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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름:한라산
위 치: 제주도
일 시: 2011년 2월 5일
날 씨: 약간흐림
출발시간 : 8시40분
접근방법: 택시(요금 20,000원)
접근소요시간:보목동 펜션에서 약25분
산행코스: 영실주차장~영실휴계소~능선~병풍바위~구상나무군락~노루샘(탑궤,선작지왓,시오름전망대) 갈림길~윗세오름대피소~서북통제소~방애오름~남벽통제소~남성대피소갈림길~넓은드르전망대~평궤대피소~둔비바위~살채기도~적송지대~썩은물통~밀림지대~돈내코탐방지원센터~공동묘지주차장
소요시간: 약7시간
산행자:김재삼,오금례
개요
한라산(漢拏山)
“한라산이 제주도이고, 제주도가 바로 한라산 ”
제주도 해안가 주변을 보면 광대한 평원같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완벽한 평야지대는 단 한뼘도 없다. 해수면에서부터 1,2,3,4,5m…로 아주 조금씩 고도가 높아져가다가 어느 순간 해발 1,950m의 한라산정에서 모든 평원이 만난다. 평야지대와 한라산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실은 한라산 자락이 곧 제주도를 이루고 있으며, 그러므로 제주도는 곧 한라산이라는 것이다.
한라산은 별달리 멋을 부리지 않고 불룩 솟아 올랐으며 슬하에 수백의 자녀로 오름들을 거느린 한편 내리뻗은 산릉들이 잔 멋을 부리지 않고 굵게 뻗고 있다. 한라산은 제주도민들이 마음 속으로 늘 우러르며 무언의 대화를 나누어온 산, 일하다 말고 잠깐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늘 얼굴을 마주 대할 수 있는 산, 그렇게 늘 보아와서 먹장 구름에 가려도 거기 있음을 알 수 있는 산, 제주도민들에게 한라산은 그런 산이다.
한라산의 형성
한라산의 형성과정에 대하여는 여러 설이 있지만, 대다수 학자들은 120만 년 전부터 2만5천 년 전까지 4단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우선 120만 년 전~70만 년 전 사이 화산활동에 의해, 제주도 남서부지역(산방산과 월라봉 사이) 에 현 제주도 면적의 약 5분의1쯤 되는 ‘축소판 제주도’가 바다 위에 떠올랐다. 그후 60만 년~30만 년 전까지의 2단계 화산활동으로 지금과 비슷한 해안선을 가진 제주도 전체 지형이 갖추어졌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한라산은 없었으며, 한라산체는 30만 년~10만 년 전에 걸친 3단계 화산활동시 분출한 용암류에 의해 솟아났다. 이때 영실의 오백나한도 탄생했으며, 그후 10만 년~2만5천 년 사이에 보글보글 팥죽 끓듯 기생화산들이 분출하였고, 2만5천 년 전의 마지막 대폭발로 백록담과 현재의 장축(長軸) 73km, 단축 31km인 제주도 해안선이 완성되었다.
한라산(漢拏山)이란 이름은 원래 "은하수를 끌어당길 수 있다 (雲漢可拏引也)"라는 높은 산을 뜻하는 데서 붙여진 것으로 유래되고 있으며, 옛적에는 영주산(瀛州山), 부악(釜岳), 두무악(頭無岳), 진산(眞山) 등으로도 불리워 졌다.
한라산의 자연환경
망망한 바다 가운데 불쑥 솟아올라 한반도 남쪽바다를 지키고 있는 한라산은 화산분출과 지반융기에 의해 이루어진 유년기 지형으로 해발 1,950m의 정상부에는 화산분화구인 백록담이 앉아 있고, 산 아래로 내려 오면서 사방으로 "오름"이라 불리우는 360여개의 수많은 기생화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제주도는 연평균 기온이 15.5℃, 강수량은 1,800mm로서, 강원도 지방이 연평균 10℃에 1,200mm인 데 비하면 매우 고온이고 다습한 지역임을 알 수 있다. 이런 지역 한가운데에 해발 1,950m까지로 솟은 한라산이기에 고도에 따른 식생의 분포가 유달리 다양하다. 한라산의 식물종은 총 1,600여 종에 희귀종만도 150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륙의 산들은 이미 수억 년간 침식을 받은 데 비해 한라산은 고작 2만5천 년이라, 한라산릉과 계곡의 형상은 매우 독특하다. 능선은 아직 두루뭉실한데, 계곡은 삼각 조각칼로 파낸듯 깊고 좁다. 이러한 독특한 경관과 동식물상을 한라산이기에 1966년 일찌감치 천연보호구역으로 설정됐고, 1970년 백록담을 중심으로 한 149㎢가 제7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남다른 높이와 지형적 특징, 식생 등의 덕분에 계절마다 모습도 크게 달라진다. 가을의 그 황량했던 갈색 산록과 칙칙한 검회색 암벽이 한겨울이면 찬란한 은령(銀嶺)과 장엄한 거벽으로 나서는가 하면, 봄으로는 그 어디에 저런 현란한 색의 조화를 숨겨 두었을까 싶게 붉디붉은 진달래밭을 이룬다.
