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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나주 금성산 권혜경, 그녀와 영산나루에서
김양순 추천 0 조회 579 12.08.03 19:20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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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04 13:00

    첫댓글 우연한 발걸음...훌쩍 떠난 나주행~~~
    님의 환대에 지금도 고운 여운이 잔잔히 남습니다...
    덕분에 특별한 음식도 먹고 저의 이런 저런 얘기들을 잘 들어 주시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
    편안한 시간이었답니다^^
    영산나루‥에서 시간들...이곳에서 사진과 글마음으로 만나니 좋으네요~! 함께 사진 찍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바쁘신 시간임에도 오는길... 버스에 오를 때까지 기다려주신 눈길 버스안에서 계속 되뇌여지더이다...
    좋은 추억 지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 작성자 12.08.05 13:44

    생각 같아서는 담양까지 모셔다드리면서 얘기를 더 나누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생각만큼 홍어요리가 맛이 없어서 낭패였구요. 꼭 물회를 드셨어야 했는데...
    그래도 영산나루 찻집이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주인이 서빙 정신이 좀 모자라고, 자기 아는 친구들한테 정신 팔고 돌아다니는 게 어수선하긴 했지만요.
    다음에 거기서 음악회 같은 거 행사하면 꼭 연락드릴께요.
    아마 밤풍경은 영산강 강바람과 어울려서 더 멋질 것 같아요.
    저도 뵙게 돼서 정말 반갑고 좋았어요, 혜경님!

  • 12.08.05 17:44

    그래요...^^*

  • 12.08.10 08:00

    중국여행을 안 갔으면 함께 볼 수 있었을거예요. 양순씨 받은 선물은 그러나 지난 봄 화순들꽃탐사 때 권혜경님께서 제 손에 하사하신 선물보다 좀 모자라군요.^^!

  • 12.08.10 08:11

    ^^
    선생님!잘 다녀 오셨어요~*~

  • 12.08.04 15:21

    솜사탕 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
    그림같고 시같고 노래같은 만남을 가지셨네요,,두분~!!
    애기범부채가 상기도 붉어 두분의 만남에 들러리 섰나 봅니다~ㅋ
    야무진 손끝에 정성 가득담아 인정을 나눈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섬세한 가슴 밑자락에 도란도란 나누었을 언어들이 음표를 단듯한 영상이네요~
    가을 들녘 한 모퉁이 에서 서울 삼각산과의 첫 데이트도 기대해볼께요 혜경님~^^

  • 12.08.04 15:24

    하늘 매발톱 맞는것 같은데 개화시기가 한참 지났는데..
    꽃도 열매도 안보이네요~수련 색깔도 독특하구요~^^

  • 12.08.04 15:35

    그립네요…님들이…

  • 작성자 12.08.05 13:51

    찻집은 이 보다 저 좋은 곳들도 많고 많으니까 별 거 없는데
    정원은 꽤 괜찮은 곳 같아요.
    제주도 성산별장 같은 느낌도 들고, 꽤 호젓한 느낌이 들죠.
    하늘매발톱처럼 보이는 풀은 잎두께나 밀집해서 피는 게 좀 달라보였어요.
    음지에서 자라는 식물 같았어. 정확한 감별은 회장님 오셔서 들어보기로 하고...
    10월의 어느 멋진날, 뵙기를 고대하며 기다립니다.
    더위 잘 이기고 건강유지 잘 하세요.

  • 12.08.10 08:10

    하늘매발톱 맞는 거 같은디? 매발톱 종류도 많고 원예종도 많아 이파리 가지고 정확히 보기 어렵습니다. 수련의 색깔도 아주 다양하게 진화하여 막상 연못 위에 선택하기 어려워요. 해빈 혜경 양순 그린 꽃 한나씩 띄워 보면 엄청 눈이 좋아라 할텐디...^^

  • 12.08.04 19:48

    영산나루 찻집 과 맑은 하늘의 구름, 혜경님 모습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너무 잘 어울려요. 혜경씨 양순씨 넘 귀엽죠? 글은 참 잘 쓰는데 만나면 반대이죠? 그 매력에 다들 푹 빠진답니다. 그리고 양순씨 나도 세미나 갔을 때 택시타고 홍어일번지 찾으러 갔는데 없어지고 다른데 갔다가 실망했어요. 당체 그 맛이 아니였답니다. 가면 찻집 나도 데려가 주오.ㅎㅎ

  • 12.08.04 19:55

    왜 자꾸 눈물 나누…*
    커피를 진하게 게서 마신 때문인가봐요…
    그린님…
    우리 꼭 가봐요^^
    다시금 가보고 싶답니다*~*

  • 12.08.04 20:02

    진 혜경씨 옆에 꼭 붙어서 마실래요, 어쩜 그리 곱게 머리단장 하시였나요? 너무 잘 어울려요 언젠가 저도 따라 하고 싶어요.

