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 김도원] 유럽 주니어들의 경기력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말 미국 오렌지 보울과 에디허 대회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18일간의 일정으로 유럽 주니어 대회에 참가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초등테니스선수단이 선전하고 있다.

유럽투어를 돌고있는 한국초등선수단(왼쪽부터 이해선,김민성,김민서,정이든)
24일(현지시각) 이탈리아에서 열린 U-12 트리에스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이해선(인제남초)과 김민성(전곡초)은 마르코 시노티- 알베르토 산나(이상 이탈리아)를 상대로 6-3,6-4로 승리하고 복식 정상에 올랐다.
복식 정상을 합작한 이해선은 단식 준결승에서 이날리아의 페르디코 그에리아로를 풀세트 접전 끝에 6-2,5-7,6-1로 물리치고 25일 단식 결승 나섰으나 알레시오 바실레(이탈리아)에게 아쉽게 3-6, 6-0, 4-6으로 패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콘솔레이선 우승을 차지한 정이든
홍연초의 정이든은 여자 단식 메인 1회전에서 패해 콘솔레이션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나 펼친 콘솔레이션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아나스타샤 로파를 상대로 1-4,4-0,5-4<3>으로 이기고 콘솔레이션 1위를 차지했다.
한국초등 선수단은 박태신(초등연맹)전담코치와 이동원(홍연초) 코치의 인솔로 이해선(인제남초), 김민성(전곡초,) 김민서(경기비봉초), 정이든(홍연초)이 함께 하고 있으며 유럽에서의 첫 대회를 마무리한 선수단은 27일부터 이탈리아의 포르토 산 지아고에서 본선이 시작되는 U-12 유로트로피 대회에 참가 한 후 귀국한다.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altnt1@daum.net