한여름에는 멀리 심해에서 얻어왔음직한 톤의 짙은 초록빛 향연을 펼친다. 영구불변일 것 같았던 그 초록 숲은 가을이면 느닷없이 페르시아 융단으로 화하는 마술을 부린다. 언제 어디로 어떻게 가도 좋은 한라산인 것이다.
한라산과 제주 사람들
한라산이 제주의 전부이듯이, 제주 사람들은 예부터 이 산을 의지해 살아왔다.
산은 섬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 산에서 부터 내려오는 물을 얻고, 밥 지을 나무를 구하고, 산기슭에서 사냥을 하며, 산 아래에 씨 뿌릴 밭을 만들고, 들판에서는 목축을 하며 살아 왔다. 이렇게 한라산은 제주 사람들의 삶 한가운데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또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 오늘도 변함없이 섬 가운데 우뚝 서서 제주 사람들을 지켜 주고 있다.
▲한라산을 오르는 길
한라산을 오르는 길은 현재 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 어리목코스, 영실코스가 있으나 한라산은 부스러지고 씻겨나가기 쉬운 화산재와 화산돌로 이루어져 그간 한라산을 오르는 탐방객의 발길에 많이 훼손된 상태다.
때문에 한라산 정상(백록담)까지는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를 통해 올라갈 수 있으며,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는 자연훼손이 심한 윗세오름에서 정상까지의 일부구간은 입산 통제구역으로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만 등반이 가능하다.
⊙ 한라산 등반 개요 | |
입장요금 |
어른 : 1,300원, 청소년·군인(단체) : 600원, 어린이 : 300원 |
주차장 |
5개소 12,684km²로서 주차수용능력은 421대이다.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천백고지 등이다. |
문의전화 |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064-742-3084) |
유의 사항 |
· 등산 가능시간은 코스별 매표소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어리목과 영실코스는 춘하절기(5~8월)에는 14:00까지 성판악과 관음사코스는 10:00까지 입산해야 한다. |
◆ 어리목 코스 (거리 4.7Km, 편도2시간소요, 안내전화 : 742-3084) | |
설명 |
등반길이가 짧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으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어리목에서 사제비동산까지의 길은 종종 짙은 안개가 깔리므로 조심해야 한다. 하산코스로는 영실코스를 많이 선택한다. 버스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으면 어리목 산장이 나오며 국립공원 사무소가 있다. '94. 7. 1 이후 정상부근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윗세오름 대피소(해발 1,700고지) 까지만 등산이 허용되고 있다. |
가는 길 |
어리목 출발 - 2.4km → 사제비 동산 - 0.8km → 만세동산 - 1.5km → 윗세오름(대피소) |
교통편 |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00도로 중문 방면 시외버스로 30분 거리, 어리목 입구에서 도보로 10분 소요. |
◆ 영실 코스 (거리 3.7Km, 편도1시간30분 소요, 안내전화 : 747-4730) | |
설명 |
등반길이가 가장 짧고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실기암이 있어 경관이 빼어난 등산로이다. 수백의 기암들이 솟아 있는 형상이 마치 나한들의 모습과 같다하여 '오백나한' 또는 '오백장군'이라고도 하는 이 기암속에는 신령이 산다고 하여 '영실'이라고 한다. '94. 7. 1 이후 정상부근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윗세오름대피소(해발 1,700고지)까지만 등산이 허용되고 있다. |
