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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부터 예약한 밀양에 소재하고 있는 서당골 캠핑장 내심 설레이는 마음으로 캠날을 기다려왔는데..드디어 가게 되었다 당초 우리 가족만 갈려고 했는데 후배가 내꼬임에 빠져 캠핑장비를 찌르는 바람에 싸이트 자리가 없어 후배 텐트로 같이 가게 되었다
서당골은 밀양에서 창녕가는쪽으로 가다보면 가나안농군학교가 나온다, 정문에서 우회전하면 마을과 함께 영안지라는 연못을 따라 쭉~~올라가면 산기슭에 캠핑장이 있다 ,공기도 좋고 캠장님과 어른신도 좋고,어나면 풍광이 참 좋아 다시 오고싶은 곳이다
연목위로 올라가면 서당골이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골지기님이 ..캠핑장 찾아오는길 안내에 보면 마을을 지날때 시골어른신들 페가 없도록 신신당부하는 까닭을 알것 같다
점심때야 도착하여 싸이트를 구축했다....배고파~~ 우리 싸이트는 마당2번...풍경이 제일 좋은것 같다 명당자리..ㅎ 후배는 막상 텐트를 꺼집어 내니 걱정걱정이다...ㅎ
텐트는 코베아 퀸텀골드로 사고 데이블을 캠핑라이프에 자작나무로 저렴하게 행사하는게 있어 IGT를 추천했다 IGT가 지금 내가 쓰고 있지만 참 편리한것 같다
싸이트를 구축하고 막걸리한잔하니 후배님...좋단다
막걸리에 산국을 넣고 마시니 입은 시원하고 코는 산국향 내음으로 참 좋다^^
점심은 샤브샤브... 일주일에 두세번나오니 캠핑요리도 참 많이 늘었다
준이!~~~~~여기봐~~~
멋진풍경을 배경삼아 망중한도 즐겨보고...
샤브샤브 요리가 다되었네요... 브라보~~~
코베아 퀸텀골드텐트 로프를 안하니 각이 재대로 안나오네요
화장실,계수대 옆에 퐁퐁도 있어 어린아이들이 좋아라 합니다 준이녀석 처음타보는거라 겁을 내면서도 좋아합니다
밑으로 내려오니 화목난로를 설치한 텐트가 보입니다 아~~~부럽부럽 ㅠ 참 갖고 싶었는데..참 멋집나다 우측에 텐트는 코베아인데 처음 보는 텐트네요
두남자만 산책길에 나서 봅니다 내보습이 동물원 뛰어나온 시베리아 숫놈 호랑이 같군요...ㅠ
셀카놀이~~~~ㅎㅎ
가을남자... 서당골에서 우회전하여 올라오니 집이 한체 보입니다 마당도 늘고 산속이라 참 좋은 위치에 있어 이런데 별장하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저집이 벌집으로 보이는데..후배놈은 새집이라고 우깁니다 뭐지????
길가에 아직 재비꽃이 피어 있네요 찬서리에 추울건데....
산책길에 왕고들배기나무ㅏ과 곰취나물을 뜯어왔는데...후배놈은 먹는거냐고 놀립니다 저녁에 삼결삽 싸먹어야지~~
만추지만..아직 가을이 완연한듯 합니다
우리 세식구는 이너텐트에서 자고 후배는 내가 제일 아끼는 힐레 알락에서 잘고...
저녁이 되니 날이 조금 쌀쌀해지네요~~ 난 파세코인데..후배놈은 요번에 코베아에서 나온 가스난로를 구입했다..화력이 대단하다 한번 충전으로 12시간 간단다, 난로하고 가스통하고 43만원 들었다네요
빨갱이와 노랭이가 색감이 참 좋습니다~ㅎ
내 권유로 요번에 구입한 김형사표 화로대
집나온 준이와 함께.. 2살배기부터 데리고 다녔는데 요쯤은 감기도 안걸리고 면력력이 생긴 모양입니다
저녁은 목살과 삽겹살.그리고 고구마
골짜기의 깊은 밤이 찾아오고 침실에 들시간입니다 옆 싸이트에 회사 회식을 하는지 색스폰소리에 새벽3시까지 시끄러워 잠을 자지도 못했네요 골지기님이 주의를 줬다는데...캠장에서의 예절은 어느정도 지켜줘야 될듯합니다 아침에 골지기님 미안미안하다고 싸이트 마다 둘러보시고 사과를 하시네요~~씁쓸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준이녀석 퐁퐁 타려 가자고 난리를 피워 잠간 내려와 봅니다 아침공기가 참 좋습니다
마당1번 옆에 작은 그네와 정자가 있습니다 비오는날이나 눈내리는날 여기 앉아 차한잔 하면 참 좋을듯합니다
준~~~이제 그만놀고 갈준비하자~~~
아~~이제 철수 준비를 다했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오는길에 맛집검색해서 왔는데 밀양에서 송림숲인가 근처에 있는 매운탕집 후배와 준맘은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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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상에서의 아름다운 산책 원문보기 글쓴이: 하키의하루
첫댓글 멋진하키님(*^▽^*)
안녕하세요
후기 읽고 연배는 달라도 공감할수있는 부분이 많아 인사합니다 찿아 주셨어감사하구요 ^^
아이가 어린데 아주 어릴때부터 캠핑하셨다고 하니 대단하심니다
또 찿아 주심감사하겠구요
이뿌고 씩씩하게 커갈수있을거같아요 항상 행복하세요(*^▽^*)
아이고 사모님은 못보고왔네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안녕히 잘 가셨는지요~!~ 머언 여정길에 재대로 힐링하시지 못하신점 양해 말씀 올립니다~~
좋은 사진기로 구석구석 살펴주시는 맘 ~감사합니다 ~~~ 준이와 함께 늘 ~~~행복하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_()_
지상에서의 아름다운 산책이 여여하시기를 바래봅니다~~~
그날 고생하셨지요^^
다음에 꼭 찾아 뵙겠습니다~~!
서당골의 멋진 풍경을 잘 담어셨네요..^^
그리고 마지막 식당은 저도 가끔 밀양에 가면 가는 집인데...다른 곳보다는 맛있던데요..^^
아~~그래요^^ 좋은하루 마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