 이루어지는 고운사 신앙의 중심지이다.
법당안에는 신중단과 조사진영을
모신조사단, 선망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영단이 있다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ㆍ보현보살을 모시고 있다ㆍ
고운사 대웅보전은 1985년 12월 31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168호로 지정되었다가, 1991년 11월 16일 문화재 지정이 해제되었다ㆍ
<우화루>
우화루는 가운루와 마찬가지로 최치원이 세운 누각이다. 극락전 아래에서 법당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였다.
<명부전>
명부전은 사후에 인간이 심판받는 장소를 형상화 한 곳으로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염라대왕을 비롯한 열 대왕과 그 권속들이 조성되어 있다.
이 건물은 약 300년 전에 세워진 법당이다.
죽어서 저승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다 한다ㆍ
<고운사 삼층석탑(孤雲寺三層石塔)>
현재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지붕돌의 층급 받침이 1층이 4단, 2·3층이 3단씩인 점과 1·2층의 탑신의 체감율이 3:1 정도의 비율을 보이고 있는 점, 규모가 소형인 점 등으로 보아 통일 신라 시대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ㆍ
<약사전 >
약사전에는 약사여래부처님을 주불로 모신다.
도선국사께서 조성하신 석불(보물 제246호)은 균형잡힌 몸매와 인자한 상호, 비교적 완벽한 보존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운사의 모든 불상 가운데 가장 오래 되었다ㆍ
<무설전>
무설전은 큰 방 한 개로 이루어진 건물로 수련대회나 기도시 방문객들의 숙소로 사용된다ㆍ
<나한전 >
나한전은 응진전 또는 영산전이라고도 불리우는데 16나한을 봉안하였으며 그 가운데는 석가모니불을 모셔 놓았다.
이 건물은 원래 현 대웅보전 자리에 있던 대웅전으로 조선 중기에 세워졌다. 건물을 이전하면서 16나한을 모셨고 전각의 이름도 바뀌었다.
불상은 우리나라에 보기드문 지불(紙佛)로 매우 원만한 상호를 보여준다ㆍ
<삼성각>
민간신앙인 산신ㆍ칠성과 나반존자(독성대왕)를 탱화로 조성하여 모신 전각이다. 원래 없던 것을 1998년도에 새로이 지었다ㆍ
<연수전>
최초에 영조가 내린 어첩(御帖)을 봉안하던 건물로 현재의 건물은 고종이 새로이 지었다.
임금의 장수를 기원하던 곳으로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건축형태와 벽화를 볼 수 있다.
<만덕당>
스님들의 공양장소이며 간혹 회의장소로도 쓰인다. 공양을 짓는 식당과 연결되어 있다
<만세문(萬歲門) >
만세문은 3칸 규모의 대문인 만세문(萬歲門) 또한 산의 생김새를 닮아 예쁘고 독특한 멋이 있다ㆍ
<적묵당>
적묵당 은 1990년에 세워진 건물로 객실이다ㆍ
<종각>
종각은 법고ㆍ범종ㆍ목어ㆍ운판의 사물(四物)이 설치되어 있다. 조석예불에 그 소리를 낸다
<고운사 호랑이 벽화>
"누가 감히 내눈을 피할수 있겠는가" 라는 안내문의 그림이 있다
천년고찰 도량인 고운사(孤雲寺)에는 호랑이 벽화가 있다. 우화루(樓) 오른쪽(서편)에 그려진 벽화인데 연대는 조선중기에 그려진 그림으로 호랑이 눈이
벽화 감상하는 사람이 위치를 달리해 이동해 가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호랑이깃털(갈기) 모양이 달라보였고
호랑이 눈동자 또한 보는 사람을 따라다니면서 응시하고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신기하다.
<극락전>
극락전은 아미타부처님과 관세음ㆍ대세지 두 보살을 모시고 있는 법당이다.
현재의 대웅보전이 신축되기 전까지 고운사의 큰법당 역할을 하던 유서깊은 건물로 소박하면서 절제되고
또한 엄중한 기상을 엿볼 수 있다ㆍ
<아거각>
아거각은 원래 서산대사의 진영을 모시던 영각이었으나 현재는 스님의 숙소로 쓰인다.
가운루에서 계곡을 건너 백련암(白蓮庵) 아래의 식당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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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 반쯤 핀 형국" 이라는 "부용반개형상"의 천하명당에 위치하여, 구름을 오르는 등운(騰雲)산 에, 외로이 떠 있는 구름 고운(孤雲) 같은 절이라 해서 얻은 이름으로..
근자에는 사찰음식으로도 더욱 많이 알려진 곳으로 경북 의성의 고찰 고운사(高雲寺) 이야기였습니다.
YouTube에서 '◼해운대 반야선원 ◼제5차 사찰문화 현지답사 의성 등운산 고운사' 보기
https://youtu.be/CNmc8vndKB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