가는 길 |
영실 출발 - 1.57km → 병풍바위 → 2.2km → 윗세 오름 대피소 |
교통편 |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00도로 중문 방면 시외버스로 1시간여분 거리, 영실매표소 주차장에서 등산로 입구(영실휴게소)까지 도보로 40분 소요. |
◆ 성판악 코스 (거리 9.6Km, 편도4시간 30분 소요, 안내전화 : 758-8164) | |
설명 |
이 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등반 길이가 긴 반면, 길이 매우 평탄하다는 것이다. 등산로가 숲에 가려 있어 전망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나, 봄철이면 울긋불긋한 진달래꽃이 만발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등산로는 오르기는 쉬우나 다른 등산로에 비해 조금 단조로운 편이다. |
가는 길 |
성판악 출발 - 3.5km → 속밭 - 2.1km → 사라악 대피소 - 1.9km → 진달래밭 대피소 - 2.3km → 정상 |
교통편 |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5·16도로 서귀포 방면 시외버스로 40분 거리 (15분 간격으로 운행) |
◆ 관음사 코스 (거리 8.7Km , 편도5시간 소요, 안내전화 : 756-3730) | |
설명 |
관음사 코스는 한라산 등산로 가운데 숲, 계곡 , 능선등의 변화가 많은 곳이다. 산길 중간지점에 개미의 등처럼 둥그스름하게 불거져 나온 능선이 있어 '개미등코스'라고도 한다. |
가는길 |
관음사 야영장 - 3.2km → 탐라 계곡 - 1.7km → 개미목 - 1.9km → 용진각 대피소 - 1.9km → 정상 |
교통편 |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5·16도로 서귀포 방면으로 산천단 검문소까지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20분 소요) 산천단 검문소 부근 산록도로 입구에서 관음사 코스까지도보로 약 40분 소요 |
◆ 입산.하산시간
계절별 코스별 |
동 절 기 |
춘.추 절 기 |
춘.하 절 기 | |
입 산 |
어리목/영실 |
06:00 - 12:00 |
05:30 - 13:00 |
05:00 - 14:00 |
성판악/관음사 |
06:00 - 09:00 |
05:30 - 09:30 |
05:00 - 10:00 | |
어 승 생 악 |
06:00 - 16:00 |
05:30 - 16:30 |
05:00 - 17:00 | |
진달래밭대피소 |
12:00 |
12:30 |
13:00 | |
하 산 |
윗세오름대피소 |
14:00 |
15:00 |
16:00 |
용진각대피소 |
15:00 |
15:30 |
16:30 | |
정상통제소 |
13:30 |
14:00 |
[출처] ⊙ 한라산 등반 개요 |작성자 도요새 |
■ 시간표
장흥 노력항 -> 성산포항 : 09:30(출발) -> 12:20(도착) (※ 화,수,목,금 운행)
장흥 노력항 -> 성산포항 : 08:30(출발) -> 10:20(도착) (※ 토,일,월 운행)
장흥 노력항 -> 성산포항 : 15:00(출발) -> 16:50(도착) (※ 토,일,월 운행/단 12월~2월에는 15:30분으로 변경)
성산포항 -> 장흥 노력항 : 17:00(출발) -> 18:50(도착) (※ 화,수,목,금 운행)
성산포항 -> 장흥 노력항 : 12:00(출발) -> 13:50(도착) (※ 토,일,월 운행)
성산포항 -> 장흥 노력항 : 18:30(출발) -> 20:20(도착) (※ 토,일,월 운행)