  • 작성자 12.08.05 13:54

    권혜경 님이 저를 딱 보시더니...
    어? 카페에서 보기는 더 우람해 보였는데 아니네?
    그러시는 겁니다.
    아니, 이 정도 우람하면 됐지 얼마나 더 우람하라고요~~
    그린님, 나주는 그렇다 치고 광주 오시면 연락주세요.
    광주극장에서 영화 한 편 같이 보시게요.
    요즘 한창 맛있는 영화 많이 하는뎅...

  • 12.08.05 19:40

    그려 요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때만큼 몰입 하며 멍 해지는 기분 좋아요 양순님 조언도 듣고 그라고 본께 할일도 많데이 ㅎㅎ 도둑들 건축학개론 눈물의 다이아몬드 갖고싶더구만 나의 속 마음도 도둑이여 ㅋㅋ

  • 12.08.10 08:05

    저도 건축학개론 보았어요. 학년말 애들 틈에서... 제 속도 도둑입니다.^^ 착한 그린과 함께 도둑영화 보고 싶군요.ㅋㅋ

  • 12.08.05 13:12

    권혜경님 고상하신 모습 첨 뵙게되서 반갑습니다..^^~
    두분의 만남도 사진도 풍경도 모두가 최고의
    그림이고 시입니다.

  • 작성자 12.08.05 14:00

    차오름, 긴급히 요리상담할 게 있어.
    우리집에 검정콩(서리태 500g짜리 세 봉지), 감자 5kg 한 박스, 옥수수 한 포대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 먹어야 하지?
    휴가때 맘 먹고 냉장고 주변좀 정리하려고 하는데
    검정콩은 해먹을 방법이 생각나지 않고, 감자랑 옥수수는 쪄봐야 나 혼자 다 먹어.
    감자는 하루 두 개씩 된장국 끓여먹는 거 말고는 쓸 일이 없어서 말야.
    그렇다고 저대로 뒹굴리다 썩히면 안 되겠고,
    오래 보관하는 방법 아니면 빨리 해치우는 방법좀 알려줘.
    더운데 숙제 내줘서 미안해ㅎㅎ

  • 12.08.06 05:54

    님의 마음이 그림이고 시이세요...^^
    뵙고 싶습니다...

  • 12.08.05 23:18

    검정콩은 팻트병에 넣어 실내보관.감자는 겉이 말라 있으면 오래.콩자반 은 한대접정도
    한시간전에 미리 씻어불려주시고
    다시마 5×5 다섯쪼각 간장3스푼 멸치액젓 2스푼 생강 엄지손톱만한 2조각 물은 머그잔으로 두컵 정도 끓으면 약한불에서 은근히 졸여 자작하게 물이 줄었을때
    올리고당 한스픈 반정도..

    콩불려서 한소큼 끓이다음 겁질을 완전히 벗겨 한번 더 끓여주세요.먹어보고 비린내 확인..
    흰콩물보다 더 맛있어요.
    오이채.깨소금.소금

    감자는 3개 깨끗히 깍아서 강판에 갈아 물 넣지 말고 부침가루 2스푼 넣고 소금은 아주쪼금 안넣어도 되고
    기름 넉넉히 두르고 얄박한 감자전으로
    간장1 식초1 물1 찍어드세요.

  • 작성자 12.08.05 23:02

    내일부터 한동안 집을 비울 것 같아서
    저녁 먹고 작은딸한테 콩자반 만드는 법을 검색해보라 했더니
    이런저런 레시피를 찾아주더군. 자네랑 거의 비슷한 방법인데
    요즘 이가 부실해져서 콩을 더 오래 불려야 할 것 같애.
    아무튼 지금 불리고 잇으니까 개콘 끝나고 본격적으로 요리에 들어가 볼까해.
    멸치액젓은 너무 오래 됐으니까 통과, 생강도 없으니까 통과ㅋ
    그러면 다시마, 간장, 올리고당 대신 물엿으로 작품을 만들어야 겠군.
    고마워, 차오름^^

  • 12.08.05 23:23

    콩국수 해보셈..
    진짜 맛있어.
    멸치액전 다용도로 사용할수 있으니
    꼭 준비해두삼..간도 되고 얌념도 되고 조미도 되고..
    소금간이나 집간장보다 훨 맛있어..