이번 한라산 산행은 구정연휴기간을 이용해 계획한 산행이다.. 장흥 노력항과 서귀포 성산항을 오가는 카페리호가 운항을 하고 있어서, 우리는 이것을 타고 가려고 한다.. 1사간 50분정도 소요되는 시간도 매력이있다.. 요금도 나름 괜찮은 편이고, 차를 가지고 갈수가 있으니, 한결 보탬이 될것으로 판단했다.. 서귀포시 보목동1275-2 "바다로 가는길목" 이란 펜션을 사전 예약하였다..전화064-732-8996. 733-8996 이다.. 요금은 3박에 240,000원 이다.. 농협 게좌 302-0037-3812-11 번에, 예약금 100,000 원을 송금하고, 확인을 받았다.. 장흥카페리도, 사전예약하고 송금을 마쳤다..2월 3일저녁 준비한 짐을 챙겨. 차에오른다.. 11시 40분쯤 집을 나선다.. 경부고속도로 목천나들목으로 들어선후 우회를 하여. 조금진행후, 우측으로 빠져, 천안 논산간 민자도로로 접어든다, 게이트에서 요금 지불하고, 표를 건네받는다.. 논산 게이트도착하여, 요금지불하고,다시 표는 건네받는다, 참으로 번거로운 일이다.. 잠시후 우측으로 진행하여 호남고속도로로 접어든다.. 도로를 넓혀 시원스럽다.. 광주 나들목을 빠져나와.. 나주쪽으로 진행한다.. 한밤중이라 차량이 많치않다.. 송정리,나주를 지나,23번 국도로 진행한다.. 영암금정을 지나고, 장흥땜을 지나, 장흥읍에 도착했다.. 여기서 계속 23번국도를따라 관산읍으로 진행한다.. 잠시후 관산읍 사거리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우회전하면 읍내를거쳐 칠량가는길이고, 좌회전하면 정남진 가는길이다.. 우리는 걍 직진을 한다.. 우측에 있는산이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인 천관산이다.. 가끔 와보는산이라 낮설지않다.. 원래는 대덕사거리 연지교에서 좌회전하는것이나, 나는 이곳지리를 아는 관계로 ,관흥마을에서 수동 저수지를 좌측에끼고 가는 샛길로 접어든다.. 회진면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농협을 끼고, 좌측사잇길로 진행하여, 다리를 건넜다.. 이곳이 회진면 덕산리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회진대교를 건너면 노력도다.. 회진교를 건넌 우리는우측으로 진행을 한후 도로끝자락에서, 다시 급 우회전을하여 지나온 다리 밑을 지나 노력항으로 진행을 한다.. 노력도 끝자락에 위치해있다.. 노력항에 도착하니. 5시 조금 넘었다.. 대기하고 있는 차들이 꽤 여러대있다.. 어디에 차를 대야할지 몰라 걍 한켠에 대고 잠시 휴식에 들어갔다.. 여객 터미널에는 불이켜져있다.. 들어가보니 한산하다.. 되돌아나와 차에올라 매표시간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계속해서 차들이 도착하고있다..7시넘어 일출을 기다려본다.. 동쪽하늘이 붉어지기 시작한다.. 사진몇장찍어본다.. 일출이끝나고, 터밀널 안으로들어가니, 이미 줄을 서있다.. 예약자들은 따로 줄을서서, 기다린다.. 자세히 보니 , 매표후에,또다시 줄을 서서 승선을 기다려야 한다.. 아주 번거롭다.. 차는 차대로 줄을 서야된다.. 정리가 안되고 엉망이다.. 그리고 매우 불친절하다.. 다시는 이용하고싶지가 않다.. 더구나 지금 구제역이 창궐한 시기라서, 차량소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말이아니다.. 추운 날씨에, 시설부족에다,비좁은 공간과, 미흡한 시스템등의 문제로, 시간이 엄청나게 걸린다.. 8시 30분에 출발하는 배가, 아홉시가 되어서야 출항을 했다.. 암튼 성산포 항을 향해 오렌지호는 떠난다.. 좌측으로..소록도,연홍도,거금도,도각도,질마도,황도, 송아지목,솔섬,대 중,소화도,소남다지,대남다지,금당도, 목섬,비도,척도,충도,장고도,대칠기도,정자도, 금일도,생일도, 소덕우도,형제도,덕우도, 우도,소다랑도,다랑도, 부도, 황제도,장도,초도,원도,손죽도,소거문도,거문도,청산도,여서도,우측으로..초안도,넘도,원도,인도,고금도,조약도(약산도),완도,신지도 소모도,모도,그리고 토말(땅끝말) 앞의 흑일도, 백일도, 그뒤로 달마산도 보인다..동화도,횡간도,조화도,소간도,보길도,예작도,당사도 등도 보인다.. 청산도를 지나 여서도 가는 중간에,멀리 추자도가 보이는것 같고, 거문도도 보이는것같다 .. 앞쪽으로는 제주도가 보인다.. 지금은 고금대교와약산연도교가 놓여, 교통이 편리해졌지만,얼마전까지만해도, 마량포구에서 배를 타고 건너야만 했던 도서이다.. 신지도역시 근자에, 완도와 신지도간 신지대교가 놓이면서, 접근이 훨씬 수월해졌다.. 소록도 역시 전에는 녹동항에서 배를 타야만 했는데, 지금은 연육교가 설치되어, 접근이 좋아졌다.. 거금도도 조만간에 소록도와 연결되지안을까 생각된다.. 이 여러섬들중 내가 가본섬이 꽤 되는것같다.. 그중에 산행을 할만한곳이 몇군데 있어, 간단히 언급한다.. 거금도(용두봉,적대봉),금당도(삼산), 생일도(백운산), 조약도(삼문산), 고금도(덕암산),완도(상황봉), 보길도(적자봉), 소안도(매봉산,가학산), 등이 나름대로 특징이있는 산이라 생각된다.. 잠시후 우도가 보이고,잠시후 성산포 항에 도착했다.. 우리는 또한번의 소독약 세례를 받는다.. 시간도 엄청 많이걸린다..열두시가 다되서야, 간신히 육지에 상륙했다.. 성산 일출봉을 좌로끼고, 서귀포시를 향해 진행한다.. 오늘은 산행을 하기는 틀린것같아.. 아예 육로 관광을 하기로 하고. 관광지 이곳저곳을 다니다..저녁 식사후 저녁7시경 예약해둔 보목동의 바다로가는 길목 펜션에 도착했다.. 종업원의 안내로 입실을 마치고,간단하게씻고, TV 보고 있는데, 주인장께서 방문하셔서, 간단하게 인사나누고, 소정의 절차와 잔금을 지불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2월 5일 아침 일찍 조식을 마치고, 간단하게 중식챙겨,택시를 불렀다.. 눈이 많이 내려서 내차가 못올라갈지도 모르거니와, 설령 차를 가지고 간다해도, 돈내코에서, 다시 영실까지 차를 부르면, 지금 택시불러 타고가는것과 크게 다를게없다는 판단에서 차를불렀다.. 8시30분경 택시를 타고,영실 탐방지원센터로 향한다.. 택시 기사분이 연세가 지긋하다, 몇이나 되셨느냐고 물으니 향년 76세시며 표선 토박이시란다.. 내가 처음 한라산을 오른것이 67년도 여름이었는데, 당시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한라산을 올랐다.. 기사분과 그시절 추억들을 뒤적이다보니, 5,16도로 도레오름및 영실입구에 도착했는데,앞쪽으로 차들이 많이 정체되어있다.. 쌓인 눈으로인해 차들이 제대로 올라가지를 못한다.. 일방통행처럼 운행이 되고있다.. 잠시 기다리고있으니, 택시우선 진입을 시켜준다.. 우회전하여, 매표소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곳에서 더이상 올라갈수 없다며 차량 통제를 한다..나는 언젠가 이곳 주차장에서, 존자암지를 지나, 불레오름으로 해서 오르는 길로 올랐던 기억도 난다.. 오늘은 이쪽으로 진행하는것은 무리일 것이다.. 차에서내려 화장실에서 볼일본후, 아이젠과 스팻츠를 착용한 우리는 영실휴게소를 향해 진행을 한다.. 가끔 오는곳이라 생소하지않다.. 지금시간 9:23분이다.. 눈이 하도 많이와서,제설작업을 하지못해, 차량을 통제하고 있는것이다.. 잠시 걸으니 이정표다..지금시간 10시정각이다.. 위치확인후 계속 진행한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10:15분이다.. 영실 휴게소가보인다.. 통제소에 도착하니 10:12분이다.. 우리는 영천암 오백나한전에 잠시들려 사진한장찍고,다시 통제소로 돌아와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한다.. 한때는 이곳에서 탑궤쪽으로 올라도 문제가 없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의 상황은 어떻한지, 파악이 안되는 형편이다.. 영실 매표소 2.9km 지점 이정표에 도착했다..우측으로 오백장군 바위가 보인다.. 지금시간 10:35분이다.. 영실매표소 3.2km지점 이정표에 도착하니10:42분이다.. 도순천 계곡에 위치한 이정표에 도착하니10:48분이다.. 오백나한과 뒤로 영실기암들이 줄지어서있다.. 사진몇장찍어본다.. 역광이라 시원치가 않다.. 이제부터 좌측으로 오름길을 오른다.. 오백나한 안내판에 도착했다.. 안내판옆 전망대에서 사진몇장찍는다.. 집사람이 약간 힘들어한다.. 아직 몸이 풀리지를 않은것같다.. 지금시간 10:58분이다.. 병풍바위의 멋진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탑궤 코스의 기암들은, 여전히 오묘하고 신령스런 암릉미를 보여주고있다..