  • 12.08.10 07:59

    ㅎㅎ 권혜경님을 가운데 두고 정원과 요리와 수다가 참 재밌군. 차오름의 눈과 손은 이제보니 요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듯 '느낌'이 좋다. 요리 잘하는 여자는 우리 나이에 매력 1호지.ㅋ 나중에 우리집 와서 강산이 엄마랑 네 짠 손맛이 섞인 요리 한번 안 해줄래? ㅎ

  • 12.08.05 22:52

    감자채볶음 감자두개 양파반쪽 마늘3쪽 소금 당근약간
    감자 깍아서 가늘게 채썰어 물에 한번행구어 물에 5분정도 담가둔다. 당근 양파도 채 썬다.
    마늘은 다져진 마늘있음 그냥 사용해도 되고 통마늘 있음 채썰어
    젤 먼저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볶아 향을 내주고 건져둔 감자먼저 볶다가 당근 양파도 함께 넣어 볶으면서 소금간 하시고..
    통깨 뿌려주면..열무김치에 감자채 볶음 고추장 참기름으로 쓱쓱비벼..

    옥수수는 소금 뉴슈가 넣고 끓으면 약한 불에서 20분 이상 삶아서 냉동실 직행..심심할때 전자랜지에 녹여 젓가락에 꽃아 가스불에 구어 드세요. 고소한게 별미여요.

    감자는 콩자반 하듯이 졸여도 맛있어요.

    요즘 제가 하는거대로..

  • 작성자 12.08.05 23:12

    감자조림은 식당에서 먹어보긴 햇는데 생각을 못했군.
    정말로 고마워. 그것도 도전해볼께.
    옥수수는 진짜 기발하다. 이렇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었다니...
    금새 사진까지 찍어서 올리고, 차오름 진짜 센스쟁이구먼헐헐^L^

  • 12.08.05 23:17

    감자샐러드 ...감자 당근 오이 양파 마요네즈 머스타드소스
    감자 삶아 식기전 으깨어 놓는다.
    오이는 반달썰기 양파는 가늘게 채썰고 당근도 가늘게 채썰어 각각 절여놓는다 각각 면보로 꼬옥 짜준다.
    으깨어놓은 감자에 마요네즈 머스타드 넣어 썩어주고 다함께 썩어주고..설탕은 한스푼 소금은 맛보면서..
    스푼은..가정용 수저..

    아주 쉬운걸 글로 쓰는게 디게 쑥스럽다.

  • 작성자 12.08.06 10:42

    짜잔~~차오름식 레시피로 만든 콩자반대령이요!
    맛은 어떠냐고요? ㅋ간장을 너무 많이 넣었나봐요. 좀짜요. 그리고 신건 아무것도 안넣었는데 시큼하기도하고...
    그래도 처음 만들어 본 콩자반치곤 먹을만해요.
    고마워 차오름! 근데 이거 진짜 오래 걸린다. 새벽 두시까지 했어ㅋ

  • 12.08.06 15:58

    차오름님~!!!나랑 같이 식당하나 개업합시다~
    시다바리는 내가 할테니 깔끔 정갈한 레시피로 건강요리 어때요?
    아주 기본적인 레시피지만 차오름님 음식 맛본 저로서는 성공률100% 보장합니다~~
    홍보는 양순님이 책임져 주시와요~ㅋ

  • 작성자 12.08.13 09:34

    해빈님과 차오름님이 서울에 식당 내시면
    재경나주시향우회 정기총회며 아들, 딸 결혼식 피로연, 회갑연, 고희연, 맞선, 미팅...
    나주시 상경행사 등등 모든 행사를 거기서 하도록 로비는 제가 팔 걷어부치겠습니다.
    성공하시면 나주에 분점 내시고 저를 점장으로...ㅋ
    아, 행복한 우리의 미래~~~

  • 12.08.07 08:37

    누룽지 님 댓글 지워져 버려서 어찌하누요...
    늦더위 수전증탓으로 ㅎ ㅎ

  • 작성자 12.08.13 09:35

    진즉 가슴 속에 담아두었으니 심려 마셔요.
    늦더위 수전증은 영산나루 팽나무 그늘 아래서 왕수다커피로 잡는다는데
    또 한번 건너오실랍니까^^

  • 12.08.13 18:31

    수다는 별루고 ㅎ ㅎ
    왕수다는 더욱...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아이일로
    마음이 답답한 시간들이었답니다...
    그날 커피 ‥*점심 ...좋았어요 ‥*

  • 12.08.09 23:40

    나주에 이런 멋진 곳이 있었군요 주말에 당장 달려가볼랍니다

  • 작성자 12.08.13 09:36

    다녀가셨나요?
    안 다녀가셨으면 언제 오시마 기별하시고 오시지요.
    시간 맞으면 같이 가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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