▲ 영실휴게소옆 안내판
▲ 영천암 오백나한전
▲ 오백나한 안내표지판 앞 전망대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 3-6 구조표지목이 서있는 조망처에서 바라본 영실기암
▲ 병풍바위 능선 전망대에 설치된 안내판 앞에서 바라본 불레오름,왕오름, 삼형제오름,노루오름,살핀오름,붉은오름,어스렁오름의모습
▲ 1600m 고도표지석 앞에서
▲ 고도표지석에서 바라본 왕오름 삼형제오름
▲ 병풍바위능선 경고문 앞에서
▲ 병풍바위 능선에서 도순천 계곡을 향하여
▲ 병풍바위능선 에서
▲ 병풍바위 능선 에서
▲ 병풍바위 능선에서
▲ 당겨본 영실기암
▲ 병풍바위능선 이정표 에서 도순천 계곡과 불래오름 쪽을 향하여
▲ 병풍바위능선 끝자락 갈림길 직전에서
▲ 병풍바위 능선끝자락 갈림길 직전에서 불레오름, 왕오름,어스렁오름을 배경으로
▲ 구상나무 군락을 지나며
능선으로 올라서니 오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불레오름, 어스렁오름,왕오름,삼형제오름,노루오름,한대오름, 살핀오름, 붉은오름,망체(쳇망)오름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쾌청하지는 않아도 그런대로 볼만하다.. 오름길을 20여분오르니, 영실 매표소 3.9km 지점 이정표에 도착했다.. 지금시간 11:17분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준비해온 커피와 귤을 먹으며,잠시 주위의 풍경을 감상한다.. 영실기암쪽 사진을 찍고싶어도, 역광이라 그저 바라만볼뿐이다..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11:36분이다.. 해발1600m 고도표지석 앞에도착하니 11:41분이다.. 시간이 넉넉하니 천천히 구경할것 다하며 진행을 한다.. 병풍바위 에 서있는 영실매표소4.5km 지점 이정표에 도착하니 11:51분이다..전망대에서부터 이곳까지 좌측으로는 구상나무 군락을 끼고 우측는 절벽을끼고, 진행을 하게 되는곳이다.. 뒤돌아보니,도순천계곡을 사이에두고 좌측으로는 영실기암이, 우측으로는 병풍바위 능선과 오름들이 줄을 있는다.. 잠시후 영실기암쪽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했다.. 규정등로가 아니니 유념들 하시길 바란다.. 이제부터 구상나무 군락지 안으로 한동안 진행을 하게된다.. 눈에 덮여 계단들은 아예 보이질 않는다.. 영실매표소 5.1km 지점 이정표에 도착했다.. 이곳부터 시야가 탁트이며, 족은웃세오름,웃세오름,큰웃세오름, 정상, 웃방애오름, 방애오름, 알방애오름, 등이 보인다.. 이곳에서 돌아가며 사진몇장찍는다.. 지금시간 12:36분이다.. 하이얀 눈벌판이 영화속의 한장면을 연상시킨다.. 이곳 족은웃세오름,웃세오름, 큰웃세오름에서 모아진 물들이 고지천을 이룬다.. 잠시후 족은오름 앞 안내판 을 지난다.. 눈이 너무 많이쌓여 붉은 깃발로 유도를 하로있다.. 웃세오름 과 큰웃세오름 사이 개울을 건넌다.. 이곳이 노루샘 을 거쳐 탑궤 로해서 영실기암 휴게소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이곳도 비정규 등로이니 참고들 하시길 바란다.. 예전에 내가 가끔 철죽보러 다니던 등로다...이곳에서 철죽군락지로해서 궁신천을 따라 진행하는 길도 있다.. 웃세오름과큰웃세오름 안부를 지나 웃세오름 대피소 조금 못미친지점 구상나무 군락이 거대한 눈터널이 되있다.. 집사람은 이곳에들려 사진을 찍고 나는 그냥 대피소로 향한다.. 대피소 삼거리에 도착했다.. 지금시간 12:46분이다..군데군데 모여앉아 식사를 하시는 산님들 모습이 보인다.. 우리는 좀더 진행을 한다.. 방애오름쪽에 가면 햇빛이 드는 양지쪽에서 식사를 할계획이다.. 서북통제소 오르는 계곡길에 눈이 대단히 많이 쌓여있다.. 나무들이 온통 눈에덮여있다.. 집사람은 이 풍경을 몇컷찍는다.. 그런데 집사람이 시장기가 드는모양이다.. 서북통제소 앞에 도착하니 그곳어디에서 밥을 먹자는 것이다.. 칼바람이 부는데, 안되겠다싶어, 걸음을 재촉한다..지금시간 12:56분이다.. 틀림없이 방애오름샘 부근은 양지일테니, 조금만더가자며 집사람을 얼른다.. 큰웃세오름을 지나,선작지왓 갈림길을 지난다.. 이곳에서 선작지왓을 거쳐, 산철죽지대를 지나, 탑궤쪽 산철죽 지대로 진행을 하거나, 철죽밭을 지나 철탑길 따라 시오름 전망대로 내려갈수도 있다.. 물론 비정규등로다.. 철죽철에 선택해볼만한 코스다.. 동홍천 산별른 게곡을따라가다 미악산 옆을 지나 동흥동 전망대로 내려설수도있다.. 우리는 동홍천상부를 건너 사면길을 진행한다.. 볕은 잘들었는데, 바람이 불어 마땅치가 않다.. 웃방애오름과방애오름 사이의 내리막 계단길을 진행하니 앞쪽 전망대에 식사하는 산님들이 있다.. 방애오름샘이 있는곳이다.. 지금시간 13:32분이다.. 우리도 이곳에서 자리를 잡을까 하다..조금더 진행하여 바위앞 양지쪽에 자리를 잡고 중식을 한다.. 좀 늦은 점심이다.. 자리정리하여 남벽앞 전망대에 도착하니 14:03분이다.. 위치 확인하고 사진 몇장찍고 계속 진행을 한다.. 영천 을 건너 남벽 통제소쪽으로 진행을 하는데, 관리소 통제원이 우리를 보고 어디에 있다가 나타났느냐는것이다.. 오늘 올라온 산님들 모두가 하산을 한것으로 알고, 통제소 문을 닫고 웃세오름 대피소로 향하는 중이란다.. 시간이 늦엇으니 빨리 서둘러서 하산을 하라고 재촉을 한다.. 알았다고 말하고, 남벽통제소로 향한다,, 통제소에 도착했다.. 지금시간14:23분이다.. 이곳에서 능선길을 오르면 평탄한 안부 갈림길에이르고, 우측으로가면, 성판악방향이고, 좌측으로가면 정상이다.. 남벽통제소에서 직진을 하면 성판악코스 정상 직전 계단 시작점으로 갈수도있다.. 물론 비정규등로이고, 지금은 통제지역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우회전을 한다.. 웃세오름 대피소 2.1km, 돈내코 안내소7km,라고 표시된 이정표석이 서있다..
▲ 구상나무 군락지 공터 너덜을 지나며 바라본 한라산
▲ 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나 이정표 앞에서 바라본 족은윗세오름,웃세오름,큰웃세오름, 한라산 모습 그옆으로 웃방애오름, 방애오름
▲ 이정표 앞에서 바라본 웃방애오름,방애로름,알방애오름
▲ 족은웃세오름앞 안내판에서 바라본 한라산 정상쪽
▲ 웃세오름 을 지나며
▲ 웃세오름을 지나며바라본 장구목오름, 큰웃세오름, 구뒤로정상, 우측 방애오름 모습
▲ 노루샘 갈림길에서 바라본 웃세오름 대피소와 장구목 오름
▲ 웃세오름 표지목에서
▲ 서북통제소 쪽으로 오르다 뒤돌아서 바라본 웃세오름 대피소와 웃세오름
▲ 서북통제소 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통제소와 한라산 정상
▲ 서북통제소 앞에서
▲ 서북 통제소
▲ 큰웃세오름 지나 웃방애오름과 방애오름사리을 지마며 바라본 장구목 오름쪽
▲ 방애오름 샘에서
▲ 방애오름 샘을 지나 내림길 계단에서 바라본 남벽
▲ 방애오름샘을 지나서 바라본 남벽
▲ 남벽 분기전 전망대에서
▲ 남벽 분기점에 설치된 이정표석
▲ 남벽앞에서
▲ 영천 건너기 직전 구조표지목 앞에서
▲ 남성대피소 갈림길에 위치한 이정표석
▲ 남성대피소 갈림길 에서
▲ 넓은드르 전망대에서
▲ 넓은드르 전망대에서
▲ 평지궤 무인대피소 위에서 바라본 동남 벽
▲ 평지궤 무인대피소
▲ 평지궤 대피소 이정표석
▲ 둔비바위 이정표석
▲ 살채기도 이정표석
▲ 고도 1000m 표지석
▲ 적송지대 이정표석
▲ 썩은물통 이정표석
▲ 밀림입구 이정표석
▲ 돈내코지구 안내소
▲ 돈내코안내소 앞에 설치된 방향지시표
조금더 진행하니, 돈내코6.7km,남벽분기점0.29km 라고 적힌이정표시석이 서있는 남벽앞에 도착했다..지금시간14:27분이다.. 위치확인과 사진찍고 영천을 건너 진행한다.. 갈림길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직진을 하여 진행을 하면 알방애오름옆을 지나, 옛남성대 대피소 터를지나 미악산 옆으로해서 동흥도 전망대에 다다를수있다.. 지금시간 14:32분이다.. 우리는 좌회전하여 영천을 건넌다.. 철죽이 피는 봄이되면 이코스가 산님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코스다.. 잠시후 넓은드르 전망대에 도착했다..지금시간 14:44분이다.. 이벌판에 철죽이 피면 장관이다.. 이제조금 만 더 내려가면 평지궤 대피소가나온다.. 무인대피소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진행을 한다..대피소에 도착하니 14:52분이다.. 헌데 눈이 얼마나 많이 왔던지 대피소 자체가 눈속에 묻혀버렸다.. 눈에 막혀 문을 찿을수가없다.. 대피소란 이름이 무색하다.. 돈내고 5.3km,남벽분기점1.7km 하고 적힌 이정표지석이 서있다.. 확인하고 걸음을 재촉한다.. 겨울철이라 이제 볼거리가 그리 많치가 않을것이다.. 숲속길을 계속 가야하니 주위의 경관이란것은 특별한것이 없다.. 둔비바위 이정표지석에 도착했다.. 돈내코4.7km, 남벽분기점 2.3km 라고 적힌 이정표지석이 서있다.. 확인하고 계속 진행한다..지금시간 15:01분이다.. 잠시후 살치기도에 도착했다..앞쪽에서 사람소리가난다.. 지금시간 15:11분이다.. 이정표지석에 돈내코4km,남벽분기점3km라고 적혀있다.. 우리는 지금 약간 속보를 하고있다.. 이런 평이한 내림길에서는 눈이 있는것이 걷기 훨씬용이하다.. 해발 1000m 고도 표지석에 도착하니 15:24분이다.. 앞선 산니을 따라잡았다.. 남녀두분이시다.. 잠시후 적송지대 이정표지석에 도착했다..돈내코 2.5km, 남벽분기점4.5km 라고 적혀있다.. 지금시간 15:34분이다.. 썩은물통에라 표시된 이정표지석에 도착했다.. 돈내코 1.8km, 남벽분기점 5.2km 라고 표시되 있다.. 지금시간 15:46분이다.. 이제 돈내코 도 얼마안남았다.. 밀림입구에 도착했다.. 돈내코 0.8km,남벽분기점 6.2km 라 적힌 이적표지석이 서있다.. 지금시간 15:59분이다.. 잠시후 계단길이 이어진다.. 안내판이 서있는지점이다..이곳에서 좌측길로 진행하면 남국선원 주차장 가는길이다.. 우리는 공동묘지주차장을 향해 진행을 한다.. 지금시간 16:11분이다.. 앞쪽으로 돈내코 안내소가보인다.. 16:11분이다.. 잠시후 방향지시판앞에 도착했다.. 16:17분이다... 시온동산 표지판을지난다..16:17분이다.. 돌담장이 쳐진 묘지 돌담길을 지나 드디어 돈내코 주차장에 도착했다.. 지금시간 16:24분이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마침 택시 두대가 서있다.. 남벽통제소 요원과 무슨 연락이 있었는지 딱두대의 택시가 기다리고 있다.. 타도되는냐고 물으니 타라고 한다.. 혹시 뒤에 내려오는사람들 없느냐고 묻길래 한팀있다고 말하고, 차에올라 보목동펜션으로 돌아와 씻고, 밖으로 나와 저녁식사후 숙소로 돌아와.. 내일은 마라도 구경을 하기로 하고, 텔레비젼 조금 보다 꿈나라로....
▲ 공동묘지 안내석
▲ 돈내코 묘지주차장앞 탐방로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